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없는 외딴 섬을 거닐며 힐링할수있는 어드벤처 게임 . 이 작품은 걷는거 외에 플레이어가 할수있는 액션이 전혀 존재하지않고 전통적인 게임 정의 개념에 가장 중요한 '정해진 목적'이 존재하지않아 게임이라기보다는 픽셀을 기반으로 한 비디오 아트에 가까운 느낌이다. 하지만 83.5 메가바이트라는 한없이 적어보이는 용량에 시간의 흐름 그에 따른 날씨 변화와 계절 변화 계절의 특색에 맞게 알록달록한 색깔로 물든 미려한 섬에 다양한 효과음을 가진 생물들과의 상호작용을 꾹꾹 눌러 담은 점은 충분히 호평할만하다. 게임성보다 비주얼적인 면을 더 따져보는 사람이라면 반값정도 할인할때 구매를 추천한다. 7 / 10

점과 원색으로 이룬 낭만과 황홀경. 방황이 이렇게 기쁠 수 있다. 축축한 맹목에서 벗어나 나그네로 돌아가고 싶은 모든이들이 해봤으면 하는 바이다.

매번 힐링받는 게임이다. 내가 옛날에 플레이했을 적엔 여름즘이었던 시절이었던 것 같지만, 최근엔 가을의 시점인 것 같다. 강렬하고 신났던 봄과 여름에는 땅에 발바닥 붙이고 여기저기 쏘아다니는 즐거움이 컸는데, 가을 겨울이되면 먹구름 피해서 언덕에 앉아있는 게 더 평화로운 나날이 되어버린다. 그렇지만 프로테우스는 그걸 위로해주는데, 더 볼품없어진 가을도 밤이되면 오로라와 별똥별이 기가막히게 아름답고 그만의 운치가 있다. 겨울도 처음 눈을뜨면 섬뜩하기까지 하지만 고요히 내리는 눈과 음악은 어느 계절에서도 느낄 수 없는 기가막힌 광경이다. 수많은 무덤 중 항상 선택하게 되는 건 높은 산이다. 우울할 때마다 큰 위로가 되어주는 게임이다. 나만의 쉼터같은 곳이다.

재미없는데 재미있는 기적의 게임

...........에??

호기심에 사보는것

진지빨고하면 소름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