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Venture into a wide-open world where the most powerful tool is your imagination. Help Maxwell solve robust puzzles in seamless, free-roaming levels by summoning any object you can think of. Create your own original objects, assign unique properties, and share them with friends online using Steam Workshop – to be used in game or further modified as you like!
For the first time, learn the back-story about Maxwell's parents, 41 siblings (including his twin sister Lily), and how he got his magical notepad.
Key Features
- Object Creator: Create original objects, assign unique properties, and share them with other players online. Use them in game or modify them as you like!
- All-New Unbound World: Explore an open universe with unlimited hours of fun using every level as your playground.
- Object Library: Store previously summoned objects and your own creations in Maxwell's Magic Backpack for easy access and future use.
- Merit Board: Each world comes with a comprehensive list of hints, including the new Starite Vision helper highlighting all nearby starites and starite sh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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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써서 무언가를 소환하거나 대상의 성질을 바꾸어 문제를 해결하는 일종의 퍼즐게임이다. 얼핏 보면 저연령 대상의 교육용 게임처럼 보인다. (사실 교육적 효과는 높다. 나도 플레이하면서 단어 몇개 외웠으니...) 하지만 문제 해결이 상당히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한데다가 상황에 따른 NPC의 반응도 다양해서 플레이하기에 따라 개막장 아침드라마 같은 플레이도 가능하다. 가령 나무 위에 올라간 고양이를 구해달라는 미션은, 사다리를 불러내거나 주인공이 날아서 고양이를 데리고 내려오거나 도끼로 나무를 찍어 쓰러뜨려 고양이를 구해? 주거나 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그 와중에 고양이를 좀비로 만들어 자기 주인까지 좀비로 만들게 하거나 고양이를 킹왕짱 큰 날아다니는 슈퍼고양이로 만들어서 타고 가버리거나 고양이를 죽이고 주인에게 돈을 쥐어주거나 주인을 죽이거나 하는 다양한 짓거리를 할 수 있다. 뭐, 정상적으로 해결 안하면 보상은 못 얻지만... 암튼 이런 식으로 노는 게임. 주인공의 조부는 모험가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보물을 얻었다. 그리고 손자인 주인공 남매에게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마법 지구본과 무엇이든 쓰는대로 이루어지는 마법 공책을 주었다. 하지만 손자들은 이걸로 사리사욕만 채우고 장난질만 했다. 어느날 웬 노인을 골탕먹이다가 그 노인의 마법으로 동생은 점점 몸이 돌이 되는 저주에 걸린다. 동생의 저주를 풀려면 착한일을 해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게 이 게임의 스토리. 구획으로 나누어진 맵을 돌아다니는데 맵의 수는 제법 많다. 맵마다 메인퀘가 한 두개, 서브퀘도 10개 내외로 있다. 메인퀘를 해결하면 별 1개, 서브퀘를 해결하면 별조각 1개(조각10개를 모으면 별 1개)를 얻는다. 일정 수를 모으면 다음 맵이 열리며 별 60개를 모으면 엔딩. 얻을 수 있는 별이 총 106개이고 퀘스트가 아닌 수수께끼?로도 얻을 수 있다보니 꼼꼼히 진행하면 전체 맵의 반 정도를 클리어할 때 쯤 엔딩을 볼 것이다. 물론 엔딩 이후로도 남은 퀘스트는 해결 가능하고 한번 깬 곳이라도 다시 방문해서 깽판치는 것도 가능하다. 영어 단어를 써야하는 점이 좀 장벽이 될 수 있지만 게임의 영어는 꽤 쉬운 편. 가능한 단어도 상당히 많으며 플레이어의 상상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기상천외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성인용 단어나 특정 저작권 관련 단어는 안되지만 플레이어가 단어등록을 할 수 있으니.. 형용사 명사의 조합으로 진행하는데 'smart powerful rainbow friendly zombie dog' 이런 희한한 조합도 가능하다. (각각의 단어에 모두 반응한다) 그러다보니 종종 맵이 개판이 되거나 NPC를 몰살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렇더라도 해당 맵을 리셋할 수 있으니 안심. 이 게임의 벽은 오히려 다른 데에 있다. 플레이어가 틀에 박힌 사람이라 '이런 상황이면 이렇게 해야지' 하는 식의 사고가 굳어 있다면 상당히 단조로운 플레이가 될지도 모른다. 또한 반응하는 단어는 꽤 많은데 단어 조합하는 방식이 좀 이상해서 반응하는 단어라도 상황에 따라 안되기도 한다. 그리고 게임에서 다루는 소재가 역사, 신화, SF 등 꽤나 다양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지식이 없으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광대와 파이, 벤자민 프랭클린과 연, 무지개와 보물, 아킬레스와 거북이 같은 조합은 미국식 문화와 교육에선 지극히 상식일지 몰라도 우리에겐 좀...) 끝으로, 이 게임을 구매하게 된 결정적 동기였던 오유의 글을 링크한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18435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18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