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데!? 총 8개의 스테이지 각 스테이지 별로 3개의 난이도 존재 (마지막 8 스테이지는 난이도 조절 없음) 보통 난이도로 2.7시간 만에 엔딩 (6스테이지 까지 1시간도 안 걸리는데 7스테이지 에서 2시간 걸림....) 재미있습니다. 성우 나레이션 및 배경음악 분위기도 좋고 아트 색감도 훌륭합니다. 게임은 단순한데 간만에 격겜, 소울겜 반응속도 끌어 올릴 겸 해서 해봤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만... 만원 넘어갈 분량 및 가격은 아닙니다;; 30~40% 할인 때 사는 걸 추천 번외로 막보 잡고 메뉴 상단에 듀얼 뭐시기 잠긴 거 보니 추후 DLC 팔이로 나올 것 같은데 겜 껐다 켜니 안 보이네요;; DLC 팔이가 아니라 무료로 업데이트해 준다면 분량 보고 가성비 다시 볼지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을 하나 꼽으라면 난이도 상승에 따른 새로운 모션이나 패턴이 추가되지 않는 것입니다. 단순히 그냥 보스 피통이 커지고 한 대 한 대가 드럽게 아파지는 것뿐이라 새로운 것 없이 플탐만 늘어나서 딱히 어려움 난이도를 할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도전과제라도 억지로 넣으면 해 보겠는데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엔딩만 볼 줄 알면 모든 도전과제 따기가 너무 쉬워서... 그 외에는 안한글 이라는 게 거슬리는데 영어를 딱히 몰라도 지장은 없지만 나름 스토리도 있는 게임이라 아쉽기는 하네요 추후 한글도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lease Korean Localizing]

한글 없어도 게임하는데 큰 문제는 없음. 가벼운 캐주얼 형식의 복싱게임이고,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음

펀치아웃을 오마주한 상남자의 게임 펀치는 왼손 오른손 스트레이트 바디 차지 비차지해서 8종류나 있지만 스트레이트가 젤 좋고 무려 회피 가드 덕킹 3가지의 방어옵션이 당연히 핵심. 마지막보스가 공략법만 알면 가장 쉽다. 업적을 다 깨고싶은데, 서바이벌모드 초급도 가까스로 깼는데 중급 고급은 시도도못하겠음. 그래도 뇌 비우고 화면에 집중해서 피하고 완투완투 피하고 완투완투만 하면되서 편하긴합니다.

결론만 따지면 그냥저냥 한번쯤 해볼만한 게임. 50% 할인 정도면 적정가라고 생각함. 그냥 정해진 패턴에 맞춰서 공격을 피하고 때리기를 반복하면 되는 게임. 카운터 공격으로 적의 패턴을 봉쇄한다던가 버튼 연타에 따라 공격도 연타되는 필살기라던가 상대의 회피 패턴에 맞춰서 공격해야 펀치가 맞는다던가 그런 기믹 같은건 전혀 없다. 강공격은 공격 시간이 길어서 약공격보다 공격을 덜하는데, 반면 데미지는 별 차이 없고 필살기 게이지는 덜 채워주기 때문에 아무 이점이 없다. 그리고 잽이나 바디블로우나 데미지 차이도 없는데다, 적은 단순히 내 공격을 4번 허용한 후 무조건 블록이나 닷지를 하기 때문에 상대 가드를 피해서 허점을 때릴 수 있는 시스템도 없다. 어느 정도 게임 시스템을 파악하고 나니 짤짤이 약공격 - 상대 공격 회피 - 짤짤이 약공격 - 상대 공격 회피... 만 반복하게 되어 금방 식상해졌다. 게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다양한 기믹으로 어렵게 만드는 대신 단순히 상대 피통과 데미지만 늘려서 난이도를 올리는 것 뿐이라 영 별로... 보통난이도로 한시간 반 만에 보스까지 갔다가 질려서 끔. 적의 패턴도 단순해서 게임성만 따지면 만원 넘어갈만한 게임은 아닌데, 애니메이션 + 배경음 + 효과음 값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애니메이션도 구렸으면 악평 갈겼을거임. 아, 그리고 게임 내용 별거 없어서 영어 이해할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