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관심
게임 정보
Help Sherlock Holmes, the famed detective, investigate the legend of a supernatural hound on the fog-shrouded moorland in England of the 19th century. Immerse yourself into the dangerous world of diabolical curse and discover the truth of the monstrous creature.
Key features:
- Unusual representation of Sir Arthur Conan Doyle’s most read book
- Incredible gameplay combining hidden object and puzzle game
- Over 35 locations to explore
- Choose your level of difficulty: additional or limited help and hints, quick or slow hint recharge, easy or hard puzzles and Hidden O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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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악마의 딸을 플레이해보고 호기심이 동해서 구매한 게임입니다. 일단 그래픽은 2D이긴 하지만 시대상을 감안하고 볼 때 꽤 괜찮은 편입니다. 어설픈 3D 구작들보다는 훨씬 보기 좋습니다. 그래픽이라기보다는 아트웍이라고 불러야 될 정도로 그림의 수준도 높은 편입니다. 한글화가 지원이 안되지만 영어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고 대화가 그리 많지 않으며, 게임 진행에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숨은그림찾기형 퍼즐이 많이 나오는데, 단어를 보고 숨은그림을 찾으면서 영어단어공부가 되는 기능도 있습니다. 스토리는 원작 셜록홈즈 시리즈 중에서도 명작으로 꼽히는 '바스커빌 가문의 사냥개' 에피소드를 약간 각색하여 바스커빌 저택을 홈즈, 왓슨, 그리고 헨리 바스커빌과 함께 탐색하는 스토리로 만들었습니다. 바스커빌 저택에는 여러 단서들과 함께 가문의 문장을 통해 마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택에서 얻은 단서와 마법을 사용하여 퍼즐을 풀어나가게 됩니다. 바스커빌 가문 사람들의 방을 탐색하면서 홈즈 일행은 그들의 비밀에 대해 추리해나갑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 각색한 부분이긴 한데, 셜록 홈즈의 배경이 1800년대 후반이라는걸 생각해볼때 분위기가 딱 맞아요. 다만 셜록홈즈:악마의 딸, 셜록홈즈:죄와 벌 시리즈와는 달리 추리라기 보다는 퍼즐에 가까운 구성입니다. 해당 게임들에서 미니게임으로 나왔던 퍼즐들이 게임의 주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정시간이 지나면 스킵도 가능하고, 스킵이 아닌 그림 찾기나 저택 탐색의 경우 일정 시간마다 힌트를 받아서 클릭해야될 부분을 알려주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빨리 풀거나 힌트를 사용하지 않고 풀거나 몇 회 이상 스킵하지 않거나 하면 메달을 주는데 그냥 기분이 좋을뿐 게임 진행에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재시도해서 나중에 따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는 세일해서 2600원에 샀는데 원가는 10000원 정도입니다. 원래 정해져있는 내용을 플레이하는 어드벤쳐/퍼즐 게임들은 플레잉 타임에 비해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다만 RPG나 모바일 게임들처럼 똑같은 플레이를 반복해서 하느냐, 아니면 집중해서 머리쓰는 플레이를 압축해서 잠깐동안 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우열을 따질 수 없다고 봅니다만 너무 플레잉타임이나 가격에 연연하지 말고 퍼즐이나 도전 자체를 즐기신다면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