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nd sex secondbase처럼 메인캐릭터의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으면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아직 얼리엑세스라서 미구현된 기능들도 존재하고 개방되지 않은 지역들도 있지만, 이미 구현된 기능으로도 2일간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미리볼 수 있는 미구현 기능들만 봐도 너무나도 기대되는 미래를 보여줍니다. 직접 느낀 장점으로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인물의 개성, 그리고 히로인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 얼리엑세스라서 단점을 서술해도 언젠가는 해결되겠지만, -갑자기 클릭수가 늘어나야하는 일부 불편한 ui(캐릭터 레벨업 UI)와 너무나도 시야에서 벗어난 이벤트 중 페러사이트 관련된 팝업 메시지. -퀘스트 목록에서 안보이지만 진행 중인 일부 퀘스트들. 히로인 관련 이벤트를 위해서는 퀘스트가 아니라 노트를 이용해야하는데, 이부분이 꽤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별 자주 변하는 일러스트,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통일되면 좋을텐데, 이벤트마다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있으나마나한 크래프팅 시스템,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한 재료가 너무 과하고 얻기에는 수급처가 좋지 않아서 현 상황에서는 거의 쓸일이 없습니다. -시간을 스킵하기 위해서 쓰는 기다리기 기능의 문제인데, 한번 기다리는 시간을 맞추고 기다리면, 바가 초기화가 안되고 이전에 맞춰둔 시간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쓰기 위해서는 조금 번롭습니다. 차라리 슬라이드바가 아니라 시계에서 시침을 직접 돌려서 시간을 맞추는 시스템이라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투의 스킬이 너무 많습니다. 실제로 플레이하면 결국 하나의 스킬을 해용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액티브 스킬을 조금 줄이고, 강력한 퍼프형 스킬이나 두고두고 쓸모있는 패시브형 스킬을 늘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스킬포인트가 아깝습니다. -돈의 수급처가 너무 부족합니다. 의뢰를 무한반복하는 방법이 있지만, 의뢰는 너무 지루하고, 한번 클리어하면 패널티를 주고 전투과정은 스킵해도 리워드는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란제리 코스튬을 얻는 퀘스트는 지루합니다. 차라리 호감도 작으로 란제리코스튬을 입는 이벤트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란제리의 종류도 대부분 비슷해보이기 때문에 굳이 이걸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한번 돈주고 보는 과거회상은 언제든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세요... 클릭하느라 손가락 아픕니다. 그외에도 단점은 여럿 존재하지만 얼리엑세스이기 때문에 단점들을 일일이 더 나열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고치기 쉬운 부분이며 구매해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읽고서 "윽 이 게임 별로인가보네" 싶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살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참고로 언어는 영어뿐이라서 영어를 못읽으시면 재미가 없으실테니 안하시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