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상당히 새로운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에서 유럽의 십자군을 상대로 싸우는 무슬림 저항군으로 무장하세요. 유명한 무슬림 지도자, 십자군과의 분전, 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따라가세요.
완전히 새로운 캠페인 외에도, 이 기능으로 가득 찬 확장팩에는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 가능 문명인 일본과 비잔티움족 외에도 Age of Empires IV의 메인 릴리스에서 처음 소개되는 재방문되고 새로워진 4개의 플레이 가능 변형 문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10개의 새로운 맵과 새로운 잠금 해제 가능한 보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술탄의 승천' 캠페인 - 8개 임무
Age of Empires IV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의 이 새로운 에피소드는 유럽 십자군 전쟁 도중 중동에서 발생합니다. 침략에 저항하는 무슬림의 역할을 맡아 잘 알려진 무슬림 지도자들, 십자군과의 분전의 이야기를 따르고 전투에서 플레이하세요. 성스러운 템플 기사단, 구호 기사단, 튜턴은 물론 오래된 적인 몽골과 싸우세요.
이번 릴리스가 해군 게임을 특징으로 하는 첫 번째 Age of Empires IV 캠페인이라는 점을 공유하게 되어 기쁩니다. 전투는 여러분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새로운 영웅, 능력, 기계와 함께 육지와 바다 모두에서 플레이됩니다.
뛰어들어 각 챕터에서 성공적인 전략과 유명한 무슬림 지도자들의 승리를 기념하세요. 투테킨, 누르 알딘, 쉬르쿠, 살라딘, 쿠투즈, 베이마르, 샤자르 알 두르, 바르스베이가 그들입니다.
76561198014597417
본편이 출시한지 1년하고도 반년 정도만에 나온 유료 DLC입니다. 저는 캠페인 위주만 보기 때문에 게임성에 관련된 것은 다른 리뷰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캠페인 내용은 지금까지 우리가 흔히 십자군하면 기독교 계통의 시선에서만 보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이슬람 측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예루살렘을 점거하는 이단으로만 묘사되던 이슬람이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서 자신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이야기라는 것이 꽤나 신선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단이라 하여 이슬람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도 자신들의 살아가는 지역에서 그것이 옳고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슬람을 믿는 것이고, 기독교를 믿는 이들도 그것이 그들의 삶이고 사상의 기반일 뿐 누가 옳다 나쁘다, 미개하다 이런 잣대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서구적 시선, 유럽과 북미의 시선에서 보았던 십자군이라는 전쟁을 이슬람 사람들의 시선으로 역사를 본다는 것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파트마다 세력의 국기들을 보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이런 국기와 갑옷 같은 것을 좋아하던 사람이라 이런 세세한 디테일을 넣어둔 것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이 국기가 어느 세력인지 명확하게 알려줬으면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위키 같은 곳에서 검색하며 역사 지식에 더 관심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칭찬은 여기까지, 문제점을 얘기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어로 플레이 했기 때문에 이게 한국어에서만 생기는 문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게임 플레이하면서 처음을 제외하면 자막과 음성의 싱크가 맞지 않아 불편함을 줬다는 것입니다. 자막을 없앨 수 있다면 자막은 없애고 플레이 하시길 권장합니다. 음성은 그래도 제대로 나올 타이밍에 나오거든요. 본편에서도 있었던 번역 불일치한 부분입니다. 영상 자막과 음성으로 말하는 지명이 서로 다른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이건 이미 작업이 완료된 상태인지라 후에 수정하려 해도 돈을 들려야 하는데 게임사 입장에서 굳이 하나의 언어를 위해 외주로 맡긴 번역을 또다시 돈을 들여서 고칠 이유가 없으므로 본편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캠페인을 위한 세력과 유닛 모델들에 대해서도 아쉽습니다. 성전기사단, 구호기사단, 튜턴기사단 같은 갑옷에 대한 멋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기본 플레이에서 이런 병종들을 다룰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캠페인 외에도 번역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꽤나 있습니다. 드래곤 기사단은 드라곤인지 드래곤인지 용인지 하나로 좀 통일했으면 좋겠고, 모델링은 멋있는데 이름이 도금 뭐시기 뭐시기로 되어 있는 게 뽕맛을 깍아내려 아쉽습니다. 비잔티움을 아직 플레이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은 왜 여성 군인을 2종류나 넣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원래 서양 개발사에서는 역사적으로 부각되지 않은 여성 위인들을 넣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 역사적 위인에 대한 발굴은 좋은 일이니까요. 하지만 전쟁에서 여성 군인이 많았던 것도 아니고, 불가사의로 제한적으로 뽑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일반 병종과 동일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징집한다는 게 조금 불만스러웠습니다. 물론 저도 여자 캐릭터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걸 좋아하지만 이건 역사적 배경으로 만들어진 RTS게임이잖아요. 개인적으로 일본 승병(이라 쓰고 깡패라 읽는) 집단인 소헤이를 넣는 게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이상 개인적인 감상이었습니다. 그래도 게임을 유기 안 하고 꾸준한 업데이트와 아~주 느리지만 DLC라도 내놓은 것에 대해서는 아~주까진 아니지만 칭찬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