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gem

Hats up and whips out; the wilderness' mysteries await! Explore lush biomes, use your trusty whip to extract wild flowers' mystic powers, and collect rare gems in this dynamic precision-platformer. Unearth archaeological marvels and become a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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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Archaeogem is a dynamic precision-platformer in which you, as a world-renowned archaeologist, must collect rare gems in the heart of mysterious biomes. Use your trusty whip to extract wild flowers' mystic powers, navigate ancient ruins, and overcome the many dangers of the wilderness. Become a legend - if you make it out alive!



Your mission to expand human knowledge about these archaic and powerful artifacts will take you on a world-wide journey! From the depths of a rainforest, to the ancient ruins of a lost civilization, explore a diverse set of unique landscape, and the unique challenges that come with each of them.



Though an interesting object of archaeological study, mystic flowers are your best resources when navigating the land! Whip at them to dash through the air, move platforms, and even swing at them. Jump, fling, swim and slide, and trace your own path through the untrodden woods!



The coveted gems are hidden around the world, and it's up to your wits to get to them! These lost artifacts will take you on a wild adventure; retrieve them and expand your collection, and maybe even pick a few emeralds for yourself along the way!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10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825,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영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오픈마켓 가격 정보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0 부정 피드백 수: 1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고대 유적을 탐험하며 보물을 찾는 한 고고학자의 모험 Archaeogem 은 고고학을 뜻하는 Archaeology 와 보석을 뜻하는 Gem 의 합성어로, 주인공이 고고학자이며 세상을 돌아다니며 각종 보석을 찾는 게 목표인지라 이 두 단어를 합성해 단순한 게임 제목을 만들어 내었다고 생각한다. 게임 속 주인공에 대한 약간의 배경 스토리 및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자잘한 NPC 대화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유의미한 스토리 전개는 없다고 보는 게 편하다. 스토리는 “유적을 탐험함 > 보물 모음 > 엔딩!” 의 구조이며, 게임의 진행과 이어지지 않은 부가적인 수집품을 모은다고 해서 스토리가 달라지는 건 없고 그냥 모으는 과정에서 오는 “도전적인 플랫포밍 실력 요구” 에 재미를 느끼는 게 전부이다. 물론 이 게임을 빈약한 스토리로 비난할 생각은 없다. 정밀 플랫포머 게임들 중 스토리에 큰 비중을 둔 게임이 많지 않으며, 대부분은 “이거 깰 수 있겠어? 과연 네 플랫포밍 실력의 극한은 어디일까?” 를 테스트하는 데 집중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게임의 플랫포밍 난이도는 적당한 편이다. 초반에는 매우 쉽지만 후반에 가면 약간은 고난이 느껴질 법한 구간들이 나오며, 메인 스토리 진행은 쉬운 편이지만 가끔 몇몇 개의 수집품은 악의적인 위치에 있어서 먹는 데 많은 죽음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밀 플랫포머를 이것저것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의 주요 메커니즘 – 정밀 플랫포머의 중심이 되는 이동 능력 및 제약 관련 메커니즘이 마음이 들지 않았다. 이 게임은 (키보드 기본 배치 기준) Z, X, C 키 및 방향키를 사용한다. 방향키야 당연히 캐릭터를 이동하는 데 쓰이고, Z 키는 점프를 하는 데 쓰인다. 그러면 X 와 C 는 어디에 쓰이는가? X는 대시에, C 는 에임에 쓴다. 이 두 키가 제일 중요한데, 이 중 첫 번째 이유는 “대시키가 있지만 대시를 누른다고 해서 대시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기 때문이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분홍색으로 빛나는 꽃을 볼 수 있는데, 이 꽃을 주인공이 들고 있는 채찍으로 톡 치면 주인공 주위에 붉은 기운이 돌게 되며, 이 상태에서 X 키와 원하는 방향키를 누르면 해당 방향으로 대시를 하게 된다. 즉, 이 게임에서 대시는 일종의 소모품이자 특정 위치에서만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두 번째 이유는, C 가 에임 키라고 쓰기는 했지만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에임을 할 필요는 없고, 인식 범위 내 꽃이 들어오면 점선으로 표시를 해 주고, 이 때 C 를 누르면 채찍으로 주인공이 알아서 꽃을 공격하게 된다. 대시를 가능하게 해 주는 꽃 말고도 플랫폼을 움직이는 꽃이나, 갈고리처럼 작용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매달려야 하는 꽃도 존재해서 대시가 등장하지 않는 레벨들에서도 C 키는 여전히 눌러야 한다. 솔직히 말해,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초반에는 X 와 C 키를 헷갈리느라 죽는 부분들이 다소 있었다. 대부분 정밀 플랫포머가 대시 + 점프를 주로 사용하고 대시는 언제든지 해 주는 플랫포머가 많아서, 꽃을 공격하는 걸 깜박하고 대시를 하려고 하거나, C 키를 눌러야 하는데 실수로 X 를 눌러서 사망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그래도, 조작키가 과하게 복잡하지는 않기에 (그리고 다른 키 배치도 게임 내 지원하기 때문에) 키 할당에 대한 큰 불만을 느끼지는 않았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해서 꽃을 쳐서 대시를 얻는 메커니즘 자체가 그렇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대시를 소모해서 플랫포밍을 시도했는데 실패하면 다시 대시를 충전해 와야 하기에, 같은 구간을 여러 번 반복하며 어떤 조작을 해야 하는 지 익혀야 하는 정밀 플랫포머의 기본 게임플레이와 부딪치는 느낌이 들었다. 그나마 게임이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지, 만약 고난이도 정밀 플랫포머 만큼 어려운 구간들을 시켰다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게임 중반부부터 공격할 수 있는 다른 꽃들의 경우는 단순히 대시만 주는 게 아니라 다른 역할을 담당하지만, 게임 내 미묘하게 이상한 물리 법칙 때문에 여러모로 짜증을 느끼게 되었다. 중반부에 나오는 – 그리고 많은 플랫포머 게임들에서 빠지면 섭섭한 – 갈고리 밧줄 및 좌우로 흔들리며 알맞은 타이밍에 밧줄을 놓으며 점프해야 하는 구간들은 은근히 관성 및 물리 법칙이 잘 적용되지 않았으며, 보이는 것보다 더 강한 힘으로 주인공이 날아가는 괴상한 경우들과 마주칠 수 있었다. 벽 점프 또한 게임 내 메커니즘으로 존재하지만 조작이 다른 매끄러운 플랫포머들과 비교했을 때 괴악하게 느껴진다. 제일 최악인 점은 시각적인 면모 / 가시성인데, 다른 평가들에서 Celeste 가 생각나는 색감 배치에 (심하게 가면) 이 게임을 시각적 및 게임플레이 면에서 표절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들이 보이나, 개인적으로 그렇게까지 강한 표현을 이 평가에 쓰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Celeste 의 평가들을 읽으면 시각적인 면모로 이를 비판하는 평가들은 잘 보이지 않음에 비해, 이 게임의 경우 정글 / 동굴 지역에서 장애물과 배경을 비교하고 구분하는 일은 끔찍했으며, 앞의 구역들에 나오는 오브젝트들 및 배경들 또한 잘 배치되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게임플레이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시각적으로라도 괜찮기를 바랬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결론적으로, 완성도 면에서 크게 하자가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재미가 있거나 손맛이 있는 플랫포머라고 적을 만한 게임은 아니었으며, 정밀 플랫포머를 싹싹 긁어먹는 취향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재미를 느낄 부분이 적기 때문에 비추천. 플레이타임의 경우 100% 수집품까지 5시간 정도 걸렸는데, 가격 대비 분량이 매우 좋은 수준은 아니라 만약 직접 해보고 싶다면 어느 정도 할인을 할 때 구매하는 걸 권장한다. 여담) 업적의 경우 절반 정도는 놓칠 수 있는데, 업적 설명을 읽으면 뭘 해야 할지 파악하는 게 어렵지 않으며, 수집품의 경우 기묘한 곳에 숨겨진 수집품이 많지만 다행히 스팀 가이드에 자세한 위치가 올려져 있기에 공략을 잘 읽으면 첫 회차에 모두 얻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은 편이다. 공략 없이 수집품을 찾으려면 챕터 선택을 통해 이전 월드로 돌아가야 하는데, 한 월드 별 스테이지 선택이 없어서 꽤 불편하기에 귀찮아지기 싫으면 그냥 1회차 때 싹 수집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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