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The World’s Best Budgeting Program" – The Internet
With a cult following the world round, You Need A Budget (YNAB), helps you take total control of your money. The results are life-changing and include breaking the paycheck-to-paycheck cycle, paying down debt, and saving more money faster – not to mention a good night’s sleep.
You’ve Never Budgeted Like This Before
The You Need A Budget software is clean and beautiful. Where other software packages suffer from years of feature creep, YNAB offers you exactly what you need: a simple, straightforward system to manage your money. But what makes it so powerful are YNAB’s Four Rules:- Rule 1: Give Every Dollar A Job
- Rule 2: Save for a Rainy Day
- Rule 3: Roll with the Punches
- Rule 4: Learn to Live on Last Month’s In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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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Need A Budget - 님은 예산이 필요함 ㅇㅇ 모바일부터 데스크탑까지 세상에 널리고 널린 금융관리 프로그램 중에서 이 프로그램이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은 자금 관리의 주체가 계정(Account)이 아닌 예산(Budget)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예산은 '어떠한 목적으로 얼마를 소비할 것인가'를 의미한다. 나의 월단위 고정수익을 고려해서 일정한 소비패턴을 만드는 것 - 교통비 10만원, 식비 20만원, 게임 5만원, 데이트 10만원.. 뭐 이런식이다. 물론 단위로 입출을 기입하고 전체적인 자금 보유량을 관리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동일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로 하여금 자금의 가용 여부를 잔액이 아닌 예산으로 판단하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당신이 매달 게임에 5만원을 사용하겠다고 예산을 세웠는데 찜목록에 있던 게임이 데일리 딜으로 올라왔다고 치자. 당신의 주머니에는 현금 10만원이 있고, 통장에는 여윳돈 50만원이 있으며, 카드 한도는 아직 300만원이 남아있다. 현실적으로 충분히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하지만 당신의 게임에 대한 예산은, 지난 달의 여름 세일때 평상시 구매량의 두배를 넘게 구매를 해버린 탓에 이번 달 예산까지 다 까먹고 현재 -20,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용자금을 볼때는 흑자이지만, 예산의 관점에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또 다시 게임을 구입하여 현재 마이너스인 예산에 마이너스를 더 얹을 것인가? 아니면 게임 지르는 것을 참고 다른 취미관련 예산에서 지출을 억제하여 마이너스를 메울 것인가? 물론 결정은 당신의 몫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예산의 흐름을 수치와 그래프로 제시하여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당신의 등을 떠밀어 준다.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보다 밖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더 많은 당신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알뜰살뜰한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모바일용 앱 또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모바일과 데스크탑은 dropbox를 통해 항상 실시간으로 동기화된다. 처음에는 불편하더라도 익숙해지면 간단한 간식거리나 사소한 지출까지 꼼꼼히 기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런 습관은 곧 체계적인 예산의 수립과 합리적인 지출로 이어지며, 언젠가는 당신도 연단위 소비내역 그래프를 뽑아보면서 웃을 수 있게 된다. 그런 무서운 소프트웨어이다. 자금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그래프 기능 또한 매우 훌륭한 편으로 예산별, 계정별, 기간별 그래프를 매우 유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마 별 고민 없이 세일때마다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를 남발하는 스팀 유저라면 이 프로그램의 그래프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가랑비에 옷을 젖게 만들고 있는지를 보고 놀랄 것이다. 내가 그랬으니깐... 복잡하다 생각되는가? 걱정할 필요 없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메일로 '일주일 완성 YNAB 배우기' 코스를 구독할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열리는 영상 강좌를 통해 제작진이 알려주는 프로그램 사용법을 배우고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도 있다. 문제는... 이 모든게 영어라는 점. 이메일 코스도, 영상 강좌도, 심지어 이 프로그램 자체도... 모조리 영어뿐이다;; 그리고 2byte 문자의 끝글자가 잘리는 버그라던가, 프로그램이 무겁다(...라기 보다는 데이터셋이 증가할수록 다루는 시간이 늘어나는 느낌)던가 하는 사소한 단점 또한 아쉬운 면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숙하게 다룰 수 만 있다면 당신의 소비생활에, 그리고 스팀 라이프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임은 두말 할 것도 없다. 혹시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데, 혹은 구입을 했는데 사용법을 잘 모르겠다 하는 분은 친구 등록 후 메세지를 주시기 바란다. 여력이 되는 데까지 도와드리도록 하겠다. 그렇게 해서라도 충분히 써 볼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ps. 간혹 '엑셀로 다 되는 기능인데 왜 프로그램을 사나여?' 라고 물으시는 분에게는 '걷거나 버스를 타도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왜 차를 사나여?' 라고 답변을 해드리고 싶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