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소개
페니를 소개합니다. 기업의 평사원이며, 일을 미루기를 좋아해서 근무 시간에 프로젝트 작업은 하지 않고 만화를 그리고 폰 게임을 하느라 시간을 다 낭비해 버렸죠. 이번 주말이 지나면 마감일이네요. 선배를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그리고 회사에서 잘리지 않으려면) 페니는 집중에 방해가 되는 것을 모두 떨쳐 내고 창작욕을 불태워,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완료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죠.특징
- 사무실을 돌아다니고 친구와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디어를 얻고 창작욕이 솟게 해 보세요.
- 공상, 게임, 정체불명의 문, 상상 속의(?) 친구 등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을 떨쳐 내세요. (아니면 그냥 받아들여도 되고요.)
- 스토리의 멀티 엔딩으로 내 행동이 미친 영향을 확인하세요.
- 모든 비주얼 요소는 개발자인 제가 직접 그렸습니다.
- 존경하는 Chance Thrash의 호화로운 OST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첨단 기술"을 적용해 마우스, 키보드, 컨트롤러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추가 근무!
사람들 말마따나, 이제 끝이 끝이 아닙니다. 최신 업데이트에서 무료로 추가되는 본격적인 길이의 추가 챕터에서 페니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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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평사원인 페니가 월요일까지 프로젝트 업무를 마쳐야하는 게임. 프로젝트 업무로는 총 6개가 있고 (광고 기획안 만들기), 사무실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프로젝트 그림을 만들어야하는 게임이다. 스토리가 직장인들이 겪은 문제들을 게임에서 잘 녹여내었는데, 특히 일을 미루는 모습에 대해서는 가끔식 본인의 모습이 투영되는 것도 보여서 뭔가 씁슬하면서도 웃겼던게 포인트였던 게임. 중간중간에 미니게임을 넣어놓은 것도 꽤 괜찮았고 (중간에 이야기가 너무 뜬금포로 간다거나, 도전과제 관련해서 진행해야하는 핸드폰게임은 노가다가 극심해서 이점은 별로였다.) 전체적인 그림체도 괜찮아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한글화가 잘되어서 이 재밌는 스토리를 편하게 볼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회사 생활을 즐겼던 분들에게는 혹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대학원생, 연구원생분들은 이 게임을 하면서 어느정도 공감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간접체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게임으로, 그 속에서 일을 하면서 생각하는 상상속의 일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