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well Epiphany

The last game in the Blackwell series.

트레일러 영상 보기 상점 방문하기

게임 정보

A dead man’s soul cries out against the force of a ferocious blizzard. He cries for help. He cries for answers. Then he screams as he is torn apart like damp tissue paper.

This wasn’t the first time, and it won’t be the last.

The police are powerless to stop it, so the duty falls to the only ones who can. What force could be so powerful – and so malevolent – that it would destroy the very core of a life in order to get what it wants? Rosa Blackwell and Joey Mallone mean to find out, even if it means risking themselves in the process.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0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900+

예측 매출

9,450,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어드벤처 인디
영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www.wadjeteyegames.com

오픈마켓 가격 정보


관련 기사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2)

총 리뷰 수: 12 긍정 피드백 수: 11 부정 피드백 수: 1 전체 평가 : Positive
  • 블랙웰 시리즈의 장대한 역사를 끝내는 대망의 마지막 작품. 유령 상태로 남은 영혼들이 전작들과는 다르게 성불하지 못하고 찢어발겨져 나가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사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강렬하게 결말을 향해 달려간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여느때보다 많고 줄거리도 훨씬 길다. 이전 시리즈들에 등장했던 복선과 암시들을 이 마지막 작품에서 전부 회수하게 된다. 따라서 앞 시리즈들을 플레이해봤고 블랙웰 시리즈의 설정들이 어느 정도 머리속에 입력되어 있다면 작품의 줄거리에 엄청 몰입하게 된다. 전반적인 줄거리가 전작들에서 생겼던 의문들을 전부 풀어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전작들을 해봤다면 게임 줄거리의 과정과 결말이 조금 뻔해보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이전 작품들을 하나도 안 해보고 이 작품을 플레이해보면 상황 파악이 전혀 안 되 도리어 벙찌는 상황이 많이 나타날 것이다. 어찌됐든 전작의 설정들에 대한 이해가 조금 필요하긴 하다. 로자와 조이의 호흡이 극대화되는 작품이기도 한데, 블랙웰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조이와 로자가 다른 곳에 있어도 서로를 부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잠긴 문 안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이전에 비해 훨씬 많아 유령인 조이를 가장 극한으로 활용해야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휴대전화도 최신 i기종을 반영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에 따라 여러 자료나 앱을 휴대전화에 다운받고 그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전히 재치가 넘치는 부분. 전작부터 생긴 코멘터리의 추가 기능은 각 화면에 알파벳이 표시된 버튼을 놓고 그 버튼을 누를때마다 게임을 제작한 스탭들의 뒷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게임을 한번 끝까지 진행하고 2회차에 이 코멘터리를 켜고, 다시 플레이하면서 이 코멘터리를 들어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참 많다. 훌륭한 팬서비스 부분. 대신 1회차부터 켜놓고 하면 괜히 내용들 스포일러만 되고 화면도 산만해지니 주의할 것. 이 마지막 작품에서 시리즈의 모든 떡밥이 회수가 되고, 결말도 굉장히 깔끔하게 난다. 더 이상 후속작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 끝까지 작품을 잘 마무리하는 유종의 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여전히 의문스러운 부분이 일부 존재하긴 하지만, 이쯤했으면 큰 헛점 없는 줄거리였다라고 정리해도 괜찮을 것이다. 긴 세월동안 조용하지만 치밀하면서도 꾸준하게, 그리고 정성껏 제작된 아주 훌륭한 어드벤처 시리즈. 오랜 기간 동안 한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해온 Dave Gilbert와 Wadjet Games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 4편인 블랙웰 디셉션을 시리즈 최고의 작품(언바운드도 좋았지만, 레거시나 컨버전스도 좋았지만... 으으)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에 어떤 조직을 슬쩍 말하면서 끝나고, 에피파니는 그 조직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마지막에 퀀텀이라는 조직을 슬쩍 보여주었지만 다음편에서 완전 생까던 기억이 난다. 내 생각엔 블랙웰 시리즈도 그걸 생깠어야 했다. 블랙웰 전작 4개는 모두 훌륭한 작품이었다. 주인공인 로사(로렌)도, 유령들도 뉴욕에서의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군상들이고, 죽게 된 경위, 세상에 남게 된 경위 하나 하나에 그들의 인생과 슬픔이 느껴졌다. 하지만 에피파니는 흑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로사와 유령들이 가진 고독을 존중할 여유를 잃어버린다. 첫 유령은 그 후에 일어날 극적인 사건 때문에 낭비되고, 본격적인 성불 플레이는 흑막에 대한 단서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늦게 일어나 지친다. 두 유령의 사연 또한 각자가 가진 사건이 너무 컸기 때문에 클리셰로 머물고 말았다. 그렇다고 흑막을 추적하는 스릴러가 잘 된 것도 아니다. 단서를 찾아가며 이놈 저놈 물어봐도 진상에 대해서는 일말의 단서라도 주는 인간이 없고, 후반부에 갑자기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절대악이 나타나면서 흑막 조직이고 영혼 구원이고 인생이고 산으로 가버린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절대악에 맞서 우리의 로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해결책이 된다. 스토리에서의 의문은 절대악이 친절하게 설명하고, 흑막 조직의 실체는 후반부에 잠시 만나는 캐릭터가 또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유령들의 사연을 신경쓰고 흑막 조직에서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이를 뉴욕에서 로사가 가지는 의미와 결부시킨다면 에피파니는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 되었을 것이다. 결과물은 그 반대다. 스릴러 플롯에 깔려 개개인의 감성이나 인생은 뒷전이다. 스크롤조차 되지 않고, 전작의 카메오 장식들로만 가득한 로사의 집은 처음에는 반가웠지만, 로사가 에피파니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거의 알려주지 않는다. 고작 검은 코트를 입고 성불 과정에서 정신을 놓지 않는 점 따위가 로사에게 일어난 유일한 변화란 말인가? 게임 플레이의 측면에서도 불만이 있다. 많은 수의 단서를 경찰서에 가서 해석해야 한다. 그것도 물어보면 경찰이 컴퓨터로 검색해서 알려주는 거다. 휴대폰과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건 조금 참신했지만, 단서들간의 연관성이나 적절한 검색어를 생각해내야했던 전작들에 비하면, 플레이어가 풀어가는 재미는 오히려 퇴보한 듯한 느낌이다. 결말도 작위적으로 모든 것을 마무리지어버리려는 의도가 보여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이는 마지막에 로사에게서 **을 얻는다. 그래서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조이와 대니의 이야기는 절절한 회한이나, 자기 고백, 자신의 삶에 대한 정리 등으로(어 전작에서 했나? 기억이 ㅠㅠ) 잘 다뤄졌어야 했다. 쿨하고 이죽거리는 조이라는 캐릭터의 내면을 플레이어가 결국 깊게 이해해야하는 과제는 시리즈가 지속적으로 던져온 떡밥이자 이야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요소였다. 하지만 결말 부분에 조이가 얻은 것은 그간의 삶에 대한 정립이 아닌, 그저 남겨진 자가 얻은 기회 정도의 의미 밖에 지니지 못한다. 결말에서 조이가 하는 독백은, 딱히 조이가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언제라도 할 수 있는 흔해빠진 말이었다. 그간 보여주었던, 조이와 로사의 호흡을 생각하면 너무 아쉬운 마무리였다. (후반부 로사가 이세계에서 만나는 **도 낭비된 것 같다. 그렇게 무기력한 모습이라니. ㅠㅠ) 욕 잔뜩 써놨네. 돌 맞기 전에 장점을 이야기하면 어차피 640x480 도트 해상도이지만 미술과 그래픽은 역대 최고로 아름답다. 로사는 코트 입은 모습이 멋지고, 눈으로 뒤덮인 뉴욕의 밤거리는 그 코트를 입을 가치를 충분하게 한다. 디셉션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초상화도 에피파니에서는 멋지게 나왔다. 향상점은 아니지만 재치있는 퍼즐도, 웃기는 농담도, 수가 준 감이 있지만 여전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블랙웰이다. 전작들 안해본 사람은 이거 할 생각 안할거고, 전작들 해본 사람이라면 이거 안 할 수 없을거다.

  • 블랙웰 가의 구원 시리즈 완결편. 완결편답게 전작들에 비하면 여러 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5부작을 정주행해서 여기까지 왔다면 주인공 방에 역대 시리즈의 키 아이템이 빼곡히 들어찬 모습을 보고 아련해질 것이다. 역대 스토리의 어지간한 떡밥은 본작에서 거의 해결된다. 두 주인공이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나 클라이막스로 향하는 전개가 꽤나 애절했고, 엔딩을 처음 봤을땐 꼭 이래야만 했나 싶었지만 좀 두고보니 납득은 되었다. 엔딩 연출이 끝나고 크레딧과 크레딧 브금이 시작되었을땐 절로 탄식이 나오더라. 퍼즐은 대체로 어려운 편. 창의력 깨나 써야하는 파트도, 말을 잘 섞어야 하는 파트도 있다. 그만큼 풀고 나서 이마 탁 치는 재미는 있다. 여전히 코멘터리 모드에 자막은 없지만, 그나마 개발자 아조씨 코멘트는 알아듣기 쉽다. 중반에 삭제장면이 하나 있으니 게임 다 깨고 나서 한번쯤은 켜보는 걸 추천.

  • 꽤나 굉장한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결정적인 클라이맥스까지의 전개는 크게 흠잡을때 없다고 본다 (정보량이 워낙 많다보니 그걸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같이 정보를 한 곳에 몰아넣어 그걸 손쉽게 해치울려는 모습은 보여도 이해는 간다) 무엇보다 행복해 보였던 이들이 죽음 이후 자신의 삶에 어떤 균열이 있었는지 돌아보게 하는 장면들은 전작들이 주지 못한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자칫 과하게 신파적으로 흐를 수 있는 장면들을 최대한 담백하게 담아내는 모습도 좋았다 엔딩에 대해선 어느정도 아쉬움은 남는다 막판으로 갈수록 조금 급하게 진행된다는 인상이 강했다 또 무엇보다 로사의 이야기를 굳이 그렇게 끝냈어야 했는지 그건 좀 아쉬웠다 그 끝을 안식이라고 생각하면 납득은 간다만 그토록 조상들과 '다르다'고 강조되어 왔던 점이 삶의 전반적인 부분이 아니라 단순히 이런 막판에 벌어지는 큰 일을 버텨내고 해결한다는 선에서 또 희생한다는 개념에서 그쳤다는 점은 아쉬웠다 그래도 막판에 이 세상의 모든 상처받은 영혼이 구원받게 하는 장면은 뭉클했다 디렉터인 데이브 길버트의 염원이 담긴 장면이 아닐까

  • 유령 추리 어드벤처 블랙웰 시리즈 마지막 작품. 저해상도지만 도트가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훌륭한 더빙도 함께죠. 대화와 검색에서 사건의 힌트를 얻는 특유의 맛은 여전하며, 최종편다운 깔끔한 결말을 보여주네요. 영알못은 약간 힘들지만, 가이드에 완벽 공략이 있습니다. [code] 스팀 큐레이터 : [url=store.steampowered.com/curator/44849820/]INSTALLING NOTHING[/url] [/code]

  • 마지막이라 너무 아쉬운.. 외전이라도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 다섯째, 마지막 에피소드. 일련의 고전적인 퀘스트에 대한 가치있는 결론. 이 게임은 친구와 친척이 겸손한 공예에서 두 저녁 동안 격렬한 모험에 이르는 길을 탔습니다. 개발자는 플레이어 리뷰를 유능하게 처리합니다. 각각의 신선한 에피소드가 끝난 후, 그는 균형을 잡을 때까지 청중의 반응으로 기계공을 추가하고 제거했습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에피소드는 본격적인 게임이라고하며 게임을 마스터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모든 시리즈를 한 번에 가져갈 가치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밀접하게 짜여진 하나의 이야기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 그래픽 - 1/5 요즘 시대에 16:9 비율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이 있다니... 픽셀로 구현된 배경은 그나마 봐줄만 하나, 인물들의 움직임이 너무 딱딱하며 원근감도 무시됨. 포트레이트는 양키센스의 극치,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사진 및 CG는 중학생이 그린듯 어설프고 나머지 아트 스타일과 동떨어져 있음. 90년대 초 윈도우 95시절에서 타임슬립한 느낌입니다. 게임플레이 - 2/5 아이템의 조합이나 기발한 발상보다는 인물간의 대화나 검색, 키워드 조합 등을 통해 단서를 풀어 나가는 게임입니다. 레벨 디자인에 의미없는 요소나 심심한 요소가 너무 많아서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어요. 게으른 레벨 디자인이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옷장에서 열쇠를 집어서 정직하게 그걸로 문을 여는 게 무슨 재미가 있습니까? 스토리텔링 - 2.5 / 5 초중반 흥미진진한 판타지 추리물 전개로 굉장한 몰입력이 있었습니다만, 후반부 부터 스토리가 늘어지더니, 말도 안되는 흑막의 정체, 맥거핀이 되어버린 등장인물, 급기야 종반에는 소드마스터 야먀토식 급전개 엔딩을 맞으며 허무하게 끝나버리네요. 총점 - 2/5 장르 매니아가 아니라면 비추천합니다. 90년대 날것 그대로의, 그 시절의 투박함과 불편함까지 묻어있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을 하고 싶다면 세일할때 사도 됩니다. 저는 60% 세일할때 4200원에 샀는데, 어떤 게임인지 알았다면 그냥 그 돈으로 아메리카노 한잔 사 마셨을 거 같네요.

  • 블랙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 (이전작을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 스토리에 빠져서 마지막까지 즐겁게 했습니다.

  • 블랙웰 시리즈답게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감이 좋았다. 좀비 엔딩이라고 해야하나..어찌됐든 여러 영혼을 구제하고 보상받은 조이의 엔딩도 반전이었고, 엔딩 연출은 시리즈 역대급인거 같다. 영화처럼 몰입해서 플레이했고 만족한다.

  • 본격적으로 메인 플롯이 진행되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편. 메인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 인물들의 개성이 약간 소모되는 감이 있지만 가장 완성도 높은 구성을 보여준다.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기엔 좀 아쉽지만... wadjet eye 게임이 이게 다가 아니니까,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 AGS는 툴의 한계 때문에 한국어 번역이 어렵습니다. 그것을 가장 안타깝게 하는 게임이 바로 Blackwell 시리즈입니다. Blackwell Epiphany는 시리즈와 5개의 게임에 종지부를 멋지게 또 슬프게 찍는 게임이었습니다.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