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에 출시된 바 있는 C&C 얼티밋 컬렉션이 스팀에 나왔다. 또 오리진 연동인가 하면서도 그냥 구매해 봤는데 웬걸 문자 그대로 현 OS에서도 잘 돌아가게 만들어둔 클래식 게임 컨버전 그 자체다. 환영이다. 얼티밋 컬렉션에는 평가를 작성 못 해서 그냥 여기다 적는데 적색경보 2편이라든지 제너럴 등이 모조리 한국어를 기본 수록했다. 물론 음성 지원했던건 그대로고. 이게 바로 클래식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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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 작품, 타이베리안 던 소위 타던. RTS 계보에 나름 한 획을 그은 작품이기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리 추천할만한 게임성은 아닙니다. 너무나도 불편한 인터페이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와 비교해봐도 너무 이질적인 조작감 등등 칭찬할만한 점이 거의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물론 얼티밋 컬렉션이 발매되어 예전 작품을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냥 그정도 의의를 두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리마스터 컬렉션을 이미 가지고 있는데 C&C 컬렉션을 구매하니 같이 들어있네요. 리마스터 쪽이 그래픽과 배경음악이 다듬어져 플레이하긴 좋겠지만, 한 번 실행해 보니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과 배경음악이 반가웠습니다. 리마스터의 구버젼 그래픽 전환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올드 게임이지만 C&C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튕기는게 생각보다 많아서 중간중간 세이브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4K 리마스터도 나왔으니 그래픽과 편의가 중요하면 리마스터로 즐기세요.

도대체 실행 안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 겨우 실행된거같으면,, 화면은 검은색에 마우스 건들이면 "뚜뚜뚜두두뚜" 소리만 나고,, 바탕화면으로 오지도 못하는 먹통에.. 결국 PC 껐다 켜야된다...

추억으로 사서 해보는데 노드 미션 12에서 계속 튕겨버리네. 무슨짓을 해도 계속 튕기니까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