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이랑 크게 달라진점이 없는게 아쉬움 1편보다 개선이 되긴됬어도 단조롭고 반복적인 전투플레이가 지루한건 여전하다 그냥 스토리 보는 맛이긴한데 세부적인 스토리나 떡밥은 코믹스판으로 풀리다보니 게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 즉 게임스토리만보면 너무 많기만한 떡밥에 미회수 떡밥도 넘쳐난다 어쩔수없는게 소라토로보라는 닌텐도 게임의 10세기(1000년)전 이야기가 전장의 푸가 전장의푸가에서는 매우 뜬금없이 나오는 내용이 소라토로보의 세계관 설정인 경우가 있다보니 더 떡밥이 이해안될 수 밖에 없다 여러모로 게임 자체로서는 애매모호한 편

방금 1회차 '진 엔딩' 클리어를 했다. 1편에서 잘 단련되어서 그런가? 어렵지 않게 1회차 진엔딩을 본 것 같다. 그만큼 전작에서 달라진 것이 크게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건 단점일 수도 있지만 1편을 재밌게 즐긴 입장에서 2편도 같은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재밌었던 전작을 잘 계승한 것 같아서 좋다. 난 재밌었던 게임의 내용이 크게 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spoiler]3편이 기다려지는 게임이다. (마지막에 3편을 암시)[/spoiler] 그럼에도 이 게임에서 새로 추가된 내용도 만족스럽다. - 일단 상점에서 더 이상 제료를 물물교환을 할 필요가 없다. (돈이 생겼기 때문이다.) - '소울캐논'의 하위호환인 '마나가름'이 생겼다. (해당 전투의 경험치를 포기하면 등장인물을 희생할 필요가 없다.) - 데미지 컨트롤에 실패하면 렌덤하게 소울캐논이 발동된다. 겜이 루즈해지는 것을 막는 장치도 된다. - 적에게 착탄시킨후 2턴 뒤에 효과를 주는 봄계열 기술이 생겼다. 전체 공격 기술이 생긴 이후에는 잘 안 쓰게 되지만 초반부터 적 다수에 많은 딜을 넣을 수 있어서 유용했다. - 몰트의 공감/각오 수치가 생겨서 게임 진행에 도움을 준다. (렌덤 발동이긴 하지만...) _1회차에서는 '각오'를 주로 밀었다. 전작을 즐긴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고, 전작을 모르는 분들은 전작부터 즐기고 하면 좋을 것 같다. 5만원은 좀 비싸니, 할인할 때 구매하도록 하자.

1편 하고 이거 하면 재밌어요

이런, 들켰네. 하지만 들어봐요. 매력적인 퍼리게임은 흔하지 않다. 그렇기에 이 게임은 더할 나위없이 소중하다. 당신이 터럭만 보이면 경기를 일으키는 퍼리 혐오론자가 아니라면, 전장의 푸가 시리즈는 충분히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묵직한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아트워크의 오묘한 앙상블은 시각적으로나 감성적으로나 상당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물론, 많은 점이 2편에서 개선되었지만, 전장의 푸가 시리즈의 게임 디자인 자체가 RPG로서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을 단순 RPG로 보지 않고 스토리 텔링 위주의 그래픽 노블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충분히 제 값은 하는 게임이다. 3부작으로 기획된 만큼, 스토리 뿐만 아니라 게임성 측면에서 3편이 진정한 완결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니까 당신도 구매하시오! 퍼리는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