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zen Synapse라는 전작이 있는데, 전작이 총쏘는거였다면 이건 스포츠로 바꾼겁니다. (근데 전작은 솔직히 개인적으로 노잼이었음; 이게 훨씬더 재밌네요. 보는 맛도 있고) 반실시간 반턴제 미식축구? ㅋㅋ 도대체 장르를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요. 분명 턴제는 맞는데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나의 로봇과 상대팀 로봇이 행할수있는 최적의 이동경로를 예측, 계획해서 실행하고 가장 많은 점수를 따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특징은 페이즈가 두개로 나눠져있다는겁니다. 처음 페이즈는 아군유닛을 어떻게 움직일지 계획하거나 혹은 적유닛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는 단계입니다. 예를들면 내가 여기서 패스를 할건데, 상대방 유닛이 내 공을 뺏으러 올수있는 거리에 있는지 거리를 미리 가늠해서 이건 좀 아니다싶으면 아군유닛의 경로를 바꿔줄수 있겠죠. 여기서 본인이 아군유닛으로 계획한 것이 두번째 페이즈로 이어집니다. 두번째 페이즈는 실행입니다. 계획단계에서 내가 아군유닛에게 지시한 동작들이 그대로 실행됩니다. 물론 적 유닛은 내가 예측한 대로 움직일수도 있고, 내 생각과 정 반대로 이동해서 허를 찌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임이 끝나면 결과창이 뜨는데, Full Replay를 꼭 눌러서 보시길바랍니다. 처음부터 경기끝날때까지의 진행상황을 한번에 쭉 보여주는데, 영화한편 보는 느낌입니다. 말이 주저리주저리 많아졌는데, 제가 아는 인디게임중 탑10에 들만한 턴제전략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재미있으니까 사세요. 멀티플레이도 지원돼서 세계인들과 대전도 가능합니다. 요약 - 반턴제 실시간 시뮬레이션 미식축구 게임 - 계획 & 예측 & 실행의 삼위일체 - 싱글도 재밌는데, 멀티도 재밌음.

재밌기는한데 왜 서버와 연결이 안된다고 자꾸 그러지; 많이 재밌습니다 사서 할만합니다. 머리쓰는게 디게 재밌는부분

계정을 만들어서 로그인하는 방식이 매우 마음에 안드네요 그리고 계정안만들고 게임을 돌리면 게임하다 팅깁니다 기분나빠서 계정만들어서 하는건 안해봤습니다 한마디로 게임이 불안정합니다