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게임 3개를 한꺼번에 샀습니다. Milfylicious , Bright Lord, 그리고 Shut Up and Dance 이렇게요. 서양애들은 참 밀프와 근친상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근친물은 취향존중 해줄 수가 없는데.. 이 세가지 게임의 공통점이 바로 밀프와 근친상간으로, 메인 히로인 내지 최종 공략 대상이 자기 엄마 입니다. 단지, Milfylicious와 Bright Lord의 '엄마' 캐릭터는 전혀 중년 밀프같지 않습니다. 전 처음에 대사 스킵하며 진행했을땐 '친구'인줄 알았습니다. 얼굴이 2~30대인데 어딜봐서 성인 아들이 있는 애엄마...; 그러나 이 게임은, 누가봐도 중년 밀프입니다. 하지만 사기 전까지만해도 또 근친물일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옆집 아줌마나 비서 정도로만 생각했을뿐.... 하.. 아무튼! 매우 매우 매우 잘 만든, 근친 밀프 야겜입니다. 단지 제가 근친과 밀프를 좋아하지 않을 뿐 이지만요. 렌더링 퀄리티와, 애니메이션이 훌륭합니다. 깔끔하고, 끊김없이 부드러우며, 속도감 마저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가격입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싼 편이죠. 제가 가진 야겜 중에 이보다 더 비싼 게임은 4개 뿐입니다만 1개를 제외한 나머지 3개는 납득하기 힘든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아직 얼리억세스인데 19,500원 입니다. 게임이 완성되었을때 여기서 더 올릴지, 아니면 그대로 고정일지는 아직은 알 수가 없지만 비록 퀄리티가 훌륭할지라도 가격은 부담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가격이라는 가장 중요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외 나머지 요소가 전부 만족스럽기 때문에 기꺼이 추천 박습니다.

야겜 소믈리에입니다. 엄마랑 여동생이랑 같이 사는 주인공은 아버지의 사망 이후 형편이 어려워진 가족을 위해 악덕 사장 아래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와 같이 일했다는 의문의 여성 Emma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동료였고, 중단된 연구를 도와주면 보상을 주겠다고 제안했죠. 연구 주제는 놀라웠습니다. 다른 사람의 기억을 엿볼 수 있는 기계에 대한 것이었죠. 기계를 사용하기 위해선 약을 복용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약에는 매우 큰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복용자는 특정한 페로몬이 발현되는데 이것으로 남의 행동을 조종하는 기능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첫 실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주인공은 기억을 잃고 쓰러지게 되는데... 내용이 말도 안 되죠? 네 그렇습니다. 스토리는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이 게임은 H신이 주력입니다. 근친 게임인데 디폴트가 집주인 - 세입자로 되어 있습니다. 근데 게임 내부에 이걸 변경할 방법이 없습니다. [url=https://lewdpatcher.com/game/stut-up-and-dance]여기[/url]에서 패치 받으세요. 중요 요소가 최면이다 보니 순애 루트와 타락 루트가 나뉘어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타락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가짜 사랑이라는 느낌이어서 끌리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 게임의 타락 루트는 꽤 진행이 사랑스럽습니다. 모자 사이라는 벽 탓에 주저하던 주인공과 히로인의 혈을 뚫어주는 느낌이거든요. 게임 템포가 되게 빠른 편입니다. 질질 끌지 않아서 좋아요. 반대로 말하면 앞서 말했듯이 스토리가 많이 부실합니다. H신은 정말 훌륭합니다. 일단 엄마 체형이 무슨 가슴이랑 엉덩이가 터지려고 합니다. 취향이 아닌 분들을 위해 슬림한 여동생이 준비되어 있고요. 사실 여동생도 평균 이상의 글래머입니다. 애니메이션 매우 잘 만들었어요. 체위, 상황, 배경 모두 다양해요. 정액묘사도 수준급입니다. 플레이하고 나니 스크린샷을 엄청나게 찍어놨더라고요. 선택에 따라 호감도가 부족해서 이벤트를 못 본다거나, 분기 때문에 이벤트를 못 보는 등 다회차의 여지가 있습니다. 대사도 달라지고요. 결론은 평작과 명작 사이에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꼴입니다. 플레이하는 내내 쿠퍼액이 나와서 힘들었네요. 양키 형님들은 스토리보다 야스에 치중된 게임을 F*ckfest라고 부르더군요. 우리말로 번역하면 야스축제 되겠습니다. 이 게임은 야스축제 그 자체입니다. 좋은 스토리가 있어서 읽는 즐거움이 있는 게임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뇌 빼고 할 수 있는 게임이 끌리더라고요. 추천합니다.

God Game!! Korean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