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http://blog.naver.com/sdkid3268/220286199024 DJ로포트님 제작 (Win 7용)
Assassin’s Creed® III takes you back to the American Revolutionary War, but not the one you’ve read about in history books...
Key Features:
- As a Native American assassin, eliminate your enemies with guns, bows, tomahawks, and more!
- From bustling city streets to chaotic battlefields, play a critical role in the most legendary events of the American Revolution including the Battle of Bunker Hill and Great Fire of New York.
- Experience the truth behind the most gruesome war in history: the American Revolution.
- Introducing the Ubisoft-AnvilNext game engine, stunning new technology that will revolutionize gaming with powerful graphics, lifelike animations, immersive combat, and advanced 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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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만들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게임 원주민과 영국인 혼혈의 아메리카 원주민 라둔하게둔(코너)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으로, 알타이르와 에지오에 이은 세번째 주인공이다. 시퀀스 1~3까지는 그의 아버지 헤이담 켄웨이로 플레이하고, 4부터 라둔하게둔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시리즈 최초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두명인 게임이다. 배경은 18세기 미국 독립전쟁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절대선은 없다/절대악은 없다'라는, 어떻게보면 암살단의 모토(진실은 없다, 모든것이 허용된다.)와 매우 유사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고 있다. 실제로 이 게임에 나오는 템플 기사단원들은 각자 나름의 정의가 있으며, 암살단원이거나 라둔하게둔이 믿고 있었던 인물들조차도 이중적인 면모가 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주인공 라둔하게둔에 이입이 안된다는 의견이 많으나, 소설 <포세이큰>이나 어쌔신 크리드 위키 등을 통해 게임상에 나타나지 않는 스토리를 파악하고 주변 역사 정황을 파악하면 그의 슬픈 삶에 대해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게임상으로 스토리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중간중간 잘린 영상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들이 잘려 있어서 스토리 몰입에 더더욱 되지 않는다. 3편에서 추가된 시스템은 여러모로 좋은 시스템들이 많은데, 우선 풀숲 은신, 마차 은신, 휘파람을 통한 적군 유인, 모퉁이 암살이 추가되어 은신과 암살에 관한 기술들이 늘어났다. 또 시간적 배경상 총기가 들어갈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방어 기술인 인간방패 역시 재밌었고, 나무와 바위를 올라가면서 파쿠르를 하는 재미 역시 빼놓을수 없다. 또한 3편을 논할때 빼놓을수 없는 해상전 역시 상당히 훌륭하다. 또 걷기 관련 조작도 개선되었으며 사냥도 꽤 재밌다. 그리고 워싱턴 왕의 폭정 DLC는 총 플레이타임이 6시간 정도 되고 플레이 방식도 상당히 개선되어 상당히 재밌으며, 현대파트에서 데스몬드 마일즈가 앱스테르고를 털어버리는 모습은 많은 플레이어들이 감정 이입을 했을것이고 감동을 느꼈을것이다. 퇴화하거나 전작들만 못한 시스템도 상당히 많다. 뷰포인트 동기화를 해도 맵이 드러나지 않아 암살자 고용이나 상점 이용시 상당히 해매게 되고, 다양한 사이드 퀘스트는 즐길거리가 많단 기분보단 난잡하고 정신없다는 기분을 준다. 또 할 수 있는게 다양함에도 설명도 빈약하고(제작과 무역을 하나도 안했다), 에지오 트릴로지때는 가끔만 등장했던 따라가기/미행/엿듣기 미션이 엄청나게 많이 등장해서 쓸데없이 플레이가 늘어지는 느낌이 든다. 전투의 타격감이 좋다고는 하지만,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고 전투 또한 한번 시작하면 십수명의 적이 우르르르 몰려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전투가 늘어지는것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지루해지며 스토리의 몰입 역시 되지 않는다.(위에 장점 부분에서 전투를 넣지 않은 이유) 그리고... 데스몬드는... 또 한국판 한정으로 번역 문제는... 이하 생략. 결국 엄청난 발전을 했음에도 엄청난 혹평을 듣고 유니티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망작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상업적으로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정점을 찍은 판매량을 올렸으나 게임 평가는 그럭저럭인 기현상이 일어났다. 발전에 비해 평가가 미적지근한것은 굉장히 아쉽지만, 어찌됐건 괜찮은 작품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