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eepy Syndrome

The Creepy Syndrome is an anthology that offers several psychological horror stories, with different pixel art and retro 1 bit, 8 bit, gameboy, etc. styles. Stories of a disturbed mind that intertwine with each other while being analysed by a mysterious psychiat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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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A psychological horror adventure game. Discover the four interconnected psychological horror stories. Explore different retro pixel art 1 bit to 8 bit environments in each of the stories. Discover the mysterious relationship you have with your psychiatrist. From a third person view in the purest retro style to a first person system reminiscent of old labyrinth games.





In a mysterious and strange consultation with the psychiatrist, he analyses you by making you play disturbing video games, with different endings. You experience past traumas, occult cults, a cursed bunker and much more. Each of them has a meaning, and as you progress through his analysis, everything gets creepier, you don't know why you're there, or how it's all going to end. Discover the mysterious relationship you have with your psychiatrist, who has something very special in mind for you.





  • A set of four psychological horror stories.
  • A unique pixel art style for each story.
  • Different ways to play for each story.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56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420,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액션 어드벤처 인디
영어, 스페인어 - 스페인,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카탈로니아어, 우크라이나어, 튀르키예어, 중국어 간체, 네덜란드어, 중국어 번체, 일본어, 스페인어 - 중남미
https://www.jandusoft.com/contact/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0 부정 피드백 수: 1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4개의 다른 공포게임을 통한 4번의 세션, 그리고 각각의 결과에 따른 의사의 판단을 감상하는 게임. The Creepy Syndrome 은 기묘한 정신과 의사와의 만남으로 시작하며, 4종류의 공포게임을 통해 어떤 엔딩을 보느냐에 따라 의사가 코멘트를 남기다가, 모든 게임을 플레이 한 후 상담을 받고 있는 주인공에 대한 단상을 말하는 단편 공포 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화면의 건너편에 앉아 있는 늙은 의사는 주인공에 대해 무언가 미묘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대화를 시작하고, 자신이 누구이고 이 사람과 무슨 관계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라는 걸 알게 된 뒤에도 여전히 비밀스러운 말을 하다가 4번의 세션을 통해 주인공에 대한 정확한 심리 상태를 분석해 주겠다고 말한다. 이 세션은 – 평가의 맨 위에도 적었지만 - 실제 심리 세션이 아니라 공포게임이다. 각각의 공포게임은 서로 다른 스토리, 비주얼, 그리고 소재들을 다루고 있고, 단편소설 모음집이나 앤솔로지를 생각하면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할 것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단편소설 모음집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모음집 부류의 책들은 모든 소설들이 인상적으로 남거나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 건 매우 드물다. 대부분은 절반 정도는 별로였는데, 나머지 절반은 머릿속에 남을 만한 소재나 몰입되는 스토리라인 때문에 마음에 들고, 그 중 가끔 몇몇개는 “이걸 기반으로 확장했으면 인생소설 이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뇌에 각인될 때도 있다. 즉, 앤솔로지를 구매했으면 "모두 마음에 들지 않을 건 알아도, 몇 개 정도는 취향에 맞겠지?" 라는 생각이 기반에 깔려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해당 게임 내 단편 게임들은 무언가 집중을 확 끌어들일 만한 요소가 드물어 너무 단순하게 느껴졌다. 각각의 게임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 보자면 : 1. A Watchful Gaze 꿈 속에서 끝이 없어 보이는 터널을 걸으면서, 어둠 속 괴물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자신의 과거를 다시 기억해 내는 이야기. 게임플레이는 워킹 시뮬레이터처럼 앞으로 계속 걸어가다가 나오는 퍼즐 / 텍스트를 읽으며, 마지막에는 진상이 밝혀지면서 간단한 미니 게임과 함께 결말이 난다. 주인공의 체력이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굿 엔딩, 그렇지 못해 사망하면 배드 엔딩이다. 스토리의 소재는 나쁘지 않았으나, 플레이 방식이 꽤 정적에다가 퍼즐들이 의미없다고 느껴져서 게임플레이는 별로 재미있지 않았다. 2. Lord of the Road 숲 속 버려진 줄 알았던 지역에서 밝혀지는 사이비 종교의 만행, 그리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보내진 경찰의 이야기. 게임플레이는 숲을 돌아다니며 정해진 순서대로 집에 들어가 열쇠를 찾거나 스토리 관련 요소를 읽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기어다니는 시체와 같은 방해하는 요소들도 나오면서 약한 의미의 추격전이 벌어지기는 하지만, 피하는 건 매우 쉬운 수준이다. 숲 속의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면 굿 엔딩, 단검을 희생자의 몸에 박아버리면 배드 엔딩, 둘 다 애매하게 양다리를 걸치면 중립 엔딩이 나온다. 소재는 몇 년 간 써온 흔한 내용일 수 있어도 게임플레이 면에서 그나마 제일 게임답다고 생각하였다. 비주얼의 경우는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동물 시체가 나와도 고어하지 않은 수준인데, 게임 중간 나오는 컷씬은 단편게임 치고 인상적이었다. 3. The Red Button 빨간 버튼을 누르라는 지시를 받고 이를 준비하는 이야기. 빨간 버튼이라는 걸 보고 이게 단순한 버튼이 아니라는 걸 이미 눈치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게임은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게임을 진행할수록 기괴한 이미지와 (말은 이렇게 적었는데 그렇게 기괴하지는 않다) 번쩍거리는 화면으로 플레이어를 혼란스럽게 한다. 게임플레이는 전형적인 포인트 앤 클릭 게임과 같이 아이템을 줍고 적절한 위치에 사용하면 알아서 진행된다. 당연히 빨간 버튼을 누르면 배드 엔딩, 안 누르면 굿 엔딩이다. 사실 비주얼이 처참한 수준은 아니라 단편게임 치고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야 정상인데, 공포 요소를 단순히 화면에 이미지를 번쩍이는 수준으로 마무리했다는 느낌 + 어디서 들어본 듯한 기본 효과음이 진지한 분위기를 다 깨버려서 인식이 그렇게 좋게 남지는 않았다. 4. Nocturne 어두운 밤에 오컬트 의식을 치르는 한 여자아이의 이야기. 말이 오컬트이긴 하지만, 집 안 불을 다 켜고 거울에 원하는 말을 한 뒤 불을 다 끄고 자면 되는 순한 의식이다. 문제는 이 의식을 치루다가 괴물같이 생긴 생명체가 집안에 들어오게 되고, 이를 피해서 의식을 치루는 전형적인 “귀신으로부터 숨을 때 숨으며 할 일 하는” 게임플레이를 지닌다. 결말부에 이 괴물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굿 및 배드 엔딩이 나뉘게 된다. 개인적으로 추격 관련 공포게임을 잘 안해봐서 혹시 오래 걸리면 어떡하지? 에 대해 걱정했는데, 난이도가 매우 낮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게임 내 소재나 비주얼이 그렇게 특별할 거 없어서 네 게임 중 제일 밍밍했던 게임이다. 그나마, 배드 엔딩에 나오는 컷씬은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 게임 페이지의 설명을 읽으며 기대했던 부분은 앤솔로지의 내용보다도, 과연 이 게임들을 정신과 의사를 통해 어떻게 매듭지을 것인가? 였다. 오래 전에 플레이를 하였던 Stories Untold 처럼 뭔가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이 의사와 관련이 있거나 무언가 매듭을 지어주는 결말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기대를 많이 가졌었나 보다. 위에서 말한 굿 엔딩의 개수에 따라 의사가 말하는 내용 및 앤솔로지 밖의 게임 – 즉, 플레이어가 하고 있는 The Creepy Syndrome 이라는 게임 – 의 결말이 굿, 중립, 그리고 배드 엔딩으로 달라지기는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게임들은 단순히 분기를 결정하는 게임들에 그치지 않았고 이들의 내용이 전체적 게임의 스토리에 중요하거나 한 건 전혀 아니었다. 물론, 각각의 엔딩이 확실한 차별점을 둔 건 괜찮았지만, 배드 엔딩에서 보여준 시각적 연출 빼고는 그렇게 인상적이거나 한 게 없었고, 마무리가 좀 밍밍하다는 느낌이 강하였다. 결론적으로, 공포게임 앤솔로지 라는 점을 감안하면 게임의 다양성은 나쁘지 않으나, 게임을 하면서 취향을 적격했거나 마음에 들었던 순간들은 거의 없어서 비추천. 플레이타임은 모든 엔딩을 보는 기준으로 약 1.5 시간 ~ 2시간 정도 나올 것이라 예상하는데, 게임 정가가 그렇게 비싸지는 않으니 이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업적의 경우도 따기 매우 쉬운 편이라, 만약 스팀 프로필 제한이 풀린다면 그런 쪽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게임은 될 수 있을 것이다. 여담) 게임을 한 번 깨면 이전 세션들의 기록이 보존되면서, 한 세션이 갱신되면 다시 바로 엔딩을 볼 수 있다. 어짜피 모든 엔딩을 보려면 적어도 한 번씩은 더 게임을 해야 해서 매우 의미있는 기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기능을 넣어둔 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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