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많이지나도 누구도 수작 이라부르지 않아도 내겐 영원한 걸작입니다 운용체계가 바뀌고 pc가 여러 번 바뀌어도 항상 내 pc엔 툼레이더 크로니클이 있읍니다 물론 다른 old 툼레이더 시리즈도 그렇지만요

개인적으로 퍼즐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내주는것도 좋은거 같다. 나름 툼레이드 시리즈중 배경들이 다양해서 좋았던거 같다. 툼4 같이 또 미친듯이 길지도 않다.

5편 크로니클은 억지로 꾸역꾸역 만들었다 라는 느낌이 강한 작품입니다. 제작진들은 4편을 끝으로 툼레이더에서 손을 떼고싶어했는데 결국 후속작을 내게 되었기때문이죠. 그래서인지 완전히 전작과 동일하고 단지 맵만 바뀐 확장팩같은 후속작이 되어버렸습니다. 스토리도 더이상 진행이 안되자 라라의 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라라의 과거를 회상하는게 이 게임의 주요 스토리라인입니다. 4편의 볼륨이 워낙 커서그런지 5편은 그의 절반, 아니 1/3 수준으로 볼륨이 줄었습니다. 총 4개의 에피소드가 있으며 각각의 에피소드는 3개의 레벨로 이루어져 매우 심플한 구성을 갖추고있죠. 4편처럼 이전레벨을 오가는 퍼즐도 없습니다. 에피소드가 하나 끝날때마다 얻은 아이템들도 리셋되므로 아낄필요가 없다보니 시리즈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낮은 편이라 봅니다. 하지만 역시 공략이 없다면 요리조리 헤메야 한다는 불편함은 감수하셔야합니다. 짧은 플레이타임을 보완하고자 시크릿요소로 황금장미들이 맵곳곳에 숨겨져있습니다만 다 모은다고해서 뭐가 해금되거나 하는게 아니기때문에 무시하고 진행하는게 시간을 아끼는길입니다. 정가를 주고 해볼정도는 아니지만, 가볍게 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은것같습니다. 툼레이더만의 재미는 여전하니까요.

추억보정으로는 도저히 넘길 수 없는 조작의 불편함과 게임 편의성의 부재 처음 하시는 분은 첫 스테이지부터 좌절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외줄타기나 봉을 이용한 360도 가속 점프가 추가되고, 헤드샷과 암살이 생겨서 플레이가 더 신선해졌습니다. 전작들은 좁은 통로를 빠져나갈 때 라라를 뒤로 돌려서 매달리게 만들었어야 했는데, 이번 작부터 통로 출구에서 전방으로 점프할 수 있게 되어서 편의성이 좋아졌습니다! 라라의 상호작용 액션이 더 추가되어서 보관함 및 서랍을 조사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3세대와 달리 스토리가 4세대와 이어지게 되고, 챕터마다 컷신량이 훨씬 많아져서 게임 몰입감이 높아졌습니다. 매달린 상태에서 좁은 통로로 올라갈 때, 3세대와 똑같이 액션 + 위 키 만으로도 올라갈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2~3세대처럼 한 지역을 클리어하면 라라의 복장이 다시 바뀌게 되었습니다! 1~3세대처럼 챕터를 하나 하나 클리어해가는 방식으로 다시 바뀌었으나, 4세대의 로딩 방식을 따라갑니다. 이번 작은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인벤토리가 초기화됩니다. 전작들과 다르게 DLC나 보너스 레벨이 없습니다. 그래픽 변화는 거의 못 느꼈습니다. 에피소드 종료 시 나오는 컷신들의 퀄리티가 좋아진 정도입니다. 난이도는 4세대와 비슷하거나 쉬워졌다고 느꼈습니다. 아쉬운 점으론, 플레이 타임이 굉장히 짧아졌습니다. 제 기준으로 전작들은 플레이 타임이 40시간 씩 나왔으나 이번작은 14시간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1세대보다 챕터량이 더 적은 수준인데 제 숙련도가 더 올라간 탓도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짧게 느껴졌습니다. 또 하나는.. 무기 단축키가 사라졌습니다. 에피소드마다 갖게 되는 총이 다르다 보니 단축키를 없앤 것 같지만.. 이유가 어찌되었든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나마 개선된 그래픽으로 즐기기좋지만, 여전한 버그와 심각한 (길찾는데 난해할정도의) 그래픽때문에 무진장 헤멘다. 고전게임리뷰하는 유투버들이나 할만함

예전에 툼레이더만 사려고 했는데 실수로 툼레이더 콜렉션을 결제해서 딸려온 게임 그래도 돈이 아까우니까 해보려고 했는데 초반에 길 찾기 하다가 암 걸릴 것 같아서 때려치움 여주도 못생겼고 조작감도 상당히 병신같다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