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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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블루 웬즈데이라는 매혹적인 세계로 함께 떠나보세요! 이 인터랙티브 게임은 활기찬 도시 에반스에서 진행되며, 여러분은 재즈 피아니스트 모리스로 변신하여 도시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다른 캐릭터들과 대화하며, 멋진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림 같은 세계에서 직접 참여하여 재미있는 경험을 만끽해보세요!
모리스의 눈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 실패, 사랑 그리고 재즈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에반스 시티로 떠나 음악이 넘치는 여정을 즐겨보세요!
모리스로 변신하여 도시의 활기찬 거리를 탐험하며 미니 게임, 컷신, 독특한 캐릭터와의 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희귀한 앨범과 악보를 수집해 보세요!
에반스 시티 곳곳에서 상호작용하고 다른 캐릭터들을 만나면 희귀한 음악 앨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탱고부터 보사노바, 쿨 재즈, 모던 재즈까지 다양한 앨범을 수집하여 리듬 연주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이웃들을 만나보세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이웃들과 교류하세요. 이웃들과 교류하면 각자의 사연을 알 수 있고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형성되며 귀중한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다양한 미니 게임
중요한 순간에 등장하는 유쾌한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고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셨다면 찜하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이 멋진 게임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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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거지, 패배한 게 아니니까. 블루 웬즈데이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인 Buff Studio서 만든 재즈 음악 기반의 포인트 앤드 클릭 + 4버튼 리듬게임 형식의 게임이다. 게임의 무대는 에반스 시티. 뭔가 삭막한 분위기가 나면서도 도심가로 가면, 화려한 밤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도시, 주인공인 모리스는 그곳에서 자취를 살아가고 있는 실패한 음악 아티스트이다. 원래는 재즈 밴드에서 피아니스트를 하고 음반도 냈었지만, 완벽하게 말아먹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었다. 하지만 다니던 아르바이트도 짤려서 구직을 하던 중 알게된 재즈 클럽에서 피아니스트에 지원 후 합격. 이후의 삶에 대해서 보여준다. 게임은 상당히 단순하게 진행된다. 출근하면서, 보이는 다양한 캐릭터드로가 상호작용하여 각 캐릭터간의 스토리를 듣고, 메인 스토리를 해결하면 끝이다. 진행하는 방식이 포인트 앤 클릭 + 비주얼 노벨과 유사한 형식이라 편안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곁을여서 재즈 음악 관련하여 4버튼 리듬게임이 있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고, 최고랭크 판정도 널널하다보니 리듬게임이 처음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들어와도 괜찮은 게임이다. 이 게임의 가장 좋은 점은 역시나 수록된 재즈음악. 이 재즈 음악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인 게임 내에서 삽입된 재즈 음악의 퀄리티가 수준급이며, 수집해서 얻는 LP 곡들도 상당히 괜찮다. 음악은 정말 괜찮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귀는 꽤나 즐거웠다. 하지만 이 게임은 불편한게 꽤나 많이 보였다. 그 불편한 점을 몇 가지 적어보면, 1) 진행이 매우 답답하다. 1회차의 경우는 상관 없는데 (만약 1회차에 끝낸다면 이것이 베스트다), 도전과제를 위해서 다회차로 진행하는 경우, 한 번 봤던 것도 스킵이 안되고, 속도 조절도 안되기 때문에 꽤나 답답하게 게임을 해야한다. 걷는 속도도 상당히 느리고, 대사 넘어가는 속도도 생각보다 빠르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오는 답답함이 있을 수 있다. 2) 단일 세이브 파일 이 게임의 경우 여러 개의 세이브 파일을 제공하지 않는다. 게다가 자동 저장이기 때문에 선택을 한 번이라도 잘못하면, 혹은 버그로 인해 게임이 잘못 진행된 경우, 얄짤없이 2회차를 진행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본인의 경우 1회차에서 버그 발생으로 인해 게임이 이상하게 진행이 되었는데, 그래서 2회차를 시작하게 되었고....2회차에서도 도전과제를 달성 못해서 (다른 선택지를 선택) 3회차까지 진행하였다. 3회차에서는 1회차에서 선택한 선택지를 똑같이 선택했는데 제대로 게임이 진행되었다...ㅡㅡ;; 만약에 세이브파일이 여러개 있었다면 이런 불편함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1번의 단점까지 합쳐져서 지루함은 배가 되었다.) 3) 미니게임의 경우 중단이 불가. 미니게임의 경우 중단이 불가하다. 일반 게임에서는 esc를 누르면 메뉴로 넘어가게되는데, 미니게임의 경우 esc를 눌러도 일시 중지가 되지 않는다. 이게 퍼즐게임이면 상관이없는데, 리듬게임의 경우는 좀 치명적이다. 물론 어렵지 않아서 esc를 누를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급한 일 때문에 중단해야하는 경우 죽으면서 다시 해야하기 때문에 이 점은 좀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계속해서 반복 시행이되어 상관은 없지만, 일시 중지는 좀 고려해야하지 않았나 싶다. (참고로 리듬게임 속도도 고정이다.) 4) 고구마를 한트럭먹은 주인공 성격 주인공 모리스의 성격이 진짜 고구마를 한트럭먹은 듯한 답답함을 가지고 있다. 한 번 실패한 인생이라 그렇지 이렇게 까지 사람이 부정적일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런 답답한 성격과 꽉 막혀버린듯한 성격 때문에 게임의 몰입도가 떨어졌다. 오히려 대사를 볼때마다 답답하고 짜증이 났을 정도. 마트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1달도 안되서 하기 싫다고 중얼중얼 되면서, 24일 중에 1/3은 지각을 해버리고, 매사에 불만만 가득하고, 재즈 밴드에서는 기껏 멤버들끼리 일 잘끝내다가 뒷북을 쳐버려서 분위기를 흐려버리고... 볼 때마다 짜증나서 몰입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다보니, 게임의 bgm만 기억이나고, 전체적으로는 지루한 게임이라는 것이 머릿속에 각인되버린 게임이었다. 적어도 속도만이라도 조절이 가능했다면 좀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재즈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음악은 좋기 때문에 한 번쯤은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도전과제는 버그만 없다면 매우 쉬운편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궁금하다면, 데모버전을 꼭 한 번 플레이 해보고 들어오는 것을 추천한다. P.S 모리스 네 놈은 여자친구를 잡았어야 했다.. 저런 여자친구 또 없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