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한 지렁이같은 게임 동글동글한 머리부터 시작하여 몸을 늘리는 게임입니다. 상점에서 능력을 구매하여 기존의 신체에 인접한 곳에 추가할 수 있고, 그에 따라서 몸의 형체가 변화하게 되죠. 지렁이처럼 길어질 수도 있고 네모네모해질수도 있고 요상하게 각이 질수도 있고. 기본적인 이동은 전후로의 이동만 가능하고 좌우로 회전을 통한 전환이 가능합니다. 공격 범위 내에 적이 있으면 자동으로 공격을 하며 적들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생존하여야 하죠. 적들은 그냥 다가오는 녀석도 있고 뭔가를 쏘아낸다거나 돌격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공격을 받으면 체력이 감소하고, 체력이 0이 된 몸체는 쓰러지게되는대, 다행히 해당 라운드를 클리어하면 다시 부활하게 되더군요. 적들은 공격하려할때 반짝반짝 경고를 하기에 그에 맞춰 피하면 됩니다. 은근 타이밍 맞추기가 어렵기에 그냥 몸으로 맞으면서 버티는 경우가 많지만... 어쨌든, 녀석들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버티고 처치하다보면 골드가 드랍되고 모든 적들을 처치해내면 클리어하여 상점으로 이동하게 되죠. 상점에서는 보유한 골드를 소모하여 능력들을 구매하게 됩니다. 능력들은 역할에 따라서 구분되는대, 직접적으로 범위내 공격하는 친구들은 근거리의 워리어와 원거리의 슈터로 구분됩니다. 인첸터는 연결된 워리어나 슈터에게 본인의 능력을 부여해주며, 출혈이나 빙결, 추가 공격, 흡혈 등의 효과가 존재하죠. 서포터는 위치에 상관없이 효과가 활성화되며 골드나 회복 오브 생성 등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런 능력들은 미보유한 경우에는 새롭게 몸체를 늘리게 되고 보유한 것은 신규 몸체로 만들거나 이미 배치된 신체에 결합하여 레벨을 올릴 수 있죠. 최대로 확장가능한 수가 제한되기에 가능하다면 레벨을 올리는 것을 추천하며, 레벨에 따라 능력이 강해지고 5레벨이 되면 추가 효과가 활성화됩니다. 돈을 충분하고 판매되는 능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리롤을 할 수 있고, 불필요하거나 현재 구성에는 이게 좋겠다 싶은대 돈이 부족하다면 몸체 중 하나를 판매할 수도 있죠. 구매를 완료하면 다시 전투를 시작하게 되고 점점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적들로부터 생존하면 됩니다. 5라운드마다는 보스가 등장하는데 그냥 체력높고 공격은 애매한 친구로 보면 편합니다. 처치하면 남은 웨이브에 상관없이 즉시 클리어 처리가 되며, 특성 중 하나를 골라서 활성화할 수 있죠. 방어 증가나 공격력 증가, 공격범위나 체력 증가 등을 올릴 수 있고, 이후 보스를 처치하면서 연결된 특성들이 언락되어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적들을 처치하고 보스를 처치하여 마지막 웨이브를 클리어하면 해당 난이도 끝! 상위 난이도가 활성화되며, 적들이 강해지고 최대 웨이브가 증가된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죠. 아쉬운 점 -몸이 통나무임(꾸물꾸물하지 않으니 뭔가 묘함 | 빨빨거리는건 나름 귀여움) -보스전 노잼 -무기들의 대미지, 킬 등의 안내 없음 (중점적으로 키울 녀석 판별이 조금 힘듦) -상품 잠금 없음 -게임의 끝이 좀 짧음. (NG 10까지는 지원해주지...)

나쁘지 않게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 정도의 뱀서류 겜인듯. 뱀서류 게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해금요소와 아이템조합의 다각화로 금방 질리는 느낌이 덜들게 하는건데 이 게임은 해금요소도 없고 아이템 조합이랄 것도 없어서 그렇게 장기간 즐길 요소가 강하진 않음. 그 점 참고해서 구매하길 추천

굳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