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요요!!! 요요!!!!!!

체스판 위에서 생존하기 체스판 위에서 생존하는 게임입니다. 체스판이라고 했지만 그냥 네모네모한 필드가 펼쳐져있고 길을 막는 벽들도 있는 곳이죠. 필드 위에 체스말들이 등장하고 이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생존하는 게임으로, 액트별로 전투가 진행되고 각 액트마다 지정된 턴이 종료될때까지 생존해야 합니다. 턴이 0이 되기 전에 체력이 0이 되면 게임 오버! 턴은 플레이어가 이동을 하거나 턴 종료를 선언하면 감소합니다. 플레이어가 이동하면 적들이 등장하거나 이미 등장해있는 적들이 이동을 하죠. 적들은 체스 말로 구성되어 있기에 종류에 따라서 이동/공격 위치가 다릅니다. 상하의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면서 대각선 위치를 공격하는 폰이나 가로 또는 세로로 이동하는 룩,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비숍, 상하좌우 한방향에 대각선 위치로 이동하는 나이트, 가로세로대각선 모두 이동하는 퀸까지. 킹도 등장하는대... 음... 3*3을 자유롭게 움직인다는 점 외에는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은? 일정한 턴 간격으로 필드에 이런 체스말 심볼이 드랍되며, 이를 수집하면 기본 이동 범위에 심볼 이동범위가 추가됩니다. 일부 캐릭터의 경우에는 이동이 꽤나 불편하게 되어있기에 이런 심볼들을 수집하여 이동에 용이해질 수 있죠. 플레이어는 체스들에 맞서서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동범위 내에 위치한 적들을 공격하거나 처치 이동을 할 수 있고, 보유한 스킬들을 발동할 수도 있죠. 스킬은 쿨타임(턴)이 정해져 있으며 이 쿨타임이 완료되면 발동을 합니다. 위쪽으로 던져서 떨어지는 카드도 있고 자신이 바라보는 좌우 방향으로 칼 던지기, 자신을 중심으로 범위 내 적들을 공격하는 스킬도 있고 다양한 설치물들을 소환하기도 하죠. 캐릭터마다 기본 유물과 스킬들이 존재하기에 이후에 선택하는 스킬들도 이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쪽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스킬은 앞서 언급한 공격 능력을 이용해 적들을 처치하면 드랍되는 경험치 조각을 수집하고 레벨업을 하면 선택 가능합니다. 새로운 스킬을 획득할 수도 있고 이미 보유한 스킬을 강화할 수도 있고 경험치 조각 획득 범위 증가, 체력 증가 등 나름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지죠. 기존 스킬의 강화의 경우 고정되지 않고 스킬의 효과 중 하나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킬의 범위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증가하거나 대미지 증가, 효과 범위 증가, 쿨타임 감소 등 세부적으로 선택지가 다양하죠. 추가로, 일반적인 체스말보다 크고 머리 위에 특이한 심볼이 있는 적들이 등장하곤 합니다. 이들을 처치하면 대량의 경험치를 주거나 포션을 드랍하기도 하고, 상자를 드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자를 오픈하면 다양한 패시브 효과를 가진 유물 후보군들이 등장하여 선택 가능하고 자신의 플레이 타입이나 캐릭터에 맞춰서 유물들을 선택하면 좋죠. 범위 스킬들의 범위를 늘린다거나 소환형 스킬들을 강화하거나 체력 증가 등등. 약간의 패널티를 가지고 있는 유물들도 있고 이 패널티가 나중에 발목을 잡는 경우도 있기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체스말들의 공격을 제한 턴 동안 버텨내면 액트 클리어. 액트 진행에 따라 제한 턴이 줄어드는 대신, 적들의 능력이 강해지기에 초반에 최대한 성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지 못하고 나약한 상태로 넘어가면 강해진 적들에 대항하지 못한채 도망만 치다가 게임 오버가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죠. 총 3개의 액트로 구성되고 마지막 액트까지 생존하면 클리어하여 모드를 언락시킬 수 있습니다. 모드의 레벨에 따라서 적들에게 다양한 버프들이 추가되는 대신, 획득하는 경험치가 증가하게 되지만 캐릭터 언락 외에는 아직까지 추가적인 효과는 없더군요. 모드 레벨도 10까지만 있어서 뭔가 어느정도 익숙해진 뒤에는 좀 심심하게 클리어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캐릭터는 어항에 든 물고기 캐릭터입니다. 범위형 스킬을 가지고 있으면서 근접 공격력도 나쁘지 않고 범위 증가 유물을 가지고 시작하죠. 이 캐릭터를 이용해서 레벨업을 하면 경험치 조각 획득 범위 증가, 주사위, 요요를 우선 선택하면 나름 괜찮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유물도 범위와 관련된 유물을 선택하면 과녁 범위가 맵 전체를 감싸는 형태가 되어 전체 딜을 하면서 경험치 조각을 쉽게쉽게 획득할 수 있게 되죠. 여기에 주사위의 폭파가 합쳐지면 그냥 요리조리 움직이기만 하면 알아서 처치하고 경험치먹고 레벨올리고 엘리트도 그냥 뻥뻥 터트릴 수 있습니다. 뭐... 그렇게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지만.... 비슷한 능력의 원숭이도 나쁘진 않은 듯 한대 초기 스킬이 조금 애매한 느낌이 들기도.... 아니면 설치형들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터렛과 눈사람을 스킬이 잘 나오면 이쪽도 버티고 적들의 접근을 막는 용도로 활용하기 좋죠. 문제라면 이 두 녀석의 등장 빈도가 너무 낮음... 아쉬운 점 -초보자를 위해 체스말들의 예상 이동 지점이나 안전 지대가 표시되는 것도 좋을듯 -설치형 스킬들도 있는대 그것에 관련된 캐릭터는 없으며, 설치물의 유효시간 표시가 딱히 없음 (평가하고 다음날 바로 나옴;;;;) -도감 기능이 보이지 않음 -능력, 유물 확인 상황에서 자신이 보유한 유물/스킬 효과 파악이 즉시 힘듦 -캐릭터들이 모두 언락되는 레벨 이후 레벨업을 하여도 추가적인 이점이 보이지 않음 -무한 모드가 없음에 대한 아쉬움 (레벨 조정이 최대 10까지인대 그 이상은 없음. 무한 모드라도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