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데모나왔을때는 이렇게 불친절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참신한 게임이긴 하지만 나같이 방 구석에 쳐박힌 아이템 10골드 하나하나 다 찾아야 성미가 풀리는 플레이어한테는 정말 짜증나는 게임인듯 으으 안 그런 사람한테는 그냥 적당히 리듬타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을듯

신나는 배경 BGM과 박자를 느낄 수 있는 캐릭터들의 움직임 강렬한 비트음을 발산하는 온갖 배경 물체까지 게임을 하고 있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며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뛰어나다고 하긴 애매하지만 그래도 신나는 마음으로 가볍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good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니 음악이라기 보다는 비트 만드시는 분들에게 유용할거같은 게임이구요 아기자기한 요소들도 눈에 들어오네요 제작진이 꽤 유명한 작곡가? 를 캐스팅해서 제작했다는데 사실이긴 한거같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Beat' 즉 비트가 중요한 액션 퍼즐 게임. 훌륭한 OST와 꼼꼼한 비주얼에 끌려서 구매 후 해보았는데 그 'Beat'가 양날의 검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게임의 다양한 구간에서 퍼즐 풀이를 진행하거나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하는 경우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럴 때 역시도 박자를 잘 살려서 잘 이동해야한다. 이 이야기는 즉 게임 내내 적당한 리듬의 비트가 흐르고 좀 더 중요한 순간이 되면 그 비트의 음악이 커지며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그 비트를 잘 살려서 척척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점 때문에 이 게임의 난이도는 꽤 높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된다. 게임 자체의 개성을 잘 설계해서 좋은 노래와 그래픽 작업, 시스템을 구현해내었지만 오히려 그 개성이 한편으로는 장벽을 형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플레이하기에 아주 어려운 정도는 아니지만 진행에 있어 수월하다거나 쉽다는 인상은 받기 힘들었다. Demo 버전이 Steam 상점에 준비되어 있으니 미리 해보고 뭔가 자신이 박자를 잘 탄다. 괜찮다 싶다면 게임 자체는 꼼꼼히 잘 만든 것으로 보여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