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oziuha Night is a 2D side-scrolling action platformer with features of a metroidvania RPG. Travel through different non-linear maps set in a dark fantasy world; such as a gloomy forest, demon-infested dungeons, a ruined village and more!
Play as Xandria, a beautiful and skilled alchemist who, using an iron whip, fights against the most fearsome demons and other alchemists seeking to obtain a millenary power. To accomplish her mission, Xandria will use various chemical elements to perform powerful attacks and spells.
Original symphonic music.
Retro pixelart style as a tribute to 32-bit consoles.
Test your skills by fighting final bosses and various enemies.
Explore new areas of the map using different skills and improving your stats.
Play without internet connection (offline game).
Anime and Gothic style characters.
Compatible with gamepads. (even generic gamepads with an extra configuration)
Combine iron with other chemical elements to create alloys with different playable properties.
A map with a minimum of 7 hours of gameplay.
Any player will be able to design their own map (mods), other players will be able to download it and play.
More playable characters with different gameplay mecha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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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속터지는 조작감과 비교하면 본작의 조작감은 놀랄정도로 쾌적해졌고, 전투시스템 자체는 빼앗긴 각인을 기반으로 잘 다듬어서 괜찮은 편입니다. 사실, 전투의 박진감 자체는 지금까지 해본 메트로 바니아 중에서도 상당한 편입니다. 도트 그래픽, 제법 신경쓴 BGM 등 매력적인 부분이 많으나 현재 이 게임을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난이도 하나입니다. 튜토리얼부터 높은 난이도의 징후가 스멀스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제작자는 고난이도에 대한 고집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즐거운 고난이도를 만들어내는 역량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필드부터 짚어보자면, 튜토리얼 이후 급격하게 약화된 수치로 필드에 나가게 되는데, 그 상태로 튜토리얼 몹들을 상대하라고 하는 것이 한 예가 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튜토리얼 맵에 쓸 해골은 따로 만들고, 초보자 필드의 해골몹은 약화시키는 게 피로감을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보스전 같은 경우 박쥐 보스부터 슬슬 불쾌해지다가 좀비 보스에 이르면 그저 불합리한 패턴들을 잔뜩 깔아둔 뒤 운이 좋으면 클리어할 수 있을거야 라고 외치는 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해당 보스전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전부 숙달해야 확률적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평할 수 있겠네요. 그냥 패턴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것이죠. 강력한 데미지에 부상까지 입히는 타격을 매회 쏟아내는 걸 계속해서 피하는 것은 엘든링 DLC의 최종보스를 상대할 때 같은 불합리함을 느낍니다. 전조를 확실히 구분하고 사전 동작을 좀 더 길게 하는 것으로 훨씬 괜찮은 전투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기왕 난이도 선택 기능까지 추가를 하였으니 게임의 끝을 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난이도와 하드코어 게이머와 개발자 본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난이도를 구분하는 것이 어떨까 해요. 이 상태로 계속 플레이를 하면 재미보다 피로감이 더 커질 것 같아, 일단은 보류할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선택지가 주어지는 대화를 빠르게 넘기는 순간 첫번째 선택지가 선택되는 것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까지 '모르면 죽어야지' 식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현재 굉장히 불쾌한 조작 문제가 있는데 듀얼센스로 플레이 중 대화 스크립트의 발생, 최대 체력 증가 등 화면이 일시정지하게 되는 이벤트가 발생한 뒤 풀리게 되면 강제로 한 방향으로 전진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메뉴창을 열고 닫는 걸로 원상복구가 가능합니다만 임시방편이고, 빠르게 해결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