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기랑은 다른 점이 있음. 한국장기인줄알고 사면 바로 환불할듯

이거 원래 작년 4분기에 나오기로 한 건데 이제야나왔네. 모 성님께서 '레오케2를 한다고? 그거 틀겜아냐?'라 했을 때 2000년도 더 지난 찐 틀겜 기다린다했는 데 이제야나왔다. 누구 아무나 이것 좀 만우절 기념으로라도 둬보실 장기 프로 기사님 안계십니까? * 참고 : 한국장기와는 전략이 많이 다르고(한국장기보다 행마가짓수가 적은 것을 이용한 외통 위주와 속전속결) 특히 포가 기물 먹을 때 빼면 차랑 행마가 같기에 남의 포다리 끊는 전략도 없고 포도 넘을 수 있기에 한국장기 고유의 포넘기 막기를 활용한 면포 전략은 없다시피하니(더 재수없으면 양차는 가위다리차 비슷하게 궁성 양귀에 대기시킨 후 가운데 포 배치시키면 상대 입장에선 자기 면포에 자기가 외통 걸려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듕귁 장기 [hr][/hr] 한국 장기와 주요 차이점 [olist] [*]병/졸(兵/卒) : 강(초하한계)을 넘기 전까진 직진만 가능. 넘으면 좌우 이동 가능. [*]상(象) : 대각선 2칸 씩만 이동 가능. 강 못 넘음. 순수 수비용 기물. [*]포(包) : 포끼리 못 뛰어넘고 못 잡아먹는 제한 사항 없음. 단순 이동은 차(車)랑 같으나 먹을 때만 포다리가 필요함. [*]사(士) : 궁성 안에서 대각선 이동만 가능. [*]궁(將/帥) : 궁성 안에서 직선 이동만 가능. 상대 궁과 마주보면 장군을 부를 수 있음. [/olist] 이외: [list] [*]마와 차는 행마법 자체는 같다. [*]경기 시작 전 마와 상의 위치를 바꿀 수 없다. [*]졸/병, 차, 포가 입궁했을 때 대각선 이동을 못한다. [/list] [hr][/hr] 결론 한국 장기와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재미있다. 평소에 체스, 장기류 게임을 즐겨하던 사람이라면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한국 장기의 원형 쯤 되는 게임이고, 같은 장기판과 기물로 동일하게 게임을 할 수 있지만, 행마법에 확연한 차이를 보여서, 둘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아군 포 2개를 나란히 겹쳐서 굉장히 강력한 형태를 만들 수 있고, 궁끼리 서로 장군을 부를 수 있어서, 이걸로 외통수에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장기는 기물 몇 개 안 남으면 점수패 처리하거나 남은 기물로 낱장기를 해서 노잼을 피할 수 없는데, 샹치는 엔드게임이 꽤 흥미진진하다. 다만, 한국 장기는 기물들이 전체적으로 기동성이 좋아서 차랑 포가 날아다니는 시원한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샹치는 제약이 많아서 그런 건 힘들고, 굳이 비교하자면 장기보다는 체스에 더 가까운 듯 하다. 심심하면 시간 까먹기 용으론 좋은 듯.

한국인에겐 생소한 중국 장기. 판 중앙에 강이 있습니다. 강을 넘지 못하는 상. (대각선으로 2칸만 움직임) 강을 넘어야 좌우로 움직이는 쫄. 장애물 없이 이동 가능한 포. 같은 포끼리 넘을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 차. 마는 동일함. 궁 안에서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있는 건, 오직 사(士) 하나 뿐. 근데 사(士)는 궁 안에서 직선으로는 움직이지 못함. 한국 장기에 비해, 궁 안에서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지 때문에 외통수 자주 발생. 익속해지면 쉽다고 하는데, 적응하려면 한 세월 걸릴 것 같음. 그래도 배우는 재미가 있고, AI 선생님이 복기도 해주니까 공부가 됨.

정말 재미있습니다. 중국 장기의 규칙은 게임내에서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무척 재미납니다.

첫 번재 업뎃 이후로 묘수풀이가 추가 돼서 묘수풀이만 해도 본전 뽑기 쌉가능

짧은 시간 머리를 비우고 깊이 빠져 플레이 하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다른 분들이 후기에 남기셨듯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장기의 룰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고 기본적으로 장기말과 장기판이 동일(가운데 강의 존재여부와 도강 이전과 이후 졸의 운용방식의 차이는 차이가 존재합니다만..)하기에 우리나라의 룰로 장기를 두어보신 분 들어라면 두세판 진행하며 금방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의 오목과 바둑도 다른 계정을 통해 보유하고 있어 플레이를 해봤지만 바둑, 오목, 장기 모두 훌륭한 게임이었습니다,

1~9단계가 있음 3단계에서 막힘 대체 몇 수 앞을 보는 거야...? 교육용이 아니라 정석 같은걸 배울 수 없어서 익히는게 느리지만 컴퓨터의 수읽기가 너무 뛰어나다 아님 말고... --- 3일 정도 꼴아박으니 얼추 감이 잡힌다. 하지만 아직 졸, 상, 포, 사, 왕의 행마가 익숙하지 않아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나온다. 아니, 이게...!! 궁은 사실상 왕을 가둔 감옥. 사는 왕을 지키기보다는 바윗덩이 같은 장애물을 억지로 놓아둔 모양새. 졸도 강을 건너기 전까지는 사실상 장애물. 상황에 맞게 밀어둬야 한다. 기본적으로 서로의 말이 잡히지 않도록 말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말들의 움직임이 제한되며, 수비하는 동시에 공격을 나가야 하는데, 틈이 보이면 순식간에 상대 말 하나에 내 말 두셋이 묶이는 등의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매우 치밀하게 몇 수 앞을 미리 예상하고 둬야한다. 한국장기와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느낌이 든다. 대신 한 판이 무척 짧다. 저단계 컴퓨터랑 하면 30수 이내에 게임이 끝난다. 재미는 한국 장기가 더 재미있다.

가볍게 즐기는 중국식장기.한국장기와 다른점이 좀 있지만,게임 내에서 친절히 규칙,행마법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없음.필요한 것은 어이없게 졌을때 샷건안칠 인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