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e Crawler

Cave Crawler is a short horror game where you pilot a drone into a cave and discover something horr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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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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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In this short prologue of the Cave Crawler Series, someone's gone missing in Rockwell Mining Group's newest cave system! Take control of the newly developed "Cave Crawler" drone to help in the search for the missing hiker, but be careful. Something isn't right in these caverns, and it's up to you to try and find out what in this analog horror inspired experience.

Features

  • Realistic Drone Controls
  • Many Objects to Scan!
  • Lifelike Caves!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23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150+

예측 매출

345,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리눅스OS
인디
https://technomancystudios.com/

업적 목록

    -

스팀 리뷰 (2)

총 리뷰 수: 2 긍정 피드백 수: 1 부정 피드백 수: 1 전체 평가 : 2 user reviews
  • 동굴 속 실종자들을 찾는 드론, 그리고 지면에서 깊어질수록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관찰하는 게임. Cave Crawler 는 사람이 녹화 장비를 들고 가기에 위험한 동굴에서, 실종자 구조 및 시신 위치 확보를 위해 만들어 낸 드론을 조작하여 여러 사건들의 녹화본을 만들어 나가는 심리적 공포 + 워킹 시뮬레이터 게임이다. 녹화본을 만들어 간다는 표현이 좀 어색하긴 한데,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 내 컨셉상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구간들은 드론에 의해 기록된 동굴 내 활동들이다. 즉, 게임이 과거에 녹화되었던 영상들을 보여주는 설정이라 마치 특정 사건에 대한 종합적인 기록들을 비디오 형식으로 적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며, 기록 사이사이에 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텍스트로도 나오기 때문에 세계관을 따라가는 게 편하다. 스토리의 경우는 처음에는 단순히 실종자를 찾기 위해 드론을 보내다가 붉은 크리스탈을 발견한 후, 이 자원이 얼마나 막강한 에너지원인지 깨달은 이후 채굴 사업이 해당 동굴에 흥행하게 되고, 이후 붉은색 크리스탈을 더 캐기 위해 점점 지면으로부터 멀어진 곳까지 채광을 확장하지만 동시에 동굴의 깊은 곳으로 내려갈수록 비현실적인 현상들을 보게 되는 내용이다. 게임 내 설정이나 이를 표현한 방식이 꽤 괜찮았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중간중간 볼 수 있는 복선이나 시각적 디테일들이 이러한 설정을 강조하는 데 긍정적인 방향으로 관여한 것 같다. 심리적 공포 게임이라 게임을 진행하면 중간중간 기괴해 보이는 오브젝트나 연출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 특히, 게임을 시작할 때는 비교적 평범한 동굴이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더 깊은 곳으로 드론을 보내면서 점점 뒤틀린 비주얼의 동굴이 되는 게 소소한 디테일이다 – 다행히 귀를 테러하는 시끄러운 갑툭튀라 할 만한 건 없는 게임이다. 심리적 공포 장르 중에서도 분위기로 긴장감을 고조하는 장르에 가까운 게임이라 그런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음산하고 불안하게 조성하여 플레이어가 공포를 느끼게 만드는 게임이라 오히려 나 같은 쫄보가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게임플레이의 경우는 드론을 조작해서 화면 좌측 하단에 적힌 목표를 달성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드론은 상하좌우로 움직이거나 카메라를 통해 특정 물체들을 스캔할 수 있는데, 스캔을 하면 해당 물체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한 줄로 나오고, 실종자나 시신 같은 목표 물체를 스캔하면 목표가 자동으로 갱신된다. 목표를 달성하면 즉시 해당 녹화가 중단되고 다음 레벨 / 녹화 영상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만약 동굴 안을 충분히 보지 못했다면 목표 달성을 약간 미룰 수도 있다. 다행히 동굴 레벨들이 그렇게 넓지는 않고, 길을 못 찾는 길치본능 때문에 한 녹화 영상에서 오랜 시간 동안 막히는 일은 없었다. 특이하게 녹화 영상 퀄리티가 우리가 생각하는 초고화질이 아니라 마치 몇십년 이전의 기술로 녹화한 듯 저화질의 영상인데, 게임이 만들어 내려 하는 “분위기로 긴장 및 공포감을 조성하기” 라는 장르에는 딱 들어 맞는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방식에 속하는 “의도적으로 낮은 품질의 그래픽으로 플레이어가 기괴함을 느끼게 해 심리적 공포를 조성한다” 라는 분류라고 말하기에 적절한 예시이다. 여기에 더해 게임 내 메인 스토리 진행과는 큰 관련이 없지만 플레이어가 추가적으로 찾을 수 있는 부가적 연출들이 있는데, 각각의 스캔 지점을 찾아서 스캔하면 화면 좌측 하단에 알파벳이 한 글자씩 생기며 얼마나 찾았는지 알려준다. 개인적으로는 시야가 넓지 않아서 그런가 첫 회차에 모든 알파벳을 찾는 건 실패했는데, 모두 찾으면 엔딩에 미묘하게 다른 텍스트가 추가되면서 게임의 스토리에 대한 약간의 추가 정보를 알려 준다. 즉, 게임플레이 자체는 단순하지만 짧은 플레이타임 동안 기괴한 분위기를 나름 잘 살렸고, 탐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약간의 부가적 컨텐츠도 마련해 두어 가격 대비 만족감은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다. 결론적으로, 30 ~ 40분 정도로 그리 긴 게임은 아니지만, 적당히 즐기기에 괜찮은 단편 심리적 공포 게임이라 추천. 언어의 장벽이 없는 게임일 줄 알았는데 게임 내 목표 같은 걸 빼면 의외로 텍스트가 좀 나오긴 해서 완전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영어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편이라는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여담) 게임 중간 세이브가 안 되기 때문에 게임플레이 중 실수로 메인 화면으로 나가지는 말자.

  • ✋ 잠깐! 트레일러 영상을 보고 이 게임에 관심이 생긴다고요? 잠시 이것 좀 읽어보세요! 영상만 본다면 스릴 만점 미스터리 동굴 체험 같지만, 막상 게임은 영상과 정 반대의 분위기로 조용한 동굴을 그저 정처 없이 돌아다니기만 해야 한다. 아날로그한 그래픽도, 동굴을 탐험한다는 소재도 다 마음에 들지만... BGM도 없고(그저 기계 웅웅대는 소리뿐) 드론의 탐사 속도도 너무 느리다. 내 눈앞에 보이는 건 흡사 대장 내시경 View일뿐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공포감도 전혀 없었다. 게다가 한번 헤매기 시작하니까 너무 지루하고 답답하고... 긴장감도 전혀 못 느끼겠음. 30분 내외의 짧은 게임이라지만 길 찾기를 못한다면 플레이 타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 길치가 바로 나... 미션을 완료해서 다음 동굴로 간다면 점점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이것도 진행이 되어야 하든 말든 하지. 좁은 공간을 빙빙 돌면서 헤매다 보니 너무 지쳐서 그냥 첫 번째 동굴만 마치고 종료했다.. 기만 빨리고 전혀 무섭지 않았다. 길찾기 잘하는 사람에게만 추천한다. 나도 내가 이렇게까지 헤맬 줄은 몰랐음.... 참고로 게임 중간에 나간다면 중간 저장 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무조건 켠왕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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