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게임인데, 게임 경험 자체가 대단히 불쾌하다. 장점: - 무기 먹을 때 마다 파워업이 강렬함 - 레벨업 시 오히려 위기가 일시적으로 닥치는 개념이 재미있음 단점: - 주인공 관성 컨트롤이 잘 안된다. 컨트롤이 내 맘대로 잘 안된다는 뜻이다. 비슷한 컨셉의 관성 있는 우주선 뱀서류 게임인 Void Scrappers에 비하면 매우 불쾌한 경험을 선사한다 - 기체 넉백이 엄청나게 가볍다.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넉백이 강하다보니 무기를 맞추기도 힘들고, 적 탄에 핀볼처럼 튕기다가 끔살당하는 경우도 생긴다. - 적 탄과 내 탄의 구분이 잘 안된다. 탄속이 빠른 게임이 아니라서 탄이 얽히게 되는데 매우 구분하기 힘들다. - Exotic의 경우 글리치 화면이 나오는데, 이게 너무 즉각적 빠르게 점멸해 마우스가 지나가기만 해도 눈이 아플 지경이다. - 아직 심한 얼리억세스라서 설정도 없고, 설명도 매우 부실하다. - 스팀덱으로 게임을 켜면 선택 화면에서 한쪽 방향이 계속 눌리는 버그가 있다. 이게 게임 경험이 의도적으로 어려움을 넣었다기 보단, 경험이 적은 개발자가 막무가내로 기믹을 넣어 역시너지가 발생한 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는다. 하다보면 계속 불쾌하다. 가다듬고 폴리싱도 하면 충분히 재밌을 것 같아서 안타까운 게임.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