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인간의 횡포로 무너진 지구의 생태계를 리메이크한 이 RPG의 무대, 에보레보.
여기서 인간은 먹이사슬의 최하위에 속해있지만 어째서인지 지구와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싸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인간이면서 토끼이기도 한 혼혈소년, 로프가 되어 진화한 동물들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이 행성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 인간은 먹이사슬의 최하위에 속해있지만 어째서인지 지구와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싸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인간이면서 토끼이기도 한 혼혈소년, 로프가 되어 진화한 동물들이 서로 대립하고 있는 이 행성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주요 특징
- 차별과 공존에 대한 당신의 생각, 그 생각에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 당신이 알고 있는 판타지에 대한 편견을 깨는 독특한 세계관
- 각각의 캐릭터들이 지닌, 저마다의 고유스킬
- 게임 곳곳에 숨겨져 있는 풍자적 유머
- 레트로 스타일의 아트
- 지구와는 어딘가 다른 기이한 생태계
- 다양한 동물과 그들이 세운 다양한 마을
- 에보레보에는 요정이라고 불리우는 메뚜기의 후손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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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이라 얕봤지만 굉장히 볼륨이 컷다. 정말 꼼꼼히 하긴했지만 50시간 대장정을 마친후에야 엔딩을 볼 수 있었다. 1인 개발이라 비주얼 부분에선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정말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숨겨져있는 이스터에그? 랄까 맵 곳곳에 숨어있는 장소가 있어 캐릭터들의 히든스킬들과 장비를 얻는 재미도 있었고,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그 캐릭터 하나하나마다 스킬이 정말 다양하고 개성있고 그 캐릭터 컨셉에 맞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흥미롭게 게임할 수 있었다. 난이도적 부분에선 살짝 어려운 부분과 어느정도의 레벨링을 필요로 하지만 레벨링이 생각보다 쉬워 그렇게 큰 방해가 되지 않는다. 편의성 업데이트만 조금 들어간다면 더욱 완성도 있게 느껴질 것이다. 스토리적 부분에선 굉장히 심도있고 완성도 있다고 평가할수는 없지만 새로운 시도와 컨셉이 나의 흥미를 이끌어 점점 주인공의 성장에 몰입되고, 마무리 엔딩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물론 첫 작품인것으로 보아 완벽하다곤 할 수 없지만 신입 개발자만의 풋풋함이 느껴저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나의 나이대에 동질감이 느껴져 더욱 만족했던 것 같다. 개발자님이 이 작품으로 인해서 더욱 발전해 좋은 게임을 개발해주셨으면 언젠가 나올 신작도 흥미롭게 플에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