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정신줄 붙잡으면서 공포스러운 초현실적 환경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탐험, 보급품 수색 및 제작, 캠프 관리를 통해 임무들을 파헤쳐 나간다. 지도로 탐사 지역들을 이동하며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파밍 한다. 출발하기 전 성공적인 탐사를 위해 인벤을 꼭 정비하는 것이 좋다. 난이도는 두 가지로 조절 가능.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 재밌게 느꼈던 점. 1. 주인공 시점에서 내레이션이 지원되고, 게임의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사운드가 적당한 몰입과 긴장감을 준다. 비슷한 분위기로 타 게임 헤븐 더스트가 생각나기도 했다. 2. 생존, 자원 관리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기본적으로 평타는 치는 재미가 있었다. 아쉽게 느꼈던 점. 1. 다소 느린 진행, 요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반복적인 탐사로 쉽게 지루해질 수 있다. 나의 점수: 75/100

그냥 평범한 러브크래프트 스토리를 끼얹은 평범한 어드벤처 게임. 크툴루 시리즈 한번만 읽어봤어도 예상 가능한 내용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공포라기에는 몹들이 약하고, 잠입 게임이라기에는 AI가 멍청하고, 자원관리나 생존 게임이라기에는 자원이 널널한편. 간단하게 말해서 이것저것 많이 넣어놨는데 모든 컨텐츠의 깊이가 약하다. 심지어 스토리마저도. 인벤토리 칸이랑 저장소 칸을 빡빡하게 설정해둔데다 반복적인 파밍으로 진행을 느리게 해둔건 억지로 플레이타임 늘리려고 한거 같아서 좀 괘씸함. 못 만들었다기에는 평범하고 재밌다고 말하기에는 뭔가 부족함. 개인적으로는 트레일러가 제일 재밌었다. 비추천 박기에는 애매하고 사라고 추천하기에도 애매하고... 아, 크툴루 시리즈 뭐 볼만한거 없나.... 하는 사람이라면 사도 괜찮을듯.

크툴루 분위기의 잠입 탐험겜 알래스카 연구소가 개박살나고 노동자였던 주인공은 그곳에서 탈출하기 위해 생존자들을 모으고 폐허와 자연을 탐험하며 밥과 자원을 벌어와야 함 2D 사이드뷰로 어두운 지형을 돌아다니며 발자국, 광원을 잘 조절해 은신 혹은 전투로 괴물들을 처리해야 한다. 전투겜이 아니다보니 걍 돌딱지 던지거니 칼/도끼 붕쯔 휘두르는것 뿐 자원 수집은 스캐빈저마냥 눈에 보이는거 싸그리 다 긁어오는게 아니라 맵마다 무작위로 스폰된 상자 뒤적거리는것 뿐, 다양한 자원으로 다양한 물품을 제작하는 맥가이버 타입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변이형 크리쳐/촉수괴물 등이 주로 되어 크툴루뭐시깽이라는 명함을 낼 정도는 되겠지만 기괴한 공포를 경험시켜주진 못했다. 첫인상과 다르게 밋밋해서 만족스럽진 못했다만 비추를 받을 정도는 아니기에 따봉을 누르겠다. 본인은 초반 끝물부터 벌써 반복플레이가 지겨워 이쯤에서 멈추지만, 이런걸 크게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크툴루 테마를 너무 좋아한다면 할만 할듯.

뭔가..뭔가임

내안의 우주적인 존재와 같이 모험하는 게임

다키스트 던전 같은건줄 알고 기대하고 구매 했으나 뭔가 좀 부족한거 같음 크툴루 좋아하긴 하지만 반복이 너무 심한거 같아 지루해서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