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남자 친구를 찾기 위해 무의식 속에 잠수해서 단서를 찾는 스토리 중심 추리 게임입니다. SF 영화나 소설을 많이 본 분들에겐 소재는 다소 평범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독특한 연출과 스토리텔링 방식, 추리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오브라 딘 호의 귀환>의 제작자가 데모 플레이 후 추천한 게임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한 만큼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오브라 딘 호의 귀환>처럼 특정 이벤트에 등장인물들의 대화(Echo)와 주변 단서들을 찾아 추리하고 기억의 공백(Memory Hole)을 메워 나갑니다. 모든 요소를 찾으면서 엔딩보는 데 4시간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엔딩 본 후에도 1개의 단서는 도무지 유추가 안 돼서 2시간가량 헤매다가 디코 커뮤니티에 물어봤지만(ㅠㅠ), 엔딩에는 큰 영향 없었습니다. 언제든 앞뒤로 왔다갔다 이동하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번역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지만 헷갈리는 게 몇가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Memory Hole이 용어 통일이 되어 있지 않고 기억의 공백, 메모리 홀 2가지로 나옵니다. 유의하셔서 플레이하세요~

오브라 딘 호의 귀환, 황금우상 사건, 이모탈리티, 헐 스토리 위 게임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추리 게임 수작 중의 명작 엄청난 반전과 치밀한 서술 트릭은 없지만, 단서 맞추기 퍼즐과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이 매우 완성도 높다 기억 속으로 잠수한다는 상황 자체가 서사에 몰입하는 걸 도와주고 그게 다시 세계관과 주요 사건으로 연결되는 과정까지 깔끔함 도전과제 하나는 웬만해서는 거의 다 놓칠텐데 미리 조건이나 가이드 봐도 스포 걱정은 안 해도 되고 아예 2회차에서 해도 20분이면 쉽게 깰 수 있다

내가 데모에서 보고 기대했던 싸이버펑크의 브레인댄스가 딱 이런 느낌이었는데. 오브라딘 호의 귀환이나 황금우상사건, 혹은 투더문 시리즈 재밌게 즐기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플레이타임은 2~3시간으로 짧은 편인데,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추후에 DLC가 나온다면 새로운 이야기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것 같기도?

조금 더 활동적인 빈칸 추리 게임 황금 우상이나 오브라 딘을 재밌게 했다면 숨 참고 Mind Dive

오브라딘과 같은 3D환경에서 추리하는 게임. 기억의 파편들을 탐험하면서 각 기억에 흩어진 오브젝트를 원래의 위치에 맞추면 되는 게임. 추리 요소는 오브라딘이나 미제 사건을 해봤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음. 기억을 탐험한다는 소재는 신선하며 이에 맞춘 연출은 괜찮았지만 스토리가 단조롭다고 느껴졌음.

적당한 시간의 퍼즐 게임. 스토리는 조금 아쉬웠으나 게임적으로는 충분히 좋았음.

생각보다 좀 짧았지만 재미있었음.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하기에 좋은 소재같은데 dlc나 후속작 계획은 없는지 좀 궁금하네요.

으른이들의 사랑싸움을 보고 있으면 청춘인가 싶다. 가을이지만 여름이었다

재미있음

마이클 THE GOAT ㅋㅋㅋㅋㅋ

사랑이 녹진하게 들어있는 스토리가 내 마음속을 채우는데 텅 비어버린 내 지갑은 누가 채워주나 준수한 그래픽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짧다 할인할 때 사는 걸 추천함

플탐이 전체적으로 짧지만 신선하고 재밌음 난이도도 쉬워서 스트레스 받지 않음 다만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됨

재밌다 잔잔하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좋다 난이도는 쉬운편 조금 짧은게 단점일지도

오브라딘호의 귀환과 비슷한 플레이방식이지만 오브라딘의 발톱 때만도 못한 게임 ㅎㅎ 스팀 리뷰는 걸러야 하고, 메타크리틱 점수가 없는 게임은 사면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소설의 빈 칸을 앞 뒤 맥락을 보며 채우듯, 기억의 매끄러움을 위해 소실된 기억의 실마리를 기억 매체를 추리하여 찾는 게임. 스토리는 취향차라 볼 수 있지만, 진행과 연출은 아주 훌륭하다. 마지막 단계에서의 추리도 초점의 전환을 노리는 맛있는 문제였기도 하고, 이 추리해나가는 맛이 쏠쏠하다. 플레이타임도 너무 호흡이 길지 않게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간만에 잘 만든 수작 추리게임하나 플레이해서 만족한다. 단점으로 꼽자면, esc와 tab 키의 혼용 시 불편해지는 인터페이스와, 생각보다 쓸모 없는 TAB. 그리고 너무 무의미한 오브젝트에도 체크에 시간을 써야된다는 점이 좀 아쉬웠달까. 그리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래픽은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다. 나중에 모델링은 개선하는 것이 어떨런지. 연출이 화려해서 그래픽도 같이 따라주면 아주 눈 호강이 아니었을까 싶다.

착실하게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퍼즐, 추리 게임. 다만 중복되는 오브젝트가 많고, 그 중에서 정답을 찾아야 하는 것은 조금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사랑은 재앙을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