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여러분은 다양한 고객의 희망에 따라 마을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는 타운프레머가 됩니다.
건물을 클릭하여 모양을 바꾸고, 돋보기로 숨겨진 물건을 발견하고, 장면의 바람 방향을 바꾸고, 재미있는 사진을 찍거나 마을의 소리를 들으며 타운프레임의 세계에서 작은 이야기 퍼즐을 풀어보세요.

주요 기능
- 간단한 컨트롤
마우스만으로 플레이하세요. 마우스 왼쪽/오른쪽 버튼으로 상호작용하고 마우스 휠로 확대/축소할 수 있습니다. - 수제 레벨
모든 레벨은 매번 다른 방식으로 여러분을 놀라게 하도록 독특하게 설계되었습니다. - 작은 이야기
각 캐릭터는 마을과의 관계에 대한 작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편안한 음악
피터 키르쉬슈타인이 작곡한 매우 귀엽고 편안한 사운드트랙이 있습니다. - 친절한 캐릭터
각자의 개성을 지닌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 유머
대사 사이사이에 유머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매우 장난스럽고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초점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경험에 맞춰져 있습니다(읽기가 필요합니다). - 선택적 레벨
게임을 완료하기 위해 모든 퍼즐을 완료할 필요는 없으며, 나중에 맵에서 퍼즐을 풀 순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편안한 저녁을 위한 완벽한 선택
타운프레임은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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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풍경 재현 서비스, 결과는 나름 성공적 사람들의 희미한 기억 속에 남은 도시의 풍경을 다시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상담 내용을 토대로 마을의 풍경을 재현해낸다는 아이디어가 제법 신선하게 다가오는 가운데 아기자기하면서도 정갈하고 깔끔한 비주얼, 편안한 느낌의 사운드, 약간의 클릭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쉽고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는 무난한 편이다. 한국어를 지원하진 않지만 영어는 대략 중고등학교 교과서 정도의 난이도라 모르는 단어는 적당히 사전 찾아가며 어떻게든 해석하며 플레이할 수는 있다. 각 레벨에 진입하면 정사각형 구도 안의 작은 풍경 안에 건물과 나무가 임의로 배치되고, 우측의 상담 내용에 부합하는 풍경을 완성해내야 한다. 상담 내용이 좀 부실한 것 같아도 주요 포인트에 대한 언급은 다 들어있고 상담 내용에 맞게 풍경을 꾸밀 때마다 게이지가 쌓여서 적당히 참조해가며 맞출 수 있다. 이후 진행 과정에서 바람이나 돋보기, 소리 같은 기능이 추가되고, 이 추가 기능을 참조하는 레벨이 등장해 퍼즐의 양상이 점차 다양해진다. 맨 마지막에는 아예 다른 레벨과의 연계를 보이는 퍼즐까지 나타나는 등 퍼즐의 양상은 나름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덕분에 여기저기 눌러보고 이것저것 동원해가며 풍경을 완성해나가는 재미는 꽤나 괜찮다. 게임의 난이도는 살짝 쉬운 편이다. 각 레벨마다 상담 내용의 포인트가 되는 주요 지점만 잘 수정하면 클리어에 근접해지기도 하고, (회수 제한이 있긴 해도) 힌트가 단서를 꽤나 직접적으로 제공하기도 해서 그렇다. 대략 30여 가지의 레벨이 존재하는데 레벨 하나 해결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플레이 타임은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로 다소 짧게 잡힌다. 컨텐츠의 양이 참 아쉬운데, 아무래도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로 풍경 재현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구현하려다보니 레벨을 다양하게 뽑아내기가 쉽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기억 속의 마을 풍경 재현이라는 독특한 컨셉과 몇 번의 딸깍질로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가 인상적인 인디 게임이다. 영어가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니라 적당히 영어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기도 좋고, 레벨 수가 적은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가볍게 즐길 용도로는 제법 괜찮다. 독특한 컨셉과 캐주얼한 게임 플레이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그럭저럭 추천할 만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