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교체로 도로와 철로를 연결하는 미니멀리스트 퍼즐. 총 35레벨. 버스라서 손님을 태워야 하고,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신호등과 차단기도 설치합니다. 맵이 넓은 편이라 시행착오가 많이 필요하지만 가이드가 도와줍니다. [code] 스팀 큐레이터 : [url=store.steampowered.com/curator/44849820/]INSTALLING NOTHING[/url] [/code]

차로와 철로 타일을 올바르게 배치하여 버스와 기차가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퍼즐게임입니다.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차단기를 설치하는 기믹도 있구요. 스테이지는 총 서른 다섯 개. 타일을 이리저리 옮기며 궁리하다 보면 풀리는 적당한 난이도에 즐기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길을 온전히 배치한 뒤에 버스와 기차가 움직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제법 기분이 좋네요. 난이도는 조금 들쭉날쭉하다고 느껴졌는데, 후반에 갑자기 너무 단순하고 쉽다고 느껴지는 스테이지들이 나옵니다. 버스와 기차가 서로 별개의 이동경로를 가지다 보니, 더 단순한 모양새인 철로 쪽을 먼저 완성해 두면 난이도가 확 낮아지네요. 버스 두 대를 움직이는 스테이지가 길을 공유하다 보니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33번 섬에서 버그로 진행이 막혀 스테이지 리셋을 한 번 경험했는데, 지반을 이루고 있는 큐브가 정위치에서 벗어나 길이 온전히 배치됐는데도 버스가 큐브 사이 홈에 걸려 전복돼 버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리셋하고 빠르게 길 완성하니 클리어되긴 했지만, 가만히 두어도 지반큐브가 조금씩 벌어지는 게, 해당 스테이지에 뭔가 오류가 있는 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