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 지원 안되고 점프 높이 조절 안되고, 튜토리얼도 없는데, 왜 아이는 달리다 갑자기 넘어지는지도 모르겠고 조작도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많이 죽어가면서 연습을 해야하는데, 죽을 때마다 아이의 높은 소리의 비명을 듣는 것 때문에 쉽게 피로해집니다. 공격도 수평 방향으로 밖에 되지 않는데 위아래로 움직이는 적들이 많아 처리하기 힘들어요. 게다가 어떤 종류의 적이 나올지 랜덤 + 아무 이유 없이 넘어지는 캐릭터 때문에 숙련도와 관련 없이 부조리하게 맞는 경우가 매우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트와 음악, 컨셉은 마음에 들지만 이 상태라면 너무 고통받을 것 같아서 중간에 그만 뒀습니다. 이런 장르의 게임 고인물이시라면 도전적인 게임이 되겠지만 저 같이 초보자에겐 적합하지 않은 그런 게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