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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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슈퍼빌런들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후 그들은 슈퍼 파워 개발을 범죄로 규정한 디스토피아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누구도 그들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Capes는 히어로 팀을 만들어 싸우고 도시를 되찾는 턴 방식 슈퍼히어로 전략 게임입니다.
캠페인과 패트롤 미션들을 플레이하고, 스토리를 따라가거나 사이드 미션을 진행해 더 많은 히어로를 개방하고,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고, 챌린지를 완료하고, 히어로의 삶을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특별한 파워와 능력을 가진 새 히어로들을 영입하세요. 모든 히어로는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며, 파워와 능력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각 히어로의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을 배우고 활용하여 전투에서 파워를 강화하고, 개인의 힘을 키워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턴 방식 히어로 전투에서 전략 능력을 테스트하세요. 팀 구성과 포지셔닝이 중요하며, 만나는 모든 유형의 적과 슈퍼빌런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방합니다.
Capes의 전투는 무작위 숫자에 휘둘리거나 엄폐물이 개입하지 않습니다. 파워는 히어로를 무적으로 만들어주지 않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승리와 패배를 가를 것입니다.


4명의 히어로와 함께 미션에서 협력하세요. 각각의 히어로는 동료들에게 고유의 팀 구성 능력을 얻고 함께 협력하여 특별한 파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파워와 강력한 업그레이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히어로의 레벨을 올리세요.
목표와 챌린지를 완료하여 얻은 스킬 포인트를 사용하여 파워를 개방하세요.

미션을 수행하며 각 히어로의 챌린지 컬렉션을 완료하여 보너스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고, 히어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보조 미션을 개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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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잘 완성된 그래픽과 미술 미려하지는 않지만, 엑스컴 리부트작 느낌의 미술도 괜찮은 편이고 애니메이팅이나 연출은 봐 줄 만 합니다. 절제된 성장과 적절히 힘겨운 과제 아무튼 성장시키면 후반부엔 깡패처럼 설치다 치트캐릭으로 막장보스전을 치르는 드래곤볼식이 아니라 1~2.5딜 의 짜잘한 대미지만으로 어떻게든 끌고나가야 하므로 계속해서 머리를 굴려야 하는 전술적 플레이 감각을 잘 유지해줍니다. 그러면서도 (노멀 기준)이건 좀 심하다 싶은 수준의 적 구성은 없어서 스트레스 살짝살짝 받아가며 잘 풀어가는 재미가 좋습니다. 시너지로 풀어나가는 조합의 재미 각자 자기 할거만 하면서 간접적 시너지만을 활용하는게 아니라, 아예 둘이 3칸 안에 붙어있으면 쓸 수 있는 스킬이 달라집니다. 아군 영웅들은 초능력자 컨셉에 맞게 3~6개의 짱짱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각 스킬들은 누구를 옆에 붙이느냐에 따라 강화판 스킬로 변화시켜 쓸 수 있어서 스펙만 보기엔 부족하다 싶은 능력들로도 충분히 다수의 적들을 상대할 수 있게 됩니다. 키네틱과 번개맨의 듀오가 대표적으로 꼽을만 하네요. 제대로 된 한국어화 이런 게임 오랜만이네요. 복합적 봐 줄 만한 스토리 뭐 그냥 그렇습니다. 전형적인 서양식 우당탕탕 틴에이저 성장물에 가깝군요. 캐릭터간의 감정선은 잘 들어가 있지만, 전반적 스토리 연출에 진지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씩씩대며 영웅들 폰 뺏는 장면에선 실소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PC에 입각한 캐릭터 구성이나 연출이 좀 있긴 한데... 뭐 이건 오히려 연출이 잘 됐습니다. 억지로 퍼먹이고 눈쌀 찌푸리면 어 안먹어? 이 혐오자새끼들! 하는 것 보단 몇 배는 낫네요. 무르기 없음 아이 클릭 실수했다고! 너무하네 진짜. 단점 물량전 원툴에 가까운 구성 적들이 그냥 존나게 나옵니다. 얼마나 존나? 존나게 존나! 기믹을 풀어줘야 하는 적은 사실상 별로 없고, 무력화로 적이 들고있는 아픈 무기 떨구는 뭐 그런게 있긴 한데, 그냥 탱 잘 내세우고 광역기로 빨리 치우면 일일이 무력화질 할 필요도 없고, 스킬 강화좀 하면 나중에는 스킬마다 무력화 1~2는 그냥 딸려있게 돼서 의미가 사라집니다. 긴장감을 주고싶은지 툭하면 무한증원을 조지는데 어쩔때는 욕이 나옵니다. 정신나간 퍼즐미션 깨라고 만든게 아닌 것 같은 미션이 중후반에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아니, 과제를 달성하기 힘든것은 좋게 넘어갈 수 있지만, 이건 진짜 그냥 쌍욕을 하지 않고는 못배깁니다. 마인드파이어 단독미션이 아주 상징적이라 할 수 있는데, 컨트롤 할 수 있는 유닛은 마인드파이어 하나 뿐인데 적들은 문자 그대로 20명이 몰려옵니다. 잡몹만 있느냐? 아니에요. 가속버프를 걸어서 연속턴을 잡아 순식간에 마인드파이어를 패죽일 수 있는 유닛이 6마리나 튀어나옵니다. 맞을 거 각오하고 무력화를 2번 해봤자 남은 넷은 조치를 할 수 없어 결국 턴당 2.5회 행동, 행동당 2회 공격을 가하는 개사기 적들에게 맞아뒤지는 개막장 셋업을 갖다놓고 이쪽은 해법이라고 주는게 죽지 않는 아군(조작못함) 꼴랑 하나 던져주고 끝입니다. 와! 절대 죽지 않으니까 개사기 아님? 이거 하나 있으면 이 정도는 문제없잖아? 이러고 자빠졌는데 진짜 개발자 뒤통수 개때리고 싶습니다. 노가다 강요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을 얻으려면 모든 미션과제를 한번에 다 클리어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뭐 이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레벨 노가다는 대놓고 해야되고, 캐릭별 도전과제도 노가다가 심심찮게 포함되어 있어서 시뮬레이션을 오지게 조져야 하는게 좀 짜증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없네 그 노가다 하고나면 어느정도는 쉽게 처리되는 부분이 있고 나중엔 좀 새로운 고민을 하게 해주면 좋은데... 어디 이것도 깰 수 있나 보자식 막돼먹은 구성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하게 같은 방식으로 ㅈ같습니다. 게임 핵심 시스템의 개성이나 플레이 볼륨은 충분한데... 미션 구성이 진짜 토악질 나오는 쓰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