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히 할만한 게임 중 하나다. 용량도 안크고 그래픽도 귀엽고 갸격도 싸고 거기다가 할인까지 하니 굳이 안 살 이유가 없음.

플리퍼로 쳤다가 이후 되돌아오는 모습이 엄청 귀여워요. 특히 레벨업했을 때 무척!

기울어진 탑의 몸통박치기 마법사 탑이 기울어지고 탁자에서 떨어진 구슬을 복원하기 위해 마법 견습생이 탑을 오릅니다. 이런 중요한 일에 견습생을 보내다니... 윗분들은 스릴을 즐기는 듯 하군요. 아니면 요녀석이 부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어쨌든, 탑은 기울어져 있고 층으로 진입하는 곳에는 플리퍼가 있습니다. 머리가 큰 마법 견습생을 쏘아내어 몬스터들을 사냥하고 떨어지는 마법사를 플리퍼를 이용해 튕겨내야 하죠. 만약 튕겨내지 못하고 추락하면 체력이 감소하니 주의! 몬스터는 크게 4종이 등장합니다. 마법사를 보면 분노하면서 붉어지고 충돌하면 체력이 감소하는 슬라임. 일정하게 폭탄 떨구고 이를 되돌려주어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박쥐. 박쥐포자를 뒤집어쓰고 빙그르를 돌아가는 버섯. 거미줄을 쏘아 플리퍼를 고정시켜버리는 거미. 이런 몬스터들을 제거하여야하고 그 중 한마리가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열쇠를 수집하면 다음 층으로 이동하는 문이 열리게 되며 타이머가 작동하게 됩니다. 해당 타이머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 몬스터들을 사냥하거나 보석을 수집할 수도 있으며 바로 다음 층으로 이동하여 추가 경험치와 보석을 지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타이머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다음 층으로 이동하는대, 그 전에 죽지않도록 조심해야하죠. 외에도 맵에는 보석을 지급하거나 체력 회복, 기력 회복을 시켜주는 오크통이 존재하며 횃불 모두 밝히기, 모든 몬스터 처치 등으로 추가 보석을 등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모든 체력이 감소하면 게임 오버가 되고 수집한 보석을 정산받고 경험치는 레벨업을 하는대에 사용하게 됩니다. 레벨업을 하면 크게 3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레벨업을 축하하는 대량의 보석을 지급받을 수 있고 체력이나 공격력 등의 스탯 상승 효과를 받을 수 있죠. 또한, 특정 레벨에 도달할때마다 새로운 스킬들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형으로 돌격하거나 구슬을 쏘는 스킬이 있고 패시브로 추락 체력 감소나 일정시간 안전지대 형성, 수집 범위 증가 등 다양하게 존재하죠. 이 스킬들은 수집해둔 보석을 소모하여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외에도 일일 던전은 매일 달성한 점수로 랭킹 경쟁을 합니다. 뭐, 별다른 보상은 없고 그냥 명예 랭킹 경쟁느낌이더군요. 던전도 2가지가 있는대 그냥 기록 리셋없이 2개 던전에서 점수 경쟁하는 느낌. 아쉬운 점 -머리가 크고 몸은 작고 뽈뽈뽈 이동하는대, 은근 이동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플리퍼는 작은대 사이 공간은 넓어서 타이밍 맞추기도 어려움. -플리퍼 파워가 너무 약한 느낌을 줌 -이상한 곳으로 가서 이상하게 계속 충돌하다가 어이없게 죽는 상황이 자주 발생함 -레벨업 효율이 낮게 느껴짐(로그라이크 태그가 있지만 최고 단계부터 시작할 수 있기에 그렇게 느껴지며, 어느정도 성장한 뒤 낮은 스테이지부터 시작하면 강해졌다고 느껴질 수 있음 -키변경없음 -스킬 업그레이드 비용에 비해서 획득하는 보석의 수가 적음. 스테이지도 적음. 던전 보상도 적음. -화면이 캐릭터를 따라 이동하기에 바 타이밍 맞추는걸 방해함 (가끔 화면이 따라가지 않는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