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It features:
- A simple, yet engaging spell-casting system. How you setup and cast your spells will greatly impact the end result.
- A vast sandbox of magic, artifacts and alchemy that synergize and create endless opportunities for exploration.
- Incremental puzzle-solving. You're given an abundant amount of options, and its up to you to figure out how you want to earn them and use them.
- Constantly expanding gameplay, where every new layer intertwines with the last.
- Play how you want to. You can take your time and reforge the world at your leisure. Or aim for efficiency and speed by optimizing your strategies. Or tinker with explosive combinations and complete goals instantly.
- No hand holding. Discover the orb's complexity and depth at your own pace.
- Enjoy a beautiful soundtrack as you weave your magic and recreate the old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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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b of Creation is a passion project of mine. It embodies almost everything I love about video games: discovery, adventure, exploration... Its truly a blessing there is a medium in which I can express myself so well. --And this is just the beginning. I'm excited to see what else comes through this project, its community, and me.
-Ma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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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를 생성하는 구체를 사용하여 다양한 마법을 시전하고, 워크샵 및 연금술을 통해 더욱 강해지고, 더욱 더 많아지는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강력한 마법사가 되어가는 게임 게임 설명란에 Incremental-puzzle game (방치형 퍼즐 게임) 이라 되어 있긴 하지만, 방치형 게임까지만 맞고 (사실 100% 방치형 게임과도 좀 거리가 있긴 하다) 퍼즐 게임과는 좀 거리가 먼 게임플레이를 지니고 있는 게임이다. Orb of Creation 을 처음 시작하면 몇 초마다 마나를 생성하는 구체와 마주하게 되며, 플레이어는 이 마나를 이용해 마법을 시전할 수 있다. 마법이라 하니 "와 ! 그러면 파이어볼 날릴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이 머릿속에 먼저 떠오를 수 있지만, 게임 초반에는 심심한 효과를 지닌 마법들 - 마나를 소모해 지식을 생성한다던가, 혹은 지식의 획득량을 일시적인 시간 동안 늘린다던가 - 밖에 시전할 수 없다. 하지만, 모든 방치형 게임이 그렇듯이,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다양해지게 된다. [얼리 엑세스 기준] 게임의 컨텐츠가 어떻게 다양화 되가는지 서술해 보자면 : -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공간" 이라는 자원을 마나를 통해 생성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자원의 총 획득 한계 - 이 게임의 자원들은 무한정 획득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일정량 이상은 저장을 할 수 없어서, 이 한계치를 늘리는 것이다 - 를 올리는 데 1차적으로 사용되지만, 2차적으로는 다른 게임 메커니즘을 소개하는 데 사용된다. - 공간 자원 을 통해 먼저 해금할 수 있는 기능은 워크샵으로, 강력한 효과를 지닌 유물들을 제작할 수 있고, 특정한 고급 재료들 - 종이, 마법이 부여된 나무, 마법 구체 등등 - 을 제작하여 고급 패시브 아이템들 - 마법 시전 쿨타임 감소, 초당 자원 획득량 증가, 제작 효율 증가 등등 - 을 무더기로 만들 수 있다. - 그 다음 해금 가능한 것은 연금술로, 자원을 소모해 포션을 제작할 수 있으며, 혹은 특정 자동화 작업들을 시행할 수 있다. 자동화라는 건 무언가를 소모해 다른 무언가를 얻는 작업으로, 초당 지식을 폭발적으로 증가해 주는 대신 다른 자원의 초당 획득량을 소폭 감소시킨다던가, 또는 꽃, 열매, 호박같이 새로운 자원을 만들어 낸다던가 하는 작업들을 행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해금 가능한 것은 의식 기능으로, 여기서부터 마법을 배우는 중 파이어볼이라는 공격적인 마법을 배우게 되는데, 의식을 통해 적들을 소환하여 이 적들을 공격적인 마법으로 때려잡으면 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더 많은 공격적인 마법들을 해금할 수 있고, 의식을 성공적으로 (사망하지 않고) 마치면 짭짤한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의식을 행하는 것이 좋다. 얼리 엑세스인데도 이렇게 컨텐츠가 생각보다 많으며,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관리해야 할 자원들 및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하다가 어느새 10시간 넘게 이 게임에 태워버린 자신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게임의 가장 의외였던 점은, 방치형 게임에도 불구하고 클리커 게임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실제로 플레이어는 마나 및 자원이 적당히 쌓이면 마법을 시전하거나 아이템들을 제작하는 게 대부분 할 일이며, 열불나게 화면을 클릭질할 필요는 전혀 없다. 이 때문에 벙치형 게임답게 핸드폰으로 딴짓하면서 / 배경음악을 딴 거 틀면서 하기 최적의 게임이며, 게임의 깊이감 및 컨텐츠가 의외로 탄탄하게 갖추어져 있어서 클리커 게임의 탈을 빌리지 않고도 방치형 게임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배우게 된 게임이었다. 결론적으로, 자원 측적 및 활용 + 방치형 게임플레이 및 점진적 성장 + 다양한 게임 컨텐츠 때문에 완전히 방치형 게임까지는 아니고 어느 정도는 활발한 게임플레이를 플레이어한테 요구하는 점 때문에, 원래는 이런 장르의 게임에 별로 흥미를 못 느끼는데도 가격 대비 충분한 재미를 느낀 게임이라 추천. 얼리 엑세스라 그런지 몇몇 컨텐츠는 아직 구현이 제대로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 시간이 넘어가는 플레이타임을 지닌 게임이기 때문에 시간을 태울 게임을 찾고 있다면 한 번 해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게임 내 마법은 다양하긴 한데, 후반부 가니 빡대가리인 내 두뇌가 다양한 마법을 모두 견딜 수 없어서 그냥 쓰던 마법만 쓰게 되었다. 이 게임에 나보다 더 능통한 사람들은 더 다양한 마법 세팅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