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자동으로 주문이 발동되기 때문에 악마를 즉각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수의 악마들을 물리치세요!

적의 힘을 훔치세요!

자신 주변의 적을 더 강하게 만드는 강력한 엘리트 악마를 물리치며 그들의 힘을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나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 가세요!

다양한 주문과 업그레이드를 사용하여 강력한 능력치를 생성해 보세요!
캐릭터를 업그레이드하세요!

아스트랄 플라워를 찾아 영구 업그레이드의 잠금을 해제하세요!
게임 기능
- 에너제틱한 메탈 사운드트랙!
- 다양한 주문, 캐릭터 등을 잠금 해제하는 재미!
- 컨트롤러 / 키보드 / 마우스 풀 지원.
- 세션당 13분, 20분 또는 30분간의 플레이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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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동안 살아남으며 악마들을 물리치면 되는 간단한 캐주얼 게임. Spellbook Demonslayers 는 이제 슬슬 질릴 때 되지 않았나 싶으면 또 나오는 아레나 / 호드 생존 로그라이트 게임, 다른 말로 말하자면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와 게임플레이 및 장르를 공유하는 게임으로, 기존의 틀에 새로운 공격 무기, 진행 시스템 및 업그레이드를 넣어 제한된 시간 내 몬스터들을 죽이며 캐릭터를 강하게 만드는 똑같은 양상 내 디테일을 다르게 설정한 게임이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한 "뱀서류 게임" 중 가장 뱀서와 유사한 게임플레이를 지니지 않았나 싶은데, 예전에 한 다른 게임들인 Rogue: Genesia, Brotato, Her Name Was Fire, Neophyte 등등은 뱀서와 매우 큰 차이점을 두는 독특한 게임플레이 요소들이 있어서 뱀서류 게임이라 부르기에 약간 망설여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 게임의 경우 사실 기본 게임플레이가 자동으로 공격하는 무기를 집고 버티는 게 다여서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다. 물론, 그렇다고 이 게임이 뱀서와 100% 똑같다는 건 아니고, 개발자가 차이점을 둔 부분들을 서술해 보자면 : 1. 뱀서때는 무기 만렙 + 이와 대응되는 패시브 아이템이 같이 있어야 진화가 가능했지만, 이 게임은 무기 5렙만 찍으면 - 참고로 10레벨이 만렙이다 - 6렙을 찍을 때 진화할 수 있다. 대신, 무기 진화가 뱀서만큼 파격적인 건 그리 많지 않았다. 몇몇 진화의 경우는 리워크를 해야 할 게 아닌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심심하다. 또한, 이 게임은 패시브도 진화가 가능한데, 패시브 4레벨을 찍으면 독특한 효과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한다. 예를 들면, 경험치 증가 패시브를 4레벨까지 찍으면, 보스들을 잡으면 다른 일반 몬스터들도 모두 죽어 경험치 수급이 약간 더 쉽게 만들어준다. 이 때문에, 패시브 효과를 문어발처럼 찍는다 하더라도 4레벨까지는 찍어서 진화 효과를 얻는 게 원활한 게임플레이에 도움이 된다. 2.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제단인데, 일정 수의 몬스터를 잡으면 원형 모양의 구역이 생기고 이 구역 내 캐릭터가 서 있으면 버프를 받는다. 버프의 경우 랜덤한 패시브 또는 무기의 1단계 효과이며, 이 버프를 원형 구역 밖에서도 받고 싶으면 구역이 사라지기 전에 일정 수의 적을 잡으면 된다. 후반부에야 빌드가 다 갖추어져서 제단 효과가 미미할지 몰라도, 게임 초반에는 이렇게 얻은 버프들이 은근히 국밥처럼 든든한 경우가 꽤 된다. 또한, 일정 시간마다 밀수꾼의 제단이 나오는데, 이 제단은 "불법 무기 / 패시브" 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한다. 불법 무기의 경우 캐릭터의 가장 낮은 레벨의 무기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얻을 수 있으며, 진화하지 않지만 원본 무기와는 다른 양상으로 공격을 하게 되므로 만약 본인의 빌드에 맞으면 가져가도 나쁘지 않을 수 있다. 불법 패시브의 경우는 소소하게 이득을 주는 패시브도 있지만, 강력하지만 극단적인 효과를 지니는 패시브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부활 개수를 9개 늘리지만 최대 체력을 99% 깎아버리는 패시브가 있는 반면, 제단 버프 지속시간을 30% 늘리지만 회복 제단이 나오지 않게 막아버리는 패시브도 존재한다. 3. 당연하지만, 나름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및 무기가 존재한다. 무기 / 마법의 경우 몇몇개는 공격 방식이 독특했는데, Sigil / 문양 계열은 가까운 몬스터에게 진드기처럼 달라붙으며 지속 데미지와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무기군이며, 하늘에서 번개나 우박을 내리는 공격의 경우 단순히 상하좌우로 탄막을 발사하는 무기들과는 다른 맛이 있었다. 이처럼, Spellbook Demonslayers 는 뱀서와 게임플레이는 매우 비슷하지만, 그래도 차이점을 두려는 노력이 충분히 보여서 완전히 똑같다고 말하기에는 부당한 게임이다. 그런데 문제는, 세부적인 디테일에 차이점을 둔 건 인정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재미가 없었다는 점이다. 게임이 플레이타임을 일부러 질질 끄는 느낌 + 시각적으로 게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점들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 게임에 대한 재미가 플레이를 할수록 감소하였다. 이에 대해 더 적어보자면 : A. 난이도 조절의 애매함 사실,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의 경우 난이도가 그리 어려운 게임은 아니다. 게임을 완전 시작한 초반에는 힘들 수 있어도 게임을 하다보면 얻은 돈으로 캐릭터의 스탯을 영구적으로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게임 시작 시 몬스터들에게 둘러싸여 죽어가는 양상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 보면 저질적으로 약한 초반을 메꿀 수 있어서 모든 업그레이드를 찍으면 지는 게 어려울 정도다. 이 게임도 마찬가지다. 기본 난이도에서는 20분 버티기는 그리 어렵지 않으며, 일부러 패시브 아이템만 뽑으면서 무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이상 말릴 일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이 게임의 경우 20분을 버티면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추가 시간" 을 주면서 계속해서 몰려오는 적들을 물리치면 보상을 주는 구간이 등장한다. 물론, 20분을 버티면 게임을 이긴 것으로 간주하며 이와 관련된 업적들이 뜨기 때문에, 만약 보상에 관심이 없으면 그냥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이, 뱀서에서 30분을 버티고 사신이 오기 전 플레이어의 스펙이 괴물이었던 것처럼, 20분을 버틴 플레이어는 이미 필요한 강화는 다 집은 상태여서 이후 버티는 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초반 무기의 레벨이 낮아서 허덕일 때보다 더 쉬워서 추가 시간이 끝나갈 무렵에도 가만히 있어도 전혀 문제가 않을 정도인데, 이 추가 시간이 5분같이 짧은 시간이 아니라 기본 20분 이상이라 본편 게임과 같거나 더 긴 구간을 (지루함을 참으며) 버텨야 한다. 여기에 더해, 게임 초반에는 플레이어를 강화하기 위해 / 몇몇 업적들을 위해 게임 내 재화로 주는 보상을 버릴 수 없는 상황이라, 결국 이 추가 시간 동안 거의 양상이 변하지 않는 게임플레이를 억지로 해야 한다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 게임도 기본 난이도가 쉬웠다는 걸 알고 있는지, 게임 내 무려 77단계까지 난이도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77단계라고 해서 각 단계별로 난이도 설정이 오르는 건 아니고, 적들을 강화 / 플레이어를 약화하는 요소가 11가지가 있으며, 이들을 각각 7단계씩 올릴 수 있어서 총 77단계라는 것이다. 이 단계를 올릴수록 점수 및 재화 획득량을 늘릴 수 있긴 하지만, 몇몇 단계는 올리는 데만 한 판에 재화를 소모해야 해서 마음대로 난이도를 올리고 중도에 그만두는 게 어렵다는 건 둘째치고, 넉백 감소나 시간 단축 페널티같은 경우는 적 출현량 증가나 데미지 증가와 같은 페널티와 같이 테스트를 해 봤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몇몇 페널티는 7단계를 모두 올리면 빡센데 몇몇개는 그냥 공기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이렇게 페널티를 플레이어에게 가해도 막상 이 게임의 적들이나 업그레이드 방향의 경우 단순해서 인공적으로 난이도를 올리는 기분밖에 들지 않았으며, 이러한 방향으로 적들의 공격이 거세지만 방어적인 패시브를 집을 만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결국 말라 죽기 전에 공격적인 패시브를 집는 게 유리해 게임플레이도 "엘리트들에게 억까 당하지 않기" 로 저난이도와 양상이 그렇게 차이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후반부 버티기 구간이 쓸데없이 길고 피곤함 + 난이도 조절을 플레이어에게 맡겼지만 대부분 특이한 기믹을 추가한다기보다는 인공적 난이도 상승이라 별 매력이 없었음 + 딱히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플레이스타일이 저난이도와 크게 차이나지 않음" 때문에 한 판을 하고 나면 뱀서류 게임 답지 않은 피로가 몰려왔다. B. 시각적으로 2% 부족 몬스터의 형상에 약간의 테두리를 두어 눈에 잘 보이게 한 건 마음에 들었으나, 플레이어가 발사하는 마법이 의외로 말끔하다기보다는 난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사체들의 생김새나 공격 모션이 시각적으로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근접전에 유리한 마법들의 경우 공격 범위가 좀 애매한 경우도 있었다. 어짜피 뱀서류 게임은 열심히 피하기만 하면 되는데 왜 이런 거에 집착하느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Bloodspark 나 Midnight Sigil 같이 투사체 모양이 확 드러나지 않거나 화면을 쓸데없이 가리는 마법들은 약간은 가시성을 높여야 하지 않나 싶었다. 결론적으로,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아 찍먹해 볼 만한 뱀서류 게임을 찾는다면 해본다고 손해를 보지 않겠지만, 솔직히 뱀파이어 서바이버즈가 길을 열은 아레나 전투형 로그라이크 장르를 정복하려는 목표를 지니지 않은 이상 이 게임을 놓친다고 독특한 게임을 플레이 할 기회를 버린다고까지 생각이 들지 않는, 무난하게 지루한 경험을 제공한 게임이라 추천하지는 않는다. 참고로 이 평가를 적는 버젼 기준 약간의 버벅임 - 몬스터 스폰률을 최대로 올리고 후반부로 진입 + 무기를 모두 강화하면 보이는 현상이다 - 이 있기는 한데, 개발자가 업데이트를 자주 하는 편이라 곧 고쳐질 것이라 생각해 굳이 단점 부분에 적지는 않았다. 여담) 업적 중 최고 난이도로 깨는 업적 말고 또 다른 괴랄한 업적이 있는데 "한 번에 버프 50개 소유하기" 이다. 위에서 말한 제단을 통해 50개의 버프를 한 번에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제단을 통해 얻은 버프가 영구 지속이 아니고 일정 시간 내 사라진다는 점과 제단 스폰률이 생각보다 빈번하지는 않다는 점 때문에 좀 악랄한 난이도의 업적이다. 개발자 오피셜로는 난이도 조정 중 게임 시간 단축을 활용하면 나름 쉽게 깰 수 있다던데, 해당 난이도 조절의 경우 개인적으로 매우 극혐하는 난이도 조절이라 잘 안 켜고 해서 이걸 안 켜고 하는 방법이 있나 이것저것 시도하던 도중, 나처럼 입이 짧은 사람들을 위해 게임 시간 단축을 하지 않고 깨는 방법을 적어 놓는다. 1. 일단, "한 번에 버프 20개 보유" 하는 업적을 깨 Samsara 패시브를 해금한다. 20개 보유는 기본 캐릭터에 Shrine Maiden 패시브 만렙을 찍고 추가 시간에 버티다 보면 찍기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Samsara 패시브의 경우 제단이 스폰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4레벨을 찍으면 게임 내 재화인 Astral Flower 을 얻을 때마다 제단을 스폰한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게임 내 엘리트 몬스터를 잡으면 상자를 드롭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무기 업그레이드를 해 주지만 무기를 모두 만렙을 찍으면 Astral Flower 를 대신 준다. 즉, "Samsara 만렙 및 모든 무기 만렙 찍기 > 상자를 왕창 모아 한번에 20+ 개의 제단 생성" 을 통해 버프를 한꺼번에 쌓는 전략을 사용할 것이다. 2. 문제는 상자의 개수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 이 상자들을 한 곳에 예쁘게 쌓지 못하고 띄엄띄엄 배치되게 엘리트들을 죽였을 경우인데, 이를 대비해 게임 시작 시 Sly 캐릭터로 2번째 패시브 - 게임 시작 시 밀수꾼의 제단 추가 생성" - 을 선택한다. 또한, 더 많은 제단 생성을 위해 적 스폰율 관련 난이도 조절 - 적 마리수 및 스폰 속도 - 2개를 만렙 찍는다. Sly 캐릭터의 경우 밀수꾼의 제단이 게임을 하다 보면 더 많이 나오는데, 처음 1개의 제단은 무조건 "엘리트 등장 시 한 마리 더 등장" 을 찍고, 2,3 번째는 "버프 지속시간 30% 증가하지만 회복 제단이 등장하지 않음" 을 찍어서 버프 지속시간으로 인한 억까를 최대한 막아보자. 버프 50개는 이 평가의 중반부에서 말한 20분 후 "추가 시간" 때 달성할 것이니, 초반에는 정상적으로 무기 만렙을 향해 달리다가 여유가 생기면 Shrine Maiden 및 Samsara 패시브를 모두 만렙 찍으며 제단이 스폰될 때마다 버프를 주워 먹자. 참고로 이 두 패시브가 만렙이 찍일 때쯤이면 슬슬 버프 시간도 길어서 버프가 한 10+ 개는 스택되었을 것이다. 3. 만약 상자의 위치가 멀리 있거나 버프가 많지 않아서 애매하면, 4번째 밀수꾼의 제단에서 "7개의 제단을 즉시 완료" 불법 패시브를 찍고, 상자깡을 하면서 버프를 쌓도록 하자. 게임을 하다보면 이때다 ! 싶은 순간에 버프를 쭉쭉 쌓으면 어느샌가 캐릭터 머리 위 무수히 쌓인 버프 목록과 업적 달성 팝업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