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리뷰 없길래 도전정신으로 한번 사봄.... 사지마세요.... 첫 여자 다 벗기는데 3시간 걸림 (아직 안함 옷만 벗김, 다시 말 걸러 가야해서 꺼버림) 하루에 한번씩 찾아가서 말 걸어야 해서 동선 낭비에 시간낭비 거기에 또 할 것도 많은 노가다에.... 중간에 퀴즈 내는 여자애도 있는데 자꾸 틀렸다고 해서 내가 human 스펠링로 모르는 빡머가리인가 해서 가이드 찾아보니까 Human으로 써야 정답인 거여서 좀 꼴받았음.(눈사람은 다 대문자로 써야 정답 SNOWMAN) 혹시라도 제가 영어를 몰라 대충대충 넘겨서 안 해도 되는 대화에 시간 낭비를 했을 수도 있음. 근데 대화 거의 안 읽고 스킵했는데도 2시간 넘게 걸려가며 한겹 한겹 벗겼는데 그림체도 노꼴.... (나름 초반에 팅커벨 0도 레즈씬? 있깄 했는데 허접한 느낌만 받고 별거 없음 노꼴...) 할인 많이 해서 5천 얼마에 샀는데도 돈 아깝단 생각들었습니다.

끝까지 다 미는데 걸린 시간이 10시간 좀 넘음. 중간에 스킵했다간 내가 해야할 일을 못 찾을 수 있음. 그덕에 한 2시간은 헤맨 듯. 처음 제대로 된 h씬이 나오는데 꽤나 오래걸리니까 급한 사람은 패스해야 함. 노가다 요소가 있지만 반복해서 실없는 대화를 해야한다거나 하진 않음. 노가다는 오직 드론 노가다 뿐임. 이게 비중이 좀 많이 높지만. 히로인을 찾아가는 것도 노가다라 할 수는 있겠지만 스토리 전개를 위해 가는 동안에는 얘네들의 대사가 점차 바뀌고 이벤트도 자주 나타나니까 단순 반복이라고는 안 느껴졌음. 스토리는 주인공이 어쩌다 떨어진 버려진 동화 테마파크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애들용이 아닌 성인용 테마파크를 만드는 내용임. 그러기 위해 동화 히로인을 천천히 타락시키는 것이 주인공의 역할. 원작 설정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규칙 때문에 히로인마다 다른 방식을 사용함. 스토리가 중심이기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면 금방 질릴 거임. 나처럼 영어를 해석하는 걸 잘하고 귀찮지 않다면 몰라도. 일일이 해석하면서 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개에 따라 바뀌는 히로인들의 태도나 가끔 나오는 퀴즈같은 것들 덕에 질리진 않았음.(이 퀴즈들은 구글에 그대로 입력하면 거의 다 답이 나오니까 모르겠으면 구글링하면 됨.) 히로인들은 디즈니 캐릭터들이 모티브. 킹작권 때문에 원래 버전에서 디자인이 전면 수정됨. (itch io 버전에 경우 원작 그대로의 캐릭터들이며 그림채도 비슷했음. ) 그림채는 동화라는 컨셉에 충실한 덕분에 호불호가 크게 갈릴 듯. 최종 정리 나는 동화 느낌의 캐릭터가 좋고 영문 읽는 것에 부담이 없다면 추천. +순수한 히로인 타락시키는걸 좋아한다면 추천. 나는 도저히 이딴 그림채로는 안 끌릴 거 같고 스토리 읽는 것도 귀찮다면 절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