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자아 그대,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달은 그득히 차 있고, 드링크 바까지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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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는
영원의 패밀리 레스토랑 『문 팰리스』로 헤메어 들어가는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드링크 바도 있지요.

본 작품에 대하여 :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는 선택지(일부 포인트&클릭)방식을 사용한, 그리 길지 않은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일반적으로 플레이하여 엔딩까지 약 2시간~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WakuWakuGames 조사에 따름) 엔딩은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분기는 플레이하며 자연스레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 선택지를 고르기 전에 미리 세이브해 두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Steam판 특징 :
・개발 엔진 변경
Godot엔진에서 Unity베이스로 이식하였습니다.
즉, 1부터 다시 만들게 되었습니다.
개발 엔진을 변경함에 따라, 기존 마우스 조작뿐만 아니라 게임 컨트롤러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풀스크린으로도 즐겨 주세요.

・잡담 추가
게임 중 대화에 문 팰리스에 먼저 도착한 손님들과의 새로운 잡담이 추가되었습니다.

・게임 클리어 특전 추가
게임을 특정 엔딩으로 클리어하면 『사운드 갤러리』, 『일러스트 갤러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문 팰리스에서 펼쳐진 드라마를 다시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일러스트 갤러리』에서는, 제작자인 월간습지대月間湿地帯(오이시스이おいし水)님이, 본편 내에서 설명하지 않은 캐릭터 해설 등이 추가. 설정 자료집으로서도 즐겨 주세요. 또한, 본 작품에 사용된 음악은 『사운드트랙』DLC로서도 별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부디 이 쪽도 구입해 보심은 어떨까요.


・Steam도전 과제 대응
문 팰리스에 도전 과제가 등장했습니다.
드링크 바의 모든 음료를 마셔 봅시다!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38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4,350+

예측 매출

60,030,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일본어,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한국어
https://www.wakuwakugames.com/

업적 목록

스팀 리뷰 (58)

총 리뷰 수: 58 긍정 피드백 수: 57 부정 피드백 수: 1 전체 평가 : Very Positive
  • 달이 뜬 밤, 식당에 들렸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우주 공간의 감옥과도 같은 미지의 공간에 갇힌 주인공과 네 인물들의 이야기. Enjoy The Diner 는 시험 공부에 열중인 주인공이, 달이 뜬 밤에 집 밖으로 나가서 걷다가 처음 보는 듯한 식당인 Moon Palace 를 발견하게 되는 사건에서 시작을 하는 게임이다. 별 생각 없이 간단한 음식을 주문한 주인공은 눈치를 채기 전에 보름달이 밖에 비치는 영겁의 식당으로 이동이 되고, 바닥이 보이지 않는 바깥 세상, 몇 달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달의 모습, 그리고 그러한 시간이 흘러도 죽거나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자신을 보고 이 공간이 보통 세상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Moon Palace 에는 주인공 혼자만 갇힌 건 아니었는데, 서로 다른 시대에서 온 듯한 네 명의 인물이 있었다 : - 책을 읽는 걸 좋아하며, 주인공 바로 이전, 즉 비교적 최근에 식당으로 오게 된 Chelonica - 친구와 함께 영원의 식당으로 텔레포트 되었지만, 몇 백년 후 친구는 사라지고 혼자 식당에 남아 음료를 마시는 Glasspan - 과거에 한 제국의 왕이었지만, 눈을 떠 보니 알 수 없는 이유로 식당으로 오게 된 R. Spike - 식당 구석의 문 뒤에서 바깥 세상을 두려워한다는 이유로 문을 잠그고 있는 Chenes 이 네 인물 간 성격, 인간 관계, 식당으로 오기 전 시대 배경, 그리고 주인공에게 보이는 태도는 모두 다르며 – 예를 들자면, R. Spike 의 경우 왕이어서 그런가 잡담 속 이야기들이 왕실의 삶에 관한 내용이 많고, Chenes 는 두려움이 많아서 말을 더듬고 소극적으로 이야기한다 – 이들과 주인공 간 대화를 통해 스토리의 대부분이 진행된다. 정확한 게임 진행 방식은 “등장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대화 주제들이 열림 > 특정 대화들을 나누면 게임 진행에 필요한 이벤트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간단한 상호작용을 통해 스토리 진행 및 새로운 대화 주제들이 열림 > 이렇게 대화 및 소소한 상호작용을 통해 엔딩까지 진행하면 됨” 이며, 이 때문에 게임의 장르는 비주얼 노벨 + 포인트 앤 클릭이지만 전자의 향이 훨씬 더 강하다. 실제로 게임 내 모든 대화 주제를 모으면 한 인물당 25개가 넘는데, 당연히 텍스트를 많이 읽는 데 지루함을 느낀다면 하나하나 읽는 걸 좋아하지 않을 것이지만, 각 인물에 대해 더 알아 가고 싶다면 + 비주얼 노벨들로 단련되어서 평균 이상의 대화 내용을 읽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그렇게까지 부담이 들 만한 텍스트 양은 아닐 것이다. 참고로 위에서 말한 특정 이벤트들 이후에는 몇몇 대화 주제들이 사라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모든 대화 주제를 건드려 보지 못할 참사를 막기 위해 게임 내에서 “정말 이 이벤트를 진행하시겠습니까 ??” 라는 경고창을 화면 중앙에 띄우니까, 만약 이 창을 보면 세이브를 해 놓은 뒤에 진행을 하는 걸 권장한다. 다만, 게임 특성상 게임 세이브 슬롯이 하나밖에 없어 세이브를 덮어 씌우면 이전 세이브로 되돌릴 수 없다는 건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실제 스토리는 어떨까? 게임의 초반부에는 별 깊이 없는 초현실적 게임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세계관 및 인물들의 과거 면에서 파고들 거리 및 플레이어의 호기심 자극과 그에 맞는 진상 – Chenes 가 문을 잠그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지 않는 이유, 다른 인물과 다르게 식당을 직접 찾아오지 않은 R. Spike 가 영원의 식당으로 오게 된 방식, Glasspan 의 친구가 사라진 이유 등등 - 을 알게 된 후 느끼는 재미 면에서 꽤 잘 만든 게임이었다. 게임의 세계관은 사실 초중반까지 그리 깊이 드러나지 않으며, 게임의 두 결말 중 노멀 엔딩에 가까운 첫 번째 결말을 보게 되면 게임의 절반 이상은 모른 채로 엔딩을 보게 될 정도로, 실제 게임의 진상을 알아내는 게 쉽지 않다. 게임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각 인물들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알게 되는 건 게임의 극 후반에 특정 이벤트를 통해서야만 알 수 있게 되고, 이 때문에 게임 초중반의 빌드업 과정을 보며 – 물론, 이 과정 속에서 각 인물들에 대해 더 잘 알아갈 수 있긴 하나, 각 인물의 성격 및 가십 수준에서 알아가는 과정이지, 게임의 주요 서사와 관련된 면들을 깊이 아는 과정은 아니라 - 빠른 스토리 전개를 원하면 불만을 느낄 수는 있다. 비록 게임의 중요 스토리 요소들이 후반부에 마구 몰아치는 느낌이 강하지만,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두 번째 결말인 진 엔딩의 경우 각 인물 별 마무리가 깔끔하면서 게임 설정이 허용하는 범주 안에서 행복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엔딩을 맞이한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또한, 진 엔딩을 보게 되면 게임의 사운드트랙 및 갤러리 메뉴가 열리는데, 갤러리를 통해 게임 내 자세한 설정 및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어서 게임 진행을 하며 놓친 것 같은 이야기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만약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면 꼭 두 엔딩을 모두 보는 걸 권장한다. 결론적으로, 독특한 공간인 Moon Palace 에 갇힌 뒤 자신처럼 갇힌 인물들과 가벼운 담소를 나누는 일로 인물 소개를 하며 분위기를 잡다가, 영원한 식당의 정체 및 독특한 설정들을 공개하면서 게임의 결말에 임팩트를 확실히 넣어 준 게임이라, 한 번쯤 해 보면 괜찮은 스토리 기반의 비주얼 노벨 + 포인트 앤 클릭 혼합형 단편 게임이라고 생각하여 추천. 다만, 플레이타임의 경우 약 2 ~ 2.5 시간 정도면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기에, 정가 대비 플레이타임이 그리 좋은 게임은 아니니 만약 해 보고 싶다면 어느 정도 할인할 때 구매하는 걸 권장한다. 여담) 진 엔딩 조건을 눈치채기 의외로 쉽지 않은데, 간략하게 이 엔딩에 진입하는 방법을 적자면 [spoiler] 황금 빨대를 해금한 상태에서, 음료 중 Primordial Soup 를 컵에 담고 Moon Palace 안 인물들의 앞에서 마시면 된다. [/spoiler] 그 이후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할 것이다.

  • 공부하다가 문득 바라본 달이 아름다워서 레스토랑에 가기로 한 주인공은 정신을 차려보니 고립된 다른 장소에 있다는 걸 눈치채고 이미 거기에 있던 사람들과 대화하며 진상을 밝혀가는 비주얼 노벨입니다. 최근의 업데이트로 한글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다른 장소로 순간 이동되어 갇혀 있는 것 치곤 주인공을 비롯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침착하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게 재밌기도 하고 어떤 일이 발생하거나 진실이 드러나거나 하는 것도 있어서 잔잔하면서도 흥미가 떨어지진 않는 그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래픽은 간결한 선화와 적은 색으로만 표현됐지만 퀄리티도 괜찮고, 심야의 레스토랑이라는 배경과 잔잔한 스토리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BGM도 좋았습니다. 가끔 노래가 끊길 때가 있어 정적에 휩싸일 때가 있다던가 세이브가 하나밖에 없는데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면 대화할 수 없게 되는 주제가 있어서 (이런 이벤트는 미리 경고가 나오긴 합니다)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등 소소한 불편은 있었지만, 큰 단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도전과제도 2회차 정도면 다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spoiler] 모든 대화 주제 얻기 도전과제가 까다로울 수 있는데, 잡담할 수 있는 주제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 고장 난 커피 기계를 작동시키는 이벤트나 잠긴 상자를 커닝해서 풀어버리면 이후에 얻을 수 없는 주제가 있다는 점만 주의하면 무난할 듯싶습니다. [/spoiler] 도전과제 신경 안 쓰신다면 2~3시간 정도 즐길 수 있는 잔잔한 비주얼 노벨 게임으로 잔잔한 분위기, 독특한 그래픽과 설정, 흥미로운 스토리 등등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잔잔한 분위기의 비주얼 노벨 좋아하신다면 추천할 만한 게임 같습니다.

  • 몇 달 전 인디월드에 소개 된 게임을 보고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찜목록에 넣어두고 잊고있다가 한글화가 된 걸 확인하고 플레이해봤습니다. 대화와 간단한 조작으로 진행되는 플레이 방식도, 캐릭터들의 스토리, ost까지 모두 너무나 취향이었어요. 잔잔하게 진행되는 비주얼노벨을 플레이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 독특한 소재와 그걸 받혀주는 개발자의 필력이 합쳐져 이 게임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비주얼 노벨은 이게 처음이었는데, 대화문 읽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곧 공식 한글화가 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면 장바구니에 담아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 맛있다.

  • 위스키 한 잔 하면서 즐기기 좋았던 비주얼 노벨 잔잔하니 감성을 자극한다 한글화도 아주 훌륭함

  •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평화롭고 여유롭다. 따뜻하고 소박하지만, 중간중간에 약간의 우울함이 스며 있다. 생각할 거리도 꽤 던져주기 때문에 마냥 가벼운 게임인 건 아님. 플탐이 짧은 데 비해 꽤 여운이 남는다.

  • 엔딩까지 4시간 정도 걸려서 가격에 비해 볼륨이 조금 아쉬울 수는 있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는 게임... 스토리는 물론 분위기나 BGM도 매력적입니다 비주얼 노벨류 즐겨 한다면 강추

  • 짧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다. 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은 게임.

  • 울먹이는 달그림자 속에서 잔잔한듯 흘러가는 긴장감

  • 잔잔하면서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게임

  • ost랑 그림체도 맘에들고 재밋네 ㅠ

  • 최고의 패밀리 레스토랑

  • 결말은 한 줄로 요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과정을 이렇게 꼬아놓을 필요가 있었을까?

  • 달은 그득히 차있고 드링크바까지 있다네

  • 잔잔한 작화와 배경음악, 그리고 클릭으로 모든 게 진행되는 단순한 진행방법이 묘하게 재밌습니다 스토리는 매우 감동적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림, 음악, 그리고 스토리가 어우러져 한 권 재밌는 소설책을 읽은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물론 잔잔한 거 싫어하거나 도파민이 흐르는 게임을 원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번역판이 없었을 때도 일본어가 조금만 된다면 살만한 게임이었는데 이제 한국어 번역판도 나왔으니 꼭 한번은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무기력한 기분이 드는 날, 새벽에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 달에 비치는 독특한 분위기로 이끌어가는 게임으로 크게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뷔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음료 디스펜서 앞에 서있자면 게임의 소개 문구가 생각납니다. 자아 그대,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달은 그득히 차 있고, 드링크 바까지 있다네.

  • 분위기가 너무 좋고요,,,, 각 인물들 스토리가 진짜 좋았읍니다,,,,,,,, 꼬옥 끝까지 플레이해주면 되,,,,,,,,

  • 분위기로 승부하는 게임 좋아하는 음료수 하나 갖다놓고 시작하세요

  • 정말 아름다운 게임.. 왜 일본에서 센세이션 했는지 알거 같다.

  • 좁은 레스토랑이기에 향취가 진하게 남는다 공간을 제한하고 인물 서사를 한정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반갑다

  • 기묘한 이야기

  • 작은 공간에서 보내는 영겹의 시간이 이만큼도 지겹지가 않다

  • 그대,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달은 그득히 차 있고 드링크 바까지 있다네 덤으로 운치 있는 음악도 흐르니 이 이상 무얼 더 바라겠나

  • 가늠할 수 없는 시간 속 처음보는 사람들과의 맥락도 의미도 없이 흘러가는 잡담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 그대,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 몽환적인 분위기에 잔잔한 음악이 마치 내가 이 레스토랑에 앉아있는 기분이 들게한다. 처음의 이야기는 조금 기괴했다가 마지막에는 잔잔히 미소짓게 만드는 스토리. 분위기만큼은 정말 만점을 주고도 아깝지 않지만, 사실 이런 글로 이루어진 스토리의 게임이 호불호가 있으니. 덧붙여 나름 다 누른 것 같은데도 모든 대화 해금의 도전과제 하나가 남겨진 것에 대한 찜찜함이 있다.

  •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세이브 슬롯이 하나밖에 없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 벌써백합철인가,,,

  •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진전되어가는 이야기 게임 특유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비주얼 노벨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재미있게 플레이했어요. 예전에 일본판 버전으로 플레이하려다 글의 압박으로 포기했었는데 한국어판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 도전과제 수집 난이도 : ★★☆☆☆ └ 최소 필요 회차 : 1회차 (+a) └ 보조 컨텐츠 필요 여부 : 있음 └ DLC 필요 여부 : 없음 └ 최소 플레이타임 : 3시간 시험공부에 지친 주인공이 야밤에 한 레스토랑에 갔다가 갇히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게임입니다. 포인트 앤 클릭 게임답게 텍스트의 압박이 상당하고 스토리 또한 상당히 심오한 편이라서 솔직히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만, 플레이타임이 그나마 짧아 저는 참아줄만 했습니다. 몽환적이고 잔잔한 게임을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도전과제는 개수는 적지만 조금은 신경쓸 것들이 존재합니다. [i]-- 오직 도전과제 수집에만 초점을 맞춘 리뷰, 스포일러 주의 --[/i] 1) 이 게임은 모든 대화 주제를 이끌어내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1회차에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면 최대한 구석구석 뒤져가며 진행하세요. 먼저 시작하자마자 드링크바에 있는 모든 음료를 먹어봅니다. 또한 문 안에 있는 여자 '체네즈'와 '심심하다'로 대화하여 틀린 그림 찾기 책을 받으면 그것을 끝까지 플레이하세요. 2) 어느정도 대화를 하다보면 '체네즈'가 커피를 받아와 달라 부탁을 합니다. 이 시점에서 일단 저장을 한 후, 모든 대화 주제가 해금되었는지 체크합니다. 주로 봐야할 것은 복도에 있는 달 그림이나, 여러 서류 등을 클릭하여 얻는 주제를 해금했는가. 그리고 새 모양을 가진 잡담 주제를 총 10개를 해금했는가를 체크하면 됩니다. 3) 커피를 받아오면 이벤트 후에 몇몇 대화 주제가 삭제 되거나 갱신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왕을 자칭하는 '스파이크'라는 사내에게서 상자를 받는 이벤트로 가는데, 상자를 받고 나면 일단 세이브를 먼저 해줍니다. 먼저 상자 비번을 손수 노가다로 찾는 방법이 정석루트입니다. 하지만 도전과제 중에 노가다 없이 바로 비번 치고 찾는 과제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본 후 입력하여 도전과제를 먼저 얻어줍니다. 이제 로드하여 상자 비번을 손수 노가다로 찾으면 오랜시간 이후 성공하며 대화 주제 하나가 해금됩니다. 4) 상자 안에서 획득한 빨대를 드링크바의 달의 눈물과 함께 사용하면 이벤트 후에 클라인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모든 대화 주제를 해금하고 다시 레스토랑에 돌아온 뒤, 일단 이 지점에서 세이브를 한 후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 엔딩 1 루트 : 드링크 바에서 '백은수'를 마셔서 알약을, '검은 술'을 마셔서 커피크림을 얻습니다. 알약을 '스파이크'에게 준 후, 커피크림을 '체네즈'에게 주면 엔딩 1이 해금되며 도전과제를 얻습니다. ▶ 엔딩 2 루트 : 마찬가지로 알약과 커피크림을 얻고, 드링크 바에서 '제 1의 수프'를 획득한 후 각 인물 앞에 가서 사용하여 과거를 보고 대화 주제를 해금합니다. 이 중에서 '스파이크'는 먼저 알약을 줘서 기억을 없앤 후 대화 주제 2개를 더 해금하고, 다시 알약을 줘서 기억을 복구시켜줍니다. 이제 과거를 보고 얻은 대화 주제를 4인 모두 실행하면 되고, 세로니카에게 추가로 알약을 줘서 기억을 되돌린 후 나머지 대화 주제들을 전부 해금합니다. 이 방법으로 엔딩 2 도전과제와 더불어, 모든 대화 주제를 열어야 하는 도전과제까지 습득됩니다. 커피 얻기 전 모든 대화 주제를 해금하고, 상자를 노가다로 열고, 엔딩 2 루트를 타는 것까지 한 번에 이뤄져야 도전과제가 획득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금고 도전과제 때문에 노가다로 처음 시도 후 비번을 알아내서 바로 입력하고 넘어갔는데, 대화 주제 도전과제가 안따졌습니다)

  • 스읍... 하아... 나 사기당한거 같은데??

  • ★★★★☆

  • 밤의 이야기가 전부 끝나버려도 달의 궁전에는 있다네 드링크바 영겁의 잡담이더라도 달에게는 짧다네

  • 느긋한 분위기 속 흘러나오는 OST와 함께 잔잔하게 대화하는 것 뿐인데 너무 맛있네요..

  • 펀치라인없이 좋은 향을 남기고 떠나는 게임

  •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쭉 이어서 했으면 울었을지도 모르겠어요

  • 괜춘하네요

  • 늦은 밤, 잠이 오지 않아. 이런 날에 맞춰 읽기 위해 준비한 몽환적인 단편 소설처럼 꺼내 들어, 새벽의 잔잔함에 잠겨 소소히 그리고 찬찬히 읽어나갈 수 있는 게임. 그대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 뭔가.. 뭔가네요 좋아요

  • 그리 두껍지않은 가벼운 소설한권 읽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딱히 교훈은 없었고 가라스팡씨가 이쁘셨습니다.

  • 정체불명의 레스토랑에 수백 수천년씩 갇힌 사람들과 노가리까면서 나갈 방법을 찾는 게임, 그림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분위기는 느긋하고 잔잔함.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하는걸까 플탐에 비해(2시간 전후) 가격이 좀 비싸긴 한데 별로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분기점이 될만한 선택지에서는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주기 때문에 도전 과제를 노린다면 미리 할거 다 해보고 진행하는 걸 추천, 세이브 슬롯이 하나밖에 없어서 게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 수도 있음.

  • 3시간 동안 아주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최고였습니다.

  • 새벽에 별을 보고 마시기 좋은 게임

  • 글로 옮길 수 없는 감동이 있음... 🥲

  • 플탐 2시간~2시간 반정도? 뭔가 막힌다 싶을 때가 오실건데 1) 일단 냅다 시도해보기 2) 드링크바의 음료는 들고다닐 수 있다 두 가지만 기억하면 막히는 일은 없을거에요.

  • 몇번이고 할 정도로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글에 흥미가 없는 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책하는 듯한 비주얼 노벨이었습니다. 그것도 비가 살짝 내리고 난 밤의 공원에서 산책하는 느낌으로요. 무조건 추천합니다.

  • "스피리츄얼로 위장한 정석적이고 맛있는 순대국밥" 본 기자는 의심이 많다. 사실 순대국밥 때문이다. 먹기만 해도 맛을 예단하는 습관 정말 안 좋은 버릇이지만, 보통 그게 맞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본 기자는 어떤 순대국밥이든 10분 정도 먹으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 지 말아야 할 지를 결정한다. 세상에는 아직 맛보지 못 한 순대국밥들이 무한히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순대국밥은 다르다. 10분까지도 애매하던 순대국밥 그래도 뭔가 이끄는 힘이 있어 10분 더 먹고, 그래도 뭔가 애매해서 고민하지만 10분 더 먹고, ... 그러다보니, 본 기자는 이 순대국밥을 절반 먹었다. 그제야 본 기자는 이 국밥집의 교활한 계략에 감탄했다. - 스피리츄얼한 포인트 클릭 게임인 줄 알았지만 정석적인 트립물 스토리 - 캐릭터마다 미움받는 캐릭터 없이 밸런스 있게 짜인 구성 - 중간중간 긴장감을 만드는 분위기 - 그리고 16자리 자물쇠 연출.... 기발하다. 절반을 넘어와서는 갑자기 국그릇 밑에 있던 순대의 양념이 톡하고 올라온다. 씹을 때마다 감질맛이 넘치고, 점점 맛이 이전과 달라지기 시작한다.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모두 비울 수 있는 맛이다. 본 기자는 텅 빈 순대국밥 뚝배기를 보면서, 주인 아주머니와 요리사의 훌륭한 솜씨를 칭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발하고 재밌는 순대국밥이다. 4.5/5점 "이 순대국밥은 맛있는 국밥이다."

  •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딘가 그리운 간밤의 꿈 같은 게임

  • 나폴리탄 괴담 같은... 근데 이제 몽환적이고 신비롭고 따뜻하기도한..

  • 망상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남의 망상을 엿본 듯한 느낌의 게임이라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엄청나게 센세이셔널하거나 그런 게임은 아닙니다만은... 흥미로운 게임인 것은 분명합니다. 소소하지만 무언가 신비로운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숨 막힐 듯 밝은 달빛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곳에 잔잔한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이였다.

  • 새벽 두시, 커피 한 잔 홀짝이면서 하기 가장 좋은 게임.

  • 이정도로 재밌을 줄 몰랐는데 정말 재밌어요! 여운이 있네요.. 난 아직 더 놀고싶은데 친구가 집간다 그래서 헤어진 느낌 ㅜ 집까지 데려다준다 하고 가는길에도 계속 수다떨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 . ~ ~ 딱 좋은 깔끔한 마무리지만.. 내 앞에서 행복하라고~~~~~

  • 자칫하면 루즈해질 수 있는 진행방식임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끝까지 몰입할정도로 상당히 재미있음! 스토리랑 세계관 설정이 특이하고 특유의 나폴리탄스러운 분위기가 주는 신비로움이 게임에 더 몰입하게 만들어주는듯. 어느쪽의 엔딩이든 걸리는부분 없이 잘 풀어나간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최고!!!

  • 혹시 이 게임에 새우가 들어가나요? 알레르기가 심해서요

  • 게임이라기 보다 재밌는 2ch 게시물을 보는 느낌. 짧고 재밌다.

  • 힐링겜

  • 아아, 지쳤어. 이렇게 달이 예쁜 밤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갈까.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