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하프라이프마냥 길이 복잡하지 않고 적당히 복잡한 구성의 맵 구조 2. 게임에서 단순한 총질Waaagh!가 아닌 은신이나 장애물 파괴 등의 참신한 요소를 도입함 3. OST나 음악은 굉장히 좋음 4. 탈것으로 진행하는 구간은 확실히 탈것이 강하다는 느낌을 줘서 좋았음 단점 1. 병신같은 AI와 난이도 - AI가 병신같아서 하프라이프 기대하고 플레이 했다가 대실망쇼. 그리고 이새끼들은 게임의 난이도 조절을 AI 상향에 의한것이 아닌 적군의 무기 공격력과 체력, 그리고 마치 8월 모기새끼들을 보는듯한 미친듯한 와리가리 전법으로 대신함. 2. 좆같은 무기 밸런스 - 초반 무기군은 권총은 너무 약해 빠졌고 소음기 다는게 있다손 쳐도 써먹을 기회는 매우 한정적임. - 초반 무기군 중 유일하게 써먹을만한 건덕지가 있는 건 샷건과 돌격소총. 샷건은 거리가 조금만 벌어져도 데미지가 거의 안들어가나 좁은 골목같은데서 쓰기 용이하고, 돌격소총은 연사와 3점사를 지원하는 아주 좋은 무기임. - 후반 무기군은 대부분의 초반 무기군을 묻어버리고 적이 사용하건 내가 사용하건 체럭과 아머에 상관 없이 한방 데미지가 나오는 레일건때문에 밸런스를 대차게 말아먹음. 게다가 무기의 개성을 잘 살리지 못한 부분도 많이 보임 - SMG와 돌격 소총의 차이는 그저 장탄수와 데미지 차이일뿐 SMG는 완벽히 하위호환의 무기에 불과함. - 좆같은 수류탄 - 로켓 런쳐보다 습득 시기가 늦음에도 불구하고 던져서 터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6초. 도저히 써먹을 길이 없음. 물론 적군 새끼가 던지는건 왠지 모르게 주변에서 바로 터지더라 씨발. - 초반 강력한 위용을 보여주는 저격 소총은 초반에는 탄약 부족으로 별로 써 볼 일이 없고 후반에나 빛을 반짝 발하는데 후반에 나오는 스코프달린 반자동 소총때문에 완벽하게 묻힘. - 헤비머신건, 있으면 뭐하나? 스코프 반자동 소총과 레일건 두 자루로 게임을 다 해먹을 수 있다. 3. 참신한 것으로 끝나는 요소들 - 잠입미션이나 벽 파괴 등의 요소는 참신한 볼거리로만 끝남. 은신 미션은 무조건 은신으로만 해야 하고 평상시 전투도 은신으로 해결을 보는것은 절대 불가능. 또한 벽 파괴등의 요소는 아주 한정적인 지역에서만 이루어짐. 벽 파괴는 돌로 보이는 곳은 모조리 파괴가 가능하지만 막상 얇은 철 벽은 뚫을수 없어서 우회로를 만든다거나 하는것은 절대 불가능. 총평 - 단점도 많고 장점도 많으나 시대를 생각하면 상당한 수작이라고 생각됨. AI나 무기 밸런스 등을 고려하고 다양한 요소를 좀 더 활용할 거리를 넣었더라면 좋았을 게임.

bug, bug, bug. 이 게임은 버그와 오작동으로 가득하다. 스크립트를 얼마나 개똥같이 짜놓았는지 유저는 자기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게임을 진행하다 더이상 진행불가 상황에 빠지는 어이없는 상황의 연속이다. 플레이어가 게임 순서를 마음대로 해서 진행불가 상황에 빠지면 최소한 강제로 게임오버 시켜서 잘못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거나, 아니면 매순간마다 자동세이브를 해서 유저의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를 주어야 하는데, 이 멍청한 게임은 그런 기본적인거 조차 들어있지 않다. 세상에... 그리고 그 어이없고 회피 불가능한 메인메뉴 강제 튕김 현상을 맵세이브 파일을 받아서 넘긴다해도 정말 황당하게도 적이 무적이 되는 버그가 터졌다. 정말 두손 들고 환장할 노릇이고 결국 포기했다. 이 게임의 평가가 좋은건 순전히 추억 보정이다.

더럽게 어렵다는거 제외하면 재밌음 그리고 잠수함 내리는 파트에서 이유없이 잠수함이 공중에서 폭발하는 버그가 생기면 셋업에서 fast animations를 체크 제외 해보시길

족같이 어려움 사지마세요

inkook

fun to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