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9 기준으로 챕터4는 열리지 않았다. 스팀 커뮤니티에 누가 챕터4 안 열린다고 질문하니 제작자가 업데이트 예정이라더라. 그냥 진짜 점프 하나랑 벽타기 하나 있는 플래포머 게임. 엄청나게 무난하며 내가 할게 없거나 간단한 플래포머 게임 하고 싶으면 하지 그 외에는 할 이유가 없다. 총 4개의 테마(챕터4는 용암인거 같은데 안 열림)를 가진 챕터에서 하나 하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챕터 마지막도 그리 긴건 아닌데 기본 스테이지 길이는 긴 편은 아니다. 스테이지에 동전이 무조건 16개씩 있고 그거 먹는 건 도전과제 용이다. 그리고 제작자가 대칭을 좋아하는지 하다보면 대부분의 맵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챕터 당 나오는 노래가 다르며 한 피아노 곡 반복 재생이다. 거기에 게임 속도감도 느려서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별 생각없이 하면 할만함. '플래포머 점프 게임으로서 잘 만든 편인가?'라 물어보면 좀 조작감이 어색한게 있다. 대표적으로 말할 건 플래폼 끝에 캐릭을 세워두면 미끄러져서 떨어진다. 뭐 기믹이라면 기믹인데 그거 때문에 보통 이동 - 점프를 하는데 이건 점프 후에 이동하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대신 그만큼 점프 거리가 여유롭게 주어져서 딱히 어려운 건 아닌데 거슬림. 이거 때문에 추가적으로 바닥으로 떨어 질 때 그냥 떨어지면 공중에서 내가 조작하기가 어려움. 무조건 점프해서 떨어지는게 이득이다. 죽는 소리도 없어서 픽 죽으니 좀 어이없음. ----- 이 외에는 친구가 이런 겜도 있네. 해서 도전과제 보니까 챕터4 클리어 비율이 0.7퍼길래 왤케 낮지 하고 사서 해본 거다. 사실 이게 주된 환불 이유기도 함. 무슨 미완성 게임을 갖다놓고 얼리억세스도 표시를 한 것도 아닌데 파는건지. 차라리 얼리억세스 표시가 있었다면 그냥 가지고 있엇을 수도 있었다. 도전과제나 그냥 챕터3까지 뚫려 있으면 몰라. 아무튼 플래포머 게임으로서도 약간 아쉬웠는데 미완성이라 더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