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전설 해체센터

저주의 상자, 사고물건, 이세계... 「도시전설」의 정체와 그 너머에 있는 진실... 주물, 괴현상 등을 조사하는 『도시전설 해체센터』. 그 센터의 조사원인 주인공이 초능력자인 빈차하와 함께 갖가지 의뢰를 해결해 나가는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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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괴현상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괴현상, 주물, 이세계 등을 조사하고 해체하는 도시전설 해체센터.

주인공 천한빛은 도시전설 해체센터의 센터장이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초능력자인 빈차하와 함께 "도시전설"에 얽힌 각종 의뢰를 해결해 나갑니다…

이 작품은 인터넷상에 떠도는 몇 가지 도시전설을 테마로, 미스터리 추리물 느낌의 시나리오와 사이키델릭한 픽셀 아트로 빚어낸 연속 드라마 형식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도시전설 조사원인 천한빛이 되어 현지 조사와 SNS 분석을 병행하며 정황 증거와 각종 단서를 수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뢰받은 도시전설을 살피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해당 도시전설의 진상과 괴현상을 겪은 의뢰인들의 과거가 수면 위로 드러납니다. 이 "해체"의 끝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예측 불가능한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도시전설 해체센터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나 SNS 루머를 바탕으로 한 도시전설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SNS 조사, 그리고 빈차하 센터장의 천리안을 동원해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민간 전문 기관입니다.

천한빛:

이 작품의 주인공. 도시전설 해체센터의 신입 알바로 채용되어 조사를 수행하던 중 괴현상에 휘말리게 된다. 안경을 통해 인간의 사념과 장소의 기억 등을 볼 수 있는 능력자다.

「친구를 도울 수만 있다면 뭐든 해야죠…!」

빈차하:

도시전설 해체센터의 센터장이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초능력자.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어 현장 조사는 수행할 수 없지만, 천리안 능력으로 괴현상의 본질을 간파할 수 있다.

「괴현상이 나타났군요」

재스민:

본명은 지수민이며, 도시전설 해체센터의 현장 조사원을 맡고 있다. 의욕 없는 알바처럼 보이지만 운전, 격투, 첩보 등의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간만에 의욕이 좀 솟는걸」

하카바분코

일본의 게임 크리에이터 팀. 미스터리물에 정통한 멤버가 중심이 되어, 어드벤처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픽셀 아트라는 참신한 표현 기법이 이 팀의 특징.

대표작으로는 『와카이도 마코토의 사건 파일』 시리즈가 있다.

Google Play Indie Games Festival 2021에서 SHUEISHA 게임 크리에이터스 CAMP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SHUEISHA GAMES와 함께 『도시전설 해체센터』를 개발하게 되었다.

【크리에이터 코멘트】

도시전설은 어쩌면 사실일 수도 있고, 그저 소문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나요? 이 게임도 그런 소문들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서서히 이야기가 퍼져나가길 바라며 제작하였습니다.

도시전설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 혹은 진실인지 거짓인지 간파해낼 자신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 번 도시전설 해체센터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드실걸요? 도시전설 해체센터는 동료애 가득한 따뜻한 직장입니ㄷr. 경험도 0고 능력자도 A닌Ep ㄱCKS냐고요¿ 1단 “0ㄱ5…면 ㅊㅓ으M 천▽ 가L2쳐 d리byO다. G19K요!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9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24,750+

예측 매출

482,625,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 스페인, 러시아어, 아랍어, 힌디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https://shueisha-games.com/contact/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41)

총 리뷰 수: 330 긍정 피드백 수: 292 부정 피드백 수: 38 전체 평가 : Very Positive
  • 현대 사회에서 괴담이 생성되고 확산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린 오컬트 추리 어드벤처. 과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염시' 능력을 지닌 여대생이 되어 SNS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현장을 조사하면 됩니다. 세련된 도트 그래픽과 감각적인 색감 활용이 몰입도를 높이고, 소재부터 연출까지 극적으로 표현돼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번역도 맛깔나고 매끄러워 텍스트 중심의 전개를 방해하지 않으며, 캐릭터들의 대화가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워 더욱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추리라고 부르기도 어려울 만큼 난이도가 매우 낮고 에피소드마다 반복이 심한 진행 방식이 아쉽기는 하지만, 최종장에서의 이야기 연결과 결말의 시원한 떡밥 회수가 상당 부분을 만회합니다. 미스터리와 오컬트 호러를 좋아한다면 비주얼 노벨이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으로 즐길 만합니다. [quote] [url=store.steampowered.com/curator/44960677]✍🏻 큐레이터로 활동 중입니다. 팔로우하고 리뷰를 구독하세요.[/url] [/quote] 📌 자세한 리뷰는 영상으로 다룹니다. https://youtu.be/M5SjqhOwVbo

  • 과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소녀와 도시전설 해체센터 그리고 세상의 붕괴를 꿈꾸는 오컬트 집단의 이야기. 게임 자체는 제작사의 전작과 같은 추리 위주의 게임이라기 보다는 비주얼 노벨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특히, SNS 탐색 부분은 처음에는 신선할 수 있어도 몇 번 반복하면 루즈해진다. 스토리는 초중반부에 떡밥이 나열되다가 후반부에 갑작히 수축하며 떡밥의 이유가 한가지 사건으로 함축된다. 갑자기 전개가 빨라진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오히려 루즈해질려던 찰나 갑자기 더 재밌어저서 후반부를 순식간에 돌파하여 엔딩을 봤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엄청난 장점은 그래픽과 연출이다. 수려한 도트 그래픽, 일본 게임에서 연출할 법한 약간은 중2병스럽지만 기괴하고 신선한 연출, 패드로 플레이 한다면 중간중간 맛있게 들어오는 진동까지...비주얼 노벨과 가까운 게임도 이렇게 만들면 맛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개인적인 평점은 4.0/5 '소문과 괴담 그리고 전설의 근원은 결국 우리였다.'

  • 추리물로서는 거의 퍼먹여주는 수준이고, 리스크가 없다보니 긴장감 없음 스토리는 떡밥 적절히 살포하고 전부 회수하는 깔끔한 맛 오컬트라는 비과학과 추리라는 과학 소재를 잘 섞어 만든 웰메이드 스토리 겜

  • 기대하며 열었는데 약간 김빠진 콜라같은 게임 이 게임의 좋은 점: 준수한 도트 퀄리티. 도트임에도 묘사나 움직임이 좋아서 몰입하기 좋았고 중간중간 컷씬도 나와서 도트게임인데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음. 추리물로써는 거의 떠먹여주는 수준이고 (실제로 계속 틀리면 정답도 표시해줌) 추리알못이라 헤메더라도 게임 내 시스템 활용하면 무리없이 조사 진행되는 수준이라 추리 뉴비에게는 친절한 게임이라고 생각함 이 게임의 나쁜점: 주관적 의견이므로 틀린것같으면 님 말도 맞고 내 말도 맞음 게임 내 스포일러 내용은 가림처리함 도시전설 해체센터라고 해서 처음엔 월드오브호러처럼 초현실적인 현상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영능력 SF물로 생각함. 근데 그런것보단 그냥 코난처럼 인과관계가 분명한 사건을 조사하고 해결? 하는 일반적인 추리수사물이여서 실망한 느낌이 없잖아 있음. 코스믹호러나 기타 초자연적인 현상을 해결하는 수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 사는걸 비추함. 그리고 이 아래부터는 전반적인 스토리에 대한 불호인데 [spoiler] 1챕터~5챕터까지 빌드업 잘 해놓고 엔딩 챕터 스토리 끝자락에서 다 말아먹었다는 느낌이 강함. 빈차하가 결국 사이버테러를 일으키고 해외에 잠적해서 다시 센터열었다~ 는 스토리면 그래도 괜찮았을것같은데 주인공이 사실 한빛천의 동생이자 빈차하이자 천한빛이라는 뭔 말도안되는 아침드라마 스토리를 써놔서 몰입감 확 죽음. 그럼 센터에서 일하던 재스민은 빈차하=천한빛 동일인물인걸 대체 왜 못알아본거임? ㅠㅠㅠㅠ 눈이 삔것도 아니고;;; 새로 산 콜라 열었는데 김빠진 콜라같은 느낌임;;; 6챕터 마무리만 잘했어도 웰메이드 게임이었을텐데 아쉬움.[/spoiler]

  •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모든 단서 수집에서 대화 형식이라 (독백마저 상상속의 인물과 대화함;) 문장 양이 심히 많음. 게임 템포가 심히 많이 느리다는 뜻. 추리나 허점 찾기보다는 황금 우상 같은 (그보단 훨씬 간단한) '상황 유추' 성향이 짙음. 월드 오브 호러처럼 도시전설에 휘둘리는 공포물보다는, 오컬트 향이 가미된 초인간급 호들갑 호구 탐정물. 일단 스토리와 관계 없이, 게임 플레이 자체에서 취향이 많이 갈릴 듯... 데모를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듣자하니 데모와 세이브 연동이 안된다고... 일반적인 단서 수집 뿐 아니라, do not feed the monkeys처럼 SNS 구글링을 해서 단서를 수집하는 단계가 있는데, 여기서도 SNS 하나마다 대화가 줄줄 나오고, '키워드'를 수집할 때도 별도의 대화가 나오고... 인물 조사나 배치된 사물 조사할 때도 대화를 하는 등, 한 에피소드에 이런 주고 받음이 수백 번. 아니 어쩌면 수천 번... 이러다보니 전지적인 시점에서 모두를 의심스럽게 바라보는 내게는 진상이 벌써 감이 잡히는데도 거기까지 의심, 아니 도달조차 못하는 등장인물들이 질질 끌고 있다 느껴지는 면이 있음... 도트나 연출 등은 (샘플 영상만 봐도 알겠지만) 매우 훌륭함. 주인공의 스프라이트가 귀엽고 등장 인물들의 표정이 과장스럽게 묘사된 면이 있어서, '등장인물의 행동'을 관찰하는 쪽을 즐기는 타입에겐 매우 눈이 즐거울 것. 아쉽게도 난 역전재판 시리즈의 조사과정조차 간신히 참아내는지라 그런 타입이 아니었음.... 나는 조수 하나 없이 모든 사건 진행이 끊긴 사건 현장에 뒤늦게 와서 간단하게 조사하며 독백만 하는 탐정들이 좋다.... 이렇게 정신나간 대사량에도, 한국어의 번역 상태는 매우 매우 매우 훌륭함 (적어도 내가 견딜 수 있던 1화는!) 단순히 번역 뿐 아니라, 번안까지 되어 있고, 일러스트 전부는 아니어도 주요 연출 등은 한글로 바뀌어져 있음. 번역팀에 대해 존경과 경외마저 느껴진다고나 할까? 취향에 맞지 않는 게임은 그것조차도 문제점이라 생각하며 비추천하는 성격 꼬인 나로서도 '쓰읍, 이건 게임 잘못이 아니라 즐기지 못하는 성질 급한 내가 잘못이로군' 이런 느낌의 퀄리티. 추리 게임으로서의 난이도는 응애 수준. 뭐, 첫 에피소드부터 징그럽게 어려운 게임은 매우 드무니까 그냥 사족이라 보시길. 힌트나, 나 범인이오 티는 팍팍 내고, 문장이 애매해서 잘못 집어넣고 틀린 판정을 받더라도 체력 등이 깎이거나 하는 페널티는 없고. '마치 사건과 아무 관계도 없는 것처럼 가장하고 있는 비증거 복선들'에서 (솔직히 많이 티났음;) 아아, 이런 전개가 되겠구나 싶은 촉이 팍팍 드는데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대사가 너무나도 많아ㅋㅋ '나는 셜록 홈즈 소설처럼 사건의 해결과 진상보다는, 거기까지 도달하는 탐문 과정을 즐기는 타입이야!' 생각하고 있다면 이 게임은 매우 취향에 맞을 것. 대화량이 상정의 100배쯤 되겠지만! 내가 그쪽보다는 독자에게로의 도전장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미안해!

  • 일부러 데모도 안하고 출시까지 기다렸다가 사서 플레이 했는데 개노잼이라 환불함 쓸데없는 대사가 너무 많고 캐릭터 성격들도 좀 억지스러움 추리는 없다고 봐야하고 그냥 무슨 헨젤과 그레텔 된 것 처럼 조사하는거 떠먹어서 클릭해야 할 것만 쫓아가면 끝남 내가 게임을 하려고 샀지 시키는대로 클릭하려고 삿냐.. 1.5시간만 해서 후반부가 얼마나 재밌는지는 모르겠으나 능동적으로 할 수 잇는거라곤 스페이스 누르기 뿐이어서 내 취향 아니라 떠남

  • 반전의 번전의 반전의 반전이라 놀라긴 했는데 재밌네요 퀄리티도 너무 높아서 보는 내내 도트가 이렇게 까지 구현이 가능하다고..?< 하며 놀람 살면서 한 번은 꼭 플레이 해야 하는 게임 bb

  • 게임 플레이적인 부분은 아쉬울 수 있지만 도시전설과 오컬트, 도트와 어드벤처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해봐야 하는 게임.

  • 과거의 흔적을 보는 능력을 가진 소녀 천한빛이 도시전설 해체센터에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도시전설 해체센터는 추리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과거의 흔적을 보는 능력(염시)을 가진 소녀 천한빛의 시점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천한빛은 모종의 이유로 [strike]강제로[/strike] 도시전설 해체센터에서 일하게 되고 도시전설에 관련된 의뢰들의 조사원이 되어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건들을 추리하게 된다. 게임의 진행은 크게 1.의뢰를 받는다 -> 2.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도시전설에 관련된 사건인지 '특정'한다. -> 3.특정된 도시전설과 현장에서 얻은 정보들로 사건을 '해체'한다. 이 3개의 패턴의 반복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사건 현장에서 얻은 정보와 인물들간의 대화, 과거의 흔적을 보고 얻은 정보들을 활용하여 올바른 문장을 만드는 형태로 추리를 한다. 게임은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고 에피소드마다 2시간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있다. 에피소드마다 다루는 도시전설이 다르지만 게임에서 메인이 되는 스토리가 있고 각 에피소드에서 조금씩 떡밥을 뿌리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옴니버스 형식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게임의 진행의 경우 사건 현장이나 SNS에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추리를 하지만 너무 이것만 반복되다 보니 지루한 느낌이 있다. 이런 지루함을 스토리를 통해 해소해줄 필요가 있었으나, 게임이 범인을 숨길 생각을 전혀 안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금방 누가 범인인지 특정하기가 너무 쉽다. 유독 대화하다보면 위화감이 심한 애들이 있다. 이러다 보니 에피소드의 반절도 진행 안했는데 이미 내 뇌 속에서는 범인 다 찾고 퇴근하고 있는데 게임은 아직도 단서나 찾고 있으니 답답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게임 초반에 보여준 몇몇 엔딩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보니 엔딩은 포텐셜이 있을 것 같았고, 에피소드마다 뿌리는 떡밥들도 엔딩까지 게임을 하게 만드는데에는 충분한 원동력이 되었다. 엔딩은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흥미로웠던 것 같다. 게임의 아트는 픽셀 그래픽으로 배경은 청록색으로 깔아놓고 캐릭터와 오브젝트, UI는 대비되는 붉은색으로 강조하고 컷씬에서는 도시전설에 관련된 요소만 붉은색으로 표현해서 그로테스크함을 살렸다. 추리 게임이라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 추리씬도 뱅크신이지만 연출에 굉장히 공들인 것이 느껴지며 이 추리씬에서만 유독 다양한 색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앞의 단조로운 색들을 사용한 장면들과 대비를 주고 싶었던 것 같다. [spoiler]그리고 이 추리씬 배경에 마야 문명의 엘 카스티요가 깔리는데 엘 카스티요는 쿠쿨칸(뱀신)을 모시는 사원으로 작중 빈차하가 뱀의 심볼을 사용하던 사메지마의 소속이라는 떡밥이었을수도..[/spoiler]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번역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 번역이 잘 되어있는 것을 떠나서 그냥 로컬라이징도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한국에서 만들었나 했는데 일본에서 개발한 게임이었다.. 업적은 에피소드를 클리어 할 때마다 하나씩 열리며 엔딩을 보면 올클이 가능하다. 업적 자체의 난이도는 굉장히 쉽다.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내용이 지루하지만 엔딩은 꽤 흥미로운 추리 비주얼 노벨이었다. 오컬트에 관심이 있다면 해볼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추천까지는 못하겠다. 이 아래부터는 스포일러 감상 도시전설이 메인인 컨셉과 수려한 픽셀 아트에 눈이 쏠려 나오자마자 구매해서 달렸는데 앞서 말했듯이 게임에 반복이 너무 많고 내용도 크게 흥미롭지 않아서 2번째 에피소드 이후로는 멍 때리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에피소드1이 끝나고 나온 도시가 초토화된 것 같은 모습을 보고 "아 엔딩은 충분히 포텐셜이 있겠구나"하고 꾸역꾸역 엔딩까지 달렸다.(개인적으로 도시전설을 다루다 보니 나중에는 코즈믹 호러 요소까지 나오겠구나 하고 망상회로를 돌렸다) 물론 내가 기대하던 내용의 엔딩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몰입해서 봤고 앞의 에피소드에서 뿌려놨던 복선들도 제대로 회수한다. 다만 최후의 밝혀지는 반전은 앞에서 이에 대한 복선이 거의 없어서 납득이 힘든 내용이기도 했다. 솔직히 남한테 추천하기 힘든 게임이라서 엔딩까지 재미없었다면 비추천을 줬을 것이다. 가장 재밌게 본 에피소드는 에피소드1이었다. 그나마 가장 짜임새 있던 에피소드였고 다른 에피소드들에 비해 컷씬도 많았던 에피소드여서 특히 공들인 느낌이 많이 드는 에피소드였던 것 같다. 각 에피소드마다 메인이 되는 도시전설들 말고도 게임 내에는 여러 도시전설들이 등장하는데 이 도시전설들의 저널들도 꽤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 겜이 진행을 떠먹여주는 급이라 따로 어렵게 생각하며 추리할 필요 없음... 그냥 스토리 감상하며 가볍게 플레이하면 좋음.

  • 스토리 게임으로서는 역전재판이나 단간론파와 다르게 선택을 잘못한것에 대한 패널티가 존재하지 않기에 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하면 되는 게임이며 진행은 이상현상에 관한 의뢰 -> 도시전설 특정 -> 조사 -> 해결 -> 테마곡과 함깨나오는 의미심장한 장면 이렇게 진행되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머리를 쎄게 때렸다.

  • 게임은 괜찮은데 테마곡이 좀 구리네요 사소한 불만으론 SNS 조사 프로필사진 가짓수가 너무 적다는거? 같은사람이 말한 떡밥인줄 알았는데 그냥 프로필사진 똑같은 놈이었음 ------------엔딩 보고 이거 혹시 챕터마다 쓴 작가가 다르냐??????? 절대로 추리게임 생각하고 사지 마세요 그래도 6장은 마지막 반전 보기 전까진 괜찮았습니다 근데 마지막 반전 생각한놈은 1챕 다시 정독하고 와라 개패고싶네진짜

  • 플탐 10시간 매력적인 도트 필요없는 게이밍 실력 영화 보듯 사건을 해결하고 결말을 향해 달려가면 된다 나름 준수한 결말과 해석까지 해주는 착한 게임

  • 도시전설은 사람들의 공포에서 태어나며 가장 두려운 것은 인간이다~라는 소재를 이렇게 쓰는 것도 재주다

  • 처음에는 단순히 도시 괴담에 얽힌 소문을 조사하고 사건에 해결하는 추리 게임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플레이했지만 매화를 플레이 하면 할 수록 들어나는 떡밥들과 개미친 스토리에 플레이 하는 내내 감탄만 나왔습니다.....아 진짜 1장만 하고 끝내면 절대로 후회합니다....근래 했던 스토리 게임 중에서 손에 꼽을 만큼 재미있었습니다....다시 하고 싶을정도로 여운도 깊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ㅠ

  •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로운 스토리 집중력 딸려서 비주얼 노벨 플레이를 선호하진 않지만 신비로운 오컬트를 게임 이름 그대로 현실 이야기로 해체시키는 과정이 흥미로워서 엔딩까지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엔딩은 호불호 갈릴거 같지만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음 엔딩 크레딧 올라올때 와 하고 그냥 바라만 봤을 정도로 좋았음 또 SNS 조사도 단어 선택만 조금 순화됐지 기분나쁠정도로 현실 흐름과 비슷해서 좋았고 또 번역, 현지화도 한국겜인지 한번 확인도 했을 정도로 잘 되있었음. 머리 많이 써야하는 어려운 추리겜을 원하거나 스토리에 개연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면 비추 스토리 개연성 약간 떨어져도 재밌는거 좋아하면 추천 SNS 조사 중간중간 나오는 스토리와 관련 없는 괴담들도 도감에서 읽어보는거 재밌으니 한번씩 읽어보는 거 추천 옛날 괴담부터 최근에 유행하는 괴담까지 다 들어있어서 제작진들의 오컬트 사랑을 엿 볼 수 있어요

  • 게임이라기 보단 한 편의 소설을 읽는듯 한 게임. 일본의 구 인터넷을 이끌었던 2ch에서 유행했던 각종 도시전설들을 잘 버무리고 현대인들의 동반자인 sns의 문제를 메인으로 다룬 웰메이드 비주얼 노벨이다. 게임 방식은 역전 검사처럼 지도 곳곳의 단서를 모아 황금우상의 전설처럼 문장을 정리한 후 추리를 완성하는 형태인데,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도한 바인지 모르겠으나 상당히 낮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총 6개의 챕터를 진행하며 각 챕터별로 메인이 되는 도시전설이 있고, 그 도시전설과 관련된 사건을 해결해 연관이 없는 줄 알았던 각각의 이야기들을 한데 모으며 클라이맥스에서 게임이 마무리 됩니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의식도 명확하고 현실에서 상상만 했던 일이 엔딩에서 터져나와 충분히 즐길 수 있었네요. 챕터를 잘 따라가면 마지막에 드러나는 반전들을 보며 심드렁하실 분들도 있고, 각 챕터에 뿌려져 있던 복선들을 곱씹으며 잘 구성된 이야기의 흐름에 감탄하실 분들도 계실겁니다. 잘 생각해보면 1챕터부터 이미 의미심장한 대사들을 뿌려놨더라고요. 플레이타임 10시간 내외로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지만 도트로 표현해놓은 훌륭한 연출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라인을 가진 소설을 10시간 읽었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네요. 오컬트, 도시전설, 미스테리 소설, 픽셀 그래픽을 좋아하는 분은 취향에 꼭 맞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기는 스토리보단 게임성이 강조된 게임을 좋아하는 분은 많이 지루하실거 같네요. 그리고 현지화가 매우 잘 돼 있는건 장점이지만 도시전설 '코토리바코'가 '새타니 상자'로 표기되는 것처럼 고유명사화 된 단어가 번역 돼 어색할 수 있습니다.

  • 스토리가 너무 좋았다.. 사실 게임 진행 별거 없고 스토리만 보는 게임인 것 같은데, 중후반까지 역시 그렇군 흠흠..하다가 마지막에서 빡 얻어맞음 제발 다음 시리즈 주세요 제발...

  • 개인적으로는 재밌음. 특히 막챕이 제일 스토리좋았음. 반전요소 좋고 떡밥도 잘 회수했다고 생각함. 브금도 개인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함. 추리 생각하고 사면 살짝 별로일것같고 추리가 첨가된 스토리게임 좋아하면 한번 해보십쇼. 도트구현도 꽤 좋았음. 근데가끔 갑툭튀에서 좀 놀람.

  • 오컬트로 시작해서 범죄 사건으로 마무리 되는 과정을 조사하는 게임...인 줄 알았다. 한글 번역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사투리는 빼고. 여주라서 그런가 조사하고 대화만 하면 된다. 몸 싸움은 만두머리 언니가 다 해줌. 아주 든든했다. 기괴하고 무서운 장면도 있었는데 픽셀이라 자세히 안 보여서 안심했다. 마지막 반전은 예상했는데... 거기까지 반전이 있을 줄은 몰랐다..... 하긴... 오컬트 조사가 결국 현실 범죄와 연관되는 전개에서 그런 설정은 의심했어야 했다....... 반복 패턴이라 지루할 때도 있었는데, 최종 반전이 예상 밖이라 스토리가 흥미로웠다. 이런 통수는 어릴 때 검은방2가 첨이자 마지막이었는데. 거기서 한 번 더 꼬았을 줄은 몰랐다. 마지막 영상에서 모든 의문이 다 풀어줘서 그동안 게임적 허용으로 넘겼던 모든게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이것도 저것도 다 떡밥이었다......

  • 공포게임보단 추리요소가 더 높은 게임입니다. 추리도 어렵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로컬라이징이 되어있는데 각 챕터마다 유래된 도시괴담이 일본 도시괴담이라서 오히려 로컬라이징보단 번역 그대로 나왔으면 이해가 더 잘되었을 것 같습니다. 예시로 한빛역으로 나온 키사라기역이 있네요. 도트화면이 게임의 이질적인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해서 매력적입니다.

  • 오랜간만에 몰입하면서 한 인디겜 마지막 엔딩이 생각하지도 못한 반전이였다

  • 일단 게임 자체는 재밌어요. 스토리도 예상은 되지만 삼삼하게 하기 좋습니다. 근데 게임 전개 방식이 으으아악ㄱ.... 좀 답답합니다. 1화 하면서 삭제와 인스톨을 반복 했는데, 결국 꾹 참고 했습니다. 재밌긴 합니다~~

  • 이게 스토리랑 캐릭터성이 조금 진부하고 막장인 느낌이라 좋게 볼수는 없음 그런데 애니매이션이나 게임성 그런게 좋다고 봐도 무방함, 1화다음에 2화에 손이 안가는데 억지로 2화를 할 필요는 없다고 느낌

  • ost가 묘하게 고스트 트릭 생각이 나서 괜히 좋았던 것이와요... 게임 자체도 전체적으로 재밌게 즐겼사와요, 번역이 잘되어있는 것이와요

  • 나같은 빡대가리도 편안하게 진행할수 있을정도의 쉬운 추리게임 대신 지적 쾌감이 덜하다 만화보듯이 플레이하시면 될듯합니다.

  • 반복적인게 조금 아쉽긴한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추리물 게임

  • 나 진짜 평가 잘 안 남기는데 게임 끝나고 일어나서 기립박수쳤다. 만약 나에게 기억을 잃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주저하지 않고 기억 리셋 후에 이 게임을 다시 하러 올 것임 GR

  • 처음에는 좀 약하고 해걸할때 연출이 과하게 폼잡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사건들의 해결방식도 패턴이 좀 비슷하기도 해서 졸음이 오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에피4부터 점점 재밌어진다 싶더니 마지막 에피6에서 정점을 찍네요. 반전이 제법 괜찮습니다. 사운드도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좀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제목보고 끌리신 분들이 구매해서 후회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 엔딩까지 본다면 수작인건 맞음 낮은난이도라 쉽게 생각했는데 종막때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전체 파악은 못했었음 반전이 신선하고 이야기가 재밌으나 게임성이 높지않고 중간장들 미션이 루즈해서 중도 하차가능성이 있다는게 아쉬운점

  • 스포일러 없는 평가입니다. 게임시간은 켜놓고 딴짓한 시간이 너무 많아서 다른분들껄 참조해주세요 총 플탐은 대강 10시간정도로 추정됩니다. 1. 스토리 많은 스토리게임들이 그렇듯 앞장에서 빌드업을 해놓고 뒷장에서 터뜨리는 방식을 쓰는데 앞장의 이야기들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도시전설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사용한 것 치고는 자극이 부족했어요. 그리고 정작 종장의 이야기도 최후반부까지는 임팩트있는 장면이 없는데, 클라이막스씬도 그다지 개연성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반전이 있다는 사실 정도는 스포일러가 안될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1,2차 반전이 있다는거까지만 말씀드리겠는데, 이게 1차는 괜찮았는데 2차는 좀 뇌절로 간거 같습니다. 전 솔직히 2차는 복선 잘 뿌린거라고 생각 못하겠어요. 이건 개인의 판단이겠지만 아무튼 저는 2차반전에 한해선 복선은커녕 오히려 앞부분의 묘사들과 충돌하는 억지반전이라고 생각합니다. 2. 구성 시스템도 대부분 조사로 이루어져있고 그나마 재미있는 부분은 특정과 해체가 재미있었는데, 재미있었어야 할 중간중간 빈칸채우기식 추리가 너무 뻔히 보여서 재미를 주지 못했다는 점이 마이너스입니다. 최후반부의 반전말고는 모든 내용이 예측가능하게 앞에서 힌트를 과하게 뿌려놨습니다. 유저에게 너무 정직하게 정보를 주기보단 해체파트에 돌입해야 비로소 중요한 정보를 알게 해주고 사건의 진상을 궁금하게 만드는 방식을 썼어야 합니다. 비슷한 장르의 게임인 비유하자면 탐정파트 9에, 재판파트 1인 역전재판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3. 캐릭터 캐릭터 디자인은 각기 성격에 어울렸습니다. 오로지 사건과 해결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리다보니 뭔가 캐릭터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스토리와 관계없더라도 약간씩 샛길로 빠져서 캐릭터들간 잡담이라도 하면서 정을 붙이는 파트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캐릭터의 성격은 행동과 대화에서 나타나는데 과감함이 부족했습니다. 예를 들어 빈차하는 오컬트 얘기만 나오면 신이 나서 떠들고, 지수민은 드세보이면서 유령이 근처에 나타났다는 말을 듣자 벌벌 떠는 갭모에를 보여주었는데 캐릭터성을 살리려면 지수민이 뒤에 유령이 나와다는 말을 듣고 펄쩍 뛰며 천한빛에게 안기며 눈물을 찔끔 짜는 정도로 조금은 과하다 싶게 표현해야 보는 입장에서 재미도 있고 '아 얘는 이런 특징이 있었구나'하고 뇌리에 남는데 딱 '유령 얘기 그만해~무서워~'수준으로만 나옵니다. 4. 사운드 사운드의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효과음이나 배경음은 게임이나 해당장면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며 잘 어울렸고 에피소드 마지막마다 나오는 보컬곡도 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보이스가 없고 단조로운 사운드로만 진행되기에 지루함도 느껴졌습니다. 풀더빙 보이스는 아니더라도 부분부분 보이스가 나오는 부분이 있었다면 지루함이 덜 했을거 같습니다. 5. 비주얼 픽셀아트 스타일이 너무 좋습니다 전부 예쁘고 멋지고 비주얼은 120점을 주고 싶습니다. 움직임이 부드러운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어 있고 작풍이 매우 매력적이며 무척 퀄리티높은 묘사로 그려졌는데 컷신도 생각보다 자주 나와서 만족스럽고 눈이 즐겁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에도 몇몇 장면은 저장해두고 짤로 쓰고 싶네요. 그리고 개인적 취향이지만 재스민이라는 캐릭터의 디자인과 캐릭터성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6. 기타 로컬라이징은 신기할정도로 공들여져있는데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등장인물의 이름은 나중에 스토리적인 요소로 작용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쳐도 코토리바코를 새타니 상자로 로컬라이징한 부분에선 집념마저 느껴졌습니다만..정작 괴담 자체의 내용은 조금 다르기때문에 그냥 일본의 괴담으로 소개하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높이 평가합니다. 번역의 질 자체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필수 텍스트 외에 스크립트를 찾아서 모조리 읽었는데 많은 텍스트량에도 불구하고 오탈자가 아예 없었습니다. 제가 발견못한걸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번역은 매우 좋습니다. 일본게임인줄 모르고 일본어 이미지만 없었으면 한국 인디게임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시스템적으로는 텍스트 속도를 조절해서 더 빠르게 넘길 수 있었으면 했고 sns조사나 탐문에서 클릭하면 바로바로 열리는게 아니고 뾰로롱~소리나고 열리는 짧은 시간이 있는데 이게 처음에는 별거 아니지만 결국 진행하다보면 수백번 해야하니까 좀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총평 비주얼적인 부분은 매우 좋았지만 그 밖의 부분은 아쉬운 게임이었습니다. 그래도 해당 작품이나 개발사의 후속작이 나오면 관심을 가지거나 즉시 구매할 용의가 있습니다. 발전가능성이 충분히 보이고 매력적인 부분도 분명 많았습니다. 개선된 차기작을 기대할게요.

  • 추리같은 걸 잘 못 해서 도중에 막힐까봐 걱정했는데, 억까 요소도 없었고 떡밥도 마지막에 이해 안 가는 거 없이 다 깔끔하게 해소됨. 진짜 재밌었음. 미스테리 요소 같은 거 좋아하면 추천함

  • 개뻔한 추리하는 추리게임 일단 그래픽이 아주 훌륭함. 매력적임. 하지만 캐릭터들 디자인이 밋밋하고 크게 매력적이게 느껴지진 않음. 약간 현실감을 살리려고 해서 그런것 같긴한데.. 아쉬울따름. 엔딩까지 보았을때 풀리는 떡밥들도 있지만 깔끔하게 떨어지진 않음. 그래도 도시전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하고자 했던 메세지는 잘 나와서 좋았음. 하지만 추리 게임임에도 추리가 너무 뻔하고 지루해서 별로였음. 억지스러운 면도 꽤 많았고. 종합적으로 봤을때 나쁘지는 않음. 구매하기에는 애매하달까.. 세일하면 한번 해보는거 추천. 아 그리고 엔딩마다 나오는 랩이 참... 별로임.. 라임도 플로우도 엉망이라.. 보컬은 좋았음. 평점: 2/5

  • 텍스트 빨리 넘기기 기능 없음, 영상 스킵 기능 없음 다 용서해줘도 세이브로드 기능이 없는 건 진짜 선넘네 이거 비주얼노벨 겜이잖아

  • 도트: 이렇게 잘 찍힌 게임 처음봄 번역: 트윗 번역, 사투리 등 잘됨 아쉬운 건 사진자료 번역도 되었다면 하는 아쉬움 스토리: 평타 아쉬운 점은 챕터 1개당 시간이 너무 길고 뒤로 갈 수록 사건 전개 방식이나 풀이 방식이 동일해 매우 지루해짐 한 챕터4까지만 있었으면 딱 좋았을 듯 그리고 생각보다 추리요소가 강하지 않음 추리 맞추기가 너무 쉬운 수준이라 (정답이 아닌 게 눈에 너무 띔) 아쉬웠다.. ㅠㅠ 챕터 6이 반전이 매우 크다해서 기대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하는 것일까..? 너무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 억지반전 버무려 놓으니까 오히려 납득도 안되고 흥미도 떨어짐... 쩝.. 마무리 보니까 반응 좋으면 2도 나올 것 같긴한데 나오면 2는 안할 듯

  • 미스테리 오컬트 추리물인줄 알았는데 오컬트는 향만 첨가되어있네요 ㅋㅋ 도시전설 특정은 왜 하는건지 잘 모르겠고.. 좀더 오컬트 비중이 높았으면 좋았을것같습니다. 6챕까지 있는데, 이전 1-5챕이 6챕 스토리를 위한 빌드업입니다. ㅋㅋㅋ근데 6챕 + 결말 자체가 흠... 1챕은 튜토리얼이고, 같은 게임 플레이 방식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3-4챕쯤가면 지루합니다. 에피소드 스토리도 뻔하고.. 중간에 새 수사기법 하나쯤 더넣어준다든지 좀 변화가있었으면 어땠을까 ㅠ 소재는 참 좋은데.. 기대했던 게임인데 많이 아쉬웠어요. 추리 난이도는 낮습니다. 틀렸을 때 패널티 없고, 게임오버 없어요. 분기가 없는 일직선 진행입니다. 도트랑 애니메이션같은건 준수한편이구요 CG에 일본어 보기전까지 한국겜인줄 알았을정도로 번역이 자연스럽게 잘되어있어서 좋았어요 노트 탭의 읽을거리도 정리 잘되어있어 보기 좋았고 도시전설 소개도 재밌었습니다. 역재 시리즈 다 핥아먹고 비슷한거 더 하고 싶을때, 세일 많이 할때 사는걸 추천드림

  • Tlqkf....이건 아니지....이건 아니지!!!!!!!!!엔딩에 이렇게 소름이 돋은건 간만이다. 스토리는 괜찮은데 게임보다는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 게임오버란 개념이 없고 클릭만 계속하면 진행되는 게임이라 긴장감이 좀 덜함. 인간이 무섭다 인간이...........

  • 처음 시작한다면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그 개연성은 화를 거듭할수록 떡밥으로 쌓이고, 마지막 화가 되면서 화려하게 터뜨리며 모든 것을 압도시킨다. 화의 숫자가 올라갈수록 쾌감이 배가 되며, 해제를 할 때는 어떠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기도 한다. 게임의 난이도 자체는 굉장히 상냥하고 쉬운 편인데, 심지어 틀린 답을 선택해도 별다른 패널티가 없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면목은 '단 한 번도 틀리지 않았을 때'의 스피드성에 달려 있다. 한 번 클리어했다면 6화까지 모은 떡밥을 가지고 2회차를 플레이 해 보라. 그리고 틀리지 않은 선택지를 고르며 막힘없이 진행해봐라. 한 화가 끝나고 나면 물흐르는 듯한 애니메이션 한 편을 본 기분이 들 것이다. 그리고 그 사이 놓친 떡밥들까지도 회수하며 새로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 2025년 상반기 최고의 추리어드벤처게임 이렇게 썼는데 순수퓨어백퍼센트 추리게임은 아니고 일드같은 느낌으로 즐길수 있는 겜입니다

  • 이건 게임이 아니라 직접조작형 만화다. 포인트 앤 클릭 스토리 중심 게임...이라 사실상 라이트노벨이나 다름없다. 추리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 편'이고, 사실상 이미지로 먼저 모든 걸 보여준 다음 스크립트로 줄줄이 설명한다. 결국 이 게임은 스토리 하나로 승부한단 건데, 결과적으로 그 승부에서 이겼음. 초반엔 지루할 수도 있지만 중반부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는 느낌. 그리고 결말은 확실히 충격이었음. 그것만으로도 정가에 게임한 가치를 다했다. 재밌었다. 추천. ---이하는 호불호, 약 스포 있음--- 앞서 말했듯이 이 겜은 스토리 원툴이고, 그 빌드업을 위한 초반이 좀 지루한 편임. 일본 만화 주간지 소년 점프 회사인 슈에이샤에서 만든 게임이라 그런지 평소 일본 만화를 즐겨본 사람들이라면 익숙해할 것 같음.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스토리 전개도 익숙한 맛임. 다만 만화 같다는 얘기는 즉 게임성은 부족하단 말임. 게임을 기대하고 하는 사람들은 조금 실망할 수도 있음. (아래는 약간의 게임성 스포. 스토리 스포는 아님.) [spoiler] 그리고 괴담, 도시전설을 소재로 하면서 그쪽으로 강하게 프로모션한 게임인데 그걸 기대했다면 조금 갸우뚱할 수도 있음.[/spoiler] 하지만 스토리는 충분히 흥미롭기 때문에 추천.

  • 추리 비쥬얼 노벨 솔직히 센터장이 나이 값 못하는 퍼포먼스 보여주는거 보고 이게뭐지 싶었음 추리 난이도 자체는 낮은 편 인데 인터뷰에서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쉽게 만들었다고 하니 납득 개인적으로 흥미로운점은 추리소설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내에 여러 추리소설의 장르가 섞여있다는걸 알 수 있는데 직접 플레이하며 느끼기엔 특수설정미스테리를 기반으로한 안락의자 탐정, 사회파 추리소설, 코지미스테리가 섞여있는듯함. 2챕부터 서술트릭이라던지 발단-전개-절정의 연출이 추리소설의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고 느껴졌음. 지금 생각해보면 1챕은 사회파에 가까운듯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관점에서 봤을때 더 흥미로울 수 있다고 봄. 어 이 상황은 서술트릭인가?/이건 클로즈드 서클이네 이러면서 플레이 하기 ㅇㅇ 단, 본격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쉬울듯. 본격은 트릭이 주가 되어야하는데 이 게임은 트릭이 주가 되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 아쉬운점으론 달리기랑 대화 빠르게 넘기는 기능이 없다 정도 포인트앤클릭 겜이 다 그렇듯 본거 또 보고 순서대로 누르고 이런건 괜찮은데 이동속도가 답답했음 그리고 평소 비쥬얼 노벨겜을 플레이할때 빠르게 넘기고 로그로 휙휙 읽는 편이라 그 기능이 없어서 조금 아쉬움

  • 퍼즐 쉬운편이긴 한데 단서안주고 정답 노가다 시키는 게임들보다는 재미있었으나 오케이 아닐까요? 추리 단독이라기 보다는 라노베류 성향이 짙어요.

  • 리뷰에서 엔딩 개쩐다 개쩐다 해서 구매했음 마지막 엔딩 부분도 얼추 유추가 되서 흠.. 그정돈가 했는데 클라이막스쪽 보고 진짜 소름 쫙 돋았음 ㄷ

  • 방치한 시간 제외하면 9시간정도 걸린것 같네요. 도시전설을 기반으로한 괴담형 미스테리... 라는 느낌에 맞는 내용이지만 미스테리로써 재밌냐고 한다면 사건 진행과정에서 진상을 떠먹여주다 시피하고 추리파트의 난이도도 매우 낮기 때문에 진상해결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매우 미묘합니다. 각 에피소드의 텐션이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고 대부분 마지막 에피소드를 위해 쓰여진 느낌, 그렇다고 복선배치가 정교하다거나 흥미를 유발하는 느낌은 적어서 애매모 하네요. 그래도 수상할정도로 열정적인 현지화와 최신 도시전설들을 다루거나 하는 소재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이미지식질까진 못했는지 이부분의 괴리감이 옥의티네요. SNS조사파트는 게임내 메세지와도 연관된 부분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중반쯤부턴 요령이 생겨서 핵심키워드만 다들 조사해서 넘어가기때문에 개발자가 의도한 플레이경험과 부합하지 못하는 아이러니가 아쉽네요. 개인적으론 단서가 7,80%정도 모였을때 잠깐 진행을 멈추고 스스로 진상을 추리해본뒤 마지막 해체때 비교해보는 플레이 방식이 조금 더 재밌게 즐길수 있을것 같아 추천하는 플레이 방법입니다. 기대엔 못미치긴 했지만 도트풍 그래픽 비주얼과 마지막에 담고자하는 메세지 방향성은 나쁘지 않았다고 보기에 추천합니다. 중간에 괴담장르에 맞춘 일부 점프스케어스런 연출과 센터장님 전화올때의 진동이 꽤 주요하므로 패드있으신 분들은 패드플레이를 권장합니다.

  • 비주얼 노블인데 텍스트 속도 조절도 안 되는 말아먹은 편의성. 추리라는 말도 그냥 뗐으면 좋겠고. 이름 현지화하고 등장 인물 입 빌어서 한국이라 말하면서 온갖 이미지가 전부 일본어. 차라리 아예 하지 말든가 완벽하게 하든가.

  •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동안 후기씁니다. 마지막 에피를 스트리밍 금지를 왜 한건지 알것 같습니다 진짜 뒷통수가 얼얼하고 게임 분위기에 맞게 결말을 지어버리네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있었지만 없었던 것, 없었지만 있었던 것. 그것이 "도시전설" 온갖 가십과 루머로 인해 발생한 도시전설을 조사하고, 그 도시전설에 얽힌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단색에 가까운 색감의 픽셀 그래픽은 특유의 미스테리 분위기를 강하게 드러내고 급박하면서도 불안정한 느낌의 배경 음악이 불안감을 적절히 조성하며, 각 챕터가 끝날 무렵에 흘러나오는 보컬곡이 게임의 텐션을 더욱 고조시킨다. 여기에 SNS를 통해 도시 전설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각 장소를 조사해 증거를 수집하며 '특정'과 '해체'를 통해 도시전설의 정체와 사건사고의 정황을 파악하는 게임 플레이는 추리에 가깝다. 게임상의 모든 인물과 지역의 명칭이 한국식으로 번역돼있어서 한국어 현지화가 굉장히 돋보이는 게임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게임상의 SNS에서 드러나는 각종 밈이나 드립, 비속어 같은 것들도 한국 문화에 맞게 의역이 이루어진 모습이다. 여러 매체를 막론하고 요즘 시대에 보기 쉽지 않은 현지화 방식인데, 적절한 작명 센스 덕분에 게임에 대한 몰입을 전혀 해치지 않는다. 그만큼 한국어 번역의 퀄리티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도시전설을 매개로 한 게임의 디자인은 몇 가지 흥미로운 구석이 있다. 우선 밝혀진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사건사고에 엮인 도시전설을 찾는 '특정', 그리고 도시전설의 내용과 수집한 증거를 취합해 사건사고의 진상을 파악하는 '해체'는 특유의 웅장한 연출이 곁들여지면서 그 동안의 의문을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안경을 착용해 과거의 실루엣을 볼 수 있는 '염시'가 독특하게 다가오며, 키워드를 활용해 도시전설과 사건사고에 대한 정보를 찾는 SNS 검색도 그럭저럭 재밌다. 대체로 도시전설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현대라는 시대를 적절히 반영한 연출 및 게임 디자인을 선보인다. 다만 추리 중심의 게임 플레이는 정작 추리의 재미가 조금 떨어진다. 주요 증거가 드러날 때마다 짤막한 대화와 퀴즈를 통해 해당 증거를 여러 차례 강조하는가 하면 어느 시점부터 획득한 증거들을 센터장 빈차하가 알아서 잘 취합해주기 때문에 그렇다. 이는 플레이어가 스스로 추리한다기보다는 이미 끝마친 추리의 흔적을 뒤따라가는 양상에 더 가깝다. 게다가 추리가 어느 정도 끝나더라도 도시전설로 인해 발생한 사건 사고가 말끔히 해결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따라서 추리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다소 김이 빠져버린다. 그렇다고 게임의 제목에도 적혀있는 도시전설에 집중했냐면 그마저도 조금 애매모호하다. 각 챕터 초반에는 사건사고에 엮인 도시전설을 전면에 드러내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긴 하지만, 스토리를 더 진행하다보면 어느샌가 도시전설의 비중이 줄어들어 버린다. 그리고 도시전설의 비중이 줄어든 그 자리를 사건사고의 진실과 거기에 엮인 캐릭터들이 채운다. 그래서 도시전설이라고 했을 때 기대할 법한 의문 내지는 오싹함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여지가 다분하다. 그럼 이 게임이 도대체 왜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그 의문이 마지막 여섯 번째 챕터에서 완벽하게 해결된다. 그 동안 조금씩 뿌려왔던 크고 작은 떡밥과 복선이 완벽히 회수되며, 모든 전개를 뒤집고 한 번 더 뒤집는 엄청난 반전이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다. 마치 게임이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해명과도 같은 결말인데,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해서 말하자면 [spoiler]도시전설은 그저 이야기 전개의 수단이었을 뿐이고 추리 또한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니었던 것이다.[/spoiler] 왠지 속은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말의 임팩트 하나만큼은 높은 점수를 줄만하다. 물론 이를 감안하더라도 게임에 아쉬운 점은 여전히 있다. 도시전설을 추적하는 전반부 다섯 챕터는 SNS 검색 및 현장 조사, 도시전설 특정과 해체라는 흐름을 똑같이 따라가 그 양상이 천편일률적이다. 여기에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는 변변한 미니 게임 하나 없고 내러티브에 있어서는 분위기를 환기시킬만한 아이스브레이킹이 부족하다. 결말까지 가는 과정이 다소 단조로운 셈인데, 이로 인해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도시전설 해체센터는 겉과 속이 다른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겉으로는 도시전설과 추리를 전면에 내세운 게임 같아 보이지만 알고보면 도시전설이라는 허무맹랑한 민담에 엮인 캐릭터와 스토리에 충실한 게임인 셈이다. 따라서 추리나 도시전설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것이고, 반대로 캐릭터와 스토리에 집중한다면 꽤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강점과 약점이 극명히 나뉘기도 하고 게임을 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도 엇갈릴 만하다. 그래도 단색풍의 픽셀 그래픽과 게임의 내용을 아우르는 보컬곡, 도시전설이라는 자극적인 소재, 캐릭터와 스토리의 높은 완성도 등, 충분한 강점을 많이 드러내는 게임이니만큼 평가는 추천으로 마무리한다. https://blog.naver.com/kitpage/223765079775

  • 댓글에 하도 엔딩 지린다 해서 해 보니 엥 겨우 이정돈가 싶다가 나쁘지는 않은 정도로 체감 하지만 확실히 좀 아쉬운 점도 있음 돌이켜 생각해보면 모순되는 부분도 있고 [spoiler]1챕에서 쟈스민이 이쯤 되면 센터장에게 전화가 올 거라느니 센터장 관련 이야기하는 거 보면 센터장의 목소리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텐데 그게 다 뭐 음성변조였다? 이런 거 설명하는 거 없이 자연스럽게 퉁 치는 건 좀 아쉬움[/spoiler] 스테퍼 케이스 급 게임 기대하면 좀 실망할지도

  • 내 돈이 너무 아까워요... 엔딩을 제외하고 모든 전개가 예상이 가능하고 추리는 유치원생도 할 수 있는 수준인데다 중간중간 연출은 뭘 추구했는지는 알겠는데 걍 오글거리기만 하고 뭔가 이것저것 시도한 흔적이 보이는데 걍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그래도 산 김에 엔딩까지 했는데 솔직히 엔딩은 너무 억지반전이어서 김빠짐... 예상치 못한 반전엔딩이긴 했는데 예상도 못 할만큼의 억지반전이었어요. 후속작 만들 예정인 것 같은데 나와도 사고싶지 않네요...

  • 그래픽이나 연출부분에서는 감각적이라고 느꼈으나, 주인공이나 다른 캐릭터들의 성격이 매력적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 주인공의 매력이 없어서 게임하다 짜증나서 껐습니다. sns조사도 '아 니 얘기 같은데 그런거 보지말고 딴거 봐'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다른 것들만 확인했더니 진행이 안되어서 결국 그것까지 다 확인했고요. 진행 방식이나 추리방법은 신선하지만 루즈한 느낌이 있습니다. 추리는 아주 쉬워서 미연시 마냥 클릭클릭클릭클릭하면 넘어감.

  • 수려한 도트 그래픽, 몰입도 높은 스토리, 약간의 자막 번역의 진빠를 제외한다면 내 인생에서 해 본 여러가지 게임들 중에 가장 여운이 남고 충격을 주는 엔딩을 가지는 게임이다. fabulous!!!

  • 센터장님이 너무 섹시해요~ 히힉 구매하고 켠김에 엔딩까지 한큐에 달렸네용~ 재밌었어용 ㅎㅎ

  • 추리로만 생각하면 좀 아쉬운데 비주얼 노벨로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전 세세하게 보느라 플탐 15시간 걸렸네요 한글 번역이랑 도트 그래픽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엔딩도 충격적이었구요! 다만 [spoiler]한명이 3~4명 분을 했다는건데.. 아무리 천재지만 조금 억지스럽지않나 싶습니다ㅋㅋㅋㅋ [/spoiler]

  • 처음에 좀 어거지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생각했더니 다 스토리적 이유가 있더군요. 진상이 밝혀지고 나서는 입만 떡 벌어지게 되요. 비슷한 게임이 있으면 또 하고 싶습니다. 다음 후속작을 기다리겠습니다. (공략 없어도 괜찮습니다.) 총 플레이 시간: 13시간 난이도 : 하 (머리 그닥 안굴려도, 정답 틀려도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 도트 감성이나 스토리가 취향이긴 한데 글이 메인인 게임에서 대화창 속도 조절 없는 게 아쉬움 눈으로 읽는 속도보다 글 지나가는 속도가 느려서 답답해

  • 추천이라는 평가를 주긴했지만 사실 추천하진 않습니다. 게임이 공들인 티 나고 좋아할만한 사람이 있는 게임이라 나쁘게 평가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퍼즐/추리 장르와 탐색 어드벤처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무척 재미없었습니다. 단간같다는 평가를 보고 구매했지만 질문에 대답하는 퀴즈 형태의 추리 게임인건 맞지만 단간은 증거를 바탕으로 대답해야하는 반면에 이 게임은 심증 위주이며 증거가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퍼즐은 없는 수준입니다. 챕터 끝마다 풀어야하는 퀴즈는 수준 낮고 한번이라도 틀리면 거의 답을 알려줍니다. 전연령 애니메이션같은 선형적 스토리이며 탐색 어드벤처의 재미 중 하나인 이것저것 뒤지는 재미도 별로 없습니다.

  • 단서와 정답이 나무 쉬워서 추리 게임 기대는 안하는게 좋음. 근데 도트 그래픽과 캐릭터는 잘 만들어서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서는 재밌었음

  • 추리는 가볍게 선택지 고르는 느낌으로 긴 영화를 보는 느낌으로 진행됨 우물안의 개구리는 우물밖의 세상을 모르는 것처럼 이 게임 스토리 위에 있다고 생각하던 개구리는 내가 생각한 스토리 밖을 알게 되었을 때 매우 강한 충격을 받았음 개인적으로 공포 쪽에 내성이 별로 없어서 괴담 같은 도시전설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보니 초반 3~4시간 정도는 BGM이나 연출 등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쫄면서 게임을 했었는데, 중후반부 플레이 하다보니 어느새 적응되서 스토리에 몰입해서 끝까지 한 번에 플레이했음 특히 마지막은 기억에 남는 엔딩이었음 2회차 잘 안하는 사람인데도 하고 싶어질 정도의 엔딩이랄까 추리게임보다는 스토리 위주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즐기면 정말 괜찮게 즐길 수 있을 듯!

  • 중반에는 좀 루즈하다고 느꼈었는데 마지막에 6부가 너무 충격적이라 따봉을 누를 수밖에 없다

  • 이 게임은 기만에 통달했다. 도시전설이라는 기만을 해체해서, 실제로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추리하는 전개. 이 추리를 위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조차, 기만의 공간인 트위터. 그리고 마치 자신의 추리가 사실인것처럼 굴지만, 그 추리마저도 본인의 입맛에 맞는 증거만 취사선택해서 결론을 도출한 기만에 불과하다. 마치 추리게임인것처럼 굴지만, 실제로는 스페이스만 누르면 답을 알려주고. 스토리는 점점 파국에 치달으며 긴장감을 유발하지만, 사실은 이미 전부끝나있다는 점까지 기만이다. 이정도 통일성이면, 예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 꼭 마지막까지 플레이 하기를 권장합니다. 후속편이 나오면 좋겠어요. 도트 그래픽이 아주 멋집니다. 엑스트라 마저도요!

  • ++) 그 모든 불호 요소를 알면서도 결말보고 눈물줄줄슨 되는 거 보니 아직 동심이 살아있나봄ㅜ +) 등장인물 이름을 한국 이름으로 설정해준 건 좋았으나 도시전설을 특정할 때나 해체할 때 한국어를 뒤에 박아둔 것과 달리 도시전설이 등장할 때마다 일본어로 표기해둔 건 왜인지 모르겠다. 단순히 품이 더 들어서 그렇다기보다는 해당하는 이미지도 일본어로 바꾸어 표기할 수 있는데 굳이 안 한 느낌이라 별로임. 일본 복식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다른 등장인물 이름이라든지 도시전설 나올 때 옆나라(일본)의 괴담이라는 건 언급하는데 정작 이미지는 일본어 그대로 사용한다는 게 맘에 안 듦. 일단 내가 이런 류의 게임을 싫어한다는 걸 알게 해준 게임. 어차피 다 추리된 걸 가지고 이거 확인하고 저거 확인해라, 기승전결 맞게 문제 맞춰라 하니까 이럴거면 그냥 투디겜으로 안 즐기고 투디 애니메이션을 보고 말지 싶음 진짜 어쩔티비 저쩔티비됨

  • 추리 못하는 추리 바보도 쉽게 할수 있는 친절한 게임 틀리더라도 계속 기회를 주어 쉬고 재밌고 간단한 추리게임을 하고 싶다면 추천 스토리도 나름 준수한편이라 생각한다. 너무 친절하게 떡밥을 먹여줌 근데 떡밥이 너무 많아서 구분하기 힘들지도.... 가끔 지뢰도 섞여 있으니 사고를 유연하게 생각한다면 흑막이 누구인지 대충 예상이 갈것이다. 스토리를 볼수록 등장인물들이 sns와 크게 관련있는 것을 확인 할수 있다 난 재밌게 플레이 했지만 제목을 보고 현대 판타지 괴담 관련 게임이라고 기대 한 사람은 실망할수도 있을 듯하니 주의 하시길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spoiler](나는 이중인격이라고 생각했다.... 설마 다중인격이었을 줄은 몰랐지만..... 떡밥을 너무 많이 줘서 어디서 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침대 밑 남자 앵두가 해칠려 할때 주인공이 막으러 오자 주인공 한빛에게 네가 이러면 해결 될거라고 했잖아 라는 발언 그리고 두번째 천망천벌사건의 피해자 여동생의 사건 전 만난 듯한 발언 등등 주인공은 말한 기억도 사건 전에 만난 기억도 없는데 상대만 기억한다는 것에 이중인격을 의심했다. 왜냐하면 상대는 확신하는데 주인공은 아니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 그리고 한천빛에게 동생이 있단것을 안 순간 주인공이 동생인거 아냐? 라고 생각했다 사진으로는 겉모습으로 남동생이라고 발언했지만 우린 블러디 메리의 사건을 기억해야한다 유령이 이미진이라 생각 했지만 긴생머리 흰원피스를 입은 모습의 유령과 달리 이미진은 짧은 숏컷머리 보이쉬한 옷을 즐겨입었다는 것을 그 사건으로 우리는 동생이 여동생일 가능성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대망의 6쳅터에서 공원 관리인 할아버지의 발언을 주의깊게 보자 거기서 위화감이 있을거다. 그리고 증거를 찾기 위해 건물을 들릴때마다 안경을 쓰면 어느 장소에나 있는 주인공의 그림자가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난 주인공의 이중인격인 사메지마 관리자가 이번사건을 꾸민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마 빈차하또한 인격이었을 줄은 몰랐다 어쩐지 생각만 했는데 나오더라..... )[/spoiler]

  • 스포 없이 플레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하고 느꼈던 +-의 감정을 다들 그대로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냥 리뷰도 안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엔딩보고 복합적인 의미로 개심란해서 한시간동안 웃은듯 공포보단 추리물에 가깝고 게임 진행이 굉장히 친절해서 난이도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시스템도 단순하고 정답 거의 그냥 알려줍니다 켜두고 스토리 보는 재미로 하면 무난하게 하기 좋고 역전재판 조사파트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근데 하나하나 클릭하는거 너무 손가락아파서 스크립트 자동재생 기능 나왔음 좋겠어요 도트그래픽이 굉장히 좋습니다 근데 가끔은 그래픽에 들일 코스트로 시스템을 디벨롭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2챕터씩 끊어서 3일동안 플레이했고 플탐 11~12시간정도 나와요 일단 게임은 추천하긴 하는데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도트가 겁나게 잘 찍힘 로컬라이징 팀 상받아도 될 정도로 번역 좋음

  • 오히려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심심한 감이 있는 것 같다. 기대를 안 했으면 더 괜찮았을 듯

  • 추리보다는 라이트한 어드벤처 장르에 가까운 게임. 도시 전설이나 괴담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거나 들어봤을 법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으며, 선택에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진행해도 무방함. 한글화도 매우 훌륭한데 크레딧에서 나오는 가사가 한글화되지 않은게 유일한 흠.

  • 한 3시간정도는 중간에 졸아서 빼야됨 실질적 플레이 타임은 10시간정도 6개의 큰 이야기로 이뤄져있고 하나하나가 짧은편은 아닌데다가 한 이야기의 맺음이 그 이야기 내에서 이뤄져서 왠만하면 한번에 적어도 한개씩은 쭉 안끊고 하는게 몰입감을 안헤침 개인적인 감상으로 초반부 쳅터들은 좀 졸리다가도 기승전결중 승~전 이 사이부터 갑자기 몰입감 확 높아져서 좋았다 반전이 꽤 충격을 줬음 개인적인 경험에 빗대에서 비유하자면 책중 용의자 x의 헌신 이라는 추리소설이 있는데 이 소설의 결말부에서 독자에게 가져다 주는 느낌이 도시전설 해체센터에서의 것과 아주 비슷하다고 느낌 게임이 어렵지도 않고 사실상 스토리 하나만 보고 플레이하는것과 마찬가지니 위키는 필요없이 가볍게 즐기기만 하면 될듯 게임 내내 여러 복선이 깔리는데 이 게임 내에서 생긴 모든 의문이나 주어진 정보들이 허투루 쓰이질 않아서 아주 인상적임 다만 몇 가지 개선사항이 필요한것 같음 1. 대개 이런 대사량이 많은 게임에서는 자동으로 대화를 넘겨주는 play버튼같은게 있는데 이건 없음 한 2~3막까지는 마우스로 클릭클릭하면서 게임하다가 짜증나서 패드로 했음 패드도 지금 a버튼만 너무 눌러서 소리가 달라진것 같음 대화넘기는 키,배속,자동재생,스킵 이런 기본적인 기능이 없어서 아쉽다 2. 행동이나 이펙트 사이사이의 사소한 딜레이 안경 들었다 놨다 하면서 사소하게 시간이 딜레이 되는게 좀 짜증남 주인공이 안경쓰는 도트가 안이뻤으면 진짜 2시간하다 삭제할뻔 특히 sns 탐문에서는 쓸모없는 정보들중 중요한 정보만 추려서 찾아야하는데 하나하나 클릭하면서 각 댓글에 대한 주인공과 조력자의 생각을 한마디씩 덧붙이니까 말 그대로 쓸모없이 질질 끌림 봤던 정보는 바로 내려버릴수 있게 했으면 좋을것 같음 그런데 다 쓰고나서 하나씩 떠올려보다가 생각이 든건데 저주 에 대한건 뭐 대충 넘어갔던가..? 왜 피토하면서 쓰러진거였지? 모든 복선을 회수했다는 평가는 좀 애매한듯? >이 아래로는 강한 결말에 대한 스포 주의 이 아래로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엔딩을 본 유저들에게만 추천함 > > > > > > > > > > > > > > > > > > > > 그런데 게임을 끝내고 보면 뭔가 이상함을 느낄수 있음 게임은 끝났지만 게임 내에서 완전히 풀리지 않은 몇몇 의문점이 남아있다는걸 게임 구조상 필연적으로 게임이 끝나고 엔딩을 보고 나서야 느낄수 있기 때문임 [도시전설의 특성상 무엇하나 확실치 않은 애매모호함 그것이 본질이다] 이런 대사가 있던건 아니지만 비슷한 기조가 깔린채 게임 내내 진행이 됨 전반부에는 모두 시원하게 결말까지의 전개를 '해체' 해서 우리에게 떠먹여줌 사실은 귀신이 아니였다! 도시전설이란 이런 사람들의 착각의 산물일 뿐이다! 라고 말함 대다수가 이렇게 느꼈을것임 마술쇼에서 신비해보이는 마술의 전개방식과 속임수를 알게되면 신비감이 싹 사라지듯 미지에서 오는 공포가 주된 도시전설에서 그 미지를 완전히 파헤침에도 이 게임에대한 흥미 끝까지 끌고갈수 있는 이유는 그 과정속에서 여전히 긴장감을 붙잡게 해주는 장치인 천한빛과 빈차하의 초능력때문임 엔딩직전까지도 이 둘의 초능력은 '해체' 되지 않아서 등장인물과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도시전설과 미지에대한 공포를 받아들이게 지극히 의도적으로 설계됨 이때문에 중반부 호러투어 도중 지하 엘리베이터 실종씬부터 분명 방금 해체 된 상자 속 저주로 인해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리고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도플갱어의 등장 까지 초능력의 이상성과 당장 마주한 사건의 결말에 가려져 '해체' 되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갔던 오싹한 의문점들이 마지막 엔딩에서 초능력 마저 '해체' 되며 순식간에 이전의 전개가 무너져버림 그래서 아, 이건 제작사의 찐빠 인걸까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마지막 재스민과 천한빛의 엘리베이터 씬에서 생각이 바뀜 밀폐된 공간에서 바로 옆의 사람이 사라지는것은 명백히 초현실적인 묘사가 아닌가? 지금까지의 도시전설에 대해 이 게임 내내 가졌던 스탠스는 그것들 모두 사실 하나의 착각 또는 다분히 의도적인 설계에 의함 이라고 표현해 놓고 이와 달리 너무 적나라하게 '도시괴담' 처럼 표현하니 되려 이게 하나의 메세지가 아닌가 싶음 천한빛과 재스민이 도시전설들을 마주하며 탐문했고 그 끝에 진상을 밝혀냈듯 마지막에 이르러선 천한빛이 직접 아이 오프너로 '해체'를 했던것 처럼 남은 의문점들은 맥거핀으로써 독자들에게 직접 '해체' 하라고 남겨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음 여기까지 생각이 닿으니 풀리지 않은 찐빠라고 생각했던것들도 상상력 조금이면 해체가 됨 앵두는 뭔가 아드레날린 같은 약물을 건내줬거나 몰래 먹였을수도 있고 상자속 저주로 인해 피토하던 그 남성 (이름 기억안남) 은 뭐 몰래 약물을 넣었거나 상자를 연사람에게 독성 가스가 나온다던가 했을수도 있음 엘리베이터는 사실 뒤쪽에 가벽이 세워져 있었을수도 있고 그 사장이 마주한 도플갱어는 그냥 그럴싸한 복면을 사용한걸수도 있음 빈차하가 해체를 시범을 보여주고 끝내 천한빛이 '해체'를 해내고 이를 끝까지 지켜본 독자인 우리들도 이 도시전설을 '해체' 할수 있게 된거지 이렇게 생각하면 돈값 충분히 하는 평작 이상의 작품이라고 여겨짐

  • 와 게임 넘 잘만드셨따.. 도트도 넘 이쁘구요 마지막결말이 그야말로 ㄴㅇㄱ 였어요 즐기느라 스샷찍을 생각도못하고 플레이한듯 노래도 조쿠요

  • 같은 개발자가 만든 게임이 탐정+추리게임이었기 때문에 다음 게임도 아마 그쪽이 아닐까 예상했다. 그런데 제목을 보고 도시전설? 오컬트나 초능력 뭐 그런 쪽인가? 싶었는데 게임을 실제 플레이해보니 [spoiler]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 싶다.[/spoiler]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더 좋았다. --이후부턴 핵심적 스포 존재. [spoiler] 하나의 반전은 3화쯤부터 이미 짐작했으나 그걸 뒤집은 두 번째의 반전은 솔직히 짐작 못 했다. 밝혀지고 나니 이해가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ex. 천리안) 솔직히 한천빛과 천한빛의 이름이 비슷하다는 건 플레이하면서 내내 걸리는 부분이었고 심지어 저 둘의 이름을 헷갈릴때도 종종 있었는데 빈차하가 한천빛의 동생이자 흑막이라는 반전을 너무 확신하느라 오히려 천한빛과 한천빛의 관계성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저 두 사람이 일본어 버전에서도 이름이 비슷하다면 어쩌면 제작자의 의도였을지도? (빈차하가 흑막이라는 건 스토리의 흐름을 따라가면 쉽게 예상할 수 있으므로) 오컽트물의 탈을 쓴 복수+사회비판극. 개인적 복수가 사회나 인간성의 비판으로 이어지는 건 꽤 뻔한 패턴이지만 그 전개과정과 감정묘사가 구구절절 질척거리지 않고 꽤 건조해서 오히려 뒷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기분좋은 씁쓸함이 있다. [/spoiler] DLC나 후속작이 있다면 환영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그것대로 좋을 것 같은, 조금의 씁쓸함은 남지만 질척거리지 않는 그 묘한 건조함이 오히려 좋았던 작품. 제작자의 다음 작품도 기대해본다! 이제 일본어 버전으로도 플레이해봐야겠다. 천한빛 한천빛 빈차하가 원어로는 어떤 이름인지 궁금하다...

  • 오컬트의 탈을 쓴 사건을 추리로 깨부수는 게 기본 포멧이고, 오컬트는 표면적인 주제일뿐 괴담이나 판타지가 나오는 건 전혀 없습니다. 그런 걸 기대하면 실망하실 수 있어요.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분량, 스토리, 캐릭터 디자인, 연출... 모든 면에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무리해서 로컬라이징 한 게 조금 아쉽네요. 지수민->재스민, 한빛->삣 같은 캐릭터 이름과 관련된 언어유희는 자연스럽고 좋지만 그 외 대부분은 너무 어색하고 끼워 맞추기 식이라.... 그냥 일본 배경의 일본인 캐릭터로 번역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코토리바코를 새타니로 번역했던데 새타니는 어린 아이를 제물로 이용한 괴담이란 점을 빼면 코토리바코와 종류가 다릅니다. 남을 저주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행운과 영험함을 불러들이기 위한 도구 입니다. 이런 류의 번역 실수로 유명한 게 일본의 오니를 한국의 도깨비로 로컬라이징한 거죠. 그 결과 한국인들은 도깨비라는 단어를 들으면 보통 오니를 이미지로 떠올리게 됐고요. + 끝까지 플레이했는데 반전이 정말 굉장하네요!

  • 게임 내용에 대한 감상은 제외하고 장단점만 작성 장점 1. 비쥬얼 아트 특유의 도트 그래픽이 있으며 전반적으로 청회색 군청색으로 어우러진 배색이 이 게임 고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요소가 있음. 캐릭터 디자인도 깔끔해서 아트와 그래픽의 수준은 정말 좋은편 2. BGM 미스테리한 게임 분위기에 어울리는 브금들이 꽤 좋음 특히 염시 사용할 때 브금이 긴장감이 있어서 몰입도를 올려주는 편 3. 번역 번역이 특별히 게임 몰입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잘 되어있음 다만, 번역을 넘어 현지화까지 했는데...이 부분은 나중에 서술 단점 1. 선형적인 진행 직접 저장 기능이 따로 존재하질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이 그냥 다 말 걸고 확인하면 알아서 그 다음으로 넘어가는 구조 나쁘게 말하자면 게임에 유저가 개입할 수 있는 요소나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편 유일하게 플레이어의 선택이나 개입이 달려있는 부분은 추리파트의 빈칸에 문장넣기 하나뿐 그마저도 오답은 친절하게 다 표시해주고, 오답에 따른 패널티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서 긴장감이 없음 난이도가 좀 낮은 편이기도 해서 큰 만족도가 없는 편이기도 하고, 비주얼 노벨 요소에 비해 추리, 수사파트가 너무 약한 느낌 최종장 하나만 그나마 추리&수사 파트가 많이 들어간편 2. 대화선택지의 허술함 등장인물들에게 대화를 걸 때 사전 조사 진행도에 따라 또는 그냥 처음부터 여러 선택지를 가진 경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게임 시스템상 첫 순서에 놓이는 선택지가 있기는 하지만 이걸 무시하고 그 다음 선택지를 먼저 선택해서 볼 수가 있음 이 경우에 선택지에 따라서는 이전 대화선택지를 먼저 봤어야만 대화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들이 있기도 하고, 선택지에 따라 해당 인물의 심경이 변화하는 선택지도 있는데 그 다음 새로 발생하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고 건너뛴 이전 선택지를 고른다거나 하면 갑자기 인물의 심리상태가 다시 또 이전으로 돌아와서 대화를 나눈다던가 하는 이상한 상황이 되버림 이런 문제를 생각한다면 다른 선택지를 먼저 선택할 수는 있지만 순서대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존재하지 않음 그런 면에서 일부 대화선택지들을 순차적으로 개방하게 두지 않고 한번에 다 개방해놓은건 좀 허술한 부분 3. 불필요하거나 귀찮은 과정들 SNS 조사파트가 좀 귀찮음이 존재하는데 게임 진행상 굳이 알지 않아도 될 댓글들을 하나하나 다 눌러봐야 함 이건 나름대로는 주인공과 등장인물간의 댓글에 대한 반응을 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요소일 수 있음 근데 그렇게 치부하기엔 정말 같잖은...이런 댓글 반응까지 꼭 봐야되나 싶은 잡스런게 너무 많아서 귀찮게 함 그리고 현실에서도 그렇지만 인게임 내에서도 화면상에 댓글이 한번에 3~4개씩 눈에 들어오는데 그걸 굳이 하나하나 눌러서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는게 좀 불필요한 과정처럼 느껴졌음 눈에 들어온 댓글들은 그냥 한번에 읽고 반응할만한것만 반응했어도 어색하지 않았을듯 또한 윗 부분과 유사한 문제로 SNS 조사파트에서의 안경 착용(염시 사용)이 있는데 댓글 중 흔들리는 글자들은 안경으로 한번 더 확인해야만 키워드로 등록이 됨. 근데 [흔들리는 글자==키워드] 외에 다른 용도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안경을 한번 더 써서 확인해야만 등록이 되는 불필요한 절차가 존재하는지 모르겠음 어차피 흔들리는 글자들은 전부 키워드인데 굳이? SNS조사할 때는 항상 처음부터 안경을 쓰고 읽으면 되는데 굳이? 이런 느낌들을 받을 수 밖에 없음 이 게임의 독립적인 요소니까 활용했어야 한다는건 알겠지만 이렇게 불편한 방식으로 집어넣을 필요는 없었을듯 4. 의외로 염시가 하는 일이 별로 없음 주인공의 특별 능력이며 수사에 도움이 되는 능력일텐데 사실 일부 파트를 제외하면 큰 활약은 없음 수사 파트에 따라서는 염시에서 힌트를 얻는 경우가 아예 없는 파트도 존재해서 활용도가 의외로 약함 염시를 통해 새로운 단서를 얻는다거나 그로 인해 새로운 가설을 얻는다거나 수사구역이 개방된다거나 그런 의도를 갖고 넣은 기능일테고 그래야할텐데 대부분은 기존 탐색 포인트에 '더 자세히 본다'가 추가되는 정도. 냉정하게 얘기해서 그냥 처음부터 자세히 봤으면 될 일인데 왜 꼭 염시로 한번 더 봐야만 더 자세히보려는 노력을 하는지 모르겠음 5. 스토리의 허술함 각 스토리 파트별로 차이가 좀 있긴한데 대체로 스토리 구성에 좀 허술한 부분이 있고 이게 뒤로 갈수록 더 커짐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구체적 언급은 못하지만 개연성에 있어서 '구멍'이라 부를만한 요소가 몇개씩 존재함 다른 장르라면 그러려니 넘길수도 있지만 추리 장르를 갖고 나온 이상 그냥 넘기기엔 좀 거슬리는 부분 사건의 개연성, 등장인물들의 동기, 화자에게 주어지는 단서, 긴장감의 고조, 적절한 순간에 사건을 풀어내는 기지 등 그외에도 있지만 추리물에 중요한 몇가지 요소가 있는데 이 게임의 [조사-특정-해체]단계로 이루어진 풀이과정에 있어서 저런 요소들이 좀 부족함 최종장의 연출이나 마무리를 보면 반전을 주기 위한 노력이나 스토리의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할 수는 있는데 그걸 전달하기 위한 전체적인 개연성이 좀 허술했다고 느낌 개인적으로 신경쓰이는 부분 1.주인공이 지나치게 무식한게 좀 신경쓰임 대학생이라는 설정인데 시작부터 괴사라는 단어를 모른다거나 그외에도 십이지신, 촌장 등 거의 초중생 선에서 컷 될만한 단어나 지식들을 너무 모름. 이게 요즘 대학생 수준인건지 아니면 스토리작가가 대학생을 너무 얕본건지 모르겠음 대놓고 멍청한 컨셉이면 이해하겠는데 주변 인물들이 주인공의 무지에 대해 아무 반응이 없는거보면 작중의 대학생 수준이 이런건가 싶기도... 2.현지화 번역을 넘어서 현지화까지 했는데 물론 잘 되있기는 함. 근데 왜 현지화를 한건지는 솔직히 모르겠음 인게임 내 지명, 건물명 등 고유명사들은 대부분 실제로 현지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로 명명했는데 이럴거면 현지화의 의미가 있나 싶음. 물론 인게임내 사건들이 민감한 것들이 많아서 현실에 존재하는 지명이나 명사들을 쓰게 되면 악영향이 있을수도 있으니 그런걸 고려했다면 그러려니 하지만...그런걸 감안했다면 굳이 현지화까진 안 했어도 됐겠다 싶음. 이런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이유는 아래 이유 때문인데. 중간중간 인게임내 삽화에 그려진 글자들 같은건 전부 일본어로 표기되어있거나 일본 고유명사들도 다 일본용어 그대로 표기해서 현지화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동시에 공존하니까 좀 억지스러움이 느껴지는게 있었음 단점을 더 많이 쓰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 이런 퀄리티 좋은 도트그래픽의 비주얼 아트를 가진 게임이 요즘 흔치는 않으니까 희소한건 그 자체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 굳이 귀찮게 하나하나 다 적은 것도 단점들을 잘 보완해서 다음에 더 좋은 후속작이나 작품을 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큼

  • 정말 재미있어요 고퀄리티 도트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읍니다.. 실제 플레이 타임은 10시간 언더인듯? 만족감이 굉장히 높은 게임임 ㅇㅇ

  • 오컬트, 도시전설을 소재로 추리물을 곁들인 도트 그래픽 게임. 추리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 챕터 진행 방식은 비슷해서(sns조사, 현장 조사, 해체) 살짝 지루해질법도 한데,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서 술술 넘어갔다. 추가 스토리가 나오면 좋겠다!!! OST, 게임 브금도 너무 좋았다!!!

  • 유려한 도트 그래픽과 집중력 높은 스토리로 연속 10시간 가까이 달렸네요. 한글화도 잘 되어있고 BGM은 몇곡 없지만 작품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지겹지 않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 전체적인 도트 퀄리티와 아트가 굉장히 훌륭했고, 특히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취저였습니다. 또한, 한글 번역이 거의 초월 번역 수준으로 잘되었는데 게임의 엔딩을 볼 때까지 부자연스러운 번역이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엔딩까지 대략 10시간 내외이고, 추리 난이도가 쉬운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이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동안 막히는 부분 없이 스무스하게 엔딩까지 볼 수 있습니다. 호불호 요소는 개인적으로 추리 과정이 조금 늘어진다고 느낄 수 있을 듯 하나 어느정도 적응되는 편입니다. 특히, 오컬트적인 요소를 억지스럽지 않게 잘 녹여낸 스토리가 매력적입니다. 스포당할 수 있으니 왠만하면 관련 정보는 찾아보지 않고 플레이하는게 좋을 것 같고 비주얼 노벨과 도시 괴담, 오컬트를 좋아한다면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기작 기대하겠습니다.

  • 좋았던 점 - 최근 한 게임 중 공식 번역 치곤 한국어 번역이 꽤나 잘 됐음 - 도트 그래픽이랑 연출, 미감이 좋았음. 배경이 청록색인데 사람이나 눈에 들어와야 하는 상황을 붉은 색으로 표현해 줘서 임팩트가 와닿음. - 가격 대비 분량이 꽤 괜찮음, 막 출시돼서 할인 받고 샀는데 아 가성비 좋은데? 싶었던 거 생각하면 정가로 샀을 땐 딱 괜찮은 분량일듯 - 떡밥이 생각보다 촘촘하게 짜여있는 편이라 추리할때 아 설마? 하게 됨 그리고 보통 이게 맞아서 짜릿했음 - 현대에 걸맞는 SNS, 익명 비판적인 요소가 마음에 들었음 불호 요소 - 난이도가 과하게 쉬움. 추리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 추리에서 틀렸을 때 디메리트가 아예 없어서 (역전재판처럼 HP 같은 게 까이는 것도 아니고 단간론파처럼 타임어택이 있는 것도 아님) 시스템적 긴박함이 없음. 쉬운 추리 게임을 원하거나 방송하는 사람들한테는 편하겠다 싶긴 했음 - 이 게임의 추리 시스템이나 스토리 진행 방식 때문에 중반에 약간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음. 스토리 자체가 폭탄을 던져서 플레이어를 놀라게 만드는 식이 아니고 계단식으로 쌓아서 내려다보게 한 뒤 내가 맞았구나! 이랬구나! 하게 만드는 느낌인데 보다 보면 그 계단 위쪽에 뭐가 있을지 보여서 좀 심심한 느낌이 듦. (개인적으로 임팩트만 따지면 1챕터가 제일이었던듯) 조사 파트는 역전재판 같은 느낌인데 뭐 하나를 보고 와야 다른 곳의 무언가가 해금되는 방식이라 계속 왔다갔다 해야함. 근데 주인공 속도가 엄청 빠른 게 아니라 약간 귀찮았음. - SNS 조사의 경우, 나는 사사로운 곳까지 뒤적거리는 걸 좋아하니 괜찮은데 빨리빨리 진행하고 싶은 사람이 하면 뭘 봐야 증거를 얻을 지 확실하지 않아서 다 찾아봐야 한다는 점이 꽤 귀찮게 여겨지지 않을까 싶음. - 최종 챕터 엔딩에서 응? 갑자기? 싶었음... 떡밥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닌데 개인적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이 컸음. 차라리 챕터 하나를 더 껴서 뒷맛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편이 좋았을 듯 싶음 - 주관적인 건데 챕터 엔딩 때마다 랩 나오는 거 들으면 분위기가 깨짐... 노래가 썩 나쁘진 않았는데.... 다음 작품에선 랩 없는 노래를 고려해보심이 결론 게임 자체는 비주얼 노벨에 가까우며 약간의 노동성을 감수 + 단순하고 간단한 추리게임을 원하신다면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한 일본 계통의 선성향 여주인공 롤을 싫어하신다면 비추입니다. (전 좋아해서 재밌게 잘 했네요.)

  • 비쥬얼 노벨류는 처음 해보는데 크으....재밌습니다. 처음엔 도트 디자인이 이뻐서 했는데 이게 스토리 진행이 마치 일본 추리 드라마 같고 난이도도 쉬워서 쭉쭉 진행되었습니다. 스토리 한 챕터마다 주제가가 나오는게 매력적이네요. 이거 가사도 있는데 자막 좀 넣어주지.... 번역이 한국 로컬라이징으로 되어있는데 화면에 보여지는 비쥬얼이 너무 일본어가 많아서 그냥 그대로 번역하는게 나았을지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다음 작품도 주목해야겠습니다. 스토리만으로도 매력적이며 아트도 캐릭터도 음악도 만족입니다.

  • <간단 리뷰> 반전이 돋보이는 에피소드와 고퀄리티 번역이 인상적인 비주얼 노벨 & 어드벤처 장르 게임. 다만, 추리 게임으로서는 다소 평범한 수준. <상세 리뷰> 이 게임을 평가할 때 번역을 빼놓을 수 없다. 지명, 인명뿐만 아니라 인터넷 밈까지 세심하게 한국에 맞춰 현지화되어 있어, 처음에는 한국 게임이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게임에서 이 정도의 번역은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큰 장점이라 생각해서 비주얼 노벨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것만으로도 할 만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게임성만 놓고 보면, 추리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높지 않다. 난이도가 매우 쉬우며, 트릭의 수준도 높지 않아 본격적인 추리 게임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게임은 총 세 개의 파트(SNS 조사, 현장 조사, 결론)로 구성된다. 첫 파트는 페이스톡과 같이 현대를 배경으로 한 추리게임에서 자주 나오는 SNS를 사용했지만, 단순 반복 작업 이상의 재미를 주지는 않는다. 초능력을 활용한 현장 조사와 결론 파트는 스테퍼 시리즈의 하위 호환 느낌이 강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지는 편 스토리의 경우, 초반부(약 1~1.5시간)가 가장 큰 고비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어려운 구간이 많다. 하지만 각 사건을 해결하고 게임의 결말까지 도달하면 아 하면서 납득할 수 있으며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줬다. 게임 내내 자극적인 전개가 이어지며, 후반부의 몰입감은 상당하다. 특히 거의 완벽한 번역이 더해지면서 후반부에 이르면 게임에 푹 빠져든다. 하야리가미나 패미컴 탐정 시리즈처럼 도시전설을 다룬 게임, 혹은 스테퍼 시리즈나 역전 재판처럼 초능력과 추리가 조합된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 스토리 재밋어!! 도트 좋아!!!! 스토리 막바지에 나오는 ost도 좋아...

  • 하루만에 달려서 엔딩 다봄. 진짜 최고임. 2가 안나올수가없음. 포켓몬세대 <- 꼭 해보셨음 좋겠음. 도트가 쥑임. ost도 쥑임. 스토리도 마음에 들었음. 검은방, 역재, 리갈던전 게임류 좋아하면 꼭 해보시길. 꼭 2나왔음 좋겠다 꼭 꼭 제작자님이 2빨리 내줫으면 좋겠다 슈바 있지도않은 2 하고싶어서 손이 부들부들 떨림;;;ㅠㅠ 여운도 길게 남아서 너무 좋았음 ㅠㅠ 한빛이 최애로 잡고 달리던 사람이라 너무 재밋음 ㅠㅠㅠㅠㅠ

  • 마우스 하나 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편안한 게임. 단, 플레이가 편안할 뿐 ..책을 읽는다고 보면 편하다. 그야말로 비주얼 라이트 노벨 같은 느낌. 추리요소가 있지만 사실 추리가 필요하다기 보다는 구색만 맞춘 느낌. 그만큼 쉽다. 현재 플레이 중인데 '노벨' 같은 느낌이다 보니 많이 늘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혹여 스트리밍을 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지는 않는다. (내가 스트리밍을 하고 있는데, 고정 시청자가 아니라면 단 시간에 확 누군가를 끌어당길만한 요소가 없음) 도트 이미지는 훌륭한데, BGM이 많이 아쉽다. 같은 장르는 아니지만 디보션의 엔딩곡이라든지.. 오리와 눈먼숲의 브금이라든지, 이런 고퀄의 브금이 있었다면 느낌이 조금은 달랐을지도? 커피 한잔, 또는 맥주 한캔 갖다놓고 천천히 플레이하면 딱 좋은 게임이다. ----- 플레이 도중 게임을 끌 수가 없다.. esc (메뉴)가 활성화 되지 않고, 패드로 눌러봐도 메뉴탭은 켜지지 않음.. 이건 나만 그런거인지 의문. 챕터 하나를 마치고 딱딱 끊어서 가고 싶은데 ex) 챕터1을 마치고, 챕터 2의 3%쯤 진행된 구간에서 메뉴탭을 활성화 할 수 있고, 거기서 ->메인메뉴 ->게임종료가 가능함

  • 튜토리얼마저 늘어지고 재미없는 부분이 있다. 좀 느긋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대를 너무 한걸까? 일단 월드오브호러같은 느낌은 아니고 진짜 그냥 노벨에 가까움 선택지도 반 강제에 진행이나 UI 반응 속도가 느리다보니까 그냥 잠이 온다...진짜 졸리다...물론 취향은 타겠지만 나는 안 맞았다...그 늘어지는 커피토크도 6시간 반은 했는데 그리고 도트 노벨류인 후카헤이즈도 키고 다 엔딩봤는데 이건 인트로부터 스토리가 너무 늘어져요 제가 노벨게임이나 스토리 게임을 안한게 아니라 그냥 좀...그래픽은 좋긴하지만 스토리나 진행, 흐름의 조절을 잘 못했어요...

  • 도시전설이라는 소재, 발생 과정, SNS 탐사 등 후반부까지 재밌게 즐겼지만... 반전을 플레이어 입장에서 좀 더 짜임새 있게 해줬다면...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 도시전설과 음모론으로 이런 메세지를 줄 수 있다는게 좋음 엔딩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듯한데 저는 좋았습니다 이런 반전 좋아해서... 사실 로컬라이징을 한게 굳이? 싶었는데 어쩌면 이걸 위해서였나 싶었어요 간만에 깊이 있는 스토리의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미 튜토리얼에서 모든 흥미를 잃었다.. 너무 지루함..

  • 여자 캐릭터를 다루는 방식이 너무 올드하고 평면적이지만 그래도 이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가 마음의 드는 것 같음 서사를 쌓는 방식도 취향이고 반전의 반전도 있어서 플레이 내내 재밌었음

  • 단간론파나 역전재판 같은 추리물을 기대했다면 아쉬울 작품이지만 스토리가 그 모든 아쉬움을 상회하는 게임 (애초에 인디게임이라 게임 볼륨이 저만큼 클 수도 없었고). 매번 비슷한 조사방식이라 질릴 수도 있지만, 도시전설 해체센터만의 특색이나 장점이 너무나 커서 절대 아쉽지 않았음. 연출이나 그래픽도 도트의 장점을 최대로 살렸고, 스토리는 살면서이런통수를맞은적이없다....... 딱 재밌게 1회차 플레이 끝낼 수 있는 작품. 엔딩 보면 여운 꽤 길게 남음!!

  • 뒷내용은 모르겠지만 앞부분은 시스템적이나 스토리적이나 뻔해서 더 하기가 힘듬

  • 너무 뻔한 추리. 가격대비 짧은 플레이타임 세일 70% 이상일때 시간 죽이기용으로 할만 함

  • 스토리가 너무 재밌고 사실상 비주얼 노벨 본댜는 느낌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음

  • 처음엔 조사하는 것밖에 없어서 좀 지루했었는데 플레이할 수록 사실 진짜 도시전설은 이 세계 아닐까? 하는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그래 걍 다 부수고 새로 시작하자. GR!GR!GR!GR!GR!GR!GR!GR!GR!GR!GR!GR!GR!GR!

  • 마지막까지 플레이해야 모든 퍼즐이 맞춰짐. 추리게임이긴 하지만 추리 난이도가 어렵진 않음. 스토리를 읽는 비중이 높아 비주얼 노벨에 더 가까운 느낌.

  • 추리게임으로 보면 아쉽지만 추리가 섞인 라이트노벨이라 하면 이보다 훌륭한 작품은 없을듯 하다.

  • 일단 스포 없이 최대한 말씀드리면, 저는 갠적으로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sns조사는 조금 하다보면 피로감이 쌓여서 그건 좀 힘들긴 했지만요. 결말 관련해서 말이 많은데 저도 살짝 아쉽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허허 근데 시즌2 제발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대로 끝이 아니길 바랍니다.

  • 한국어 로컬라이징이 매우 잘 되어있고 멋진 연출과 좋은 음악을 지닌 게임 다만 게임플레이적으로는 약간 불편한 점이 꽤 있다 수동 저장이 불가능 하다거나 저장 슬롯도 없고 선택지가 본다 더 자세히 본다 더더 자세히 본다 같은것도 있고 기타 등등 아쉬운면이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했다

  • 엔딩 보고 붐따 먹인 사람들 충분히 이해함 엔딩 반전이 개구림 그렇다고 전반적인 에피소드가 좋았는가? 그것도 그닥..... 별개로 그래픽 브금 ui 등 공들인 게임이라 느껴져서 추천 매 화 엔딩마다 나오는 오슷과 연출은 항마력이 좀 많이 필요했네요

  • 추리적인 요소가 조금 약하다 싶긴했는데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스토리적요소는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배제하고 요즘게임답지 않게 로컬라이징이 훌륭하게 된게 눈에 띄었습니다. AI번역이나 그수준보다 못한, 도무지 같은 언어를 쓰는 화자가 번역한게 맞기는 한가 싶은 작품이 범람하는 시대에 캐릭터이름까지 로컬라이징을 해줄거라고는 생각못했고 심지어는 원문을 읽지 않았지만 예상이 될정도로 의미가 살아있고 대화나 단어도 번역수준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중반까지는 조금 뻔하기도하고 이동도 느리고 텍스트도 느려 루즈함에 졸기도 했지만 후반부 몰입감은 좋았습니다.

  • 새벽 2시까지 플레이하다가 엔딩 보고 육성으로 미친놈 소리 나오네요 이건 뭐 나름 열심히 추리했는데도 뒤통수 맞고 얼얼함만 간직할 수밖에 없다는 말밖엔..진짜 다시 하고 싶다 간만에 느낀 충격 너무 좋았습니다....

  • 1-2장 플레이 했고 6장까지 있는데 6장은 4월부터 스트리밍 가능하다고 해서 3-6장은 4월 이후에 할 예정입니당 1,2장은 약간 추리물 맛보기처럼 이렇게 이렇게 하는거라 라는 학습(?)같은 느낌이고 아직 전체적인 스토리에 깊게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라 1가지 사건에 집중해서 풀어나가는? 생각보다 추리가 쉽다고 하셨는데 유추가 가능하긴 해서 그래서 전 더 재밌었습니당 100% 맞았다! 라는 느낌은 보다는 아! 이럴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에요! 글이 많다고 하셨는데 1,2장은 추리 겜 치고 엄청 많은 양이 아니었다 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그 후에 장에서는 더 많을 수 있겠죠? 생각보다 사건들이 좀 재밌어요! 도트 퀄도 상당했고 연출도 좋았어요! 추천합니다!

  • 괴현상을 조사하는 “도시전설 해체센터” 의 신입 알바로 채용된 주인공 “천한빛” 이, 도시전설 해체센터를 운영하는 “빈차하” 와 현장 조사원인 “재스민” 과 함께 도시 전설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이들의 진상을 해체하는 스토리. 도시전설 해체센터 (Urban Myth Dissolution Center) 은 게임의 제목이자 동시에 이 게임 내 등장하는 가상의 단체로, 말 그대로 도시 전설들을 해체하여 의뢰인에게 진상을 알려주는 사설 탐정과도 같은 단체이다.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우연히 도시전설 해체센터를 찾아오게 된 주인공 “천한빛” 은 저주받은 물건을 부수는 바람에 센터장인 “빈차하” 의 밑에서 알바로 일하면서 빚을 갚는 일에 휘말리게 되고, 이미 이 곳에서 일하던 현장 조사원 “재스민” 과 함께 각종 도시 전설들을 해체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SNS 를 뒤지면서 정보를 얻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천한빛의 경우 유령을 볼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도시전설 해체센터에 오게 되었는데, 사실 이 능력은 유령을 보는 게 아니라 인간의 사념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자신이 서 있는 장소에서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볼 수 있는 능력에 더 가깝다. 빈차하는 이 능력을 증폭할 수 있는 도구인 안경을 천한빛에게 주며, 이는 안경을 끼면 사념 및 중요한 단서를 볼 수 있는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으로 게임 내 구현된다. “왜 센터의 수장인 빈차하가 직접 뛰지 않나요?”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을 텐데, 빈차하의 경우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현장 조사를 하기 힘들어 하는 몸이다. 그래도 아예 사건 해결에 손을 쓰지 않는 건 아니고, 천리안 능력으로 괴현상들의 본질을 원격으로 파악하면서 전화 통화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데 천한빛에게 도움을 준다. 사실상 천한빛 + 재스민을 통해 현장 조사 및 단서 수집을 하고, 이들을 종합해서 사건이 끝나갈 때 빈차하가 진상을 밝히는 추리를 해 준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게임에 대해 비추천한 이유들을 적기 전에, 이 게임의 한 가지 큰 장점을 적자면 바로 비주얼일 것이다. 퀄리티 높은 픽셀 아트의 컷씬들 및 등장 인물들의 표정 변화가 마음에 들었으며, 빈차하가 사건들을 해체할 때마다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컷씬들은 – 비록 과장된 면이 없지 않으나 – 시각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사운드의 경우도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잘 맡았고, 하나의 사건이 나올 때마다 나오는 음악은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지는 않았지만,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에피소드가 끝나고 나오는 엔딩 음악마냥 사건의 종료 이후 나오는 후일담에는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도시전설 해체센터는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이 아니라 게임이며, 비주얼과 사운드는 괜찮았을지 몰라도 게임플레이가 지루하면 플레이하는 사람이 피곤하기 마련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안타깝게도 도시전설 해체센터에 비추천을 남기게 되었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나눠서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A. 추리 게임의 설명에 보면 이 작품은 “미스터리 추리물 느낌의 시나리오 + 연속 드라마 형식의 어드벤처 게임” 이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추리물 느낌만 나는 게임이지, 본격 추리 게임 또는 (황금 우상 사건과 같은) 고난이도 상황 유추 게임을 기대하면 안 된다. 물론, 플레이어가 아예 추리 및 논증을 안 하는 건 아니다. 하나의 시나리오 구조는 “사건을 대강 살펴봄 > 빈차하가 어떤 도시 전설인지 확정 > 사건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음 > 그동안 얻은 정보를 통해 빈차하가 도시 전설의 진상을 알아내며 사건 해결” 인데, 빈차하가 등장하는 구간들이 이 게임의 추리 구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 추리 난이도가 매우 낮은데, 일단 추리 실패에 대한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게임의 몰입도를 상관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냥 끌리는 선택지를 고르면서 해도 게임 진행에 지장이 없으며, 추리를 하는 과정도 4개의 선택지 중 정답을 고르는 형식이라 눈치가 좋다면 틀릴 일이 전혀 없다. 사실 이 낮은 추리 난이도는 스토리가 엉성해서 그런 건 아닌데,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여러 가지 단서를 플레이어에게 아예 떠 먹여 주기에, 시나리오의 마지막까지 가면 플레이어가 대사를 모두 스킵하지 않은 이상 진상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도록 또는 심증으로라도 알아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퍼즐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과 정 반대의 경험을 주었는데, 퍼즐게임의 경우 단순해 보이는 퍼즐들도 머리를 싸매면서 해답을 찾는 데 고생을 했다면, 여기서는 매우 쉬운 추리를 해내면 등장 인물들이 극찬을 해주면서 주인공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만약 이 게임을 “양질의 추리 게임” 을 기대하고 시작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추리 소설 중에서도 “추리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트릭 또는 진상이 드러나서 독자의 머리를 박살내는 소설” 과 “추리 과정은 어렵지 않은데 전체적인 이야기의 짜임새가 좋은 소설” 이 있듯이, 추리 과정이 뛰어나지 않아도 게임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좋으면 여전히 좋은 게임으로 머릿속에 남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 게임의 스토리는 어떠할까? B. 스토리 한 가지 주의할 점을 적자면, 이 게임은 정확히 말해 도시전설 및 오컬트 관련 게임은 아니다. “게임의 제목이 저런데 오컬트 게임이 아니라고?” 라고 의아함을 표할 수 있으나, 이 게임 속 도시전설은 시나리오의 관심을 사로잡는 낚싯바늘에 가깝고, 실제 진상은 살아있는 사람과 관련된 지극히 현실 기반의 사건들이라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만약 이 게임을 진짜로 초자연적 및 사이키델릭한 현상들을 보기 위해 샀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추리 소설들이 이와 비슷한 전제 (초자연적으로 보이는 현상이 실은 현실적인 요소들에서 파생된 현상이었다) 를 쓰는 경우가 있고 – 대표적인 예시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를 들 수 있다 – 특수설정 추리소설의 경우도 아예 초자연적인 현상이 이 세계관에서는 일상이라는 기반을 삼지만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은 꽤 현실적인 논리 또는 소설 내 명확히 제시된 규칙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에 대해서 반감을 느끼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렇게 “도시 전설로 처음에 가설을 세웠지만 해체하고 보니 현실적인 동기들이 만들어낸 사건들이었으며, 괴담보다 더 무서운 건 인간이다” 라는 스토리의 흐름은 괜찮았고, 게임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도시 전설에 대한 해석, 앞의 사건들과 마지막 도시 전설의 연관성, 그리고 이전 에피소드들에서 뿌린 떡밥의 적절한 회수는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면 스토리의 어떤 면에서 반감을 느꼈는가? 많은 긍정적 평가들이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그 동안의 내용이 얽혀서 연출해 내는 피날레 및 엄청난 반전을 만들어 낸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꼽고 있으며, 실제로 게임이 출시된 후 마지막 에피소드의 실시간 스트리밍은 금지했을 정도로, 최후의 에피소드가 스토리를 뒤엎는 정도는 꽤 크기는 하다. 그런데 이 반전을 잘 썼냐고 하기에는 굉장히 힘들었다. 이에 대해서 조금 더 개인적인 생각들을 곁들여서 적어보자면 (마지막 에피소드에 관한 스포일러 대량 함유. 직접 게임을 해 보지 않았다면 보지 않는 걸 권장합니다.) : [spoiler] 마지막 에피소드의 반전은 크게 총 3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전 에피소드에 나온 인물들이 한망 천벌 살인사건과 관련이 되어 있었고, SAMEZIMA 관리자는 이들을 잡아내서 심판을 내리려고 하였다) 와 두 번째 반전 (빈차하가 사실 SAMEZIMA 의 관리자였다) 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물론 “어떻게 성인 남녀를 휠체어를 탄 몸으로 잡아내었죠?” 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으나,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점이 페이크였고 사실 몸이 건장하다는 걸로 또는 조력자가 있었다는 걸로 쉽게 무마 가능하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인 “천한빛이 사실 빈차하였다” 는 반전은 보자마자 “아 제발 …… 이걸 최후의 반전으로 넣었다고??” 라는 짜증이 먼저 들었는데,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먼저, 사실 마지막 에피소드의 3가지 반전 중 2가지는 이미 예상을 할 수 있어서 반전의 충격이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첫 번째 반전은 연결 고리가 애매하고 이전 에피소드에서 떡밥을 많이 뿌려 주지는 않았기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서야 알았는데, 두 번째 반전의 경우 게임이 의도적으로 SAMEZIMA 의 관리자와 빈차하 사이 괴리감을 느끼게 하려는 점에서 “그냥 두 인물이 같은 거 아닌가?” 라는 직감이 들었고, 세 번째 반전의 경우 천한빛의 이름이 한망 천벌 살인사건의 사망자인 한천빛과 너무 유사하고 – 오히려 이름을 번역하지 않고 일본판 이름을 그대로 썼다면 눈치를 못 챘을 것 같다 – 천한빛의 생김새가 빈차하와 묘하게 닮은 점, 빈차하의 도시 전설에 관한 개인적 생각과 한천빛의 사상, 한천빛의 사진과 빈차하 / 천한빛의 유사성 등등으로 인해, 물증이 없을지라도 강력한 심증이 이미 에피소드 3부터 잡혀 있었으며 마지막 에피소드의 엔딩을 보기 전 중간중간 나오는 연출들 및 떡밥들로 확신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는, 이 반전은 앞의 두 반전에 비해 진실이라고 가정했을 때 스토리 전개 상 엉성한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두 명이 같은 인물이면 재스민은 천한빛과 빈차하의 유사성을 끝까지 몰랐다는 것인가?” “사념을 보는 게 아니라 그냥 본인이 천재라서 사념을 보는 걸 연출해 낸 것인데, 그러면 도플갱어 사건에서 만년필의 위치나 위쪽 서랍의 존재도 그냥 뛰어난 눈썰미로 알아 낸 것인가?” “천한빛과 빈차하가 같은 몸의 다른 인격이라면 서로의 목소리가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 같은데 빈차하가 재스민은 한 번도 통화를 하지 않았나?” 등등, 그 동안 플레이어에게 보여 준 정보들을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모호한 부분들이 생겨난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마지막 에피소드를 및 게임의 스토리를 고평가하는 평가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들게 되었다. [/spoiler] 스포일러 없는 스토리에 대한 감상평을 적자면, 모든 추리 소설 / 미스터리 소설의 반전이 새로울 필요는 없으며, 다른 소설에서 써 먹은 반전의 구조를 쓰면서도 이를 서사적으로 잘 연출해 내거나, 독자가 예상하지 못하도록 서사의 구조를 쌓아 왔다면, 여전히 독자에게 커다란 충격을 남길 수 있다. 도시전설 해체센터에서 쓰인 반전의 경우도 구조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반전을 쓴 것은 아니며, 스토리의 막판에 진상을 뒤엎는 스토리의 구조 / 이 게임에서 사용한 반전의 기본적인 틀이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니다. 그러나 만약 추리 소설을 어느 정도 읽어보고 충격이 큰 반전 소설들을 읽어 보았다면, 다른 소설들 중 일명 “진상 뒤엎기” 를 더 충격적으로 하면서 그 뒤바뀐 진상이 논리적으로 괴상한 게 아닌 이야기들을 더 많이 접했을 것이다. 심지어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 처럼 아예 사건의 범인은 책의 중반부부터 확정되는데도 엔딩에 보여지는 숨겨진 진상 때문에 그 동안 책 속의 등장 인물들을 봐오는 독자의 관점이 비틀어지는 책들도 있었는데, 그렇게 독자의 머리를 (좋은 의미로) 망치로 깨부수는 충격을 주는 경험을 여러 번 느껴 보았다면, 이 게임이 주는 반전은 심한 말로 표현하자면 플레이어를 농락하는 걸로 느껴질 수 있다. 추리 소설들이 반전으로 먹고 사는 시대에서, 개인적으로 이 게임처럼 후일담 및 앞에서 쌓아 온 플레이 경험을 무너뜨리는 데만 집중한 “반전을 위한 반전” 같은 서사 뒤틀기는 불쾌하게 느껴졌다. C. 게임플레이 사실 스토리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많이 적기는 했는데, 오히려 이 게임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든 건 게임플레이다. 평가의 “A. 추리” 부분에서 하나의 시나리오 구성에 대해 적었는데, 빈차하를 통해 사건을 추리하는 부분을 제외한 게임플레이는 두 종류로 나뉘며, 천한빛을 조종해서 특정 공간에서 주위를 살펴보고 단서를 모으는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 SNS 공간에서 코멘트를 누르고 검색 가능한 키워드를 찾아서 다양한 소문을 모으는 간단한 포인트 앤 클릭, 이렇게 두 종류가 존재한다. 전자의 경우, 이곳저곳 직접 발로 뛰면서 단서를 모으는 행위 및 주변 인물에게 말을 걸면서 / 사념을 확인하면서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책에 채워 넣는 행위를 넣어둔 건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몇 가지 탐색 선택지는 의미 없이 분할되어 있어서 플레이어가 피로감을 느끼게 만든다는 점인데, 간단히 “탐색하다” 라는 행위를 “탐색한다” + “더 자세히 탐색한다” + “조금 더 탐색한다” 로 3단 분할해 놓은 걸 보면 “뭐지? 플레이타임을 늘리겠다고 광고하는 것인가?” 라는 어이없는 감정을 제대로 느끼게 만들어 주었다. 특정 정보를 알아야 특정 선택지가 열리는 구조는 다른 포인트 앤 클릭 게임들에서도 써먹는 구조라 불쾌감이 들지 않는데, 그렇지 않은 곳에서도 억지로 선택지를 조각조각 나눠 놓은 걸 보면 이 게임을 하느라 수많은 클릭을 당한 마우스에게 미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나마 이 부분은 게임플레이의 구조적으로 – 너무 분할시켜 놓은 선택지를 제외하면 – 아쉬운 건 없었고, 진행이 늘어지지만 않았다면 게임에 좀 더 몰입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후자의 경우, SNS 공간에서 키워드를 모아서 독특한 정보를 모으고 사건 해결에 힘을 더하는 구간인 줄 알았는데, 물론 그런 부분도 있긴 하나 대부분의 경우 속된 말로 가십거리 및 찌라시를 모은다는 느낌이 더 크게 든 구간이었다. 특정 키워드들은 정보 제공의 목적보다는 “이런 키워드로 진짜 SNS 에 검색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더 드는 키워드들이었고 – 대표적으로 “~~한 소문” 은 키워드 검색이 뜨는 걸 보고 “아 내가 이렇게 고정관념에 휩싸여 있었구나!” 라고 안 좋은 방향으로 감탄이 들게 하였다 – 개인적으로 Orwell 처럼 약간 심층적인 인터넷 탐방을 할 줄 알았는데 실세는 트위터에 인생을 낭비한 사람처럼 댓글들 부스러기를 긁어서 검색하는 음모론자에 더 가까운 행위를 보여준 게임플레이 구조가 아쉬웠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늘어지는 진행이 여기서 피곤하게 느껴졌는데,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인물들의 대화 및 SNS 조사 구간에 들어갈 때마다 나오는 대사들이 이렇게 길어야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나중에 가서는 원하는 검색 키워드를 찾기도 힘들어서 그냥 모든 댓글을 일일이 눌러보는 나 자신을 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시청각적으로는 괜찮은 게임이었지만, 게임플레이가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 정보에 대비해서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피곤함을 느끼기 쉽다는 점, 추리의 난이도가 매우 쉬우며 플레이어에게 도전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스토리의 마지막 결말 부분이 취향에 맞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비추천을 남긴다. 플레이타임의 경우 엔딩을 보기까지 8.6 시간이 걸렸으며, 다른 스팀 친구들의 경우 8시간에서 15시간까지 플레이타임이 걸리는 걸 보면, 텍스트를 읽는 속도에 따라 플레이타임이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아쉬운 수준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직접 해보고 싶다면 어느 정도 할인할 때 구매하는 걸 권장한다. 여담) 업적의 경우 달성하기 매우 쉬운데, 그냥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만 하면 업적 100% 를 딸 수 있다! 덕분에 괴상한 업적에 고통받지 않고 깔끔하게 게임을 지울 수 있었다 …..

  • 제작자가 마지막까지 플레이 해달라고 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비쥬얼 아트가 좋아서 기대 구입했습니다. 초중반은 추리파트가 너무 별로라 이게 맞나 싶었지만 마지막 연출이 제법 좋았습니다. 굿 2편이 나온다면 꼭 플레이 해보고 싶습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디자인의 게임/ 추리파트는 너무 쉽습니다. 한번에 빵 터트리는 연출을 좋아하시면 추천

  • 가성비 : 빠르게 플레이하는 타입인 본인은 엔딩까지 9시간 걸림. 가성비를 크게 따진다면 할인할 때 사는 것을 추천. 그게 아니라면 그냥 사도 될듯. 게임성 : 그냥 떠먹여주는대로 가시면 됩니다 애들이 알아서 다 해줌. 추리요소 크지 않음. 비주얼노벨 느낌 강함. 재미 : 그렇다고 재미가 없냐? 그건 아님. 본인은 개인적으로 비주얼노벨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그냥 술술 플레이했음. 첫장 플레이할때부터 주인공이랑 빈차하 정체가 궁금했는데 이걸 이렇게? 반전에 대하여 :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함 근데 동시에 예상치 못한... 이걸 이렇게??가 된다 후속작 : 크레딧 후 영상에서 후속작을 예고하는 듯하다. 제발 나와줘라 제발... 나 얘들 더 보고싶다...

  • 추천: 도시전설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잘 다가가는 게임. 추리도 쉽고 문제를 틀린다고 불이익이 있지도 않음 비추천: SNS 보는 게 상당히 피곤함. 텍스트가 많은데 자동진행 버튼이 없음. 달리기 속도 조절 안 됨 2편 나오면 할 예정입니다 재밌었습니다

  •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 스토리도 재밌었고 아무정보 없이 하니 더 좋았다!

  • 도시전설 해체센터 있었지만 없었던 것 음모론과 같은 오컬트와 추리 어드벤처 장르가 합쳐진 '도시전설 해체센터'는 사건의 기괴한 현상을 괴담과 소문으로 덧붙여 퍼져가는 현대판 도시전설을 특정하고 제목 그대로 '해체'하는, 도시전설 해체센터의 갓 조사원이 된 주인공 천한빛이 되어 과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염시'를 활용해 숨겨진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문 탐색 > 도시전설 특정 > 증거 수집 > 진상 해체의 4단계를 걸친 추리 흐름을 갖춘 본작은 단색의 픽셀 그래픽과 공포 느낌이 강한 OST는 괴현상의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상당히 로컬라이징이 잘 된 한글화는 텍스트 중심으로 진행되는 본작의 몰입감을 더해주었다. 5장에 걸쳐서 밝혀지는 최종장에서의 카타르시스와 깔끔한 복선 회수가 상당히 인상 깊었다. 도시전설이라는 미스테리한 요소와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추리와의 거리감은 좁아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오컬트나 추리의 특색이 강하지도 않은, 캐릭터와 스토리 중심의 게임이었다. ··· 〔 ★★★☆☆ 〕

  • 센터장이 해체 할 때 동작을 따라하면 진짜 재밌음 님들도 꼭 해보세요

  • 게임성이라고 부를만한건 정말로 없음 텍스트옵션이라던가 스크립트 오토라던가 요즘 게임에는 당연히 탑재되어있는 옵션조차 없고 스토리도 사실 유추가능한선이라 뭐가 특별한것도 아니지만 정말 마지막 챕터를 위해 모든것을 포기한 느낌 그마저도 한국 로컬라이징이 너무 잘못돼서 반전요소가 50%정도는 날아간 느낌이지만 결말만 보면 나름...걍 시간죽이기로 할만함 근데 정말 과정은 재미없어서 괴로웠음ㅜ

  • 장점: 높은 퀄리티의 도트아트 그래픽. SNS를 이용한 자료수집 방식이 흥미로웠음. 댓글이 현지화가 잘돼서 진짜 한국 SNS 보는 것 같아서 정신이 어질하긴 했음. 그만큼 현실적인 느낌. 부가적요소로 수첩에서 일본의 여러 도시괴담들을 볼 수 있는데(스토리와 상관없는) 이거 읽는 것도 나름 재미짐. 주인공 성격이 답답하면서도 착하고 귀여워서 정감감. 전반적으로 캐릭터 컨셉이 맘에 듦. 단점: 추리게임이라기엔 난이도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쉽다. 혹은 조금의 억지..? 아니면 내가 조사로 알아낸것과 별 관계없는 추리결과? 추리로 인한 카타르시르는 전혀 느껴지지않음. 그냥 음 뭐 그렇구나 그렇겠지 뭐 혹은 엥 뭐야 그런거였다고? 의 느낌이 강함. 스토리가 괜찮은 듯 싶으면서도 묘하게 재미없음 앉은자리 켠왕할 정도는 아닌 듯 (스포방지) 총평: SNS 현지화는 그렇게 잘 해놨으면서 왜 엔딩크레딧의 OST 자막은 해석 안 된 원어가 나오는거죠? 아 그리고 사실 각 챕터 끝날때마다 엔딩처럼 에필로그나오는 것까진 좋은데 캐릭터들 대화하고 있는데 일본 랩나와서 몰입에 방해되고 솔직히 오글거려서 좀 소름돋았음 그거빼곤 솔직히 도트도 맘에 들고 마지막 반전도 좋았음. DLC 나 후속작 나오면 살 것 같음 좀 아쉽지만 그래도 3.5/5점

  • 웬만한 게임, 영화, 애니, 드라마 등 미디어를 많이 접해서 스토리가 조금이라도 진부하면 크게 감흥이 없는 편인데, 이건 엔딩 보니까 꽤 재밌네 대신 게임 플레이 방식은 좀 지루해서 아쉬움. 너무 반복되는 게 많고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 패널티가 없어서

  • 잘만든 일본 추리 드라마를 보는거 같고 진짜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소재임. 도트 진짜 잘녹여냄 아트를 잘모르지만 흡입력이 좋음. 삣과 재스민 너무 귀여움~ 게임성 자체는 약하고 추리자체도 다 떠먹여줘서 호불호는 있을수 있지만 이런류 게임이 어차피 답이 정해져있는데 역전재판 처럼 빙빙꼬아서 생각하게 만드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난 좋았음 그리고 한글화가 진짜 미쳤음. 이거 관련정보 전혀 몰랐으면 한국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정도임. 등장인물들을 그냥 한국인으로 상정한 상태에서 한글화함. 다음 작품이 매우 기대됨. 유일하게 맘에 안들었던거는 대화 자동재생이 안됨. 대화 때마다 버튼 일일이 다 눌러줘야되는게 좀 귀찮

  • 미친엔딩, 처음에는 지루하더라도 반드시 엔딩을 봐주세요 진짜 미친 갓겜

  • ★도전과제 올클이 매우 쉬움★ 게임을 끝까지만 한다면 도전과제는 끝까지 달성되어 편하다. 리뷰도 안보고 큰 기대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나름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다. 전체적으로 추리게임을 플레이 한다는 느낌보다 괜찮은 단편소설 읽는 느낌에 가까웠다. 키워드 맞출때 틀려도 라이프가 깍인다거나 횟수에 제한이 붙어있지 않아(제한 걸릴만큼 안틀려봐서 일수도 있음. 한 3번? 정도 틀리면 해당 칸에 들어갈 수 있는 키워드를 몇개 추려주기도 하고 또 그렇게까지 틀릴만큼 어렵지도 않다.) 심적으로 부담될일은 없지만 반대로 긴장감도 떨어지기에 스토리에 몰입하지 않으면 솔직히 조사 행위 자체도 귀찮아진다. 가능하면 할인할때 사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

  • 전체 다 플레이하는데는 한 1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다른 분들이 적은대로 완전한 추리!를 바라고 게임을 하면 만족스럽지 못할 것 같습니다만 추리게임을 좋아하는데 잘못하는 저는 너무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지인짜 재밌는 단편소설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이에오..

  •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등장인물들도 캐릭터성 있어서 좋았고 특히 주인공이 귀여워서 좋았어요. 추리 난이도도 엄청 쉬웠습니다. 만약 계속 틀리면 거의 떠먹여주는 수준으로 알려주더라고요. 마지막에 나름 반전도 있는 스토리라서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추리전 조사 파트에서 수집한 괴담들을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추리전 조사 파트 때 조금 지루하단 점이 있네요. 이정도면 구매 추천합니다!

  • 추리파트가 너무 쉬워서 추리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한 사람들은 실망할지도 모름 대신 평소 괴담을 좋아하는 사람(특히 00~10년대 2ch에서 나온 괴담을 알고 있는)이거나 비주얼노벨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재미를 느낄만한 게임임 플레이하면서 나온 요소들로 반전도 납득할 수 있었고 로컬라이징도 신경써서 했다는게 느껴짐 속편...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음 비주얼이 좋아서 판매량 좋으면 코미컬라이즈할듯

  • 추리겜이라기엔 2% 부족한 겜. 다르게 말하자면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미 플레이어의 머리에 시놉시스가 생기기 때문. 그래서 각 장의 결말부에는 '뻔하다'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진부하진 않다. 뻔한 결과가 다가오는 건 이 게임이 플레이어에게 계속 정리를 시키기 때문이다. 다른 분들의 평대로 이 게임은 포인트 앤 클릭 계열의 비주얼 노벨에 가깝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노가다를 좀 많이 시킬 텐데 플레이어의 피로도를 덜기 위해서인지 '이미 읽음' 표시를 잘해준 건 좋았다. 켜놓고 딴 짓 하느라 플레이타임이 엄청 껑충 뛰었는데 실질적으론 15시간쯤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론 제목에 걸맞게 도시전설로 접근해서 도시전설을 해체해버린다는 매커니즘이 잘 표현된 수작이라 생각한다. 5장에서 갑자기 스케일 커지는 건 불호였는데 (zima를 엮기 위해 억지로 비튼다는 느낌), 6장의 엔딩을 보니까 나름 납득이 되는 서사. 요약하자면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꼭 스포없이 플레이하시길

  • 빠르면 2챕에서부터 슬슬 감을 잡을 수도 있음. 이쪽 게임을 많이 해봤다면, 게임이 상당히 친절하니 결말 자체를 추리해보기보단 결말을 암시하는 힌트들을 찾는 재미로 해보는 것도 괜찮다. 상당히 꼼꼼하게 많이 뿌려놓아서 뒤늦게 깨닫는 것도 있다. 아쉽다 해도 이런 엄청난 정성이 느껴져서 추천.

  • 플레이하기 편한 전개, 흥미로운 스토리 매력있는 반전 3박자까지 조화롭게 이후어진 게임!!! 2가 나왔으면 하는 게임 ㅠㅠㅠ

  • 정말 너무 최고였고요 진짜 이거 플레이 하기 전 뇌로 돌아가서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하고싶어요 정말 최고였습니다...진짜 돈이 아깝지가 않음 그냥 무조건 플레이하세요 제발

  • 도트풍 일러스트가 너무 취향 저격... 넘 이뻤습니다 그리고 6화에서 반전 어느정도 예상하긴 했는데 더 있을 줄은 예상못했네요 반전 재밌었습니다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면 스포 없이 하시길 한빛이랑 재스민이 너무 좋은 느낌을 줘요.. 한 명은 귀엽고 한 명은 멋져요 추리? 라기 보단 그냥 스토리를 따라가는 느낌이라 추리물을 기대하시면 좀 실망할 거 같음 탐색하며 스토리를 보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사서 해야합니다 갠적으론 만족^_^

  • 오랜만에 지스타 체험판부터 기대하던 게임이라 기대감 MAX로 플레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었습니다 이런 저런 요소를 복잡하게 엮어 놓으려다 중간에 수정을 한 느낌이 좀 나지만 막판 완결에 소름 쫙 돋는게 재밌었어요!

  • 이제 마지막 장만 남은거 같은데. 기억에 남는건. 삣은 정말 귀엽다, 훌륭한 한글화.

  • 마지막 10분짜리 반전 보려고 10시간 동안 노잼 시뮬레이터 돌린 느낌 SNS 파트 나올 때마다 게임 끄고 싶어짐

  • 결국 '도시전설'을 만드는 것은 입과 손이 달린 보통 사람들이다. 머리쓰는 거 힘들어하는 저도 정말 답답함 없이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의 연계가 너무 흥미롭고 계속계속 이어서 하고 싶고..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점점 즐길 수 있는 플레이타임이 줄어드는게 굉장히 아까웠어요!!! 개인적으로 엔딩 부분에서 의문스럽긴 하지만 뭔가 이 게임답게 끝나는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spoiler] 천한빛=한찬비=반차하 가 아직 이해되지는 않습니다... 다중인격이였다는 건가요? 제가 워낙... 반전의 상황?에 약해서 문장을 놓쳤던 걸 수도 있고...ㅠㅠ 납득됐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분석하겠습니다... [/spoiler]

  • 이래저래 묘한 감은 있지만 돈값은 확실히 하고도 남는 게임 총평:부담없이 깊은 스토리를 보며 자아효능감 느끼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높이 추천하는 게임 먼저 게임 가장 큰 장점은 스토리와 비주얼 도트그래픽도 수려하고 연출도 보는 맛이 쏠쏠함, 스토리도 처음엔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고 이게 맞나? 싶은 것도 있는데 결국 나중엔 모든 떡밥을 회수해서 스토리 완성도는 정말 좋다고 할 수 있겠다 다만 플레이는 상호작용-클릭-증거수집의 반복인데, 이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SNS 조사, 필드 조사 등에서 왜 이걸 조사해야 증거가 나오는지, 도대체 어디서 뭘 빠뜨린건지 모를 때가 종종 있고 이렇게 되면 여태 조사한 걸 다 뒤져야해서 피로감이 조금씩 존재했는데 그래도 챕터별로 짧게짧게 나뉘어진 플레이라던가, 스토리 내용/연출을 더 보고싶어서라도 어느정도 이를 악 물 수 있었음 또 그렇게 중하게 다가온 부담도 아니었다 싶기도 하고. 다만 플레이어가 하는 추리의 깊이나 난이도는 꽤 얕은 편이다 싶음 무지성으로 싹 다 조사하고 다니면 못할 것도 없고, 게임 오버 없이 기회도 무제한. 그냥 플레이어 추리 참여형 비주얼 노벨 느낌, 또 흐름대로 눈치대로 대강 따라가면 클리어에 큰 무리가 없다는 점에서는 단간론파와도 비슷하다 싶다 다만 이제 엔딩 자체에서 할 말이 조금 생기는데, 스포일러 없이 얘기하자면 아무 문제 없으나 좀 찝찝...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음 내가 닫힌 엔딩을 좋아하는 편협한 사람이라 그럴 수는 있겠는데, 뭔가 일이 벌어진 스케일에 비해 그 후폭풍같은 것들을 온전히 느끼진 못해서 오히려 엔딩이 스토리를 완결지으려고 좀 성급하게 진행되었다는 느낌도 있음 떡밥 완성도 개연성 다 챙겼는데 정작 감정이 막 와닿진 않아서 안타까운 느낌인듯 스포 포함 [spoiler] 사실 다른 사람들이 호불호를 느낀다는 1-5장은 나름 재미있게 했는데, 온전히 천한빛에 몰입하다가 갑자기 사실 전 센터장이었어요 하다보니 감정 빌드업이 안돼서 그냥...그런갑다 싶은 느낌으로 끝났음 정말 충격적인 내용인건 알겠는데 그만큼 놀라는 맘은 없었다고 해야하나 아얘 몰랐다는 수준은 아니고 어느정도 비슷한 방향을 떠올릴 수 있었어서 (천한빛-한천빛 이름 관계/천한빛이 가진 0번 카드/그 어쩌구 파이브..? 가 천한빛이 구하러 왔을 때 너무 기겁하는 느낌, 한천빛이 생각정리 할 때 머릿속에 빈차하가 나오고, 빈차하의 특정-헤체 과정을 천한빛만 볼 수 있다는 얘기 등등 ) 그리고 엔딩도 짜잔사실제가센터장이었어요 를 휘릭 보여주고 경찰이 또 막았대요 근데 인도에 헤체센터 다시 차렸대요 끝 이거라서 걍 오.....소리밖에 몬했음. [/spoiler] 아무튼 난 1챕터가 가장 재미있었음 추천.

  • 엄청나게 깊이있고 풍부한 추리게임은 아닌거같음 완전 떠먹여주는 겜이라 ㅋㅋ 다른 사람한텐 비추천 받을만함. sns파트나, 스토리 진행 시에 좀 느린 이속이좀 갑갑함을 느낄 수 있음... 그럼에도 추천을 하는 이유는 걍 재미있어서.. 흡입력은 좋다. 개인적으로는 잘 산거같다.

  • 이런 개성을 가진 게임은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한듯 우선 제일 눈에 띄는 그래픽부터 시작해 게임 완성도는 꽤나 높다고 생각한다. 이쁜 그림체와 도트 애니메이션, UI, 가독성 등 정말 깔끔하고 과하지 않은 구조였음 인물 이름들이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 된 것도 특징이었는데, 덕분에 이름 외우기 어렵지 않았다고 느꼈다. 스토리 또한 꽤나 독창적이라 인상이 깊었다. 본인은 초중반 에피소드를 플레이하며 느꼈던 '아 이게 그거구나, 근데 이건 시발 어케했노' '그럼 이건 뭔데' 등 싶은 소감들이 사라지지 않고 진득하게 남았었는데, 게임의 엔딩에서 정말 훌륭하게 해결해내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만족했다. 단순 스토리만이 아니라 게임의 구성 요소들까지 스토리의 반전에 녹여내는 것 역시 쉽사리 잊히지 않을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 다만 바로 위에서 칭찬했던 내용에서 서술했던 바와 같이, 단순히 이 평가를 믿고 플레이하기에는 어설퍼 보이는 개별적 에피소드가 약간 발목을 잡을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역전재판처럼 유사 추리 요소를 가진 사실상 비주얼노벨이나 다름없는데, (클릭)이동 (클릭)조사 (클릭)대화의 단순한 플레이 루틴이 겹쳐져 진득하게 앉아 플레이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게임임을 부정할 수 없다. 또한 나름의 추리 요소조차 일자 진행형이라 떠먹여 주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긴 했다. 진또배기 추리 게임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겠으나, '뇌지컬' 추리가 아니라 추리 '이야기'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자신감을 가지고 추천해볼만 하다. 최근 미사이드를 플레이하며 내러티브의 부실함에 크게 안타까움을 느꼈는데, 이 게임에서 본인이 갈구하던 공중제비 돌만한 경험을 느끼게 되어 정말로 기쁘다.

  • 비주얼 아트만 괜찮은 노잼최악게임 이만큼 재미없고 지루한 비주얼노벨, 추리게임 처음 해봅니다. 오죽하면 비추천 평가도 처음 써본다. 듀토리얼부터 시작해 첫번째 챕터 엔딩 까지 내내 플레이가 너무 지루하다. 조작 방식도 오직 클릭해서 단서 모으고, 빈칸채우기 하는 것 뿐이고, 다 아는 내용들을 다시 정리해두기만 하는 수준 추리라는 키워드는 떼는게 나을 정도로 텍스트를 읽기만 하면 알 수 있는 난이도, 진행 템포마저 느려서 지루함의 연속이다. 더 짜증나게하는데 한 몫 하는 부분은 아무리 캐릭터가 있다고해도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인데 지능이 너무 떨어짐 유치원생도 알 수 있는 내용이고, 플레이어는 이미 인지한 내용인데도 그걸 몰라서 논지 빗나가는 이야기나 틀린 말만 계속하고 옆에서 1부터 100까지 짚어서 다시 생각 해보고 이렇게 해보라고 다 가르쳐주는데 그렇게 답답할수가 없음. 선택지를 틀렸을때 이런 내용이 나오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멍청하고 다른캐릭터가 설명해주는거 다 듣고 앉아 있어야함. 좋은 비주얼아트에 도시전설 조사라는 괜찮은 설정을 놔두고도 이정도로 밖에 못 뽑아내는게 아쉬울 따름. 게임시스템도, 추리도, 스토리도 질이 너무 낮습니다.

  • 스토리는 엔딩 보고 나면 시원하긴 커녕 오히려 더 의문이 늘어나는 느낌이고 시스템도 게임이 짧아서 망정이지 5시간만 더 했으면 질려서 포기했을 정도로 단조롭고 그나마 볼만한 게 독특한 비주얼과 캐릭터인데 이 조차도 그냥 '인디니까' 정도의 너그로운 판정이라서 좋게 봐줄 수 있다 정도의 느낌이었음. 게다가 비주얼, 게임 시스템은 전작 연장선이라서 전작들 했던 사람 입장에서는 특별히 신선함도 못느끼겠고. 개발자가 SNS를 보면서 평소에 마음아팠던 적이 있는 건지 뭔가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게임같은 게임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별로였음. 게임 내용이 그냥저냥이라서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즐거움이 충족되지 않았는데 교훈을 주고 싶어하는 의도가 좀 느껴져서 짜게 식는 기분.

  • 플레이가 매우 지루하고 추리 게임인데도 스토리가 질떨어짐

  • 스토리가 좀 늘어지고 빠르게 이어지는 감이 떨어지네요 다음 내용이 궁금하긴한데.. 지루함

  • 오랜만에 정통 스토리 게임을 플레이한 기분이 듭니다. 도트 그래픽도 이 게임의 완성도에 한 획을 긋는다고 생각될 만큼 완벽하게 어울리네요. 플레이 타임이 길지는 않지만 게임 안에 담긴 스토리와 연출, 복선들, 조사하면서 얻는 정보들이라던가 SNS를 이용한 조사 방식(너무나 트위터 그 자체라서 감탄 또 감탄이었네요) 등 모든 요소가 촘촘하게 연결되어 작품을 구성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개발진들이 얼마나 고민하면서 만들었는지를 절절히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게다가 한글화가 정말 정성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이만한 퀄리티의 번역을 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기계번역이나 AI번역만으로는 낼 수 없는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스토리 게임이 모두 그렇듯이 스포일러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플레이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완전한 백지 상태로 쭉 플레이해 주세요. 당신이 상상한, 또는 상상하지 못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모든 게임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결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테마곡도 좋고, 엔딩이 끝난 뒤의 쿠키 영상(꼭 봐주세요)까지 본 뒤엔 박수도 쳤네요. 좋은 게임 감사합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엄청나게 성공해서 또 좋은 게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파이팅입니다!

  • 2020년대 출시 게임들 중에서 스토리 측면에서는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한 수작. 진상이 다소 뻔히 보이기에 추리 장르로서의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이고, 게임성은 다소 비주얼 노벨 장르에 가까워서 '게임으로서 재밌냐'는 질문에는 박한 평가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만... (그래서 '추리 장르'를 염두에 두고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솔직히 총 6장 중에서 5장까지는 좀 지루하긴 했음...) 오컬트라는 장르의 현대적 재해석과 21세기 온라인 상에서의 사이버 불링과 같은 주제의식이 매우 성공적으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특히 각 장의 결말 부분에서 이루어지는 반전이 백미면서 이게 또 억지스럽지 않아요. 보기 드문 '좋은 반전'이었습니다. 리뷰 작성일 기준으로 엠바고가 걸려있는 6장 반전은 반드시 스포 당하지 마시고 직접 보세요... 한국어 기준 현지화 역시도 지금껏 이렇게나 잘한 작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습니다. SNS 유저들의 말투도 꽤 잘 고증되어 있고요. 오히려 너무 잘해놔서 이게 초장부터 진상에 대해 '에이 설마~' 유추하게끔 찌르는 것도 같은데... 아무튼 여러모로 추리 노리고 하시는 분들께는 잘 안 맞을 것 같고, "나는 진상에 이르는 과정을 보는 걸 좋아한다. 내러티브를 따라가는 걸 좋아한다." 하는 분들께는 강력히 추천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오컬트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현대적인 주제의식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역시 추천. 다소 아쉬운 점은 멀티 플랫폼 지원을 위해 UI가 PC 전체화면 플레이에 좀 안 맞는다는 점.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하면 딱 맞겠다 싶긴 하더라고요. 저는 FHD 모니터에서 가로 900 정도 해상도로 줄여서 플레이했습니다. 모쪼록 매우 추천합니다. 간만에 좋은 게임을 만나 기쁘네요!

  • 소재는 도시전설로 시작하지만 게임의 문법이나 시스템 프로세스는 철저히 역전재판을 모방해서 만든 느낌의 파쿠리 냄새를 지울 수가 없다.. 게임의 전개는 도시전설 조사 - 단서를 모아서 모순을 찾기 - 이야기 결말로 가는 과정이 철저히 역전재판의 그것을 답습하고 있고 큰 틀에서 메인의 이야기는 별개로 끌고가고 조금씩 단서를 뿌리는 챕터별 이야기로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가게 하는것 역시 기존의 역전재판에서 보여줬던 익숙한 맛이라는 점에서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로컬라이징에 신경을 썼는지 명사나 등장인물들도 한국이름으로 변경 되어있다.

  • if 추리물을 빙자한 비주얼 노벨이라면 스토리 ★★★★☆ (곱씹어 보면 납득은 됨) 난이도 ★★★☆☆ (쉬움) 그래픽 ★★★★★ 사운드 ★★★★☆ 개인적으론 5점 만점에 4.45점인 평작-수작. 하지만 추리물이라 생각하고 플레이한다면 다소 아쉬울수 있음. 스토리 ★★⯨☆☆ 난이도 ★☆☆☆☆ 그래픽 ★★★★★ 사운드 ★★★★☆ 개인적으론 2만원이 아깝지 않게 플레이 했고, 아무리 그래도 너무 쉬운게 아닌가 하는 감이 없잖아 있었음. 하지만 간만에 재밌는 추리물을 한다는 마음으로 본 작품을 사면 다소 아쉽지 않을까 생각이 듬. 뭣보다, 대놓고 힌트를 너무 많이 줌. 물론 엔딩보고 나서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이렇게 몰려고 했던건가 싶기도 한데 그건 엔딩본 시점에서의 이야기고. 복잡한 퍼즐보다 스토리가 주된 목적이라면 추천. 2줄요약 스토리 위주의 독특한 분위기의 비쥬얼 노벨을 보고 싶어 응애 -> 4-5점 나는 뇌까지 섹시한 사람이라 오늘 나를 재워줄 생각이 없는 새끈한 두뇌 싸움이 필요하다 -> 1-2점.

  • 엔딩이 좀 호불호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좀 억지스럽다 하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느낌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진짜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마지막의 마지막을 위한 챕터 1~6이었다는 생각......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그냥 이런류 게임을 좋아해서 + 공포게임을 못하기에 이정도 공포도여서 즐기면서 했을 뿐이지 엔딩만 생각하면 반전이긴 했으나 좋은 반전이냐 하면 영 아니라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네요...... 오히려 챕터 1~5까지는 무난하게 즐기다 6에서 엔딩을 곱씹을수록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차라리 조금 더 진부했던게 더 만족스러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신작을 내면 또 사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스토리의 단점과 제발 스토리 자동 오토기능을 달아주세요. 손가락이 너무 아파요. 스토리게임이니까 자동저장 말고 세이브 슬롯도 따로 주면 좋겠어요... 유사 비주얼 노벨인데 오토랑 세이브슬롯이 없는건 너무했어... 사실 이런 느낌의 이정도 퀄리티 게임이 흔한게 아니라 엔딩이 좀 그렇다고 생각 하지만 게임이 주는 독특한 분위기 등은 너무 좋았어서 다음 신작도 기대하고 있어요.

  • 괴담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우리는 얼마나 쉽게 그에 가담하는가 이 게임은 장소에 남은 기억이나 과거의 흔적같은 영적인 무언가를 보는 능력, '염시'를 가진 주인공인 '천한빛'이 도시전설 해체센터의 센터장이자 무엇이든 볼 수 있는 '천리안'을 가진 '빈차하' 그리고 운전 및 조력을 맡은 '재스민(본명 지수민)'과 함께 도시에서 벌어지는 괴현상을 '특정'하고 이를 '해체'하며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비주얼 노벨이다. 챕터당 분량은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이며, 수려한 도트 그래픽과 연출, 깔끔한 UI, 그리고 SNS 댓글의 경우 실제 사용 문체를 반영한 고증 수준의 번역까지 더해져,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추리 요소는 거의 부수적인 수준이며, 기본적으로 포인트 앤 클릭 방식에 단방향 스토리 진행 구조를 택하고 있어 추리 게임 특유의 복잡한 사고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틀린 선택지를 고르면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표시되고, 반복 시 선택지 자체가 줄어드는 등 난이도 완화 장치도 다수 존재한다. 이런 구조는 추리의 도전성을 기대했던 이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진행 자체는 빠르게 전개되지만, SNS 조사 파트에서 검색어를 찾기 위해 매번 반복적으로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점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인물명이나 대사는 로컬라이징이 잘 되어 있는 반면, 이미지 내 텍스트는 원본 그대로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점도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전 들었던 다양한 괴담을 오랜만에 다시 접할 수 있었고, 전개 또한 억지스럽지 않아 비주얼 노벨 장르에 흥미가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추리보다는 게임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방점을 둔다. 따라서 이 리뷰에서도 게임성이나 시스템보다, 이야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래에는 주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유의하길 바란다. ----------------------------------------------------------------------------------- ----------------------------------------------------------------------------------- ----------------------------------------------------------------------------------- ----------------------------------------------------------------------------------- 게임은 작중 내내 초능력을 이용해 괴현상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염시를 통해 과거의 흔적을 찾아내고, 센터장은 천리안으로 단서들을 모아 사건의 전말을 꿰뚫어본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건은 결국 현실적인 원인과 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도시전설은 그저 이 과정을 설명하거나 포장하는 장치에 불과하다는 점이 드러난다. 그 결과, 플레이어는 ‘괴현상은 없다’는 결론에 자연스럽게 도달하게 된다. 예컨대 챕터 4에서 재스민이 저주에 걸렸다는 설정이 나오지만, 플레이어는 초자연적 현상보다는 과자에 뭔가 섞여 있었던 게 아닐까 의심하게 되는 식이다. 이 게임은 괴담이 단순한 초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인간 사회 속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포되는지를 묘사한다. 그중에서도 SNS 조사는 이 메시지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요소다. SNS를 통해 진실이 왜곡되거나, 충분한 근거 없이 누군가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마녀사냥은 각 챕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빈차하는 "소문 자체가 악이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인간이 문제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흥미로웠던 점은, 그 괴담의 생성 과정에 나 자신도 무의식적으로 가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추리 게임에서 범인을 추측하는 것은 추리물을 즐기는 요소지만, 정보가 부족할수록 우리는 먼저 범인을 정해놓고, 단서를 끼워 맞추는 경향이 있다. 필자의 경우 챕터 3에서 '김희라'를 처음 봤을 때, 단지 외모와 분위기만으로 '범인 같다'고 단정했다. 이후 그녀가 엘리베이터에서 사라졌을 땐, 도시전설처럼 다른 세계로 간 게 아니라, '도망쳤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그녀가 범인이긴 했지만, 그 판단은 논리적 추리가 아니라 직감과 편견에 가까웠다. 이는 결국 게임 속 대중의 마녀사냥과 다르지 않으며, 나 역시 괴담을 만드는 익명의 다수 중 하나였던 셈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 게임은 괴담이란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인간의 인식과 감정, 욕망에서 비롯된 산물이라는 점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괴담은 사건을 설명하는 허구이자, 인간의 편견을 드러내는 거울이며, 나아가 우리가 무엇을 믿고 싶어하는지를 보여주는 심리적 장치인 것이다.

  • 예상이 가능한 스토리 클릭을 몇번이나 햇는지 손가락이 아픈 스토리 하지만 픽셀그림은 고트인 스토리 중2병 걸린 남주 남자가 뭔지도 모를꺼같은 여주 그리고 그걸 바라보고 있는 나 하하하ㅏ핳ㅎㅎㅎ 재밌었스으읍니다.....^^...

  • 요란한 빈 수레, 빛 좋은 개살구. 화려하지만 실속 없는 디자인. 단순하지만 직관적이지 않은 서사, 번잡하지만 흥미롭지 않은 조작. 추리게임의 탈을 썼지만 추리게임이 아니다. 역전재판, 오브라딘 호의 귀환 등 떠오르는 게임이 많지만 그것들에 비해 전혀 발전된 부분이 없다. 핍진성도, 개연성도 챙기지 못한 채 그저 신비로움 하나로 밀어붙이지만, 그마저도 냉소적인 주제의식과 결합하여 이도저도 아닌 꼴이다. 꼴에 복선이랍시고 깔아 놓았으나 전혀 새롭지도, 그럴듯하지도 않다. 이게 작가가 내놓을 수 있는 서사의 한계라면, 조속히 다른 진로를 알아보는 편이 좋겠다.

  • ★ 4.5 / 5 꼭 후반까지 해야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게임 떠먹여주는 추리 게임이지만 그래두 재밌따! 눈도 즐겁다! 아이 오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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