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하기에 앞서 본인은 성능이 좋지 않은 노트북으로 플레이하기에 다른 유저들과는 조금 다른 플레이를 했을 수도 있음을 감안하고 읽어주길 바란다. 간단히 말해 리듬게임이다. 노래가 나오고 캐릭터는 춤을 춘다. 첫 스테이지 밖에 못해서 확실하지 않지만 리듬게임에 필요한 키는 방향키 네 개가 전부 인거 같다. 춤을 다 추고나면 평가를 하는데 퍼펙트가 아니면 다음 레벨이 해금되지 않는다. 본인은 방향키 두 개가 먹통인 상태라 강제적으로 1스테이지에 남게 되었다. 스테이지는 무려 열 개이다. 잘 모르겠지만 이런 류(?)의 게임 치고는 많은거다. 역대급이다. 단점: 1. 중국게임이라 그런지 춤이 짜친다. 그냥 어디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춤을 섞어찌개해서 춘다. 기억에 남는 건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안무이다. 장점: 1. 캐릭터의 와꾸(?) 모델링이 간판 이미지와 똑같다. 난 이 부분이 너무 감격스러웠다. 여러분들은 이런 류의 게임들을 찾아서 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찾아서 해본 나로서는 이게 얼마나 엄청난 건지 안다. 대게 쌩얼이나 한 건지 안 한 건지 모를 옅은 화장(사실 화장 안 한 쌩얼을 내가 착각한 걸 수도 있다.) 혹은 간판에 걸려 있는 와꾸 이미지와는 어딘가 다른, 마치 인스타 사진과 실제 얼굴을 보았을 때의 그 괴리감. 분명 그래도 간판 이미지는 중국 특유의 진한 화장내가 풍기긴 하지만 예쁘다고는 할 수 있는 와꾸였는데 정작 인게임 와꾸는 왜 인지 모르게 불쾌한 골짜기를 곁들인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와꾸였는데, 이 게임은 무려 간판 이미지 와꾸와 동일한 와꾸를 인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짜 뇌가 어떻게 된 건지 최근 이런 게임만 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그 얼굴이 너무 예쁘고 꼴린다고 생각했다. 춤 추는 모습을 보고 귀엽고 꼴린다고 생각했다. 2. 프리모드가 있다. 스테이지를 올 클리어 하면 해금 되는 거 같은데 본인은 노트북의 상태가 좋지 않아 열어 볼 수는 없어 아쉽다. 다만, 말하고 싶은 건 이런 류의 게임에 특별 모드가 있다? 그건 갓겜이라는 뜻이다. 적어도 이런 류의 게임들 중에서는 그렇다. 결론: 1. 나는 스타킹페티쉬가 있다. = 산다. 2. 나는 간판 이미지 와꾸와 인게임 와꾸가 다르면 화가 난다. = 산다. 3. 난 리듬게임을 잘 못한다. = 산다.(매우 쉬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