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ker for Love: Date to Die For

Put the ‘love’ in 'Lovecraftian horror!' Avoid the fanatical cultists and survive dangerous rituals to escape the Black Woods with your life in this 90’s anime inspired visual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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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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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investigating the mysterious disappearances plaguing your rural hometown of Sacramen-Cho, you end up kidnapped yourself! Trapped in the dark heart of the labyrinthian woods, your only hope for escape rests within the pages of the cultists’ strange purple spellbook.

Amidst the scrawlings of madmen and images of otherworldly abominations, a passage describes how to summon The Black Goat of the Woods— Rhok'zan. The rest of the town seems to be under the thrall of Rhok'zan’s all-consuming aura of love, but for some reason you feel… different?



Can you escape, or will you meet your demise at the innumerable hands of The Thousand?
  • A fun four-chapter visual-novel romp through Lovecraftian mythos, inspired by classics like "The Dunwich Horror" and "The Shadow over Innsmouth"
  • Introducing Rhok'zan, The Black Goat of the Woods: a new dateable entity!
  • Multiple endings determined by player choice
  • All new 360-degree, hand-drawn 2D environments!
  • Nostalgic art style reminiscent of old school anime and classic dating sims!
  • No horror elements this time, we swear. Come on, trust us haha.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4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0+

예측 매출

10,875,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인디 RPG 시뮬레이션
영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s://discord.com/invite/thGRBsu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0)

총 리뷰 수: 10 긍정 피드백 수: 9 부정 피드백 수: 1 전체 평가 : Positive
  • 고대 신과 연애하는 미연시 (미친상황 연속발생 시뮬레이터) – 시즌 2 ! Sucker for Love : Date to Die For 는 Sucker for Love : First Date 의 후속작이자 같은 세계관 속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물론 등장 캐릭터가 똑같은 건 아니고, 1편의 등장 인물들은 적절하게 언급이 되면서 어느 정도 메인 스토리에 관여를 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게임의 주요 주축이 되는 인물들은 완전히 새로운 인물들이다. 그러면 이 게임에서는 어떤 캐릭터들이 나오느냐? 이전 작에서는 오컬트에 심취해 버려서 아예 이세계의 존재와 키스하는 데 미쳐버린 주인공을 보여 줬다면, 이번 작은 이보다는 성욕에 덜 집착하고 오히려 전형적인 공포 게임에 등장할 법한 설정인 “작은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사이비 종교에 의해 세뇌되고, 거의 유일하게 이 미쳐버린 단체의 일원이 아닌 주인공이 이 사태의 중심으로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됨” 로 시작을 한다. 광신도들이 섬기는 신이자 이번 게임에서 중심 축이 되는 고대 신은 눈이 4개 달린 염소 수인처럼 생긴 Rhok’zan (슈브 니구라스 / Shub-Niggurath 를 원본으로 삼아 만든 캐릭터로, 이명인 “만물의 어머니” “1000마리 새끼를 거느린 숲의 검은 암컷 염소” 가 이 게임에 반영이 되어 있다) 으로, 생명과 다산의 신으로 그려지지만 자신을 소환한 광신도들과 추구하는 목표의 방향이 맞지 않아서 괴로워하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이 세상과 자신을 잇는 연결을 끊어 달라고 부탁을 – 어찌 보면, 흔히 생각하는 고대 신들이 원하는 것과는 꽤 다른 방향의 부탁을 – 청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매력” 이 크게 적용하지 않는 주인공 – 게임 내 무성애자라는 설정 때문에 Rhok’zan 의 힘이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와 사이가 가까워지고 결국 이 두 등장인물 간 연애로 이어지는 게 게임의 주요 흐름이다. 물론 주요 흐름이 연애라고 적기는 했지만, 이번 작의 경우는 전작과 비교해 연애 및 두 인물 간 상호 작용이 많이 줄어든 느낌을 받았다. “아니, 바로 전 문장에서 주인공이 무성애자라고 말했는데, 세상을 키스 한 번에 팔아 넘기는 전작 주인공과 같은 관계를 보이는 건 이상한 게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게임 내 새로운 플레이 방식 및 스토리 전개를 소개한 것 치고는, 임팩트 및 재미가 전작에 비해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게임에 대한 특징들 및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A. 게임플레이 > 의식에 집중하던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 작에서는 집 안을 돌아다니며 재료를 구하는 게 의식 미니게임에 더해졌다. 나 같은 길치들을 위해 주인공은 집 안 지도를 지니고 있어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고, 게임을 진행해도 집 안 구조가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집 구조가 어느 정도 외워지는 게임 구성을 지니고 있다. 집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면 좋겠지만, 게임의 초반을 지나면 몇몇 방에 광신도가 등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조심스레 문을 열면서 함정에 빠지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아예 집을 돌아다니는 적대적인 존재가 추가되는 것처럼 더 난감한 장애물들이 게임을 진행할수록 추가된다. 처음에는 이러한 게임 시스템이 손에 안 맞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주인공을 1인칭 시점으로 조작하며 마우스를 돌려가며 방 주위를 돌아봐야 하기 때문에 몰입감이 더 들게 되었고, 게임의 난이도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 사망 페널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막힐 일은 없다. 게임의 마지막에 나오는 “최후의 발악 구간” 도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 편이다. 전작에는 3번 틀리면 처음부터 해야 하고, 완전히 새로운 의식들을 던져 주기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번 작의 경우는 7분동안 생존하는 구간이 마지막 시험으로 나오지만, 죽어도 시간이 완전히 초기화되지는 않음 + 지금까지 게임이 진행된 집 안에서 생존하는 것이기에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임 + 7분이 완전히 위협으로 가득 찬 건 아님 이라는 특징들 때문에 이전처럼 많은 시도를 박지 않고도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 > 다만, 집을 돌아다니며 의식 재료를 구하는 데 집중이 더 되어있다 보니, 실제로 의식을 치르는 과정은 많이 약해진 편이다. 즉, 게임플레이가 비주얼 노벨 중심보다는 아이템 줍기 퀘스트의 연속으로 뭔가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이 게임에서 텍스트가 아예 없다는 건 아닌데, 엔딩 및 스토리의 선택지를 고르는 및 읽는 재미는 줄어들었고, 집을 돌아다니는 구간이 의식을 치르는 구간보다 플레이타임 면에서는 훨씬 길다 보니 정작 게임을 플레이하며 기억에 남는 건 텍스트를 읽는 재미보다 의식 재료 찾기 뺑뺑이를 하는 게 기억에 더 남게 되었다. 챕터가 진행될수록 의식의 과정이 간략화 되기는 하지만, 집 안 위협의 기믹이 바뀌는 것에 더 치중이 되어 있고, 집을 돌아다니는 시간이 그렇게 줄어들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B. 스토리 > “연애 시뮬레이션 + 심리적 공포” 라는 장르의 혼합은 전작과 마찬가지지만, 전작의 경우는 전자에 더 중심이 실린 분위기였다면, 이 게임은 후자를 더 집중적으로 파고 든 것 같았다. 왜 이렇게 생각하느냐? 연애 시뮬레이션을 기대하고 이 게임을 샀다면, 큰 실망을 하게 될 스토리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당연히 고대 신과 연애하고 사랑의 약속을 하는 게 게임 안에 나오긴 하는데, 두 인물 간 사이가 깊어지는 게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졌고, 게임의 주가 되어야 할 고대 신이 아니라 오히려 주변 인물들과 관계가 발전하는 게 더 잘 그려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전작이나 이번 작이나 플레이타임이 긴 건 아니라 깊고 심오한 연애 관계가 나올 수는 없다. 그래도, 전작의 경우는 적어도 연애 시뮬레이션을 패러디 하는 듯 하면서 개그 욕심을 놓치지 않은 대사 / 장면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를 느꼈고, 고대 신들과 부가적인 대화를 할 수 있게 해 놓아 인물 간 상호작용을 볼 수 있게 해 두었다면, 여기서는 개그도 그닥 부각되지 않았고 Rhok’zan 과의 부가적인 상호작용도 첫 번째 챕터가 끝나면 사라져서 밋밋한 느낌이 들었다. > 게임 속 타임 루프라는 설정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단순히 시간의 흐름이 많이 지났다는 걸 타임 스킵으로 건너뛰었으며, 이 루프 설정 또한 개인적으로는 부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타임 루프물 게임들이 질질 끌리면 그걸 또 싫어하는 플레이어들이 있어서 왜 이런 노선을 택했는지 대충 이해는 가는데, 이 과정이 디테일을 많이 생략한 스토리를 읽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게임 내 스토리의 흐름이 마치 살이 붙지 않은 뼈를 씹는 것처럼 심심한 맛이 느껴졌다. 그나마 게임의 마지막 엔딩 분기를 보면, 플레이어가 행복한 결말이라고 생각하는 걸 살짝 비틀어서 나름 임팩트 있는 엔딩을 보여주는 건 성공했으나, 전작처럼 어느 정도 연애 시뮬레이션의 흐름을 따르는 결말을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애매했던 점은 공포 요소가 줄어들었다는 점. 물론 게임 내 집을 돌아다니다가 적대적 존재를 피하는 과정에서 갑툭튀를 피하는 게 공포 요소로 등장하기는 하는데, 뭔가 고대 신을 만나고 세상이 뒤틀리는 과정이나 “대본을 벗어나는 행위” 에서 나오는 공포 연출들이 없다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고대 신과 연애하는 데서 오는 심리적 공포 요소들 – 전작에서 양다리를 걸칠 때 나오는 구간들을 예시로 들 수 있다 – 가 많이 죽은 느낌이었다. C. 그 외 > 비주얼 면에서는 스팀 페이지에 적힌 것처럼 고전 애니메이션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들의 영향을 받은 게 보이며,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컷씬이나 게임 내 등장하는 효과들을 보면 이러한 면이 더 부각된다. 전체적으로 캐릭터들 및 연출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고대 신 Rhok’zan 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는 게 특히 이 게임의 매력 / 개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사운드의 경우 사실 그렇게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귀에 거슬리는 수준은 아닌, 전작처럼 무난한 수준의 사운드를 지니고 있다. > 최적화 및 버그 문제가 약간 아쉬웠다. 평가를 쓰는 중 1.24 업데이트가 올라왔기에 최적화 및 강종 문제가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됐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1.22 버전에서는 마지막 챕터에서 게임 진행 관련 버그 및 사운드 버그가 종종 터져서 몰입을 깨 버렸다. 정확히 집자면 주인공이 무적이 되어 버리고 사망 애니메이션이 정확히 나오지 않는 버그 / 벌레 떼가 등장하고 이에 의해 사망할 때 사운드가 증폭되어 나오는 버그 / 정확한 방법으로 위협을 멈추었는데 이에 대한 시각적 신호가 안 나오는 버그 등등, 여러모로 실망감을 많이 느꼈다. 최적화 관련 문제의 경우는, 실제로 플레이 했을 때 게임이 강제로 종료되는 상황은 겪지 않았으나, 몇몇 구간을 넘어갈 때 화면이 멈추면서 버벅이는 현상들이 발생하였다. 사실 1편도 이런 문제들이 종종 나오기는 했는데, 적어도 전작에서는 이러한 시간이 길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게임이 멈췄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지된 화면을 마주해야 했다. 결론적으로, 전체적으로 못 만들었다고 할 게임은 아니었으나, 많은 가능성 및 매력을 보여 주었던 게임의 초반에 비교해서, 스토리가 진행이 될수록 그닥 관심을 끌어들일 만한 이야기를 보여주지 못하였고 어정쩡하게 마무리되는 책을 읽는 느낌이라 비추천. 플레이타임의 경우는 게임 100% 완료까지 약 3시간이 걸렸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이 약간 별로이기 때문에 적절한 할인률을 보일 때 구매하는 걸 권장한다. 여담) 업적의 경우 절반 이상이 놓칠 수 있는 업적이지만, 다행히 스팀 가이드에 업적 공략이 있으니 그걸 따라하면 업적 100% 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달성률이 가장 낮은 업적인 “The G.O.A.T” (마지막 챕터에서 한 번도 죽지 않고 생존) 이 약간 빡세긴 한데, 전작의 마지막 챕터에서 보였던 순발력 테스트 구간보다는 그나마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 전작 해봤으면 알법한 애들이 좀 있음 (애초에 메인캐 염소신님도 전작에서 언급 한 번 됐으니) 러브라인이 있긴 한데 GL이니 취향체크하시고 전작이랑 비슷하게 배경이 되는 곳은 고정인데 좀 넓어져서 동선이 긴 게 살짝 짜침 그래도 개인적으로 엄청 재밌게했음 관능적인 염소마망 조아요

  • 성별과 나이, 국적이나 인종 혹은 종과 같은 하찮은 분별법을 넘어 무한한 시간과 공간, 최종적으론 인간성과 신성까지 뛰어넘은 영원한 사랑. 그러한 사랑을 아직 느껴보지 못했다면 이 게임의 플레이를 강력 추천한다. 그런 사랑을 희생시키고 얻는 인류 간의 사랑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진실로 가슴 한 켠이 아려올만큼 슬프기에. 나는 진실이란 이름의 거짓된 행복을 택했다.

  • 중년흑염소여신 좋아하시면 추천 더빙도 꼴리게 잘해놔서 추천

  • '아~~~ 고대신 염소 마망의 탱글말랑한 마법주머니에 코박죽 하고싶다~~' 라고 하다보면 생각하게 되는 게임

  • 전작 재밌게 했고 이번 작도 재밌었음 다만 트레일러에서 호러 요소를 많이 강조했는데 실제 게임 상에서는 생각보다 약했음 새로 추가된 플레이 방식과 좋은 시너지를 낼 것 같아 많이 기대했는데 아쉬움 ㅠ 그리고 유저 한글화는 항상 감사합니다 :)

  • 염소 마망은 날 존재론적 딜레마에 빠지게 만들었으나 필멸이던 불멸이던 맛만 좋으면 그만 아닐까요? 나의 빛, 나의 어둠, 나의 삶, 나의 죽음, 나의 꽃, 나의 시간 아! 나의 존재인 그대여!!

  • 눈 네개달린 흑염소 거대한 퍼리 마망 캐릭터와 사랑을 할 수 있다는데 당장... 해야겠지?

  • 헤으응 염소마망

  • 최고의 인외 미연시. 트루엔딩이 약간 허무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크툴루 장르 특성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대인외미소녀를 좋아한다면 필히 플레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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