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2년 만에 돌아온 Full Throttle 입니다. 펜티엄 90, 95가 인텔의 플래그쉽이었고, 대부분의 PC에 사운드블래스터나 옥소리같은 사운드카드가 달려있던 시절이었습니다. 560메가 하드 하나 가지고 있으면 학교에서 짱 먹던 시절, 무려 정품CD를 샀던 게임입니다. 대사도 하나 제대로 못 읽어서 공략집 옆에 끼고 플레이했던 그 게임이 너무 인상깊어 혹시라도 구동가능한 CD가 있을까 아마존과 이베이를 뒤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오매불망 찾아 헤메던 게임이 무려 리마스터되어서 나타났네요...눈물 좀 닦고 올게요 ... 일단 리마스터되었다는 그 자체에 만점주고 시작하고 싶구요, 플레이 타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설렁설렁 구경하면서 플레이하다 보면 엔딩 볼 수 있구요, 처음 접하시는 유저분들은 리마스터된 화질로 플레이하시고 나서 2회차에는 꼭 클래식 화질로 플레이해 보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마스터 화질이 좋긴 하나, 몇 몇 장면에서는 벤의 모습이 너무 뚜렷해서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엔딩 스크롤 올라갈 때 유심히 읽어보시면 꽤나 재미있는 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엔딩 스크롤 끝까지 보시면 보너스 장면도 하나 나오니까 여유 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2 thumbs up!!

짧지만 강렬했다. 말이 필요없는 명작 안 그래도 멋있었던 벤의 오토바이가 리마스터 고해상도로 나오면서 더 멋있어졌다. 다음은 제발 인디아나 존스 4 리마스터!!

예전에 유저한글패치로 게임했었던 기억을 더듬어 스토리를 이해하고 있는데 한글패치가 간절하네요 게임은 재밌어요 나이가 드니 기억력이 줄어들고 있어서..아쉽네요

내가 가장 애착을 갖았던 게임.친구 빌려줬다가 분실해서 정말 속상해했었는데 이렇게 리마스터버전으로 출시가 되었군요. 구매 하자마자 엔딩까지 봤습니다. 아 추억속으로....^^

추억의 게임! 당시 OST에 전율했더랬죠, 리마스터 버젼을 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존내짧습니다

와..오토바이 전투하다 빡쳐서 나왔다. 스토리도 별로고 오토바이 전투는 너무 짜증을 유발한다. 퍼즐도 아닌것이..전기톱 얻었는데 뭐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오토바이 타고 길찾아 들어가는것도 직관적이지가 않다. 추억 보정이 있으면 할만할 듯..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너무 좋다 흑흑

어렸을때 굉장히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는 제품이라 다시 해봤는데 게임분위기 말고는 큰 장점이 없는게임인거 같다.. 이 게임에 추억이 있는 사람에겐 추천하지만 새롭게 접하는 사람에겐 몰라서 못푸는게 아닌 못봐서 못푸는 퍼즐과 짧은 플레이타임이 큰 단점이 될듯하다

즐거운 추억여행. 현대 어드벤쳐 게임의 원형이자, 그 자체로도 훌륭한 명작. 창의적이고 유머러스한 퍼즐, 추억여행으로 적당한 플레이 타임. + 거기다가 유저 한글패치라니! 최근에 진여신전생3 - 녹턴을 풀프라이스로 예약구매 했었는데, 성의없이 돈만 밝히는 게으른 리마스터에 화가 났었지만, 거기 비하면 정말.. 특히 오디오 코멘터리같은 부분은 (아쉽게도 이 부분은 한글패치 없음) 리마스터의 의의와 작품에 대한 리스펙을 느끼게 해줌. 세일할때 산다면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