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배경으로한 아기자기한 직소퍼즐 게임 시작전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고 그걸 기억해서 마구잡이로 흩어진 퍼즐을 올바른 자리에 맞춰넣는 직소퍼즐형태의 게임입니다 Island 시리즈는 퍼즐의 한 구역이 완성될때마다 그 구역에 맞춰 여러 상호작용이 나타는것이 특징입니다 전작인 농장에서는 야채랑 동물들뿐이여서 그렇게 큰 변화는 없었지만 이번엔 자동차나 기차등의 탈것들이 나와 보는맛이 더 좋아졌습니다 또한 도로나 건물구역들도 완성시키면 사람들이 나타나 걸어다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퍼즐은 총 22개로 이루어져있으며 한판당 걸리는 시간도 길지않고 배경음악도 잔잔해서 별 생각없이 힐링하기 좋은 게임입니다 개인적인 팁으로 처음 완성본을 주었을때 그 구역의 특징적인것만 기억하고 시작하자마자 바로 그 구조물들을 박아두면 헷갈리지않고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예로 보통 구역별로 바닥타일의 색이나 특징이 다른데 동쪽은 체크무니 서쪽은 돌타일 남쪽은 모래타일 그보다 더 아래는 물타일 이런식으로 기억해서 하면 좀 더 쉽게 즐길수 있습니다 P 키를 누르면 맞추는 도중에도 원래 모습의 퍼즐판을 볼 수 있고 O 키를 누르면 제자리에 있지않은 퍼즐들이 랜덤으로 다시 뒤섞입니다

머리 비우고 힐링하기에 적당한 가격과 분위기의 직소퍼즐

뭔가 비슷한 색감의 타일이 많아서 그런가 다른 시리즈보다 이게 조금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할거 없을때 멍때리면서 하기에 넘 조와요

직소 퍼즐 컨셉이라고 하기에는 블록의 모양을 보고 완성된 모습을 연상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직소 퍼즐의 특징은 조각들이 엉망으로 흩어져있어도 완성된 상태를 연상하면서 조각을 배치해가는 재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이 게임은 매번 완성된 그림을 확인하면서 진행을 하든가, 아니면 대충 놓아보고 이게 맞나 아닌가를 시스템적으로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외관적인 부분이 맘에 들어서 샀으나, 퍼즐적인 재미가 없어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