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ygen

산소는 생존 도시의 핵심입니다. 인류 문명의 멸망 후 균열 폭발, 치명적인 바람, 서리와 가뭄 등의 위협 속에서 산소 센터 주변에 도시를 건설하고 정착민의 생존을 보장해야 합니다. 생존자들을 이끌며 산소 센터를 계속 가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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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스토리

자연재해가 강타했고 인류는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거대 화성암 지대’로 인해 생존자는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이 지대에서는 폭발하지 않는 화산이 지구 지각에 거대한 균열을 생성해 부글부글한 용암이 지표를 따라 흘러내리고 수 톤의 독성 가스를 방출합니다. 이곳의 가장 위험한 점은 수 세기 동안 용암과 독성 가스를 내보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람의 영향으로 이 독성 가스가 전 세계로 퍼졌고 대기 조성을 바꿔놓았습니다. 이러한 가스 중 하나로 인해 공기 중의 산소량이 줄었고 슬프게도 이제 산소는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산소 센터가 발명됐습니다. 산소 센터는 지하수를 전기 분해하여 산소를 생성하며 이때 필요한 전기는 석탄을 사용해 얻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전기 원료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천천히 바꿔 나가야 합니다. 이 센터가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건설, 관리 및 연구

세상이 변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생존자를 위한 새로운 문명을 시작하세요. 좋은 거주 공간과 안정적인 음식 공급으로 정착민들의 기본 욕구를 충족하세요. 새로운 기능과 건물을 연구해 정착민의 신뢰도와 교육 수준을 높이세요.

리더십 발휘

이제 지도자로 나설 차례입니다. 지도자로서의 가치를 모든 사람에게 증명하세요! 정착민들을 여러 직장으로 조정하고 배정하세요. 그래서 필요한 재료를 모두 생산하게 하세요.

자연재해 극복

정착민들을 보호하세요. 반복되는 극심한 서리와 가뭄에 대비하세요. 음식을 비축해 미리 생존 계획도 세우세요. 치명적인 바람을 각오하세요. 이를 위해 석탄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우세요.

탐험

전 세계의 모든 생존자를 찾아 정착지에 합류하게 하세요. 버려진 지역을 탐지한 뒤 해당 지역의 탐험 및 유용한 물품 수집을 위해 팀을 파견하세요.

주요 특징

  • 산소 센터를 계속 가동하면서 그 주변에 자신만의 도시를 건설하세요
  • 치명적인 바람, 균열 폭발, 서리와 가뭄 등 위협이 끊이지 않는 세계에서 생존하세요
  • 다양한 자원을 수집하거나 생산하고 모든 종류의 식량, 재료, 물을 비축해두세요.
  • 정착민을 이끌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그들의 신뢰도와 교육 수준을 높이세요.
  • 전 세계의 모든 생존자를 찾고 따뜻하게 환영하세요
  • 새로운 기능과 건물 해금을 위해 연구 개발하세요
  • 정착지 주변의 버려진 곳들을 전부 찾고 식량과 재료 수집을 위해 팀을 파견하세요
  • 죽은 나무를 돌보고 소생하게 하세요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6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2,100+

예측 매출

34,650,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인디 시뮬레이션 전략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 스페인, 일본어, 한국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 포르투갈,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튀르키예어, 우크라이나어, 헝가리어, 루마니아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스페인어 - 중남미, 베트남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s://turquoiserevivalgames.com/contact/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4)

총 리뷰 수: 28 긍정 피드백 수: 17 부정 피드백 수: 11 전체 평가 : Mixed
  • 아무것도 모를때 재미는 있는데 게임에 대해 파악하고 나서 약 3시간 정도 하니 금새 지루합니다. 1. 일단 난이도 자체가 중간중간 난입하는 미션과 바람부는거 하나로 결정됩니다 미션 못깨면 점수깎고 깎인 점수때문에 시민떠나는 방식과 바람만 불면 아무것도 못하고 병원만 주구장창 가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맞춰놓았는데요 2가지만 단조롭게 반복되니 대비방식도 2가지만 대비하면 됩니다. 2. 그냥 시민 일하는 곳만 계속 왔다갔다시키는게 유저가 하는 전부입니다. 어제 채집했어? 오늘 건설해~ 어! 미션이 왔네? 농사해~ 물좀퍼~ 재미도 없고 시민 숫자조절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 짜증나기도 하고요. 거기에 노년으로 가버리는게 너무 빨라서 자주 왔다갔다 시켜야해요 3. 미션때문에 연구나 건설도 맘대로 못하고 재미없게 제한되며 지속적으로 가스 터지는거 때문에 건설자리도 제한되고 나무 자리에만 건설해야하고 에너지 생산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에너지 건물 짓는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연구 밸런스도 안맞고 무역밸런스도 안맞고 건설밸런스도 안맞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뭐랄까 너무 제한을 통해 게임 난이도를 결정지으려는 모습인거 같네요 그 제한이 게임의 다양성과 선택지를 감소시켜 유저가 뭔가 할 수 있는게 없게 만들어요 가뜩이나 유저는 시민들 돌아다니는거 말고 구경할것도 없는데 심심하죠 처음에 좀 재밌었으니 좋아요는 드리겠습니다만 이제 지루해서 안하게 되네요

  • 프펑이나 엔드존 처럼 종말 도시건설 생존 게임이다. 여타 게임들의 경우는 뭔가 부족하면 서서히 죽어가는데, 이 게임은 특이하게 산소(를 생산하는 에너지)가 없으면 즉사. 에너지 관리 잘하는것이 핵심. 모든 건물들이 산소 공급을 위한 전력소모를 하므로 자연생성 산소, 나무주변에 건물을 잘 짓는것이 핵심. 적당히 자원 재고 상태 눈치보면서 밸런스 있게 생산/채집하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할 수 있다. 다만 후반 콘텐츠가 없다시피 하고, 밸붕 수준으로 효율 좋은 연구들이 있어 밸런스 부분도 아쉽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다.

  • < 옥시즌 > 아포칼립스 이후 도시건설 컨셉의 생존게임 : 옥시즌 프롤로그 버전을 재미있게 해보고나서 구입한 작품입니다. 독특한 컨셉에 잘 짜여진 게임성이라서 정말 재미있게 즐겼네요 나무&산소의 중요성과 자연재해의 두려움을 새삼 깨닫게 해준 작품 물론 중후반 이후에 난이도가 급락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정도 퀄리티의 작품이라면 절대 후회없는 선택乃 일단 이 작품은 기승전(나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요 생산건물과 거주지를 (나무) 주위에 집중시켜서 지어야 되는데 스타크래프트에 비유하자면 (산소센터)가 본진이고 (나무)가 멀티입니다. 우선 본진 근처에 정수기&낚시터를 만들어서 기본 생계를 유지하고 금속제작소 주위에 첫번째 멀티 기지를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금속/금속판/기어 테크트리가 중반 진입의 관건임 암석/벽돌은 나무 없이 돌려도 전혀 문제없음 그리고 신호탑 북부지역에서 소나무를 발견하는 타이밍 바로 그 타이밍에 해안가로 진출해서 플라스틱 테크트리로 발전 수력터빈을 다수 건설해서 최대한 많은 연구소를 돌리는게 중요합니다. 플라스틱이 안정적으로 수급되면 케블러 전환을 통해서 최종 테크 케블러가 안정적으로 수급되면 풍력터빈을 도배할 수 있는데 참고로 이정도 수준이 되면 거의 즐겜 모드가 됩니다^^ (옥시즌은 주민들 분산투자와 동선배치가 관건임) cf. 실제 게임에 필요한 고급팁1 중후반 넘어가기 전까지는 나무가 매우 소중합니다. 북부지역 소나무 발견 이후 한동안 나무가 거의 안나오기때문에 소나무를 포함해서 인구수 200까지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주민들의 신뢰도가 월말/연말 평가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청소년 이상은 카페(사회생활4), 사원(영성4), 장식품(레저4+) 아이들은 놀이터(사회생활4)가 어마무시하게 중요합니다. 참고로 급식소(사회생활2)는 모든 주민에게 적용되니깐 이것저것 귀찮으면 그냥 급식소만 잘 배치하면 됩니다. cf. 실제 게임에 필요한 고급팁2 그리고 학교는 어린이를 위한 교육시설인데 교육수준을 올리면 나중에 생산성이 소폭 향상됩니다. 하지만 사실상 학교의 가장 큰 목적은 어린이를 분산배치하는 것임 중반 이후 넘어가면 본진에 어린이들이 100명씩 몰리게 되는데 한군데 몰려있으니 물/식량 수급 밸런스가 터져버립니다. 그래서 멀티를 만들어서 학교를 다수 지어버리면 학교 당 인구수15를 멀티로 보내버릴 수 있음

  • 이 게임은 신호기 필수, 적절한 연구포인트 분배 후 펌핑 최적화가 목적입니다 초반 4그루 나무로 2그루는 정수장치 2개,낚시터 1개씩 걸친 뒤 컨테이너 도배 1그루는 신호기,레이더,보건소 or 병원 자리로 쓸걸 염두하시고 일단은 연구기관 2~3개정도 박아서 쓰세요 1그루는 금속공장세트 걸치도록 배치 바닷가 낚시터를 쓰실분은 공장꺼 빼고 설치하시고 정수장치 6개 겟하고 연구 ㄴㄴ 근데 그냥 호숫가낚시터 쓰셈 최종적으로 초반 4그루 나무로 금속공장세트2, 암석공장세트1 형성하고 레이더+신호기 쓰시면 되요(초반에 정수장치나 낚시터에 형성한 나무 부수고 공장돔으로 다시 심기. 시작부터 금속공장 암석공장 자리에 짓고 연구센터랑 집을 곁들이다가 소나무 얻은 후 연구센터 부수고 심시티 다시 하셔도 되는데 그냥 정수장치 낚시터 돔 쓰다가 심시티 다시하셈) 집이 에너지 소모가 심하긴 합니다 (컨테이너 제외) 듀플은 건너뛰어도 무방한듯 소나무 얻으면 연구시설 10~12개 대피소 4~6개 알차게 박고 신호기와 레이더는 절대 놀리면 안 됩니다. 정수장치 낚시터 끝날때까지 쓰시고 다른 물건물 안 씁니다. 수력발전은 기어를 잡아먹어서 태양광 올리시는게 좋습니다. 집 지을때 장식품( 신뢰도 상승 = 생산력 상승 ) 꼭 덮어서 지어주세요 학교 지어주시고 카페랑 놀이터는 존재가치를 모르겠습니다. 산소탑 후반에 나옴, 소형나무돔크기, 지가 에너지 13먹음!? 이 게임은 살짝 미완성 게임같습니다. 신호기 44개중 15개도 찍기전까지 생존가능 하다면 사실상 후반까지 쭉 갑니다. 성인인구 150명까지 버티면 그 뒤로도 무난합니다. 북부지역-소나무1그루 암석마을-돌길 격노의해안-플라스틱채집기 소생의언덕-가문비나무2그루 4가지는 초중반 필수고 실상 여기까지 뚫은 아이템으로 극후반까지 뭐 없이 쭉 갑니다 게임운영구성이 여기까지임 동부정상-풍력 고대상업-시계탑(고급) 진주마을-야자나무(고급) 담갈색눈호수-낙우송나무 스트링캠프-자작나무 담갈색눈호수-낙우송 나무 내일의땅-연구소(초반 연구시설대비 성능은 2배이지만 더 넓은면적,5인 가동)

  • 동네에서 볶음밥 한그릇 2000원 하는 집을 찾았으나 왜 그 가격인지 알게 해주는 것 같은 게임 자원이 다양해야할 이유가 딱히 없는데 이것저것 막 떄려넣은 느낌이다. 체험판일 땐 다양한 자원을 합리적으로 쓰는 방향성 이런 게 중요할 줄 알았는데, 딱히 필요한 자원이나 그 필요량이 고심끝에 정해진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다양하면 재미있잖아? 수준인듯 창고 분배도 걍 병신같다. 자원 날라주는 지점정도로 끝내고 자원을 맵 전체 공유식으로 해야 맞는 거 같은데 가까운 창고에 해당 자원이 없으면 저~ 멀리 다른 창고까지 가서 자원을 손으로 들고오는데 필요량이 많다? 그럼 여러번 왔다갔다하고 진짜 시간낭비 개쩐다. 자원 채취해서 보관하는 것도 마찬가지... 보관자원을 지정할 수 있으면 뭐하냐? 후반 시설에 뭐가 들지 예측을 미리해서 다 분배해서 깔아놓을 수도 없고... 탐사대 결성되는 것도 레이더로 지점 조사가 끝나면 탐사팀을 따로 꾸리는 게 아니라 조사하던 애들이 그대로 가서 시간 로스 발생하고... 그렇다고 도착해서 그 지점에서 프펑처럼 탐사 끝나거나 탐사 외에 다른 지점으로 바로 옮겨간다던가 하는 기능도 없고... 기능도 없는데 걍 탐사 끝내고 집으로 자동복귀 시키는 기능 넣어주면 안 되냐? 도전과제 100퍼 채우겠다고 과속으로 꾸역꾸역 넘겼다 할인가 3300원인데 배달 시킬떄 음료수 추가하세요 그냥

  • 뭔가... 인구수와 설비 자원소비 및 생산의 비율이 안맞음 바람불어서 산소 소비량이 늘어봐야 병원에 사람들 들어갓다 나왔다 하는게 다고... 뭔가 허술한 짝퉁 프로스트 펑크 느낌임 자원이 정확하게 표시되지않고 창고세 4000개 있는데 합계 표기는 3천개만 된다던지... 특히 13000 연구나 써서 만든 산소생산기가 작은 나무보다 쓸모가 없어서 연구 구치만 낭비 한거라던지 시간당 자원생산량이 정확히 표기 안된다던지.... 200일 지나게 생존 중인데 위기도없고 재미도없음 하다가 망한게 아니고 지겨워서 지웠음

  • 집에서 이게임을 돌린다면 당신의 방은 찜질방이 될것입니다. 따뜻해 If you play this game at home Your room will be a sauna. Warm

  • 첨엔 흥미로운게 있어 할만한데 나중가면 지루해서 안하고 싶음... 해보면 알게됨

  • 연구트리 개똥망. 그래도 나름 재밌음.

  • 굉장히.. 할게 없다 목표가 없음..

  • .

  • 체험판과는 달리 불리한 옵션을 끌 수 있어서 도전과제를 더 쉽게 달성할 수 있지만 200일 버티기가 매우 지루했음 할인시 싼 가격과 중반까지는 재미있었으니 추천 Unlike the trial version, you can turn off unfavorable options, making it easier to complete achievements, but surviving for 200 days was very boring. Recommended because the price was cheap during the discount and it was fun until the middle part.

  • 가장 어려운 난이도 400일 생존 후기 신임투표가 너무 불합리해요. 연구가 중요해요. 시민 자동배치가 필요해요. 이 씻@발롬들아 시민좀 그만 데려가. 엔드존이랑 프펑을 스까만든 시티빌더 게임입니다. 대충 지각변동으로 망한 세상에서 산소탱크 하나에 의지해 사는 시민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엔드존1 보다 어렵고 프펑 가장 어려운 난이도보다는 쉽습니다. 장점. 1. 무난하게 만든 시티빌더 게임 워낙 좋은 게임들을 스까만들었기 때문일진 몰라도 게임성 자체는 탄탄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못해도 평타는 치는 게임성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단점들을 엄청 나열할건데 그걸 일단은 참고서라도 게임을 하게 만들었으니 게임성 자체는 좋다고 볼 수 있죠. 할인할때 산다면 (24.09 할인처럼 80%할인한다면) 매우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끝입니다. 단점. 1. 불쾌한 신임투표 난이도 단점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부분이 바로 신임투표입니다. 정착지를 얼마나 잘 운영했느냐에 따라서 매 36일마다 신임투표라는 점수도달 여부체크를 합니다. 근데 이게 골때리는게, 일반적인 플레이어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어려운 난이도의 신임투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시민들의 평균 레벨이 몇인지, 건물을 얼마나 지었는지, 나무는 얼마나 많이 키웠는지 등등으로 점수를 메기는데 요구량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1년에 1단계 올리기도 정말 어려운 수준인데 전년도 신임투표를 통과했다면 2단계를 올리라 하고 통과하지 못했다고 하면 1단계를 올리라고 합니다. 사실상 2년에 한번은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있습니다. 신임투표에서 목표점수달성에 실패하더라도 게임오버되는건 아니지만 시민을 뺏어갑니다. 씨@발년들이 게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서 패널티를 줘버리니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어요. 2년에 한번은 내 시민을 뺏길 각오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건 다음 단점과 연계되어 더욱 큰 빡침을 선사합니다. 2. 응애가 너무 안자라요 응애가 자랄려면 2년이 필요합니다. 물론 응애단계에서 교육을 통해서 생산성을 늘릴 수는 있긴 합니다. 엔드존1에서도 봤던 기능이니 검증된 좋은 시스템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응애가 너무 안자란다는 겁니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정말 간당간당하게 사회를 운영해야하는데 그 상황에서 군식구가 하나씩 늘어나는건 뭐랄까... 즐거운 경험은 아니죠. 그렇다고 교육이 빨리 되느냐? 글쎄요 그것도 아닙니다. 후술할 세번째 문제때문에 교육 역시 영 거시기한건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교육 진행 바 같은게 각 응애들 마다 붙어있어서 얼마나 교육이 되었는지를 표시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런건 없습니다. 그리고 위의 단점과의 연계. 간신히 간신히 도움 안되는 응애를 노동력으로 키워놨더니 신임투표에 실패해서 시민을 데려갑니다. 씨@발년들이 진짜 노동력 부족해서 어떻게든 어떻게든 바짓가랑이 쥐어 짜면서 사회 운영 시켜놓고 응애가 자라서 이제 좀 숨이 틔겠구나 하는 시점에 노동력을 또 데려가요. 진짜 미치고 팔짝뛰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3단계 욕구를 각각 따로 챙김 이 게임은 각각의 시민들이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충족시켜야 하는 욕구가 3가지가 있습니다. 산소, 식량, 물이죠. 각각 게이지를 따로 씁니다. 각각의 게이지가 감소하는 량도 다릅니다. 그래서 산소 10%, 물 40%, 식량 60%가 있다면 산소 따로 먹고 일터로 갔다가 3초 후에 물 먹으러 갔다 일터로 돌아오고 다시 3초 후에 밥먹으러 갑니다. 씨@발 븅신같은 놈들아 밥먹으면서 물 먹으면 안되는거니? 밥이랑 물이랑 같이 먹으면 건강에 안좋으니까 밥따로 물따로 쳐먹는건진 몰라도 산소까지 그 지랄을 해놓으니 승질이 뻗쳐서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는데 건물에 산소버튼이 있습니다. 전기를 써서 그 건물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기능인데 이건 "산소게이지를 회복시키는게 아니라 산소게이지가 떨어지지 않게 유지만 해주는" 기능입니다. 그러니까 왕복하면서 산소를 쓰다보면 언젠가는 산소를 먹으러 다시 집에 가야합니다. 정말 귀중하고 아까운 전기를 써서 반푼이짜리 기능을 키는거죠. 4. 시민 자동배치가 없다. 엔드존이나 이런 게임의 원류인 베니쉬드 조차도 특정 일을 하던 시민이 다치거나 죽어서 자리가 나면 자동으로 놀고있던 시민(정확히는 건축인부들)을 그 자리에 배치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게임에는 없어요. 응애는 드럽게 안크는데 노인들은 자주 나이때문에 자연사를 합니다. 그리고 그걸 하나 하나 찾아서 배치해줘야 해요. 그것까진 그래도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모래폭풍이 불 때에요. 정착지가 어느정도 커지면 모래폭풍 패널티(산소가 떨어진 시민들이 병에 걸려서 치료 해주지 않으면 죽습니다.)를 그냥 어느정도 받으면서 정착지를 돌려도 되겠다 싶은 상황이 옵니다. 그러니까 도시내 병원이 많아져서 시민들이 다쳐도 순식간에 치료받고 나와서 괜찮은 상황이 와요. 그때부터 미친 리듬게임이 시작됩니다. A건물 가득채워주고 B 건물 가득채워주고 C건물 가득 채워줄때 쯤이면 A건물 사람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고, 빈자리를 채워주기 눌러주고 D건물 가득 채워주기 눌르면 B건물 사람들이 아프고 C건물 아프고 걔들 채워주면 A건물 아프고 D건물 아프고... 옆에서 계속 띵띵땅땅똥 하면서 뜨는 ~~가 아픕니다, ~~가 치료되었습니다 하는 알람은 덤입니다. 그걸 약 20분 (게임 시간 약 7일)동안 하고 있다 보면 씨@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거는 자동화를 넣어 줘도 괜찮지 않나요? 5. 늘어지는 플레이 2번 응애 문제와 4번 수동적인 플레이가 합쳐지고 거기에 다른 위험 없이 자연 재해의 길이만 늘려놓은 난이도 시스템의 합작이 바로 5번 문제가 되겠습니다. 자연재해 기간동안 드럽고 치사해서 아무것도 안하면 어느 순간 건축센터에 득시글 거리는 60명의 건축인부를 볼 수 있을겁니다. 차라리 자연재해의 강도를 올려서 짧게 친다면 그걸 대비하는 긴장감이라도 있을텐데 이건 뭐 그냥 멍하니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니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리듬게임을 위시한 노동을 하고싶진 않아요. 나는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거라구요. 즐거움을 위해서! 1년 36일 중 20일 이상을 자연재해에 시달리니 남은 16일 만 제가 온전히 플레이 할 수 있는 기간이 됩니다. 그러니까 60%를 멍하니 보고있고 40%를 플레이 한다는 소리인데 이게 맞습니까? 6. (확실하지 않음) 타임어택 이 게임에는 필수적인 1차 자원이 존재합니다. 석탄, 암석, 철, 그리고 플라스틱입니다. 이 중에서 3개 석탄, 암석, 철은 연구를 통해 무한 수급이 가능해집니다만, 플라스틱만큼은 "탐험"을 통해서 설계도를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탐험은 보통 랜덤성을 갖기 마련이죠. 무슨 철탑같은 건물에 시민을 갈아 넣으면 탐험을 할 수 있는 목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발견 텀이 굉장히 깁니다. 제가 400일 동안은 아니여도 후반 200일간은 쉬지않고 탐험을 돌렸는데 아직도 탐험지를 44개 중 10댓개 밖에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이 랜덤한 보상에서 플라스틱 무한수급 건물을 얻지 못했다면 저는 망했을 겁니다. 게임에 필수적인 전기 생산 건물들은 모두 플라스틱을 먹는데 맵 상 모든 플라스틱을 먹는다면 더 이상 플라스틱을 수급할 곳이 없거든요. 전기가 모자라면 그 즉시 게임 오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타임어택입니다. 게임의 향방이 운빨에 달려있다니 이게 시티빌더게임입니까 아니면 유희왕입니까? 이게 랜덤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그게 탐험일까요? 다른 맵을 파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만... 합리적 의심으로 단점에 추가합니다. 중립 1. 연구 효율이 매우 좋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 철판을 생산하는데 기존에는 3개의 철괴를써서 1개의 철판을 생산한단 말이죠? 여기서 철판 생산 효율 연구 1만 하더라도 3개의 철괴를 써서 2개의 철판을 생산합니다. 효율이 100%에요. 효율 연구 2를 마치면 4개를 생산하구요. 1개 2개 3개 식으로 늘어나 총 6개까지 늘어납니다. 다만 한번에 4개를 생산하는 물펌프의 물이나 3개를 생산하는 호수의 낚시터 역시 1개 2개 3개 식으로 늘어납니다. 그렇다곤 해도 효율이 어마무시한건 맞죠. 저는 이런 연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도 분명히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립에 평가를 합니다. 총평 굉장히 불쾌한것도 많고 욕나오는 것도 많지만 확실한건 그래도 재미 자체는 있다는 겁니다. 정가에 주고 사기에는 비록 정가가 매우 싸다고 할지라도 비추천입니다. 50%에서 60% 이상의 세일이 나오면 사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왜 비추천을 줬느냐? 3번 4번 5번이 충분히 패치로 보완될만한데도 불구하고 보완 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나중에라도 해당 기능들이 보완된다면 저는 평가를 긍정적으로 바꾸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게임 플레이타임 18시간중 3시간 이후로는 반복진행이었다. 3시간 즈음 해서 이미 도시는 자원관리가 필요없는 수준이 되었고 그 뒤로 더 남은 빌드가 있지만 해금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흠... 초반을 지켜보던 친구가 말하길 다분히 스팀 환불정책을 염두에 둔 초반 플레이를 강요하는것 같다고 했는데 부정하진 않겠다. 3시간은 재미있게 했으니 불만은 있지만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다. 근데 이게 왜 얼리 액세스가 아니지? 컨텐츠 볼륨수준이 아직 개발 50%가 안된 수준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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