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A tech-noir survival horror short story, set in the urban decay of a long abandoned British city. Solve environmental puzzles, manage limited resources and fight for a way to escape beyond the wall.
A tech-noir survival horror short story, set in the urban decay of a long abandoned British city. Solve environmental puzzles, manage limited resources and fight for a way to escape beyond the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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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0 원
75+
개
1,387,500+
원
76561198030635599
PS2 시절 호러 어드벤쳐 감성이 찐하게 살아있는 게임이다. 불편한 것마저 뺴다 박아서 벽에 비비면서 확인버튼 연타하던 것까지 따라하게 만들었다. 번역도 안 되어 있어서 더듬더듬 퍼즐 힌트 찾는 것 까지... 꼴랑 1인 개발이라는게 신기하게 느껴질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기도 하다.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말이다. 그래픽은 거의 PS3 시절을 보는듯 하지만, 나름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건 나쁘지 않다. 내러티브도 적당한 편이다. 퍼즐은 너무 정답을 알고 있는 개발자 편향적으로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다. 추론능력을 꽤 요구하기에 헤매는 시간이 길어지겠지만 뭐 이것도 그 시절 감성... 조작감과 액션조차 그 시절 감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불편한 카메라, 뇌에 병변걸린 듯한 주인공의 움직임, 구태여 아이템 창에 들어가서 일일이 써줘야하는 것 등... 추천을 주는 이유는 가격도 싼 편이고, 이 리뷰를 보는 사람은 굳이 이 똥내나는 게임을 클릭해서 들어왔다는 것 자체로 이쪽에 진득한 취향이 있는 인간일게 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