기괴한 연출의 픽셀 공포게임 엔딩은 2개이며 2개 다 본 후 적는 리뷰. 영어로 되어있지만 게임 진행 자체는 어렵지 않다. 단지 퍼즐들이 번역이 어느정도 필요한 점이 있거나 픽셀 그래픽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아 공략 없이는 풀기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다만 특유의 기괴한 그래픽 연출과 게임성은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 만 하다. 가격도 저렴해서 한번 쯤 해볼만한 공포게임 [플레이 영상] https://youtu.be/YRHNybHhSTs

중이병

무적 사마귀 제목부터 상남자 스럽게 강려한 만큼 게임도 가격대비 짧고 굵직하다. 퀄리티가 꽤나 있는 게임으로 전반적으로 이런류의 픽셀 모션 캡쳐 게임의 본좌라 할수있는 FAITH 와 분위가 흡사하다. 물론 FAITH의 불경스러운 기괴함과는 별개로 살인마가 어디선가 몰래 흠쳐보다 갑툭튀 할것같은 그런 슬래셔 호러 스타일의 긴장감이 이 게임만의 고유 특색이다. 이런 픽셀 모션캡쳐류의 게임이 FITH의 영향에서 자유롭기가 어렵다보니 이런류의 게임은 거의 FAITH 스타일의 불쾌한 골짜기와 그에 따른 불쾌함,기괴함만을 내세우게 마련인데 이 게임은 첫번째 챕터에서부터 단순히 그런 기괴함만을 내세운게 아닌 확실히 쫄리는 그런 스럴러 감성을 잘 담아냈다. 초중반 챕터는 진짜 다른데 갔다오면 어디선가 살인마가 몰래 침입해있지 않을까 하는 쫄림을 느꼈을 정도니. 게임의 분량은 사실 워낙에 정가가 저렴해서 별 불만은 없고 중반까지 쫄리는 스릴러의 느낌이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부터는 좀 힘이 빠진다는게 다소 아쉽다. 급하게 마무리 지으려다보니 뻔하다고 해야하나. 연출 자체는 상당히 흥미로우나 전반적인 스토리는 반전이지만 반전이라 하기도 이제 너무 뻔한 좀 식상한 감이 있고. 후반에 좀 느슨해진다는 다소 아쉬운 점만 제외하면 가격대비 퀄리티가 매우 훌륭한 게임이니 추천한다. *초반부터 나오는 퍼즐 난이도가 좀 있는편인데 유튭 찾아보면 공략들이 나오니 너무 막힌다 싶음 공략을 참조하는것도 좋다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