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Continue your adventure at San Vallejo College in the Reworked Episode 2 of College Kings 2 - 'The Pool Party'. An epic pool party blowout, bikinis and sunscreen massages abound. Dive into a world of parties, sex and love as a college freshman and make your wildest fantasies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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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Kings 2 Episode 2 Rework 후기 작년에 이맘때쯤 제작자가 can't wait! ㅇㅈㄹ 떨면서 과대과장 허위광고 하다가 역대 최악의 에피소드로 낙인이 찍힌 대학왕 2편 ep2 풀파티의 Rework 버전입니다.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기존의 졸작을 메꾸려고 2개월에 걸쳐 추가 장면들을 만들어 대규모 업데이트를 해주었지만 본인들이 보기에도 이미 근본부터 글러먹었는지 6개월에 걸쳐 재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일단, 이 게임의 개발자는 항상 지각합니다. 2년 내내 약속했던 시간을 어긴다는 단점은 있지만 유저들과 소통을 자주하며, 유저들의 의견을 꾸준히 피드백 합니다. 그로 인한 결과물이 바로 이번 에피소드2의 재작업 버전 같습니다. 예를들면 외국 유저들에게 노라와 페넬로페가 인기가 많았고, 의외로 클로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노라와 페넬로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쉽게 잘 대주는 걸레가 아니라는 점 때문이고, 클로이는 성격적인 측면에서 이기적으로 주인공을 이용해먹는다는 이유였습니다. (실제로도 이번 에피소드에 나오는 '젖은 티셔츠 게임'에서도 노라와 페넬로페는 빠졌습니다) 결혼은 노라 같은 여자랑 해야되고 클로이는 딱 섹파 정도 라고 못박던데 뭔 야겜하면서 거기서 결혼 상대까지 고려하는게 납득이 안갑니다만 암튼 인기투표하면 맨날 노라가 압도적으로 1위고 그 다음이 오버리였으나 제작자도 그걸 고려해서 클로이의 이미지를 좀 바꿔주고 싶었던건지 이번 에피소드에서 클로이에 관해 이런저런 노력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또한 본격적으로 바람피던거 걸려서 ㅈ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이게 중간에 절대 피해갈 수가 없으니 두마리 토끼 다 놓치실거 아니면 미리미리 하나만 골라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동안 이런 전개도 없이, 이년 저년 다 탐해도 안걸리고 잘만 넘어가길래 사람들이 너무 밋밋하다고 해서 말들 많았는데 결국 제작자가 감안한듯 합니다. 왜냐면 그런거 다 따지면 분기가 늘어나니까 제작자도 힘들어서 미룬거겠지만 바람피고도 아무일도 없을거라면 선택의 의미가 없긴 했죠. 그냥 일자 진행 되는거니까. 이렇듯 기본 뼈대를 거의 다 바꾸어서 기존의 풀파티 버전하고는 스토리도 아예 바뀌었고, 기존의 17개의 야스씬은 다 그대로 있는데 스토리가 달라짐에 따라 시간 순서도 달라졌고, 야스씬의 트리거도 다 바뀌었습니다. 시즌 1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구상했던 사람이 다시 펜을 잡으니 전체적인 스토리의 개연성도 이전에 비해 훨씬 나아졌고, 캐릭터들의 성격도 대학왕 시즌1편 당시처럼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제 개인적인 평가는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모든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없던 엠버의 탐정 스토리와 페넬로페의 게임 제작 스토리는 싹 날라가고 본래의 목적인 풀 파티에 집중하는게 플레이 하는데 더 재밌어졌으며, 보1지 렌더링도 점점 좋아져서, 예전엔 그냥 맨 살에 구멍만 뚫어놓는 수준이었다면 점점 클리토리스랑 조갯살 구현하다가 이젠 아예 대음순까지도 구현해줬고 + 클로이의 추가 야스씬이 3개인점 때문에 가산점을 줬습니다. 하하하 쎅스 한가지 아쉬운점은 같은 야스씬이지만 기존과는 달리 몇몇 삭제된 렌더링 장면들이 아쉽더군요. 어차피 스토리 변화와 연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야스 자체는 어차피 재작업 하기 전과 똑같은데 굳이 꼴릿하게 잘 뽑힌 몇몇 장면들을 삭제할 필요가 있었을까 합니다. 대표적으로 클로이와 게임 후 하는 야스씬과 사만다가 방으로 와서 하는 야스씬이 있습니다. 기존의 평가에는 부정적 평가에 추천수가 제법 있었지만, 추천수가 초기화 되더라도 과감히 긍정적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아래는 수정 전 평가입니다. ------------------------------------------------------------------------------------ 9월 26일에 Rework 버전으로 새로 변경된다고 해서 그 전에 조잡하던 후기를 다시 정리합니다. 스팀 평가가 '대체로 부정적'인 이유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분량, 가격, 스토리, 개연성 이 네가지가 아주 아다리 맞게 전부 다 버무려졌기 때문이죠. 1. 분량과 가격 우선 이정도 분량을 가지고 11000원이나 받는다는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갓겜이랑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Being a DIK은 에피소드 4개가 모여서 하나의 시즌이고, 그 시즌 하나 만드는데 평균 2년 가량을 제작합니다. 그렇게 제작되서 스팀에 출시하는 시즌들이 단지 시간만 오래걸렸다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하듯 그만한 값어치를 합니다. 하지만 이건 시즌 하나 분량도 안되는, 꼴랑 제작기간 3개월짜리 에피소드를 가지고 11000원 달라는것은 제작자가 문명과 단절된 삶이라도 살았던건가 싶을정도로 시장가를 모르는거죠. 그래서 발매 후 다시 2개월을 더 투자해서 무료로 추가 장면들을 대거 업데이트 해줬습니다만 이미 첫단추를 조져놔서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평가는 바닥을 기고 있죠. 그래도 제작자들이 본인들의 게임에 애정이 있는건지, 아예 스토리 자체를 갈아엎고 다시 만들기로 했습니다. 물론 기존 에피소드2 소유자들에게는 무료 업데이트로요. 무료인 만큼 개발자 본인들에게는 큰 수익은 없겠지만 그걸 감수할 만큼 자신들이 만든 게임에 애정이 없으면 굳이 재작업을 하지도 않았겠죠. 하지만 아무래도 에피소드3 이 나와있는 상태에서 중간 부분만 잘라내서 다시 만들고, 전체 게임에 무리없이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코딩부터 시작해서 작업량이 많고, 새로 만들때보다 훨씬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인지 6개월이나 걸렸습니다. 2. 스토리와 개연성 산으로 가는 스토리와 개연성도 큰 문제였습니다. College Kings 2 부터는 스토리를 담당하는 작가가 바뀌어서인지 캐릭터들의 성격이 하나같이 기존과는 많이 달라진듯 뒤죽박죽이었습니다. 아마 1편의 스토리를 담당했던 작가와 새로온 작가가 서로 추구하는 방향과 캐릭터들에 대한 이해가 달랐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애초부터 주인공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플레이 해봤던 모든 렌파이 게임의 MC들 중에서 가장 감정 이입도 안되고 매력도 없습니다. 생긴것도 맘에 안들고요. 무슨 기생 오래비처럼 생겨서... 결론은 스토리가 산으로 가더라도 재미있으면 모르겠는데 이번 에피소드는 정말 더럽게 재미가 없습니다. 아니 나는 엠버랑 탐정놀이 하기 싫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