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 출시일: | 2022년 11월 25일 |
| 개발사: | Wet n' Juicy Games |
| 퍼블리셔: | Wet n' Juicy Games |
| 플랫폼: | Windows |
| 출시 가격: | 13,500 원 |
| 장르: | 인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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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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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Summer Crush is a visual novel for adults where the plot develops from the decisions you make. Play as a young man who has already planned out his boring adult life, and is now waiting for summer to end. What could possibly go 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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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수
가격 정보
예측 판매량
300+
개
예측 매출
4,050,000+
원
업적 목록
요약 정보
스팀 리뷰 (4)
모든 도전과제를 달성한 30번째 게임입니다. 처음엔 별 기대하지 않고 구입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렌더링은 중에서 중상 쯤 되는것 같은데, 애니메이션이 에피소드가 늘어날수록 발전합니다. 정말 제작자가 이 게임에 애정을 가지고 엄청 정성을 들여서 만든다는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애니메이션이 단순 반복이 아닌 이정도로 움직임과 표정의 변화, 가슴의 출렁임 등을 전부 상세하게 구현해낸 게임은 거의 보지못했습니다. 물론 제작 초반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가장 최신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한 애니메이션은 개인적으로 극찬합니다. 분량도 이정도면 딱 괜찮다고 느꼈었는데 이게 알고보니 계속 다음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되는 얼리 억세스 더군요? 정작 해당 게임 페이지에는 '앞서 해보기' 문구가 없어서 저는 그냥 완성된건줄 알았는데 그때가 에피소드6 이었고, 현재 에피소드 7 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13,500원에 이 분량이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용량이 생각보다 꽤 큽니다. 24년 7월 기준 에피소드 7 까지 출시한 상태에서 무려 11.6 GB 인데 요즘 B급 렌파이 게임들에 비해서 비교가 어려운 수준으로 많은 용량입니다. 마침 제작자가 할인도 자주 해주고, 할인율도 높게 책정해서 큼지막하게 해주는 편이니 할인할때 한번 찍먹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충 만들고 방치하는 게임들하고 다르게 업데이트 낭창낭창하게 넣어주네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학업에 집중할 수 없다는 핑계로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주인공은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한 듯합니다. 그러던 도중 걸려온 전화. 주인공의 소꿉친구 Mia는 그가 전 여자친구를 못 잊고 찌질하게 구는 것을 참을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같이 파티에 가서 술 마시며 놀 것을 제안하죠. 그리고 도착한 파티 장소. Mia는 주인공에게 술을 가져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힘겹게 구해온 술 2병. Mia는 주인공에게 진실 게임을 제안합니다. 오가는 질문 속에서 주인공은 이제까지 듣지 못한 Mia의 속마음을 알게 되는데... 이 게임은 참 여러모로 대단한 게임입니다. 잘 찍은 렌더링, 아름답고 호감 가는 캐릭터, 훌륭한 배경음악, 분기가 넘치는 콘텐츠, 다양한 자세를 담고 있는 H신과 너무 잘 만든 애니메이션 등 명작이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고 있어요. 하지만 잘 만든 게임인데 추천하기가 어려운 게임입니다. 이제 이유를 조금 설명해 드릴게요. 일단은 게임플레이가 강제적입니다. 웬만한 이벤트는 피할 수가 없어요. 해당 히로인이 마음에 들어도 H신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웃긴 게 A 히로인과의 스토리를 이어나가려면 B 히로인을 포기해야 하는 배타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렘 게임이 아닙니다. 다음은 주인공 성격. 야겜 최악의 주인공을 뽑는다면 이 친구가 순위권에 있을 겁니다. 우유부단하고 책임감 없고 짜증 나는 성격이라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한 대 쥐어박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여담인데 저는 이 게임이 제가 플레이한 야겜 중에서 스토리 진행이 가장 획기적이고 참신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자가 머리가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여러 성인용 비주얼 노벨을 접해본 것 같고요. 야겜에 흔한 클리셰를 적절하게 적용하면서도 이 클리셰를 중요한 순간에 틀어버립니다. 이 진행과 연출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될 정도예요. 근데 이게 과해요. 특히나 마지막 챕터에서 이런 면이 너무 두드러집니다. [spoiler]히로인들이 원하지 않는 남성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갖게 되는 장면이 묘사돼요. 몇몇 히로인은 주인공이 선택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살해당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spoiler] 게임을 하다 보면 우울함까지 살짝 올라올 정도라 성인지향적이라고 포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플레이해본 모든 야겜 중에서 이 게임의 엔딩들이 가장 해금하기 힘들고, 가장 불쾌합니다. 엔딩이 대충 20개 추가된 것 같은데요, 대체 어떻게 엔딩을 볼 수 있는지 조건을 모르겠습니다. 이 게임이 히로인이 한 10명 정도 됩니다. 히로인마다 해피, 배드 엔딩이 있는데 뭘 해도 배드 엔딩만 나오더라고요. 제가 방법을 몰라서 엔딩을 못 본 것 아니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 어제 2시간 동안 별 방법을 다 써봤는데 다 실패했습니다. 한 히로인만 공략했는데도 계속 거절했던 다른 히로인이랑 이어지고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엔딩을 보기가 어렵다면 조건을 너무 꼬아놓은 것 같습니다. 게임 설계 미스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됩니다. 결론은 이 게임은 평작입니다. 저는 이 게임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 게임이 GOAT라고 생각했습니다. 야겜계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생각할 정도였고요, 정말 즐겁게 플레이했어요. 그런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이게 ZOAT가 되어 버렸네요. 앞서 말해 드렸다시피 잘 만든 게임인데 추천하기가 어려운 게임입니다. 감히 참새가 봉황의 뜻을 알지 못하듯이, 저 같은 범인(凡人)은 개발자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평범한 게임과는 진행이 다른 독특한 게임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확실히 히로인들은 정말 매력적이긴 해요.
한나의 이야기로 귀결되는 재밌는 영화를 본 느낌. 물론 마무리까지 아주 좋은 영화는 아니었지만, 내 취향에는 적절한 정도! 무엇보다 개성있고 매력있는 캐릭터들과 풍부한 Hscene 덕에 지루하지 않았고.. 특히나 러시아형들의 이야기 전개들도 꽤 신선하고 재미있었.. 다만 엔딩 분기의 로직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있고, 점수를 굉장히 까먹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