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ogue: A Hate Story
Analogue: A Hate Story
Love Conquers All Games
2012년 4월 27일
143 조회수
232 리뷰 수
17,400+ 추정 판매량
96% 긍정 평가

게임 정보

출시일: 2012년 4월 27일
개발사: Love Conquers All Games
퍼블리셔: Love Conquers All Games
플랫폼: Windows, Mac, Linux
출시 가격: 11,000 원
장르: 인디

공식 한글 지원

태그

한글화

업적 목록

Achievement Achievement Achievement Achievement Achievement Achievement Achievement Achievement Achievement Achievement

추천 게임

게임 소개

Analogue: A Hate Story

미스터리에 트랜스휴머니즘, 전통적 결혼관, 고독과 코스프레가 합쳐진 음울한 분위기의 비주얼 노벨. 두 명의 메인 캐릭터, 다섯 개의 엔딩. 미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상세 설명
25세기에 지구에서는 첫 번째 성간 콜로니를 만들기 위하여 먼 우주로 세대우주선을 출항시켰다. 하지만 이 우주선은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채 연락이 끊기고 사라졌다.
수천 년 후, 마침내 이 우주선이 발견되었다.
발랄한 AI 조수들의 도움을 받아 죽은 탑승자들의 기록을 읽고 무궁화호의 마지막 세대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비밀을 파헤쳐라!
두 명의 메인 캐릭터, 다섯 개의 엔딩. 미스터리에 트랜스휴머니즘, 전통적 결혼관, 고독과 코스프레가 합쳐진 음울한 분위기의 비주얼 노벨.
미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정보

예측 판매량

17,400+

예측 매출

191,400,000+

업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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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보

스팀 리뷰 (106)

총 리뷰: 232 긍정: 222 부정: 10 Very Positive

현대 한국에 대입하지말라는 리뷰는 왜 있는건지 모르겠다. 백래시가 이뤄지고있는 2023년의 대한민국에 다시 한번 추천되어야 하는 게임. 여자는 집에서 애나 보는 게 맞다는 말이 인셀 혐오자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산되고있는데 어째서 이 게임이 대입되지 말아야하는지? 2012년에 발매된 이 게임은 이번 2023년으로 10주년이 되었다. 부탁이니 10년 뒤에 이 게임이 20년후의 한국을 예언한 게임이라는 섬네일을 단 채 게임스토리 리뷰어들에게 발견되지 않기를 빈다. 그 때는 너무 늦었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사람이 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이야기. 대한민국은 세대우주선에 올랐고, 이제 우리는 미래의 현애가 나오는 걸 막아야한다. + 솔직히 말해서 ... 그 쪽 성향 분들은 이제 이 게임을 켜자마자 나오는 [ '통일한국'의 조사원 ] 스크립트에서 좌빨게임이라며 또 태클을 걸지도 모르겠다 ... 그리고(스포일러) [spoiler] 현애 부모님의 고향이 평양이라는데서 ... 이게 지금 출시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제발... [/spoiler]

👍 7 ⏱️ 6시간 20분 📅 2023-11-21

재밌었습니다

👍 1 ⏱️ 6시간 28분 📅 2024-01-08

재밌게 잘했습니다. 보게 되는 기록들은 국어 교과서에서 봤던 일제 시대 비극적인 고전 소설의 느낌이 났는데, 이런 풍의 글들을 지금 와서 보니 되게 새로웠습니다. 그러면서도 도중에 a.i의 이야기를 통해 분위기를 적절히 환기하여 완급조절을 했으며 무엇보다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이런 한국적인 소재를 다룬 게임을 만들어냈다는데 많이 놀랐습니다.

⏱️ 4시간 20분 📅 2024-07-20

오래된 게임이라는 티가 확실히 나긴 하지만 게임 진행에 있는 서사는 진짜 흥미로웠음... 캐나다인이 만든 SF 조선 남존여비 비주얼 노벨이 어케 가능한 거냐??? 개인적으로는 블럭 2 내용이 진짜 재밋엇음... 등장인물 감정묘사 미쳣어

⏱️ 9시간 29분 📅 2024-04-22

재밌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스토리도 마음에 드네요. 편지들만 주구장창 읽는거라 지루할 법도 한데 흥미진진해서 재밌었습니다.

⏱️ 10시간 33분 📅 2024-04-13

한국풍 sf 미연시. 남존여비 사상을 주제로 한 선택지 게임.(왜 이 정도로 왜곡 되었는지는 후속작에 나옴ㅇㅇ) 스토리 흡입력이 좋았음.

⏱️ 5시간 33분 📅 2024-04-23

활자 중독자에게 추천

⏱️ 7시간 40분 📅 2024-08-14

재미없어서 하다가 말았는데 뮤트하고 현애가 예뻐서 좋았음 난 뮤트가 더 좋은 듯

⏱️ 6시간 46분 📅 2024-09-21

뭔가 어정쩡한 일러스트와 UI 속에 담겨 있는 불닭맛 막장스토리 의외로 개발자는 캐나다인.. 상당히 어려운 한자도 섞여있는 걸로 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좀 있는 것 같다.

⏱️ 4시간 41분 📅 2024-09-30

비주얼 노벨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전체평점 3.5 / 5.0

⏱️ 8시간 49분 📅 2024-09-28

정말로.. 완벽하게 끔찍하고 멍청한 주장이죠. 하지만 이때는 그게 정상이였어요. Analogue: A Hate Story는 캐나다인 레즈비언 크리스틴 러브가 만든 비주얼 노벨 방식의 게임으로, 특이하게 조선시대의 남존여비 사상을 베이스로 만든 게임입니다. 옆나라 중국이나 일본을 배경으로 한 게임은 많지만 한국 배경의 게임은 적어서 플레이했는데, 정말 의외의 면으로 게임을 만들었죠. 한편 제작자가 레즈비언이여서 그런지 동성애자의 비극적인 삶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후속작 [헤이트 플러스]는 아예 이쪽이 주요 컨셉입니다. 의외로 수위가 높은지라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있어보입니다. 배경은 미래 우주 개척 시대를 다루고 있는데, 식민지 개척을 위해서 출항되었으나 소식이 끊어진 무궁화호의 기록을 살펴보기 위해서 주인공 조사관이 파견을 나간다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로그들을 읽고, AI들과 소통을 하면서 무궁화호의 진실을 하나 하나 파헤치게 됩니다. 게임의 특징은 그냥 캐릭터와 대화하고 연애하고 (생략)하는 여타 미연시와는 다르게 우선 [오버라이드 터미널]이라는 게임이 있어 프로그래머가 된 듯한 착각을 주게 하고, 플레이 하다가 지루할때 약간의 분위기 환기를 시켜주는 요소입니다. 캐릭터에게 로그를 보여주고 다른 로그를 읽어나가면서 무궁화호의 비밀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스토리는 흡입력과 제작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의 전달력이 대단했으며 특히 한국어의 번역이 초월급입니다. BGM과 인터페이스 역시 좋아서 이 게임에 더 없이 어울리는 인터페이스와 배경음악이였고, 로그만 읽다보면 지루할 수 있으니 중간중간 환기 요소로 캐릭터 AI와의 대화, 오버라이드 터미널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제작자 말로는 영문으로 된 조선시대 관련 서적을 대학교 도서관에 파묻혀서 읽었다고 하며 대부분의 국가가 근대에 접어들수록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약해지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은 역사를 가져서 흥미로웠다고 하는데, 캐나다인이라는 특성상 한국에 대한 자료조사에는 한계가 있어서 고증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한국인이여도 조선시대 역사를 꽤 공부한 사람이 아니면 짚고 넘어가지 못할 문제이기도 하고요. 스토리도 뭔가 후반부에 가면서 너무 갑작스럽게 전개된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쨌든 훌륭한 스토리와 독특한 게임 방식, *현애 등의 요소로 추천드립니다. 특히 요즘 같이 인터넷에서 성별 논쟁이 굉장히 뜨거운때에 한번쯤 경험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7시간 정도면 5가지 엔딩을 모두 보고 도전과제 100%가 가능합니다.

👍 52 😂 4 ⏱️ 10시간 2분 📅 2015-08-30

간만에 스토리보고 재미나게 했습니다. 작가가 만들어낸 조선시대...해외사람이 만든것치곤 정말 잘 만들었고...그외에 하나하나씩 비밀과 선내의 이야기를 알게되는것도 재밌었습니다. 네. 잘 만들었어요. 마냥 좋고 밝고 그런 건 아닙니다. 그림체와는 다르게....또한 수위도 낮지 않습니다. 다만 독특한ostㅇ와 스토리는 제값을 한다고 봅니다. 네. 현애와 뮤트는 귀야우니까요.

👍 35 😂 1 ⏱️ 4시간 58분 📅 2014-02-09

생각보다 슬픈 게임이었습니다. 좋은 평가가 많으니 각설하고 요점만 쓰겠습니다. 장점 + 흡입력 있는 스토리. + 플레이 타임이 짧은 편이라 지루하지 않음. + 간결하고 보기 좋은 게임 화면 & 인터페이스. + 배경과 어울리는 음악. 단점 - 뮤트 루트가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임. - 스토리가 이어지다가 절정에서 더 가지 못한 느낌. 총평 살짝 아쉽지만 이 정도도 못미치는 게임이 수두룩 합니다. 8/10.

👍 35 😂 5 ⏱️ 6시간 12분 📅 2015-02-21

문명5 이후 조선이 문화트리를 안찍고 과학력에만 올투자를 하게되면 일어날 일들을 보여주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 나오듯 문명5에서는 어느 국가든지 결국 과학, 문화, 경제, 군사 등을 모두 적절하게 혼용하지 않으면 무궁화 꽃이 피게되는 참상을 겪을 수 있으니 문명 유저들은 주의하세요

👍 13 😂 10 ⏱️ 1시간 38분 📅 2016-08-22

이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중요한건 단순히 스토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클리어 한 이후에 이 게임을 플레이한 여러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겠지요.

👍 7 😂 1 ⏱️ 6시간 52분 📅 2017-03-10

조선시대를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후 각색한 스토리라인은 흥미롭다. AI와 대화를 통해 힌트를 얻어 메모리에 있는 메모들로 스토리를 밝히는 형식. 그냥저냥 스토리만 보기 위해 플레이 해도 재밌다.

👍 15 😂 1 ⏱️ 4시간 45분 📅 2016-01-20

block이 풀릴 때마다 게임 내의 각 집안 혹은 특정 인물의 기록이 오픈되는 형식인데, 오픈될 때마다 각자의 사정과 비밀이 밝혀지는 것이 일품이다. 설정상 다 밝혀지지 않은 내용이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하다. (현애가 냉동상태일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직까지 게임업계는 남성들이 주류라 여성캐릭터/이야기에 대해 별 고찰이 없거나 왜곡된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의 경우 제작자가 페미니스트, 레즈비언이라 그런지 게임 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관점이 보여서 매우 좋았다. 그와 관련해서 도전과제도 유쾌했다. 게임 내에 나오는 남존여비란 단어에 찬성하는 멍청이들에게만 (설마 있겠냐마는;;) 이 게임 비추하고 나머지 상식인들에겐 추천이다.

👍 14 ⏱️ 4시간 37분 📅 2014-11-30

상황 설정이나 주인공의 사연은 흥미로운 편이지만, 아무리 거의 10년 전 게임이라고 해도 너무 불편합니다. 터미널 작동법도 괴상하고, 텍스트 가독성도 떨어져요. 다회차를 위한 편의적인 기능이 메뉴에 있음에도 작동하지 않는다는 건 정말 치명적이고요. 많은 텍스트를 읽어야 하는 게임은 논리적이고 순차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때 읽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게임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낯선 텍스트를 잔뜩 던져놓고 할 일을 알아서 찾아 하라는 느낌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고 당장 뭘 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건지 공략을 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명령어를 좀 멋대로 쳤더니 진행이 안 돼서 포기하고 위키로 내용만 따로 봤는데, 알맹이는 나쁘지 않더라고요. 음악도 괜찮고요. 하지만 그 알맹이를 담은 게임으로서 다른 퀄리티 좋은 비주얼 노벨이 많은 2021년에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5 😂 2 ⏱️ 1시간 45분 📅 2021-03-04

미래(25세기), 통일 한국에서 콜로니 건설을 위해 쏘아올린 세대 우주선 '무궁화 호'가 행선 중 연락이 두절되어 실종되었는데 그게 수천 년 뒤에 발견됨. 주인공(플레이어)은 조사관으로 파견되어 이 우주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밝히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개발자가 캐나다인 여성(레즈비언!)인데 뜬금없이 조선(을 모티브로 하는 가상의 공간)과 미래의 한국이 배경이라는 점, 그리고 더 뜬금없이 남존여비라는 소재를 다룬다는 점 등등 덕에 한국에서도 일부 화제가 되기도 했다는군요. 어... 게임은 조사관(주인공)이 개인 우주선을 타고 무궁화 호에 도착해 거기에서 두 명의 AI, *현애 와 *뮤트 를 만나고 그녀들이 하나씩 건네주는 우주선 내에 남아있던 여러 기록물 - 편지, 일기, 대화 로그 등 - 들을 받아 읽어가면서 이 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느냐..를 점차 알아가게 된다-는 진행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비주얼 노벨, 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주인공(플레이어)은 사건과 전혀 관계 없는 제 3자이며 철저하게 관찰자의 역할만을 수행한다는 점. 그리고 게임 속 사건의 직접적인 관계자인 두 AI가 일종의 사서(司書) 역할을 하며 각자 주인공과 의견교환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기록물 자체는 객관적인 사실이자 증거인데 이를 해석하는 방향을 서로 달리 제시해서 같은 사건이라도 다른 느낌을 갖을 수 있게... 음음. 이런 류의 게임들은 스토리를 파고 들어 얘기해버리면 쉽사리 스포일러가 되어 버려서 그런걸 피하면서 얘기하려니 뭔가 뜬구름 잡는 듯한 표현밖에 안 되는군요-_-; 여튼 게임 자체는 재밌습니다. 시스템도 제법 신선하고. 처음엔 별반 설명도 없이 처음 보는 인명이 막 튀어나오고 기록물 내에서 캐릭터들이 서로 이름이 아닌 호칭 등으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보니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얘기가 대체 어떻게 흘러가는건지 감이 안 잡혀서 고생했는데 보다 보니 감이 오더군요. 게다가 이런 게임은 세계관 파악에도 시간이 제법 걸리는 법인데, 한국인인 우리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라 개이득(...) 주인공이 제 3자 입장에서 특정 인물, 사건의 과거를 하나씩 보고 밝혀나가다 결국 진실에 도달한다.. 는 면에서 To the Moon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습니다. 투 더 문을 재밌게, 혹은 인상깊게 플레이 한 분이라면 접근하기 더 쉬울수도 있겠네요. +_+a 그런데 아무래도 다루고 있는 소재도 그렇(남존여비)고 개발자도 그렇(성적 소수자)다 보니 뭔가 개발자의 사상을 주입받는 듯한 느낌이 중간중간 드는게 거부감이 좀.. 플레이 타임도 모든 도전 과제를 다 달성한다는 기준으로 생각해도 부지런히 하면 5~6시간 정도로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짧아서 좀 아쉽습니다. 중후반부에 잔뜩 힘이 들어간 스토리에 비해 마무리가 좀 많이 부실한 느낌이 든다는 점도.. 잔약신부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7블록 7문서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선 헐 씨발? 했는데 정작 엔딩 보고 헐 씨발; 했음(...) 투척한 떡밥 회수도 제대로 안 됐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후속작이 나오는 바람에 해결(?)되었고. 뭐 단일 게임으로 $2.49, 후속작과 OST 포함한 패키지 $4.99 라는 가격을 기준으로 본다면 소설 한 편 읽는 느낌으로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 요번에 할인할때 지른 지라.. 정가였다면 추천하기 좀 애매하다 생각했겠지만요. 두 작품 모두 한국어화(공식)가 매우 고퀄로 이뤄져 있어서 언어의 장벽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헤헤 ㅋ_ㅋ

👍 4 ⏱️ 11시간 19분 📅 2015-01-12

스크립트 게임인데, 나 고3때 이거하겠다고 몰래 노트북키고 이불속에서 찌그려져있었다..글만 주구장창 읽는데 왠만해서는 하지마라.

👍 1 ⏱️ 7시간 6분 📅 2021-09-24

이런 류의 게임을 비쥬얼 노블이라고 하던가요. 플레이어가 게임에 개입할 여지는 적고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가의 기준도 얼마나 액션, 그래픽이 뛰어난가 이런 게 아니라 시나리오, 캐릭터가 뛰어난가를 고려해야 타당하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아날로그 : 헤이트 스토리의 시나리오나 캐릭터는 썩 훌륭하지 않습니다. 시나리오의 주제가 되는 남존여비는 노골적이고 뻔하며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플레이어는 대충 예측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개성적이라기보다 어떤 코드를 그대로 따라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 게임을 "완전 재미 없었다"라고 말하는 건 아닌데요. 뻔하다는 건 많이들 시도한다는 거고 그렇기에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다는 거죠. 아날로그의 또다른 장점이라면 몰입도가 괜찮았다는 건데, 이건 짧은 플레이 타임을 보완합니다. 만약 플레이 타임이 길었다면, 뻔한 이야기를 길게 끌고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결국에는 지루해지기 마련이니까요. 시나리오나 캐릭터는 그냥저냥이지만 괜찮은 접근성, 좋은 몰입도를 갖추고 있는 만큼 비쥬얼 노블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 가볍게 소설 한 편을 읽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장합니다. 아, 그리고 *현애는 제껍니다.

👍 3 ⏱️ 5시간 4분 📅 2014-02-20

임란과 호란 이후 17C부터 변질된 조선의 유교탈레반적 사회상(여성의 처지에 관련된)을 생각보다 훨씬 잘 묘사했다. 제작자가 캐나다인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한국인이라면 느낄 수 있는, 마치 신소설을 읽는 듯한 끈적끈적하고 찝찝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물론 과장된 면이 있고, 그 당시 세계전반적으로 여성의 인권이 조선보다 나았던 곳이 별로 없었던 적을 고려할 때(유럽이나 아시아나 다 거기서 거기), 오리엔탈리즘도 느껴진다 할 수 있으나... 역사 얘기는 이쯤하고 시나리오나 사운드 모두 괜찮은 적절한 게임이다. 볼륨은 좀 적은 듯 하지만 게임성을 해칠 정도는 아니다. 1따봉 드립니다.

👍 3 ⏱️ 5시간 57분 📅 2015-01-25

미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개요 : 먼 미래의 지구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였으며, 우주에 새로운 지역을 알아보기 위해 콜로니(=Colony, 식민지)를 수색하는 탐사 우주선을 보내 임무를 시킵니다. 그 많은 탐사 우주선 중에서는 '무궁화호'도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실종이 되고, 작전은 실패하게 됩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당신은 무궁화호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그 동안 실종되었던 무궁화호의 위치를 파악했으며, 당신은 그 우주선 안으로 진입합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무궁화호는 너무 이상했습니다. 남존여비가 만연하고, 사극과도 같은... 마치 조선시대를 연상시키는 그런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무궁화호의 AI를 마주하게 되고 그녀들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녀들의 이야기로 무궁화호의 진실을 알아보세요. • 장점 : - 남존여비라는 새로운 주제 - 프로그래머가 된 듯한 인터페이스 - 그럭저럭 좋은 비주얼 형식의 진행 • 단점 : - 읽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명령어 • 소감 및 평가 : '아날로그 : 어 헤이트 스토리'는 비주얼 노벨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두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로그를 언락하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로그는 단순하게 기록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록은 일기장, 편지, 족보 등등이 있습니다. 게임의 진행방식을 조금 더 세세하게 알려드리자면 이렇습니다. 당신은 로그를 발견하면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로그를 인공지능 여주인공에게 보여줍니다. 그러면 그 AI는 그 기록에 대한 반응과 추가적인 설명과 당시의 전황 등등 잡다한 정보를 알려주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에게 가벼운 몇가지 질문을 할 수도 있고, 대답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AI가 당신이 더 보고 싶어하는 로그를 선별하여 줍니다. 이런 진행을 반복하다 보면 진실과 결말에 다다를 수 있고, 총 6개의 엔딩 중 하나의 결말에 다다르게 됩니다. 우선 소재 자체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대의 배경은 먼 미래이지만, 난파된 무궁화호는 놀랍게도 조선시대 같았습니다. 이 게임의 핵심인 남존여비가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남존여비를 어떻게 보느냐가 이 게임의 진행에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이상의 스포일러는 하지 않고, 우선 줄거리에 대한 평가를 남기자면 일단 좋았다고 해야겠습니다. 소재 자체도 상당히 좋았으며, 결말 부분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 진행과 과정에 대한 부분에는 조금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진행을 하면서 로그를 읽어야 합니다. 읽어야 하는 부분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이었습니다. 편지부터 일기장, 기록장까지 너무 많은 문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다 읽기 위해서는 큰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는 이 문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제대로 본 적도, 관련된 배경지식도 아는 것이 없는데 처음 나올 때마다 읽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후반에 가면 정리가 되서 대략적인 내용을 이해하게 되지만 초반에는 정신이 없어서 제가 뭘 하는지 조차도 몰랐습니다. 그저 읽고, 반응보고, 또 기록을 받는 무의미한 노동의 반복이라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게임이 진행되고, 이제 머리 속에 정리가 마무리 될 쯤 엔딩 부분에 근접하게 되며 진실을 알게 되면 이 게임이 나름대로 잘 만든 게임이란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러니 소설처럼 읽는 것을 좋아하시고, 느린 플레이와 차분한 진행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이 게임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정말 괜찮은 게임이기는 합니다만, 특유의 진행 때문에 몇몇 분들께는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가 주를 이루다 보니 생긴 결함이라 생각됩니다.

👍 4 ⏱️ 3시간 27분 📅 2018-11-27

꼭 한 번 해 보세요. 아니 하지 마세요. 아니 꼭 하세요. 게임 플레이 내내 재난영화를 보다 온 것 같았습니다. 불구덩이에 갇혀서 빠져 나가지 못한 채 불타 죽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흑발하고 금발 여캐한테 플러팅하는 백합게임이라고 영업하지 마세요. 진짜 장난하십니까. 틀린말은 아니긴 한데... 하... 거 참...

👍 3 ⏱️ 11시간 55분 📅 2020-01-24

호불호: 호 보통의 미연시로 생각하고 진행했는데 처음엔 좀 난해한 부분이 있었지만 흥미로운 텍스트들과 그것들을 풀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음.

⏱️ 8시간 10분 📅 2021-10-05

* 이 게임은 2012년 만들어진 게임이다 하지만 8년 전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꽤 대단합니다. 작품을 관통하는 '남존여비'를 꽤나 잘 소화한 게임으로 그 외에도 비슷하게 동성애나 여성에 대해서도 잘 만들어진... 또한 이 게임을 할 것이면 다음 작인 헤이트 플러스도 같이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4시간 18분 📅 2020-10-26

플레이한 이후에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개발자가 남존여비란 단어에 꽂힌거 말고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없었고 자료조사도 도서관에있는 한국관련책으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런 것 치고는 꽤 통찰력있는 부분이 있어서 신기했었음. 한국에서의 긍정적평가에는 발매당시에 개발자와 직접 연락해가며 한글화 작업을 진행했던 사람들의 공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 1 ⏱️ 4시간 55분 📅 2018-02-26

'캐나다인 인디 개발자가 조선 후기의 사회적 문제를 다룬 게임' 이라는 희소성 있는 타이틀은 한국인으로서 이 게임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이 게임은 본래 한국인 하라고 만든 게임도 아니고 -뭐 한국인 입장에서 플레이하면 더 재미있기는 하지만-, 게임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조선 후기의 그것만이 아닌 모든 소수자의 이야기에 가깝다. 게임의 형식은 비주얼 노벨, 즉 흔히들 '미연시'라고 부르는 장르인데, 미소녀라고 하기에는 빈약한 비주얼적 요소에다가 게임 내내 연애 따위는 없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짜 매력은 '비주얼'보다는 '노벨' 쪽에 있다. -스포일러 때문에 내용을 말하지는 못하지만- 이 게임의 스토리는 제작자가 하고자 하는 말을 아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치이자, 이 게임을 특별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게임 내 텍스트의 절반 이상을 여주인공과의히로인과의 대화가 아닌 고문서 읽기에 할애하는 Hate Story의 텍스트양은 짧은 책 한 권에 달하는 분량이다. 그리고 제작자는 이 텍스트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역사를 만들고, 가계도를 써 내려간다. 그 때문에 아마 100p 이상의 소설을 읽는 것이 힘든 사람이라면 게임을 완전히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스토리게임은 플레이 타임이 짧아도 일단 샀으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야 성미가 풀린다면 추천. 나는 글이 싫다/게임 속 여자랑은 일단 떡을 쳐야 한다/LGBT는 사회의 악이며 남존여비 부부유별은 시대를 관통하는 황금률이다. 중 하나에 해당하거나 미연시는 노멀엔딩만 보시는 성미 급한 분들에게는 비추천.

👍 2 ⏱️ 11시간 37분 📅 2020-05-15

텍스트 어드벤처.. 그러니까 비주얼노벨 게임에 갈증을 느낄 때 접했던 게임이라 빠르게 빠져 들었습니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주 이민선단이 어떤 이유로 과거 시대로 퇴보되었다는... 설정도 매력적이고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듯한 ㅎㅎ 플레이 진행도 좋았습니다(까맣게 잊고 있던 도스 시절이 떠올랐네요). 유교 남존여비 사상으로 고인물화된 조선시대 풍 시나리오도 맘에 쏙 들었네요. 이미 모든 일이 진행된 뒤라 사건에 개입할 수는 없지만, 안내자이자 당사자라고도 할 수 있는 두 AI(현애, 뮤트)와 대화하고 자료를 읽고 있으니 역사 및 추리소설을 읽는 기분도 들었구요. 현애와 뮤트라는 캐릭터는 확실히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짧은 게 아쉽긴 한데, 가격 생각하면 이정도면 적당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현애의 결말이 조금만 더 빨리 밝혀졌어도 괜찮지 않았나 싶네요.. 모든 사실이 밝혀져서 분위기 무거워졌는데 갑자기 러브러브 모드가 되버리니... 조금 김이 샜다는;;;). 제작자가 한국 역사 배경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그걸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하는데 굉장히 디테일해서 놀라웠어요. 한국 대중문화속 사극에서는 이정도 묘사까진 극히 드물기 때문에 웬만한 열정이 아니고선 이렇게 치밀하게 서술하지 못했을 겁니다.. 작은 등장인물까지도 생전에 살아 숨셨던 것처럼 잘 표현했구요. 한국어 번역이 참 잘 되어 있어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게임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 음악을 빼먹을 순 없겠네요. 전부 다 훌륭했습니다. 후속작인 헤이트 플러스도 구입했으니 천천히 즐겨 보려고 합니다. 정말 스팀에서 무조건 사야하는 텍스트 게임입니다.

👍 2 ⏱️ 13시간 22분 📅 2019-01-14

생각 많이 나는 게임 한참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작품인데, 이제서야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플레이 자체는 마음만 먹으면 한 루트에 대략 한두시간정도 걸리고, 엔딩이 4개에 한두번 루트 진입을 잘못한다고 치면 대충 10시간 선에서 모든 컨텐츠를 감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처음에는 SF적인 설정에 이끌려 이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세대우주선에 반쯤 조선으로 후퇴한 사회라? 정말 신선했습니다. 게임이 처음 나온 2012년에도 마찬가지고, 거진 9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도 신선한 설정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맞추어 소재의 완성도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문서를 읽고 현애나 뮤트한테 보여주며 극명하게 갈리는 이야기, 그리고 AI를 넘나들며 퍼즐을 짜 맞추는 플레이 방식, 그리고 위기속에서의 긴급한 선택으로 갈리는 분기는 나름 흥미진진했습니다. 괜시레 내부 스토리는 더 이야기안하겠습니다. 한 3-4년전이었으면 어떻게 말했겠는데, 지금 와서 말하기엔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어요. 물론, 조선시대로 대입해서 생각하시는게 정상이긴 정상입니다만... 강산이 이미 변했고, 그 사이 이 게임의 이야기는 다소 변질된거같습니다. 스토리 보실때 너무 진지하게, 현실에 대입하려고 하지 마시고 2010년 초반 감성, 조선식 남존여비(?)를 착용하고 감상해주세요. 아무튼 현애도 뮤트도 둘다 귀엽걸랑요 아무튼 추천: SF마니아, 귀여운 옷입은 여자애 보고싶으신분, 그냥 어쩌다가 추천에 이 게임 걸리신분

😂 1 ⏱️ 1시간 6분 📅 2021-11-26

여러 의미로 정말 흥미로운 게임이네요. 조선시대 배경, 남존여비 소재에 세계관도 특이해서 흥미로웠습니다. 터미널을 게임에 넣은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암이 걸릴것 같아 보이는...(...) 특히 원자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상당히 골치가 아팠습니다.

👍 3 ⏱️ 28시간 19분 📅 2014-09-15

외국인이 조선시대를 토대로 만든 게임. 너무 남존여비라는 단어에 시선이 치중된 점도 있지만 분명 한 때 그런 시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먼 미래 우주로 나간 수천 명이 살아가는 우주선 안에서 무슨 이유인지 조선시대가 펼쳐져 있었다는 설정과 그 속에서 병으로 오랫동안 냉동되었다 깨어난 현대의 시선을 가진 소녀의 이야기는 꽤 흥미롭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모두 과거의 기록! 그 기록 속 옛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스릴러 형식으로 풀어나갑니다.

👍 6 ⏱️ 7시간 53분 📅 2016-04-12

비주얼 노벨의 탈을 쓴 남존여비 시뮬레이터...의 탈을 쓴 코딩 시뮬레이터 긴 지문과 가문들 간의 복잡한 상관관계, 일부러 어렵게 읽히도록 의도한 번역 덕분에 진입장벽은 꽤 높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몰입감을 지녔으며 비주얼 노벨의 형식을 취하면서 인권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뛰어난 인디게임입니다. 즐겁고 놀라운 4시간이었어요. 사회의 쟁점을 다루는 예술 매체로서의 게임이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 ⏱️ 4시간 37분 📅 2020-03-16

앞서가는 시대, 뒤쳐진 사상, 그 가운데 플레이 하는 우리. 우선은 장르가 비주얼 노벨입니다. [i]VA-11 Hall-A: Cyberpunk Bartender Action[/i] 평가에서도 작성했듯이 이 장르의 게임들은 스토리와 몰입도가 좋아야 하죠.(솔직히 그게 빠지면 시체죠.) 스토리면에서 먼저 보자면 세계관은 참신했으나 내용적인 면을 보자면 와 쩐다 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우선 대화가 이어지지 않지만 이어집니다. 주인공들과 대화 하는 거 제외하면 다른 텍스트들은 전부 일기, 편지를 열어 읽어 보는 방식으로서 [strike]엿보기 구멍[/strike] 관음 형식입니다. 대신 내용적으로 매우 추잡스럽고 보여주기 싫은 내용의 일기들만이 있을뿐...이라고 주인공들이 말하면서 보여줄 거 다 보여주지만 저는 [strike]흥분 그 자체[/strike]... 그렇다고 너무 소설에 100% 치우치지 않았고 [i]Hacknet[/i] 처럼 영타자로 명령어를 쳐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구간이 있으며 미연시 처럼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 덕에 막히는 부분이 크게 두군데가 있습니다. 진짜 처음 시작부터 막혀서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몰라서 공약보고 중간 지점에 큰 이벤트에서도 막혀서 공약보고 플레이 했습니다. 그거 빼고는 썩 괜찮았다고 봅니다. 그 썩 괜찮다고 느낀게 두 주인공의 캐릭터성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몰입도 면에서 보자면 위에 스토리면에서 썼듯이 스토리가 일자 진행이 아니라 여쪽 이야기 저쪽 이야기 이곳 저곳 이야기가 서순에서 약간 벗어나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 처음에는 이사람은 누군지 저사람이 누군지 헷갈려 수시로 가계도를 봐야해서 몰입도가 약간 떨어질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남의 일기, 편지를 열어 볼때마다 점점 솟아오르는 궁금증에 손을 놓을 수가 없죠. 그리고 그 옆에서 훈수 두는 주인공들까지. 하지만 1회차만에 스토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기엔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2회차 3회차 정도는 해야 새로운 대사도 보고 이야기가 점점 이해되면서 재미가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으며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한글화는 팬 번역이 아닌 전문 한글화 번역가를 고용하였으며 도전과제를 다 깨려면 나무위키의 힘과 머리를 써야한다는 점 유의하면서 외국인이 써내려간 미래의 조선시대 이야기를 한번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 1 ⏱️ 10시간 39분 📅 2018-07-02

한국 문화(정확히는 한국의 역사에서 여성의 생활과 인권에 관한)에 관심이 있던 캐나디언 레즈비언이 개인적으로 만든 비주얼 노블. 무진장 답답한 초반만 견디고 나면 꽤 몰입감이 있는 스토리와 충격적이고 암울한 결말을 만날 수 있다. 제목, 게임 표제어등이 모두 이해가 가게 됨. 그리고 한글화 게임을 게등위에서 차단하면서 곧 차단당할 게임이기도 하고.

👍 2 ⏱️ 7시간 19분 📅 2014-10-28

스토리는 그냥저냥... 그저 그래요. 다만 케릭터는 이쁘고 말하는게 귀여워서 좋습니다. 코스튬 플레이 기능도 좋고요. 특히 도전과제 네임이 센스 작렬입니다. 근데 이게임은 비주얼 노벨입니다. 즉 어찌됬던간에 노벨이 중심인 게임이죠. 스토리가 그닥 좋은것 같지 않아서 꼭 사보라는 의미에서의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한번쯤 이런 게임도 해보면 좋겠다는 의미에서는 추천입니다.

👍 2 ⏱️ 2시간 39분 📅 2013-01-23

캐나다인이 만들었다는 게임입니다. 주제는 조선시대 쯤의 한국의 남존여비에 대해 다룬 게임인데 한국역사를 모르는 제가 간탄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그 정도로 제작자가 한국역사를 많이 공부했다는 증거입니다. 글이 너무 많아서 읽기 귀찮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사보고 해보세요. 정말로 몰입이 되는 게임입니다.

👍 1 ⏱️ 9시간 14분 📅 2018-02-06

이런 텍스트기반 게임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게임은 굉장히 몰입감있게 플레이했다. 스토리가 아주 잘 짜여진것 같다. 실제로 이럴수 있을 것 같다는게 더 슬픈 이야기... 아. 그리고 김정수 허민정 부부 개객이!

👍 2 ⏱️ 2시간 50분 📅 2015-01-09

남존여비 사상이 주된 소재인 캐나다산 인디 비주얼 노벨. 깊이있는 내용, 비선형적 전개, AI 캐릭터들의 매력이 어우러져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전문 번역가에 의한 고퀄리티 한글화도 추천 요소. [code] 스팀 큐레이터 : [url=store.steampowered.com/curator/44849820/]INSTALLING NOTHING[/url] [/code]

👍 4 😂 1 ⏱️ 3시간 38분 📅 2019-06-20

남존여비가 존재하던 과거 조선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다. 배경도 그렇고 한글화도 되어있어서 제작자가 당연히 한국인일 줄 알았는데 외국인이다. 비주얼 노벨 장르는 처음해봐서 익숙하지 않았는데 지루하진 않고 괜찮았다. 컴퓨터 명령어 입력하는 방식도 신선하고 좋았다. 다만, 비주얼 노벨 장르를 처음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뜬금포 사랑고백, 부끄러워하는 듯한 표정을 좀 보기 힘들었다. 엔딩을 하나만 보면 굉장히 빨리 클리어 가능하지만, 5개 모두 보려면 시간이 꽤나 걸린다. 도전과제도 엔딩을 모두 본다면 거의 클리어가 돼 있을텐데, ㅅㅐ침때기 등의 작명때문에 그런가는 몰라도 도전과제를 클리어 할 수록 자괴감이 몰려왔다. 밝혀지지 않은 몇가지 떡밥은 후속작을 플레이 하면 아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번쯤 해볼 만한 게임이다.

👍 2 ⏱️ 17시간 16분 📅 2016-10-17

- 그런 잔인한 시대가 있었습니다. 역사를 공부할때 "현대인 한 명이 갑자기 조선후기 시대에 떨어진다면 얼마나 무서웠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진짜로 그걸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심지어 '권력 없는 여성'으로 떨어졌으면 더 무서웠겠죠. 솔직히 여성인권이 답이 없던 조선 후기의 유교는 부끄러운 역사입니다. 이건 페미니스트의 시선이 아니라, 역사적 시선으로요. 여성에게는 순결과 정조가 최우선시되고, 집안의 명예를 더럽히면 자결을 강요하기도 하고, 연애결혼은 꿈도 못 꾸고. 편지와 시스템 로그로 이런 현실을 잘 구현한 문장력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정말 잘 만든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짧고 굵게 몰입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 12시간 20분 📅 2021-11-07

남존여비 사상이 얼마나 위험하고 비논리적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뮤트의 태도에 대해서 약간 이상하고 사고방식이 다르다고 생각되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남존여비 사상의 비논리성을 느낀것이다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지만 이 게임의 주제와 그걸 담아내는 방식이 너무나 나에겐 좋게 다가왔다 이 게임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여담으로 코스튬 팩이 특정 이벤트까지 갖고 있으니 사면 이득이다 탐정 복장의 대사가 압권이니 꼭 해보길 그리고 참고로 이 비논리성은 현재 언론의 보호를 받고있는 모 단체에서도 볼 수 있다

⏱️ 5시간 20분 📅 2018-06-30

잃어버린 역사를 남겨진 기록을 통해 재구성하는 게임. 무궁화호라는 세계를 조각조각 맞추다 보면 어느새 퍼즐을 완성시킨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퍼즐의 마지막 조각에 들어 있는 충격적인 결말까지 매우 마음에 들었던 작품.

⏱️ 5시간 10분 📅 2018-01-10

조각나있는 자료들을 토대로 무궁화호의 AI들과 대화하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가는 비주얼노벨 게임입니다. 이러면 '추리'를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만,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가 그렇듯 스토리 진행만 하면 으레 다 알게 되므로 스토리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길지 않은 플레이 타임이지만 상당히 흥미가 가는 스토리이고, 또 멀티 엔딩이니 여러 엔딩을 다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한글화가 잘 되어 있는것도 플러스 요소. 한 번쯤은 해 볼만 합니다. 추천.

⏱️ 5시간 2분 📅 2017-10-01

번역이 너무 완벽하고 도전과제에 한국인이 아니면 불가능할법한 드립들이 있어서 한국겜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캐나다게임이라네요 아주 짧고 굵은 게임이고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특히 생명유지장치 꺼져있는거보고 소름돋았음 플탐이 몇시간 되지도 않는데 이렇게 여운이 남는 게임은 처음입니다 네 정말로요. Hacknet 같은 게임을 재미있게 할수있고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글읽기를 ㅈㄴ 혐오하시는 분들은 그냥 거르시면 되겠습니다

⏱️ 8시간 24분 📅 2017-09-09

게임 자체는 매우 참신하다. 근데 중간에 cmd 콘솔마냥 우주선 시스템을 제어해야하는 구간이있는데 이 구간이 은근히 귀찮다. 이부분을 제외하면 게임진행은 굉장히 원활한편.엔딩은 종류가 6개인가? 아무튼 그정도 있는데 이 엔딩들을 다 보는 방법은 간단하게 여주인공과 함께할꺼냐 아니면 독고다이로 살꺼냐 또는 하렘으로 갈꺼냐만 생각하면 금방할수있음. 게임자체가 상당히 짧으므로 적어도 1개 해피엔딩은 보고나서 공략을 참고하길.<주의 : 내용보다가 은근 꼴릴수있다.>

⏱️ 2시간 37분 📅 2017-08-02

현애가 귀엽다. 이거 하나로 충분하다.각설하고 스토리 자체는 정말 훌륭하다. 다만 너무 사실성을 추구하다 보니 터미널 조작에서 애를 먹을 수도 있는데 컴퓨터 초창기 사람들은 정말 이렇게 조작을 했다 레트로 기분을 느끼면서 플레이해보자

⏱️ 6시간 20분 📅 2017-02-26

72%라서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ㄷㄷ익스트림 실전압축 헬-조선의 정수를 보여주는 게임이었다. 현애가 너무불쌍하다. 쒸불..... 게임이름이 Hate Story인것부터 예상했어야됬어 플탐은 3시간 나왔음 추리같은거 좋아한다면. 모든기록 다찾아볼수있을듯

⏱️ 3시간 7분 📅 2017-02-08

특이한 세계관과 2명의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우주 데이트! 오늘 데이트는 도서관에서 과거의 기록을 살펴보기로 했어요! 원자로가 녹고, 둘 중 하나...아니 셋이 죽을 수 도 있지만, 즐거운 데이트이니 모니터만 뚫어져라 쳐다봅시다! 주의! 내용 표현이 상당히 과감한 부분도 있습니다. 가족, 친구 등이 같이 있을 때는 글이 잘 안 보이도록 노력합시다.

⏱️ 9시간 13분 📅 2016-03-09

나는 이런 노벨류 게임은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이거 전부 정독하면서 진행했다. 특히 게임 내에서 컴퓨터 조작하는 거 내가 아이작이나 스타크처럼 공돌이 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 7시간 10분 📅 2015-12-02

헤이트 스토리의 첫번째 이야기. 모바일에 있는 사운드노벨, 라이트노벨과 비슷하게 되어 있는 스토리노벨 게임이다. 게임같은 분위기는 한부분에서 나타나지만 스토리노벨 답게 스토리에 큰 점수를 줄 수 있다. 약간 미연시틱한 분위기가 나오지만 의외로 전체적인 스토리는 심층적인 분위기를 보인다. 간단하게 스토리를 즐길 분이라면 한번쯤해도 괜찮은 게임.

⏱️ 11시간 14분 📅 2015-10-11

게임이라기보단 비주얼 노벨에 가깝지만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충분히 수작. 게임의 배경에서 여러 가지의 불합리한 점이 보이지만, 애초부터 게임의 배경은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남존여비 사상으로 퇴보한 무궁화호 내에서 어떤 비극이 일어나고 어떤 사람들이 살아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보는 것. 추리를 좋아하고 게임보다 혹은 게임만큼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 5시간 46분 📅 2015-10-08

뭔가 신비한?? 그런느낌이였던것같다 한국의 남존여비사상을 두 캐릭터를 통해서 두개의 시선에서 본것도 그렇고 이 비주얼노벨을 외국인이 만들었다는점에서 이러한 사상을 외국인의 시점으로 생각해볼수있는 시간이였다. (하렘엔딩 가실줄아시는분 공유 부탁드립니다(\_-_/)

⏱️ 6시간 41분 📅 2015-10-07

과거의 일어난 모종의 사건을 로그를 읽어가면서 파헤쳐 나간다는 컨셉이 흥미진진했음. 다만 로그가 산만하게 분산되있어서 어차피 텍스트 분량이나 분기가 많지도 않은데 이거열고 저거열고 하는게 좀 지겨웠던게 단점, CLI를 사용하는 게임플레이가 굉장히 신선했다. 그리고 캐릭터가 귀엽슴.

⏱️ 5시간 42분 📅 2015-08-10

첨봤을때 걍 오덕겜인가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플레이방식도 요즘겜이랑 다르고 스토리도 좋고 어느순간 도전과제 100% 겜목록을 늘리려 산겜을 진지하게 하고 있네요 할인할때 잘산듯

⏱️ 1시간 39분 📅 2015-07-27

'남존여비'라는 사상을 피부로 와닿게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플레이는 문서를 뒤지는, 어찌보면 지루한 플레이 방식이지만, 그런 플레이 스타일 덕분에 실제로 자료를 조사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글 읽는게 따분하고 지루한 사람에게는 추천할 수 없지만, 스토리텔링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 10시간 48분 📅 2015-07-21

한국의 남존여비 사상을 외국인의 관점에서 해석한 것이 주 소재입니다. 다만 외국인의 관점이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여성을 아주 정확하게 표현하지는 못했다는 것이 약간의 흠이기도 합니다.... 블록을 해제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중간중간에 충격적인 이야기와 반전들이 나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더욱더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역시 마지막은 양손에 꽃! 총점 9/10

⏱️ 12시간 39분 📅 2015-04-23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일반적인 소설과는 달리, 당시 기록을 읽으면서 스토리를 상상해 나가는 것이 참으로 흥미로웠다. (브람스토크의 드라큘라가 생각났던....) 중반쯤 한메타자교실(-_-;) 때문에 김이 좀 빠진긴 하였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텍스트를 읽고있었다. 할인한다면 꼭 구매해서 즐겨보길 권하는 게임이다.

⏱️ 8시간 5분 📅 2015-01-31

귀여운 캐릭터들 덕분에 즐겁게 플레이 할수 있는 게임. 장르가 비주얼 노벨이기에 게임 진행이 글로. 그것도 거의 책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많은 글이 있지만, 그 글들을 모두 읽으면서 플레이 하는것 또한 매우 재미있다. 너무 사실적이기에 조금, 무서울 부분도 있고 . 거기에 조선시대의 풍습을 잘 살려놓은것 같다. 무엇보다 한글화 역시 매우! 매우! 잘되있다는점! (게다가 개발자가 캐나다분이란것도 놀랍고!) 그리고 엔딩 3개 본후 어느새 6시간이 지나있으니, 몰입감 역시 뛰어나다. 스샷으로만 보이는것과는 다르게 매우재밌는 게임이니 한번 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추신 , 설마 게임에서까지 콘솔을 다룰거라곤 상상도 못했...

⏱️ 6시간 38분 📅 2015-01-04

짧은 시간에 꽤나 즐겁게 했습니다. 한국어 번역도 잘 되어있고, 제한적인 스토리 진행방식을 영리하게 이용한 완급조절도 좋았고요. 서로 다른 엔딩 두가지 한번씩 보고 더이상 할 게 없다는게 아쉽지만, 세일가격으로 이정도면 훌륭하네요.

⏱️ 3시간 32분 📅 2014-12-06

외국인이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놀랍다. 하지만, 몇가지 설정상 에러가 있는것 같다(약간 스포일), 우선, 한국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전체 4천여년의 기간중 500년에 해당했던 시기의 문화 였고, 오히려 그 이전인 고려 시대에는 여성도 말도 타고 활도 쏘는 등 굉장히 자유로웠다. 왜 갑자기 조선에 와서 억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한글이 만들어진 이후 한글을 사용하고 읽었던 사람은 주로 여성과 평민들이었다는 점(영국의 영어와 프랑스어) 그리고 조선 후기말 세도 정치(여자 치마폭에 정치가 좌지우지된 정치)로 국력이 약해진 역사를 봤을 때..(이야기에서 언급된 어느 여자는 마치 명성황후 같은 느낌;;;) 조금 아쉽지만, 스토리만으로는 훌륭한데 스토리 접근 방법도 또한 감탄할 만하다.

⏱️ 5시간 17분 📅 2014-12-01

이런식으로 게임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옛날 역사에 대해 알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물론 내가 너무 몰랐던것도 한 몫하지만 이런식으로 접하는것도 그닥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게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남존여비에 대한 사상을 알고싶다면 이런 게임을 하는것도 좋을것같다

⏱️ 4시간 28분 📅 2014-06-27

비주얼 노벨 장르의 게임은 안하는 편인데, 이 게임은 다르네요. 캐나다인이 만든 한국 문화에 관한 SF 비주얼 노벨이라는 특이한 조합. 한국 사람들보다도 더 조선시대의 남존여비 사회를 제대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 그걸 SF에서 구현한다는 아이디어도 아주 멋져요. 거기에 서양인이 만든 게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자연스러운 동양적 모에 요소까지 ㅋㅋㅋ 추가로 게임 진행 방식도 그냥 스토리를 따라 클릭하는 수동적 진행이 아니라 능동적 진행 방식이라 참신합니다. 간단한 퍼즐적 진행도 있고 마치 프로그래머가 된 듯한 느낌을 주는 파트도 있구요. 꼭 해보세요. 완전 한글화도 되어있어서 스토리 이해도 쉽습니다. *혹시나 쓰는 말이지만, 비주얼 노벨 장르하면 흔히 떠올리는 야한 게임은 아닙니다. 오히려 추리 게임에 가까운 느낌의 게임입니다. 묵직한 스토리텔링이 압권이죠.

⏱️ 4시간 33분 📅 2014-02-16

비쥬얼 노벨인다. 일단 장르부터 호불호가 갈리지. 여기서 스토리를 설명하면 100% 네타일테니 간단하게 설명하면 극단적인 남존여비 조선시대에 떨어진 현대인 임.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의 과거 라고 보면 되겠네. 뭐 본인은 나름데로 만족했음. 덧붙여서 정식 번역가가 번역한 완벽한 할글화를 자랑한다.

⏱️ 5시간 57분 📅 2013-12-04

외국인이 만든 한국적 게임이긴 합니다만, 어색하다거나 이상한 건 전혀 없습니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귀여운 주인공들, 그리고 선택의 문제가 주어집니다. 아 그리고 한국어 지원이고, 한국어 번역이 더 끝내줍니다. 꼭 해보세요.

⏱️ 4시간 51분 📅 2012-09-29

매우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만든 비주얼 노벨 게임. 주인공이나 게임 스토리가 한국에 관련된 점도 주목 할 만 하고 내용 자체도 흥미진진 했다. 아날로그가 내 첫 비주얼 노벨 게임이였지만 매우 재미있게 했고 기억에 남을 인디 게임중 하나가 될것 같다. 가격이 전혀 아깝지가 않다.

⏱️ 7시간 14분 📅 2013-01-10

별 기대안하고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몰입함 스토리는 참신하고 좋음. 실수로 세이브 파일을 잘못 저장해서 현애 엔딩 밖에 클리어 못해서 다른 엔딩은 유튜브로 봤고 한 가지 의문점이 '그래서 현애는 어떻게 사람에서 AI가 된건지?' 후속작 Hate plus 도 구매 해봐야겠음, 그래서인지 엔딩이 허무하게 느껴짐.

⏱️ 10시간 47분 📅 2018-12-07

헤이트 스토리.. 정.말. 재밌습니다~ 다 끝나버린 과거의 이야기를 두캐릭터가 가진 관점을 비교해가면서 텍스트를 해독하도록 만든 과정이 신선합니다. 나아가 그 과정에서 빛나는 작가의 능수능란한 내러티브 배치능력이 사람마음을 마구마구 헤집어 놓습니다. 전통적인 비쥬얼노블에만 익숙했던 오따꾸라면 절대로 과소평가할 작품이 아닙니다.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게 될것입니다. 한국인으로서 익숙한 조선시대의 이야기라고 처음엔 생각했습니다만 글을 읽다보면 그때의 가족시스템의 디테일에 대해 외국인보다 더 무지했단걸 알게될 정도로 지적인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 시스템을 다시 해부하는 과정 속에서 오늘날 젠더이슈를 생각해보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진실에 접근해나가는 인간이 가져야할 소양에 대해서도 깨닫게 됩니다. 절대 추천!

⏱️ 14시간 59분 📅 2018-12-03

소설책을 보는 기분으로 게임을 플레이 한 것 같다. 유교와 우리나라에 대해서 외국인이 게임을 제작했다는것에서 조금 놀랍다. 액션을 좋아하거나 지루한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이 게임이 맞지 않을것이다.

👍 2 ⏱️ 5시간 35분 📅 2014-03-11

평소에 소설을 좋아하고, 흥미로운 주제 혹은 현재의 관점에서 조선을 바라본 소설같은걸 좋아하시거나 정말 특별한 느낌의 비주얼 노벨을 해보고 싶으신분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마치 제 자신이 무궁화호를 조사하러온사람이 되어 무궁화호의 역사(조선시대와 비슷한 느낌과 남존여비 사상을 가짐)를 제 3자릐 관점에서 바라본 느낌이었습니다. 외국의 작가가 집필한 소설이지만, 한글화 퀄리티는 뛰어나, 원문과 의미에 차이가 없고, 처음부터 한글인 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듣기로는 작가님께서 팀을 꾸려 한글화를 주도했다 알고있습니다.) 저는 이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플레이 했습니다. 이 작품의 속편인 아날로그:헤이트 스토리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 2 ⏱️ 5시간 40분 📅 2018-03-17

할인할때 싸게사서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따게임안에 ost도 괜찮고... 그런데 아쉬운건 게임 플레이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과 플레이 도중 타이핑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은 처음한다면 정말 햇갈리게 생겼다 처음에 할때 이게 뭔지 몰라서 한참을 헤맨적도 있다....

👍 2 ⏱️ 3시간 52분 📅 2014-02-19

한국어. 비주얼 노벨. 처음 접해본 장르였지만, 의외로 재밌게 했네요. 발컨이다보니 원자로 해결 못하고 몇번 게임오버나더군요.... 저만큼 심각한 발컨만 아니라면 즐겁게 하실 수 있습니다. 내용도 참신하고 스토리도 좋고.

👍 3 ⏱️ 2시간 36분 📅 2014-08-22

초반엔 이게 뭐야 싶지만 실제로 여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따라가다 보면 매우 흥미로운 진실과 마주하게 되죠. 무엇보다 배경이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삼았는데 되게 신박합니다. 게임 전체가 글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스토리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그런 종류의 게임입니다. 책 읽는 느낌으로 플레이하시면 될 거 같아요.

👍 3 😂 1 ⏱️ 4시간 58분 📅 2019-04-27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다 존나 귀여운 그림체에 속지말자 난독증있는새끼들 사지마라 이겜은 책읽는겜이다

👍 1 😂 2 ⏱️ 0시간 16분 📅 2015-09-13

정가를 주고 사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은 수작. 남성, 여성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라도 추천할만한 작품.

👍 2 ⏱️ 3시간 53분 📅 2014-03-06

기록을 읽을 때 옆에 마실거리 두고 소설 읽는 듯이 봐도 좋았던 게임(프로그래밍 파트 제외)

⏱️ 4시간 28분 📅 2020-10-18

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스토리의 짜임새가 있고, 캐릭터성이 좋은데 아무래도 그런것보다 터미널 시스템이 재밌었습니다. 참신했어요!

⏱️ 10시간 38분 📅 2020-06-12

우리의 여주인공은 무조건 좋은 말만 하면 홀랑 넘어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ai와 사랑에 빠지죠. 하지만 이게 맞는 걸까요. 사랑이란 게 원래 이런 건가? 뭐 중요한 건 여러분이 임무를 마치고 보수를 받는 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18시간 38분 📅 2018-05-07

재밌네요. 처음엔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가 점점 스토리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볼륨은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몰입감이 좋고 스토리도 매우 흥미롭네요.

⏱️ 3시간 23분 📅 2018-03-28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마지막에 업적깨려고 3~4회차까지 했지만 짧은 볼륨이라는게 조금 아쉬운것 같다.

⏱️ 5시간 37분 📅 2017-09-09

후속작 Hate Plus는 메세지를 너무 이것저것 많이 넣으려다 망한 느낌이지만 이 게임은 매우 추천합니다.

⏱️ 16시간 17분 📅 2017-07-02

9/10 원자로때는...정말 암이..걸릴뻔 햇지만.. 엔딩을 보고하면 웃고잇는 자신발견 #은근 슬픔니다

⏱️ 2시간 11분 📅 2017-02-01

내가 처음으로 완전히 결말까지 본 미연시. 처음에는 이게 무슨게임인지 몰랐지만, 퍼즐을 풀어가면서 점점 재미있어짐. 단점은 결말이 아쉽다 정도...

⏱️ 4시간 11분 📅 2016-11-24

항문돚거는 명작이지 단, 생각보다 인간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으니 인간관계에 자신없는 사람은 고려해볼 것.

⏱️ 4시간 40분 📅 2016-10-10

스토리 게임인 만큼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10점만점에 9.5점이다 장점 : 터미널 화면 단점 : 터미널화면

⏱️ 3시간 38분 📅 2016-07-04

재밌다 도전과제 버그가 있다 98퍼센트에서 멈춘다 11-aa01을 현애루트로 입력하고 확인하면 완료된다 끝

⏱️ 4시간 14분 📅 2016-06-08

흡입력이 있네요. 심심해서 잡았다가 밤새고 모든 엔딩&도전과제 올클리어까지 정신없이 했습니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어요 여러모로

⏱️ 5시간 52분 📅 2016-05-15

처음에는 한국 게임인줄 알았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의 과거의 모습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이 이야기는 우리 생각 이상으로 날카로운 디테일을 지니고 있지요. 중고교시절 학교에서 읽었을법한 고대 설화나 근대 소설에 나올법한 인습들이 정말 리얼한 양상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남존여비라는 잊혀진 관습 사이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군상들의 관계는 어지러우면서도 스토리를 더해가며 질서정연하고 개연성있게 배치되고, 소외된 한 소녀의 강렬한 감정을 정말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내는 이 게임은 정말이지 이래서 여류작가는 다르구나(설령 이런 생각이 남녀차별적 발언이라 해도)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갸루게로는 좀 모자라는 면이 있을지 모르지만, 어드벤쳐 게임으로는 생각 이상의 탄탄한 만족감을 안겨줄 것입니다. Pros(장점) Storytelling connecting the seperated plots and characters and revealing its theme with factors is just awsome. 서로 연관없어보이는 인물과 구성요소들을 한데 모아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스토리텔링이 수준급. Distinctive describe of the deep, strong emotion and desire that can set off our life. 모든 인간사의 근원이 되는 감정과 욕망에 대한 처절하고 강렬한 묘사가 돋보임. Cons(단점) If you are looking for casual Japanese girl game, this game is not the answer for you because of a few of CGs. 평범한 일본 갸루게를 찾는 이라면 CG 매수도 적고 하니 그다지 추천하지 않음.

⏱️ 5시간 56분 📅 2015-10-03

아니 인류가 망해 가고 있어서 그런가.. 왜 나오는 커플이 죄 동성연애야.... 하는 내내 현대에 태어난걸 감사하게 되는게임. 진짜 게임세계관 내 여성인권이 개 똥망이라 하는동안 속터지던게임

⏱️ 8시간 22분 📅 2015-09-02

이 게임은 비쥬얼 노벨로 분류 될 수 있으며, 줄거리는 어떤 인물이 과거에 멈처버린 폐 우주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조사하는 내용입니다. 이 게임은 새로운 별을 찾기 위해 사람들이 떠났지만 어떠한 이유로 진보 할 수 있는 지식의 전달에 실패 하였으며 결국 남겨진 사람들 끼리 주요 인물들의 전통적(?) 생활 방식으로 퇴화 되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을 편지 형식 등으로 읽어 가면서 유교사상의 남존 여비 사상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며 고립된 인간들이 행하는 행동들을 통해서 인간의 본성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스팀 게임에서 몇 없는 한국 전통 복장과 전통사상등을 볼 수있는 게임이며, 무엇보다 현애가 귀엽습니다 ㅋㅋ

⏱️ 9시간 6분 📅 2015-04-13

굉장히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게임 입니다.. 이런 정도 수준의 스토리를 갖는 게임 이쪽 동네에서 얼마 없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인터페이스.. 사운드트랙.. 모두 훌륭합니다..

⏱️ 4시간 11분 📅 2015-03-29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글들이 꽤나 장문이기는 하나 가독성도 그리 나쁘지 않고 루빅스 퍼즐 맞추듯이 이야기를 짜맞춰보는 점이 무척 흥미진진 했으며 무었보다 터미널에서의 프로그래밍은 참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 7시간 10분 📅 2015-03-28

무궁화호의 윗대가리 새끼들에게 줄 수 있는 건 죽창과 전기톱밖에 없다. 죽창과 전기톱은 이들에게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선물임이 분명하다 부르릉- 부릉- 부다다당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전기톱 돌아가는 소리]

⏱️ 3시간 27분 📅 2015-03-02

우주선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항성과 성운,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암흑 속의 한 티끌이 되어 수천 년간 우주공간을 헤메게 되었다. 그리고, 착륙하고 싶어도 어디에도 도착하지 못했으므로- 이내 그들은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 7시간 12분 📅 2015-02-15

슈타인즈 게이트 이후로 푹 빠져버린 게임이네요. 진짜... 강추합니다... 이거 플레이 하려고 메모하고 스샷까지 찍어본건 이게 처음입니다...

⏱️ 12시간 22분 📅 2015-02-07

외국에서 만든 한국 관련된 게임이라는게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흔한 비주얼 노벨과는 조금 다르게 남의 기록을 읽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조금 애매한 말이긴 한데 스토리와 이어서 다시 풀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시작하자마자 어느 의뢰를 받게됩니다 그리고 그 의뢰는 우주에 떠도는 무궁화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지요 원격 접속으로 무궁화호에 연결한 주인공은 함선 내 AI를 가동시켜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직접 사건의 관계자가 되는 것이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보고 평가하는데 이 자체로도 상당히 잘 짜여진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를 보자면 어... 주어지게 되는 정보와 이야기의 이어짐이 조금 끊기는 부분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자체의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우주 어딘가 콜로니에 적합한 곳을 찾기 위해 항해를 시작한 무궁화호는 그 방대한 작업을 위해서도 거대한 우주선 안에 사람이 몇 백년은 충분히 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치 파피용처럼 말이죠 그런데 그 안에서 한 소녀가 불치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 소녀를 치료할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냉동인간으로 만들어 미래를 도모했지만 왠걸 미래는 오히려 퇴화된 인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국식으로 남존여비 사상이 퍼져있던 조선시대가 되어있었으며 우주선의 조종법도 잊어버린 그 세상에서 깨어나게된 소녀는 ㅜㅜ... 몰입감도 상당히 좋았고 컴퓨터 해킹을 하는 듯한 게임 시스템은 나름의 재미도 있었네요

⏱️ 6시간 9분 📅 2015-01-09

비주얼 노벨이라는건 진짜 재미있군요!! 거기다가 외국인의 시점에서 본 조선여인상이라 흥미롭습니다.

⏱️ 10시간 11분 📅 2014-12-25

소설 파피용 중간부분의 느낌이 많이 났다. 스토리 전개도 신기했고 콘솔 접근 방법도 새로웠다. 스토리는 외국인의 시선으로는 우리나라 과거가 이렇게 보는구나 라는 신선함과 이렇게밖에 볼수 없었던 과거 우리역사의 폐쇄성을 새삼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비주얼 노벨이라는 장르를 별로 접해본적이 없어서 자세한 서술은 힘들지만 게임 자체느낌은 나쁘지 않다. 후속작이 아직 한글이 아닌데 기다려진다.

⏱️ 5시간 15분 📅 2014-12-25

html 처럼 특정 문서에서 액션을 취하면 다른 문서가 오픈되는 방식으로 하렘 엔딩에서만 퍼즐적 요소가 있지만 딱히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게임 자체는 B급 이하로 이런 게임은 웃기거나 슬프거나 잔혹하거나 반전이 있어야 좋을텐데 그런것이 없다. 로그를 읽고 있다는 감각이 희석시키는 것인지도. 그래서 AI와의 연애요소가 뜬금없다는 느낌이 든다. 외국인이 한국적 요소로 게임을 만들었다는 점은 만족스럽지만 거기까지다. 하지만 지뢰가 하나가득 있는 인디게임 비주얼 노벨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나쁘진 않다.

⏱️ 4시간 20분 📅 2014-12-09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게임을 하면 할 수록 진지하게 빠져들게 되네요. 그나저나 현애는 한복복장이 가장 귀여운 듯.

⏱️ 6시간 33분 📅 2014-10-25

한글화된 비쥬얼 노벨..이면서 외국 여성 개발자가 한국의 남아선호사상과 같은 문화 현상을 공부하고 스토리에 반영한 게임. 나름 신선하고 색다른 관점이기도 하고 스토리도 괜찮은 편. 다만 확장팩 한글화 한다더니 몇년째 감감무소식인 점은 감점요소.

⏱️ 4시간 45분 📅 2014-10-16

다른 게이머들의 평이 좋아서 꽤나 기대했지만, 조금 실망했습니다. 극찬할 정도의 게임은 아닙니다. 그러나 재미는 있습니다.

⏱️ 11시간 43분 📅 2014-10-04

처음부터 한글화 출시를 하지 않은 작품. 이후 한국인 한글화팀의 도움으로 공식한글화를 한작품. 게임 제작자는 캐나다인. 다른분들의 의견처럼, 조금 과장된 조선시대 남존여비의 문화가 주제. 비주얼노블이지만, 확실히 "비주얼"적인요소보다는, "글"의 요소가 압도적으로 대부분인 작품. 여타 일본 대기업의 비주얼노블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소규모 제작의 게임치곤 내용이 준수한편입니다. 장문 알러지 있으신분에게는 조금 벅찰지도.. ^^; 아... 야한장면 상상하신분도 실망하실지도... ^^;; (주관적인)총평 : - 게임성은 많이 미약 1.5/5 = 그야 비주얼노블이니까... - 비주얼노블로써는 양호 3.5/5 = 비주얼부분이 압도적으로 적음. - 희귀성이 다소 있습니다. 4.5/5 = 서양인의 한국문화 소제 게임이라는점. - 로컬라이징(한글화)는 매우 우수합니다. 5/5 = 글이 대부분이니, 신경써야겠지만, 한자라든지, 작명등의 세심한부분등을 잘 다듬었습니다. - 구매가치는 세일한다면 권하고 싶네요. 4/5 = 분명 호, 불호가 극명한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내용으로나 게임 스타일로나...

⏱️ 6시간 23분 📅 2014-09-27

한가지 아쉬운 점은 터미널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터미널과 달리 친절하지가 않다. 탭이라든가 탭이라든가 탭이라든가,,

⏱️ 5시간 0분 📅 2014-06-22

플레이 타임이 짧은편 이었지만 내용은 굉장히 흥미로운 편이었다. 한글화도 깔끔하고 후속작 번역이 기대된다.

⏱️ 7시간 2분 📅 2014-04-10

뮤트가 최고임

⏱️ 5시간 15분 📅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